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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해충 방제 & 잡초

자주광대나물(학명: Lamiumpurpureum)은 유럽이 원산지인 동계 외래잡초이며, 광대꽃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광대나물과 꽃이 비슷하고, 줄기 끝의 잎이 짙은 자주색을 띠고 있어 ‘자주광대나물’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일부 남부지역에만 있었던 것으로 느껴졌었는데, 2018년 충남 공주에서 과수원 전체가 자주광대나물로 뒤덮인 광경을 본 뒤로, 조용하게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최근에는 자주색 잎이 예뻐서 경관용으로 실내에서 재배하기도 한다. 광대나물과 비슷하게 3~4월에 꽃이 피며 5월에는 대부분이 자연스럽게 죽는다.


자주광대나물에 대한 문헌을 검색해보면 자주광대나물이 작물의 영양분을 빼앗고 자라지 못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피해보다 콩씨스트 선충이 월동할 수 있는 기주식물 역할을 하며 간접적인 피해를 더 많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주광대나물을 포함한 외래 잡초들은 국내에서 조사나 연구 되지 않아 외국의 정보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외국 정보들은 우리나라 기후나 제초제 사용 여부 등이 맞지 않아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는 김진원 농업연구사의 광대나물과 자주광대나물 잡초 이야기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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