군산시가 철새도래지에 AI 차단을 위한 예방을 강화하며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예방하기 위해 금강하구둑 철새도래지에 드론을 이용한 항공 소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금강하구둑은 고위험 철새도래지로서 매년 가창오리 40만수 등이 월동하는 지역이다. 2020년에는 금강 철새도래지 주위를 살수차를 동원해 매일 소독을 실시했으며 현재까지 단 한 건의 AI 항원 검출도 없었다. 군산시는 봄철이 다가오면서 경작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영농작업 장비나 사람에 의해 AI가 유입될 수 있어 야생조류들이 먹이활동을 하는 경작지를 중심으로 드론을 이용한 차단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드론은 차량이나 사람의 손이 미치지 않는 범위까지 소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보다 효과적으로 소독을 실시 할 수 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소독은 5개팀이 5개 구역으로 분할해 시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AI등 가축전염병의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농가 스스로 축사 출입전에 손 씻기, 장화갈아신기, 소독 등 차단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외래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을 방제할 수 있는 천적 ‘날개매미충알벌’을 선발한 뒤 국내 최초로 활용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중국에서 유입된 해충으로 2010년 충남지역에서 최초로 보고됐고 사과, 감, 복숭아 등 과수 작물뿐 아니라 단풍나무, 배롱나무 등 수목과 조경수에도 피해를 주고 있다. 주로 살충제를 이용해 방제하고 있으나 농업생태계 보전을 위해 천적을 활용한 친환경 방제기술이 필요한 실정이다. 우선 ‘날개매미충알벌(Phanuromyia ricaniae)’을 선발해 발육온도 등 생물학적 특성과 국내 월동 가능함을 밝히고 방제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일본 규슈, 자바섬에서 발견되며, 하루 최고 7개의 알을 주로 낮에 낳는다. 날개매미충알벌은 온도가 높을수록 발육기간이 짧고, 성충의 수명은 온도가 낮을수록 길었다. 알을 낳는 개수는 25℃에서 가장 많았으며, 15℃에서 가장 적었고, 교미하지 않은 암컷이 산란한 알은 수컷만 생성되는 단위생식을 했다. 또한 날개매미충알벌은 2015년 전남 구례에서 발견된 이후 갈색날개매미충의 발생과 비슷한 확산세를 보이며, 안성, 오산, 의왕, 용인 등 경기 남부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이란, 조직이 인권경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침 및 목표를 정하고 그 실행요건을 갖췄는지를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재단은 지난 2월 24일 공공기관 중 6번째로 인증 승인이 결정되었으나,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인증 수여식을 무기한 연기하고 우편으로 인증서를 받기로 결정하였다. 재단은 지난 2018년 10월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을 도입하여 △인권규정 제정 △인권경영 헌장선포 △인권침해 구제절차 마련 등 인권경영 체계를 구축하였다. 또한, 2019년에도 △인권존중의무이행계약제 도입 △인권경영위원회 신설 △인권교육 실시 △인권영향평가 등 대내외 인권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하였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임직원이 행복한 인권경영 선도기관으로 앞장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농업회의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농업회의소와 함께 민관협치농정 실현을 위한 농업정책 제안을 받는다. 이는 ‘현장중심의 농정체계 전환’이라는 민관협력 농정시스템을 정착하는 시발점이라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에 따라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단장 이광구)은 지난 19일부터 부여군 관내 게시판에 현수막을 게시하여 현장농업인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을 접수받기 시작했으며, 농업회의소 회원들에게는 개별로 우편을 통한 서면접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이다. 부여군은 2019년 1월에 농업관련 단체장을 중심으로 설립추진단을 구성한 뒤 군민설명회, 읍‧면순회 설명회, 각 농업관련단체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농업회의소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홍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또한, 지난 1월에는 많은 종류의 농업지원사업에 대해 농업인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2020년 농업지원사업 안내’ 책자를 발간하여 농업인에게 배부하기도 하였다. 당초 2
환경부(장관 조명래)·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금년 3월 25일부터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시행규칙」에 따라 신고규모 농가는 연 1회, 허가규모는 6개월에 1회 퇴비 부숙도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3년간 보관해야 하며, 가축분 퇴비를 농경지에 살포시 축사면적 1,500㎡이상 농가는 부숙후기 또는 부숙 완료, 1,500㎡미만은 부숙 중기 이상으로 부숙하여야 한다. 다만, 축산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1년간의 계도기간 운영을 통해 축산농가들이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부여하기로 했다. 계도기간 중 퇴비 부숙 기준에 미달하는 퇴비 살포, 부숙도 검사(1~2회/연) 미실시 등 위반 시 행정처분은 유예되나, 부숙되지 않은 퇴비 무단 살포로 수계오염(가축분뇨법), 악취민원(2회 이상) 발생(악취방지법) 시 지자체장 판단하에 행정처분이 가능하다. 정부는 지자체, 지역 농축협, 축산단체 등과 협력하여 계도기간 내 퇴비 부숙도 제도 안착을 위해 단계별 대책을 추진한다. 농가별로 퇴비사 협소·장비 부족 등 상황을 진단하고, 퇴비부숙기준 충족을 위한 보완 시기·방법 등을 포함한 농가별 이행계획서*를 작성토
봄을 맞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인 웰빙 작물 ‘방풍나물’이 태안지역에서 한창 수확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갯바람을 맞고 자라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 그리고 약용 기능까지 겸비한 갯방풍이 약 1만 6500㎡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맛이 일품인 방풍나물은 씹을수록 감칠맛이 나며 잎을 이용한 쌈 채소 및 장아찌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천식, 비염, 피부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가 있고 특히 봄철 미세먼지를 방어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약용으로 쓰이는 뿌리는 감기, 두통, 발한에 효과가 있는 등 몸에 좋은 만능 작물로 손꼽힌다. 태안에서는 2월 하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연중 25톤 가량을 수확해 출하하고 있으며, 태안산 방풍은 이달 현재 2㎏ 한 상자에 1만 원 선에서 거래돼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공급되고, 소비자와의 직거래를 통해 최고급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방풍나물은 유용미생물(EM)을 이용해 재배하기 때문에 최고의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태안 지역 농민들의 고소득 창출을 위한 틈새
농림축산검역본부장(박봉균)은 봄철을 맞아 외래 식물병해충으로부터 농업 및 자연환경 등에 주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외래병해충 발견 시 관계기관에 신속한 신고를 당부했다. 기후 변화 등 여건 변화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는 의심병해충은 신속한 신고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정부혁신의 하나로 대학, 연구소의 연구자가 연구 과정에서 외래병해충 발견 시 검역기관이 신속히 차단할 수 있도록 신고를 의무화하는 규정이 올해 3월 1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식물재배자, 수입자・관세사 등은 국내 처음 발견된 분명하지 아니한 병해충을 발견할 경우 관계기관에 반드시 신고토록 법적 근거를 두었으나, 식물병해충 연구자의 경우 신고 의무 규정이 없어 초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고 의무자에 포함하였다. 외래병해충은 국내 유입 시 농업과 자연환경에 직접적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비용으로 손실되는 금액이 많아 세계 각국은 조기 발견을 식물보호에 가장 유력한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검역본부는 수입식물 및 해외여행객 증가 등으로 외래병해충 유입 우려가 높아지고 있어, 수출입식물에 대한 검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수입식물 검역 및 해외여행객은 2
안성시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은 24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안성시아동공동생활가정연합회에 안성맞춤한우 사골 200kg, 국거리 30kg(2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홍승권 안성시4-H연합회 회장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크다”며 “안성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지역 우수 농축산물을 지원함으로써 영양관리에 도움이 되고 아울러 면역력을 키워 바이러스를 건강하게 이겨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홍 회장은 “이번 사태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우리 안성시4-H연합회도 코로나19 극복에 다각도로 적극 동참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성시4-H연합회는 지(智) 덕(德) 노(勞) 체(體)의 이념 아래 청소년의 인격 도야 및 농심배양으로 창조적 미래 세대를 육성하고, 농업과 농촌사회를 이끌어갈 전문농업인으로서 청년농업인의 자질을 배양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로 매년 공동학습포를 조성하여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해 오고 있다.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회장 임성찬)는 최근 일부 언론에 제기된 연합회 소속 회원사인 00농산(주)(대표이사 정00)과 북안동영농법인 강00씨 간 농산물 거래 대금결제 관련 내용에 아래와 같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시장도매인 회원사가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어 시장도매인 소속 회원사는 물론 농산물 도매시장 종사자의 명예에 심각한 누를 끼친 것에 깊이 책임을 통감한다. 아울러 연합회와 00농산(주)와 함께 북안동영농법인 강00씨가 주장하는 출하대금 미지급 금액에 대해 법적인 절차와 별개로 시급히 출하대금 보전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알렸다. 현재 북안동영농법인 강00씨는 00농산(주) 직원 이00씨와 농산물 거래를 하였기에 00농산(주)이 출하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00농산(주)은 직원 이00씨와 북안동영농법인 강00씨간에 대표이사도 모르게 진행된 밀거래로 특히 강00씨는 00농산(주)대표이사의 연락을 회피하며 출하대금 미지급 액수와 거래절차 등을 명확하게 확인해주지 않는 상황 등, 법적인 판단이 이 선행되어야 하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최종적으로 법적 판단을 통해 진실이 규명될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연합회가 시급히 출하대금 보전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업농촌의 소득안정망 확충을 위한 농식품산업 기반조성을 위해 3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베이커리용 쌀가루 생산 기반조성, 고품질 베이커리용 과일가공 시범사업, 농업인 소규모 가공사업장 시설장비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천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하여 3개사업 4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업 중 베이커리용 이천쌀가루 생산기반 조성사업은 이천시 특산자원 활용 지역경제 상생모델 구축을 주제로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농업회사법인 새롬푸드가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베이커리용 이천쌀가루를 생산뿐 만아니라 이천시농산물종합가공센터와 연계한 분말류 소재산업의 거점가공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에서 공모한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에 선정된 이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문호길)는 2020년부터 2년간 총 10억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이천시 특산자원인 임금님표 이천쌀과 고구마 그리고 햇사레 복숭아를 이용하여 쌀가루 고구마앙금, 천연 복숭아발효종을 개발하여 베이커리 상품에 응용 및 브랜드화 하여 지역내 소규모 빵집 등 소상공인과 연계한 산업화로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상생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본 사업을 총괄하는 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