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2일 2020학년도 이천농업생명대학 및 대학원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2020학년도 신입생 128명에 대한 입학식을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온라인 비대면 입학식으로 전환했다. 입학식은 학장인 엄태준 이천시장의 입학 축하인사와 이천농업생명대학 담당자의 학사운영 안내 오리엔테이션 영상 및 자료가 업로드 되어 성공적으로 실시됐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부득이 온라인으로 입학식을 진행하게 된 점 너그러이 양해바라며 입학하신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위기를 온라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좋은 기회로 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천농업생명대학은 입학식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될 때 까지 온라인 비대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교육방식은 온라인 강의 수강이 어려운 교육생 몇 명만 현장에서 강의를 수강하고 전문 강사가 온라인 실시간 강의를 진행하여 교육생들이 실시간으로 가정에서 수강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실시간 강의를 통해 강사와 소통할 수 있고 실시간 정보 공유 및 질의응답이 가능하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자주광대나물(학명: Lamiumpurpureum)은 유럽이 원산지인 동계 외래잡초이며, 광대꽃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광대나물과 꽃이 비슷하고, 줄기 끝의 잎이 짙은 자주색을 띠고 있어 ‘자주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부 남부지역에만 있었던 것으로 느껴졌었는데, 2018년 충남 공주에서 과수원 전체가 자주광대나물로 뒤덮인 광경을 본 뒤로, 조용하게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에는 자주색 잎이 예뻐서 경관용으로 실내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광대나물과 비슷하게 3~4월에 꽃이 피며 5월에는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죽는다. 자주광대나물에 대한 문헌을 검색해보면 자주광대나물이 작물의 영양분을 빼앗고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피해보다 콩씨스트 선충이 월동할 수 있는 기주식물 역할을 하며 간접적인 피해를 더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광대나물을 포함한 외래 잡초들은 국내에서 조사나 연구 되지 않아 외국의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외국 정보들은 우리나라 기후나 제초제 사용 여부 등이 맞지 않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김진원 농업연구사의 광대나물과 자주광대나물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육묘업 등록 전에 반드시 받아야 하는 집합교육을 4월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 당초 3월로 계획*된 1·2차 집합교육(총 6차)이 ’코로나19‘로 연기되었으나 5월초까지 진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등을 위해 육묘업 교육 재개가 불투명하고 이로 인해 업등록이 막혀있다. 농식품부는 “적극행정지원위원회” 심의(4.14.~16.)를 통해 ‘집합교육이 불가한 기간에 한정하여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대체하여 실시하는 사이버교육은 육묘 분쟁관리 및 행정절차, 묘 생산기술, 육묘장 병해충 관리 등 이론교육 위주로 진행된다. 육묘장 시설 견학 등 현장실습 과정은 사이버교육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실제 육묘 현장 영상과 사례 중심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교육생이 신청한 전문인력양성기관(서울대 채소육종연구센터 등 4개 기관)에서 실시하는 영상교육 프로그램(구글 줌 등)에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 기기로 접속하여 수강할 수 있다. 접속 방법, 수강 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수강신청자를 대상으로 해당 교육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기술력이 풍부한 선도 농업인(선배귀농인),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귀농 현장애로지원단’을 조직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귀농 현장애로지원단’은 고추, 표고버섯, 딸기 등 귀농인 선호작목 중심으로 현장교육 및 멘토링을 실시해 귀 농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해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귀농 3년이내의 초기 귀농인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는 영농기술 상담과 현장 지도 및 작목선택 등을 조언하며, 선배귀농인은 현장교육 활용의 장을 제공해 작목별 월별 농사 방법과 귀농 초기 정착의 어려움 해소법 등을 전수한다. 애로지원단 14명은 23일 석문면 선도 농가에서 고추 정식 및 정식 후 관리요령 현장교육을 시작으로 표고버섯, 딸기, 고구마 등 작목의 월별 농사방법 현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영농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영농상황을 고려한 살아있는 기술 전수로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의 영농정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수군은 농업인의 급속한 고령화와 영농철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에 안전 등화장치 부착사업을 21~23일까지 무료로 추진한다. 군는 올해 200농가를 대상으로 도로운행이 잦은 경운기와 트랙터 등 농기계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하고 고령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는 농기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농기계에 안전등화장치를 부착해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수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기계의 야간 도로주행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화장치 부착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다목적육묘장을 방문, 농가에 공급할 고추모종 육묘 상태와 배송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추모종은 오는 27일부터 군내 각 마을회관까지 배달할 계획이다. 올해 공급 품종은 매운맛과 역병에 강한 칼라킹, 칼라탄, PR케이스타, 빅스타, 청양고추 등이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 28일 파종 이후 90여 일 동안 100만 주를 길렀다. 배송 일정은 27일 정산ㆍ목면과 청남ㆍ장평면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28일 장평ㆍ청남면 잔여 지역과 운곡면ㆍ청양읍, 29일 비봉면과 대치ㆍ화성면 일부 지역, 30일 대치ㆍ화성면 잔여 지역과 남양면 순이다. 지난해 11월 모종을 신청한 농가는 해당되는 날짜에 마을회관에 나와 인수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올해 기상변화가 심한 만큼 아주심기(정식) 전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여 심는 날을 정하기 바란다”면서 “육묘 특성상 노지에 바로 심지 말고 양지에서 3~4일간 모종을 적응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장흥군(군수 정종순)이 22일 급식 식재료 생산농가를 돕고 학부모의 식재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을 시작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학교 급식이 중단됨에 따라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보내기를 추진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4월 22일부터 지역 초·중·고 학교 및 병설유치원 3100여명의 학생과 원아 가정에 전달된다. 총사업비 1억 2000만원을 투입됐으며, 각 가정에는 택배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 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4일 학교급식가격결정협의회를 개최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품목을 장흥산 유기농쌀 및 잡곡, 무산김 등 5종으로 결정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이번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공급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학부모, 학생, 공급업체 모두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흥군 관산읍행정복지센터(읍장 이승주)는 21일 코로나19로 직격타를 받은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꽃 사주기에 나섰다. 관산읍 중산마을의 장미농가에서 대량으로 구입한 장미꽃은 사무실 곳곳을 장식해 방문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긴급생계비 및 저소득층 한시생활지원 사업 등 각종 사업 신청으로 민원인들의 방문이 늘고 있는 가운데, 민원 처리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마다 꽃 장식에 호평을 남겼다. 관산읍에는 중산마을(성산1구)에 장미를 재배하는 화훼농가 1개소가 있다. 한 주민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꽃놀이도 가지 못하였는데 관산읍 행정 복지센터를 방문하니 장미로 가득해서 기분이 좋아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승주 관산읍장은 “졸업식과 입학식 등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축소되어 위축된 관내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사주기 운동이 방문 민원인들께도 즐거움을 주어 기쁨이 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23일, 안성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본인의 SNS에 ‘위기는 기회, 안성시민 파이팅’이라는 손글씨 문구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 시장은 SNS를 통해, “곽상욱 오산시장님의 지목으로 의미 있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밤낮 없이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어려움 속에서도 높은 시민의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는 신원주 안성시의회의장, 이재준 고양시장, 양혜지 보개면사무소 주무관이 지명되었다. 안성시는 코로나19 재난 극복을 위해 모든 안성시민에게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 10만원 이외에 25만원을 지급하고,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국가적 재난사태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과 마을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실천시범, 농업인 재해안전마을 육성시범, 안전보건교육 사업을 금년도 말까지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각 사업별 대상지를 선정하고 작목별 맞춤형 컨설팅과 안전관리 교육, 안전장비 및 보조구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농작업 재해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농업인연구회, 작목반 등 농업인단체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물 보급과 안전교육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이수란 팀장은 “재해 예방 사업을 통하여 농업인 스스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안전문화 기반은 물론 농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실천이 생활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