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고창의 멋과 맛을 음미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를 위해
말없이 봉사하는 한국생활개선고창군연합회.
김숙자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도 농경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이웃 돕기, 결혼이민여성농업인 역량 강화, 홀로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을 통해 강인하고 눈부신 공동체의 힘을 보여줬다.
김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강인하고 눈부신 여성의 힘을 발휘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볼 때마다 감사하고 가슴이 뛴다. 앞으로도 생생한 감동을 주는 농업농촌을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우리 회원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개발과 오성동 과장은 “생활개선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회장님이다. 특히 모양성제 답성놀이를 주최하여 전통문화유산과 현대 문화를 접목한 농촌 여성 문화축제로 이끌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했다. 더 멋진것은 500여 명의 생활개선회원들이 전원 동참하여 머리에 돌을 이고 모양성을 도는 전통을 재현하는 모습은 장관이었다. 또 답성놀이 뒤에 펼치는 강강술래 연출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해 지역 사회에 생활개선회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숙자 회장은 13대 회장에 취임한 후 가장 먼저 생활개선회 회원을 확대하는데 집중했다. 단체 분위기 쇄신과 활성화를 위해 읍면별 회원 5명 이상 늘리기 운동을 추진했다.
귀농인들을 적극적으로 섭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여 기존 420명 회원에서 523명으로 20% 증가했다. 결혼이민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천연화장품만들기, 교양강좌 등을 개최하여 자연스럽게 단체 가입과 지역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팜앤마켓매거진 6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