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는 인도-미얀마 지역이 원산지로 현재 전 세계 열대 아열대 지역에서 1000여 품종 이상이 재배되고 있다. 주요 생산 국가는 인도, 중국, 태국, 멕시코, 파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 브라질, 나이지리아, 이집트 등이며 인도에서 세계 망고의 50%가 생산되고 있다. 망고에 피해를 주는 주요 해충과 식물병은 다음과 같다. 노린재목 속하는 Idioscopus clypealis, I. nitidulus, Amritodus atkinsoni 등은 망고의 부드러운 잎과 가지 부분에서 식물 체액을 흡즙하고 꽃과 과실에 영향을 준다. 이들 해충의 밀도가 높은 경우 끈끈한 감로를 체외로 방출하여 그을음병이 생기기도 한다. 깍지벌레과에 속하는 Drosicha mangiferae는 나뭇가지 특히 어린 가지를 선호하는데 나무 생육에 영향을 주어 낙화와 낙과가 발생한다. Erosomyia indica, Dasineura amraramanjarae 등은 꽃과 가지에 피해를 주어 정상적인 과실이 생기지 않거나 낙과가 된다. Chloropulvinaria polygonata는 어린잎과 가지를 선호하며 심하게 피해를 받는 경우 나무가 고사하게 된다.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난해 12월 충청권 최초로 최첨단 스마트팜 유리온실 준공 이후 금년 1월 말부터 본격적인 토마토 수확을 개시하면서 고품질 토마토를 5월말까지 매주 2톤씩 약 60톤(2억 4천만원 상당)을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밝혔다. 쎄븐팜영농조합법인(대표 임효묵)은 지난해 농림사업 공모로 3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철골 유리온실 1.1ha를 설치하고 유럽형 대과인 토마토 데프니스 품종을 작년 11월 1일에 정식하여 금년 1월부터 수확을 개시했는데, 관행농법보다 30일 빠른 60일만에 조기수확하게 되었다. 올해 쎄븐팜영농조합법인은 최적의 생산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유리온실로 내부에 보광등을 설치하여 겨울철 등 흐린 날과, 야간에 빛을 보충하여 생육을 촉진하였고, 공기열 히트펌프로 온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등 ICT 환경 자동 제어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로 최고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었다. 이날 수확한 물량은 2톤으로 티엔플러스 법인을 통하여 일본으로 수출함으로서 스마트팜에서 생산된 농산물 수출의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쎄븐팜영농조합 임효묵 대표는 “현재는 생산 첫 해라 수출물량이 30%정도 밖에 안되는데, 점차 수출량을 늘려서 70%까지 해외 수출을
이항진 여주시장은 흥천면 화훼농가를 방문해 코로나19 여파로 화훼시장의 급격한 위축과 출하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격려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다며, 화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여주시화훼연합회장은 시에서의 화훼 소비촉진 운동이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여주시는 30ha, 98여 농가가 화훼재배를 하고 있으며 산호수, 금전수, 치자, 수국, 헬레브루스, 아래카, 프리지어, 칼라 등 전국 최고의 화훼재배기술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에 각부서, 읍·면·동사무소 및 유관기관·단체에서는 지역내 생산한 절화와 화분, 초화류 등 구매해 거리꽃길조성 및 화분 나눔 등 화훼농가 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사무실 꽃 생활화 운동을 비롯한 꽃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실질적인 화훼 수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도가 도내 유통ㆍ판매 중인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매년 증가하는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 관리 강화를 통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공정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경기도 농정해양국을 총괄로 하여 도 농식품유통과, 식품안전과,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 등이 기관별 업무 분담을 통해 활동을 진행한다. 안전 관리 방향은 크게 ▲안전성 검사 ▲원산지표시 점검 ▲소비자 교육·홍보 세 가지로 나뉜다. 우선 도내 유통되는 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검사 1,500건(농산물 250, 수산물 650, 축산물 600)을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중대형 유통(물류)매장, 수입식료품판매업체 등에서 유통 전ㆍ판매 중인 수입 농축수산물이며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341종, 중금속 3종, 방사능, 동물용의약품 105종 등이다. 부적합 제품을 유통ㆍ판매하는 업체에게는 부적합품 회수·폐기,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따른다.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농식품 판매점 및 음식점 등 6만8천 곳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을 실시한다. 대상 품목은 총 958품목이며 ▲도 및 유관기관 합동 점검 8회 ▲일본산 수입수산물 특별점검 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프리지어 꽃 소비 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20일 도청과 기술원에서 소속 공직자를 대상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프리지어 620다발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어는 백합목 붓꽃과 프리지어속 식물로, 선명한 색의 아름다운 꽃이 특징이며 대부분 관상용으로 재배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충남은 전국 프리지어 재배 면적의 40%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라며 “지난해보다 꽃값이 30% 이상 하락하고, 경기가 위축돼 도내 화훼농가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꽃 선물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동료와 즐거움을 나누고,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아가는 힘을 얻길 바란다”며 꽃 소비 활성화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담양군(군수 최형식)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입국 차질 등으로 영농철 농촌 인력난 가중 및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 인하를 추진한다. 군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임대농기계 전기종에 대해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인하하기로 하고 감면기간은 올해 4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4개월 간 임대료를 인하한다. 이번 임대료 인하를 통해 2019년 대비 2,200농가가 약 5천만 원의 농가부담 경감효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농기계 이용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병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임대료 인하와 함께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임인숙 회장)는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에탄올 및 글리세롤을 이용해 직접 만든 손소독제(350㎖) 300개를 순창군청에 기탁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가 코로나19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 회원 30명을 대상으로 `손소독제 만들기 교육`을 추진하면서, 이를 통해 직접 손소독제를 만들어 순창군에 기탁하게 됐다. 이번에 기탁된 손소독제는 생활개선순창군연합회 기금 200만원으로 제작되었으며, 군은 이날 받은 소독제를 보건의료원과 다중이용업소 등에 공급하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은 기침을 통해 호흡기 감염도 있지만 손이나 신체 접촉 등을 통해서도 감염되므로 손소독제를 이용한 철저한 개인위생관리로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능하다. 임인숙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에 대한 우려와 일상생활 제한 등 주민들의 불편을 겪고 있으며, 현재 어려운 시기를 나눔의 힘으로 함께 극복 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김제 공덕농업협동조합(조합장 문홍길)은 박준배 김제시장, 김영일 농협전북본부경제부본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생고구마 첫 홍콩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출용 고구마는 작년 말부터 홍콩 바이어와 접촉하여 우리 고구마의 상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500g 소포장 유통으로 2.4톤을 홍콩 현지 대형유통매장인 웰컴(Wellcom), 이온(AEON) 마켓에 납품되어 판매될 계획이다. 공덕농협에서는 고구마·쌀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품을 생산하고 홈쇼핑, 온라인 쇼핑 판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지도를 얻었으며, 또한, 고구마 가공품인 말랭이, 양갱 등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신미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구마 수출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함에 따라 지역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여 기쁘고, 수출 관련 및 고구마 판매지원을 행정에서 적극 보조하여 성공적인 수출 사례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17일 보성군 소재 기업 ㈜벌교꼬막 서홍석 대표가 꼬막만두 50박스(1천만원 상당)를 기탁하고, 보성군청 광장에서 김철우 보성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꼬막만두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광역시 북구청으로 전달된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매실 재배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실 전체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돌발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실과 같은 핵과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2010년경부터 전남 남부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하여, 작년에는 전남 재배면적 3,915ha중 1,194ha에서 피해가 발생하였고, 고흥군은 164ha중 114ha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군 관계자는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1~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따뜻해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매실 개화시기도 빨라져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적기가 전년에 비해 2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되어 3월 중하순까지 복숭아씨살이좀벌을 집중방제 할 수 있도록 약제 지원 및 현장지도를 추진하여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되고 이후 낙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크므로 피해 경감을 위해 적기방제와 함께 낙과된 과실을 철저히 과원 내에서 제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