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생육의 외적요인에는 온도, 광, 수분, 영양 등이 관여한다. 특히 온도·광 조건의 영향이 크고 고온·햇빛이 많은 조건에서 발육이 촉진된다. 또 내적 요인에는 꽃의 소질(개화시 자방의 크기), 엽면적, 주당 착과 수의 다소(과실상호간에 양분결합), 과실의 오옥신 함량 등에 의해 발육속도는 크게 달라진다. 개화로부터 수확까지의 소요 일수는 고온 기에서 7∼10일, 저 온기에서 12∼20일이 소요되나 과실에 따라 큰 차이가 있고 정상과는 빠르다. 순조로운 영양 생장과 적당한 착과에 의해 과실 자람이 촉진되고 수량도 증수된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영암군은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하는 농기계에 대하여 임대료를 100%감면하여 무상으로 임대한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입국 차질로 영농철 농촌인력난이 가중되는 등 적기영농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농업인들의 일손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모든 임대농기계를 대상으로 4개월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농기계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기존 임대방식과 동일하게 가까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사전예약하고, 3일이내로 농기계를 임대하여 무료로 사용가능하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작년 북부사업소를 추가로 개소하여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7,697건의 농기계임대실적을 달성하는 등 관련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발맞추어 농가들의 편의증대와 현장기술지원을 위해 3월 21일부터 주말특별근무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며,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농업분야 인력부족 해결과,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근 강서농산물 도매시장 시장도매인의 ‘대금정산 논란’과 관련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와 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는 분쟁 해결과 재발 방지에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서시장의 출하자가 출하대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시장도매인 ○○농산에게 물품대금 지급을 요구 하였으나, ○○농산은 지급책임이 없음을 주장하며 불거진 이번 논란은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이며 양측의 주장은 아래와 같다. [ 출하대금 미지급 관련 이해당사자 주장 ] √ 출하자 주장 : ○○농산의 직원 이□□에게 출하했으므로 ○○농산이 출하대금을 지급해야 함 √ ○○농산 주장 : ○○농산 대표 앞으로 출하하라고 고지하였으나, 지속적으로 대표를 배제한 채 직원 이□□에게 출하를 함. ○○농산으로 접수된 물품 대금은 모두 지급했으므로 책임 없음 연합회는 현재 양측 당사자 간 주장에 큰 차이가 있어 진실이 명확하진 않으나, 소송 결과와는 별개로 미지급금이 있다면 이를 받을 수 있도록 연합회 차원의 보전 방안을 통해 책임지겠다는 뜻을 표명했다. 공사는 이 같은 분쟁에 대하여 도매시장 관리자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철저한 사실 확인 및 조사를 통해 엄정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와 같은 일이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소속 시장·군수가 월급을 반납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고통 분담에 나섰다. 전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최형식)는 2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고통 분담을 위해 시장군수의 월급의 30%를 4개월 간 반납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전남 시·군의 시장·군수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도민의 고통 분담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결정 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 아울러 전남시장군수협의회는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과 함께 위기상황 극복 후 전남도가 나아가야 할 방향도 함께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최형식 전남시장군수협의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중앙정부 장차관 공무원들의 월급반납 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제주도를 제외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전남이 민·관의 더욱 견고한 신뢰와 협조로 전례 없는 위기를 극복하는 하나의 도화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4월2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창업기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농업인들이 지역 농산물을 가공 판매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농산물 가공시설 개선·리모델링, 장비 구입, 포장재 개발, 창업 컨설팅 등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창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는 영농조합법인이나 2인 이상의 농가 공동 참여자다. 시는 가공 사업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 보유 여부, 사업 추진 능력, 사업계획서의 구체성과 가능성을 심사해 1곳을 선정한 후 5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신청 희망자는 사업신청서, 사업계획서, 농업경영체등록증 등을 갖춰 각 읍·면 농업기술상담소로 제출하면 된다.
토양은 땅으로부터 30cm 전후의 겉흙과 그 이하의 속흙으로 나눌 수 있다. 겉흙은 부식 또는 기타 유기물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속흙보다 비옥하다. 그러나 배나무의 생장이나 과실 생산력은 겉흙의 종류나 비옥도보다 속흙의 물리성이 좌우한다. 이상적인 속흙은 물 빠짐성이 좋고 어느 정도 물 지닐 힘을 가지고 있어 뿌리가 용이하게 뻗어 나갈 수 있는 토양성질을 지닌 사질양토가 가장 우수하다. 속흙의 유효 토심이 깊은 토양일수록 뿌리가 양수분을 흡수 할 수 있는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보통 배나무 재배 적지의 유효 토심은 0.7∼1.2m 이상이 되어야 한다. 토심이 얕은 경우에는 토양건조나 양분 부족으로 인한 피해가 쉽게 나타난다. 또 장마기에는 공기공급 불량에 의한 산소부족으로 뿌리의 호흡이 억제되고 더 나아가 새로운 뿌리가 썩거나 말라죽게 된다. 따라서 잎 또는 과실에 각종 생리장해가 발생하므로 이러한 토양은 배수시설 등 토양 개량이 필요하다. 지기상은 지형이나 방향에 따라 기온, 일조량 등의 차이가 있다. 또한 서리피해의 위험정도와 바람의 세기가 다르기 때문에 과수원의 적지여부를 판단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인이 된다. <팜&마켓매거진 3월호&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영농철을 맞아 4월 6일부터 군내 오지마을 구석구석까지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올해 순회수리 서비스는 장평면 지천리를 시작으로 150개 마을을 방문해 경운기,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 분무기 등 농기계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수리하면서 작동법과 관리법 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다. 1만원 이하 부품대를 무료로 처리하는 순회수리 서비스는 각 농가의 시간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효과가 커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기계 보관법과 관리 요령, 귀농인이나 여성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운전 및 정비 방법에 대한 현장교육의 인기가 높다. 군은 지난해 10개 읍면 151개 마을을 직접 찾아 농기계 순회수리와 현장교육을 전개해 농기계 2144대를 수리하고 1690명에게 운전 및 정비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서비스를 받으러 오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수리 전과 수리 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한종권 소장은 “농업인에게 힘이 되는 농기계 수리 서비스와 함께 농기계 보관법, 점검 방법, 안전
23일 서천군(군수 노박래)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마스크 4200개가 전달됐다. 마스크를 보내온 주인공은 서천군4-H연합회(회장 차종원) 회원이자 화양면에서 한우 사육과 부경한우정육식당을 운영 중인 청년 농업인으로, 마스크를 구매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외된 이웃과 코로나19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는 농민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4-H연합회를 통해 마스크를 기탁한 것. 기부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지만 따뜻한 봄바람이 봄을 재촉하듯 작은 도움의 손길이 모여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고 다시 활기찬 서천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천군4-H연합회는 청년 농업인(만 39세 이하) 7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농업·환경·생명의 가치 창출 및 농업·농촌 사회를 이끌어나갈 전문 농업인 자질 배양에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측정 의무화가 오는 3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퇴비 부숙도 검사를 무상 실시하며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퇴비 부숙도 검사를 의뢰하는 방법은 축산농가의 부숙된 퇴비 더미에서 시료 500g을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검사 결과는 15일 이내 우편으로 통보한다. 부숙도 검사 주기는 가축분뇨 배출시설 허가대상 사육시설 규모는 6개월에 한 번, 신고대상 사육시설 규모는 1년에 한 번 퇴비 부숙도를 검사해야 하며 그 결과는 3년간 보관해야 한다. 부숙도 기준을 충족한 퇴비만 농경지에 살포할 수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부숙도 검사 장비를 갖추고 지난해 160건의 부숙도 검사를 실시, 올해는 1월부터 3월 현재까지 135건의 검사를 완료하고 해당 농가에 개별 통보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당분간 코로나 확산과 관련하여 검사가 필요한 경우에는 안전을 위해 센터 종합분석실 입구에 마련한 비대면 접수 공간을 이용하여 접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단풍미인쇼핑몰’에 신규 입점할 업체를 모집한다. ‘단풍미인쇼핑몰’은 시 농업기술센터가 직영하는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이다. 입점 신청은 정읍시에 주소를 두고 정읍 내에서 생산·가공된 상품에 대한 합법적 통신판매 자격을 갖춘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내달 24일까지 입점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동주민센터·농기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로 전화하거나, 농업기술센터 또는 단풍미인쇼핑몰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소비자의 인터넷 소비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해 지역 내 희망업체 추가 입점 모집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와 쇼핑몰 내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단풍미인쇼핑몰은 지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의 선두주자로 지난 2012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로 9년째다. 105개 입점 업체와 총 800여 개의 판매상품의 구성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등을 통해 농특산물 쇼핑 1번지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