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제2회 ‘농업농촌 3분 영화 전국공모전’을 진행한다. 28일 고창군에 따르면 5월부터 7월 말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제2회 고창군 농업농촌 3분영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고창군의 ▲농업농촌 ▲특산물 및 먹거리 ▲농업문화유산 ▲기타(자연환경, 역사문화유적등) 4개 분야에 대해 3분 분량의 영화(영상)을 접수 받는다. 공모전은 대상 7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1팀), 우수상 150만원(2팀), 장려상 50만원(2팀), 입선 25만원(4팀) 등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이뤄진다. 고창군은 오는 8월께 영화제 응모작에 대해 전국민 대상 온라인 인기투표와 전문가 심사, 열린 군민심사단 심사를 통해 당선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농업현장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인재를 육성, 지역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농업최고경영자과정을 개강했다. 개강식은 28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수강생,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앞으로 25주에 걸친 심화학습으로 전문 농업인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이 과정은 지난 2014년부터 최신 농업기술, 농산물 유통, 가공, 마케팅 등 농업경영 전반에 걸쳐 심도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12월 20일 수료식까지 토양관리, 경영마케팅, 유통 등 푸드플랜반 집합교육 15차례와 읍면별 특화작목 기술교육 10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야간에 진행하며 농번기인 5월과 10월 두 달은 휴강한다. 김돈곤 군수는 “푸드플랜은 중소 영세농의 안정적 소득기반 구축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최근 군이 서울시 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대상지로 선정되는 등 판로 확충에 노력을 다하는 만큼 수강생 여러분도 최고경영자과정을 통해 지역농업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주역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이 운영하는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바쁘게 구슬땀을 흘리며 분주하다. 올해는 더욱이 코로나19 관련으로 인한 인력난 가중이 심해 농기계임대료 전액감면과 영농철 특별근무 일정을 앞당기는 등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덕진본소, 삼호서부분소, 시종북부분소 3개소를 35종 681대로 운영하며, 올해 1분기에는 1,528대를 임대하였고, 농업인들이 2,256일을 사용하여 총 35,324천원의 임대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관내 지역별로 주로 임대된 기종들을 보면 삼호읍은 무화과 전정에 필요한 전동가위를 단연 1위로 임대하였고, 과수와 밭 면적이 큰 신북면, 시종면에서 목재파쇄기, 퇴비살포기, 관리기를 가장 많이 임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논, 밭 면적 크기 및 작목의 다양성에 따라 지역별 임대기종 선호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내 농업인들의 인력난 해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전하며 영농철 농기계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농업기술보급 활성화와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5월 1일자로 농촌진흥청 차장 직속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을 신설해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기존 대면으로 진행한 농업기술 보급과 의사소통 개선이 불가피하고, 농촌체험‧관광 사업장 등의 경영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3월 4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근무체제로 전환하고 비대면 농업기술 보급 확대와 온라인 소통 체계 마련, 중‧소농업경영체 지원 등을 위한 전담팀을 꾸린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운영되는 ‘코로나19 영농기술지원반’은 △비대면 영농기술 지원체계 구축 및 보급 확대 △수요자‧관계기관 등 실시간 온라인 소통체계 확대 방안 마련 △농산물(농식품) 비대면 판로 확대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키오스크(무인 안내기)를 활용한 비대면 농업인 서비스 강화, 온라인‧모바일용 영농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관계망(SNS) 활용 기술 컨설팅(전문상담) 등 수요자 기반 영농기술보급 채널(창구) 다양화에 나선다. 또한 소비변화를 고려한 농식품 제품 개발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018년 한-UAE 정상회담간 논의된 농업기술협력사업의 하나로 UAE 사막지역(샤르자)에서 시험재배(1,890m2)한 벼의 수확을 1주 앞두고, 예측 수량과 이번 사업이 가지는 의미 등을 발표했다. UAE 벼는 지난해 11월 25일 파종하여 5월 5일경 수확할 예정으로, 4월 24일 조사한 수량은 중점구역 기준으로 10a(300평)당 763kg 수준이다. 이는 동일한 품종을 국내에서 재배했을 때보다 40% 정도 증가한 수준으로, 벼 재배에 적합한 현지의 풍부한 일사량, 생육단계에 적합한 양분투입과 물관리 등이 주요한 증수요인으로 분석됐다. 이번 결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건조지역용 벼 ’아세미‘ 품종의 재배 가능성 확인, 사막 환경에서 파종부터 수확까지 재배 전 과정을 실증하고 체계화한 점, 벼 재배 가능지역을 건조지역에서 사막지대로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UAE의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장접근이 제한된 상황에서 기상, 물 관리, 생육 상황 등을 영상으로 확인하고 적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원격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러나 쌀 생산액(약 565만 원/ha, 국제 태국산 장립종 기준)이 바닷물을 제염처리하여 사용한 물의
팜한농이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함께 개발한 환경 파괴 없는 검역훈증제 ‘스테리가스(EDN, Ethanedinitrile)’를 출시했다. ‘스테리가스’는 오존층 파괴 물질인 고독성의 메틸브로마이드(MB, Methyl bromide)를 대체해 수출입 목재 검역에 사용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훈증제로 주목 받고 있다. 그동안 목재 및 과일의 검역훈증제로 널리 사용되어온 메틸브로마이드는 1989년 몬트리올 의정서에서 오존층 파괴 물질로 규정돼 선진국에서는 2005년부터 사용이 전면 금지됐고, 개발도상국에서는 2015년부터 사용이 금지됐다. 다만 사용량 감축을 전제로 검역 및 선적 전 처리 용도에 한해 사용 금지가 유예된 상태로, 국내에서는 매년 400톤 이상 사용되고 있다. ‘스테리가스’는 목재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인 흰개미, 바구미, 딱정벌레와 목재부휴균, 사상균 등에 대한 방제 효과가 탁월하다. 오존층을 전혀 파괴하지 않고, 메틸브로마이드보다 침투력이 뛰어나 살균 및 살충 효과가 더 우수하고 잔류가 거의 없으며 작업자에게도 안전하다. 또한 10℃ 이하 저온에서는 기화기가 있어야 하는 메틸브로마이드와 달리 ‘스테리가스’는 겨울에도 별도의 장치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유산균 증식과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요구르트처럼 마시는 액상형태로도 제조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하는「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개정안을 4월 28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프로바이오틱스 제조방법 확대 및 기능성 내용 추가 ▲인삼의 개별인정 기능성 내용을 고시형에 추가 ▲비타민 E와 비타민 C에 기능성 내용 추가 등이다. 프로바이오틱스는 19종의 미생물을 배양·건조하여 섭취, 보관 등이 쉬운 분말형태로만 제조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액상형태로도 제조할 수 있도록 제조방법을 개선한다. 또한, 기능성 내용에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추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표시 광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완주군의회 이인숙 의원(봉동.용진)은 저출산, 결혼기피, 인구유출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를 억제하고 완주군으로 인구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 전입지원금 지원 기준 보완과 결혼장려 지원 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담은 「완주군 인구증가 지원 사업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제250회 임시회(2020.4.27.~5.11)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조례안 발의 배경으로 “몇 년전 10만 돌파를 바라보며 도내 유일한 인구 증가 지역으로 분류되며 희망을 가르키던 완주군이 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눈앞에 놓인 지금의 위험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강도 높은 현실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발의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만19세 이상 만49세 이하 신혼부부(재혼 포함)에게 결혼 축하금 지급을 위한 관련 조항 신설, 별도 세대 구성으로 제한하던 전입세대 전입지원금 및 전입학생 생활안정장학금 지원 제한 기준 완화와 지급기간 변경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과 직원 14명은 28일, 전북 김제시 감자 재배 농가를 방문해 감자 수확과 선별작업을 도왔다. 또한, 시설하우스 내·외부를 정리하는 등 영농 지원 활동을 펼쳤다. 앞서 21일에도 김제시 광활면 소재 영농조합법인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일손을 보탰다. 본격적인 영농철에 접어드는 5월부터는 다른 작물의 재배농가도 찾아 농작업을 도울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장 김상남 원장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영농 현장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3일과 24일 정산면 남천리 생태마을에서 청년농업인과 함께하는 소통·공감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는 군내 청년4-H회원, 농수산대학 졸업생, 청년창업농, 여성농업인 등 40여명이 참여, 농촌지역 청년층의 역할에 대해 진지한 논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홍성군협업농장 정민철 박사의 ‘농촌에서의 청년 역할’, 충남농업기술원 김부성 원장의 ‘우리 농업의 미래주역 청년농업인 육성’, 청년농업인연합회 강선아 대표의 ‘청년층 여성 농업인으로 살아가기’ 영농정착 우수사례 특강을 듣고 김돈곤 군수와 함께 소통·공감 토크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군수와의 소통·공감 시간에는 소득 불안정, 문화시설 미흡, 토지구입 부족, 영농승계 등 청년농업인이 겪는 어려움을 진솔하게 나누며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김돈곤 군수는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청년층의 고용·복지·주거 등 다양한 분야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신규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해 전체 예산의 24%를 농업분야에 투자하고 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분야에는 지난해보다 63% 증액된 5억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