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백다다기는 저온기 시설오이로 과색이 진하며,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다. 저온신장성이 우수하고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상품성이 높은 품종이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가 잘 보여 허리를 힘들게 굽힐 일이 없다. 굿모닝 백다다기는 반촉성 재배로 시설 재배하여 12월에 정식한다. 특성① 저온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합니다.②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합니다.③ 연녹색 과색에 어깨색이 진한 중장과형 오이입니다.④ 흰가루병과 노균병 내병성 품종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27일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을 통해 올해 최고의 우리술을 만든 주인공들에게 상장을 수여하였다. 올해에는 5개 부문에 총 246개 제품이 출품되었으며, 대통령상(1점), 대상(4점), 최우수상(5점), 우수상(5점) 등 15개 제품이 선정되었다. 대통령상을 차지한 협동조합 모월의 증류주 ʽ모월 인ʼ은 지역의 쌀 토토미(품종 : 삼광)에 첨가물 없이 밀 누룩만을 사용하여 깔끔한 맛이 특징이고, 자체 연구소를 통해 품질개선에 노력하는 점이 인정되었다. 부문별 대상은 탁주부문의 죽향도가 ‘대대포’, 약청주 부문의 좋은술 ‘천비향’, 과실주 부문의 컨츄리농원 ‘컨츄리캠벨스위트’, 기타주류 부문의 아이비영농조합 ‘허니문와인’이 차지하였다.
공주시 북부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가 지난 2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09년 우성면 농업기술센터에 들어선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지난 2014년 이인, 탄천 등을 관할하는 남부사업소에 이어 3번째로 건립됐다. 신풍에 들어선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그 동안 농업기계 임대에 불편함을 겪었던 유구와 사곡, 신풍 지역 원거리 농업인들의 불편을 크게 해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17억 원이 투입된 북부농업기계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총 51종 129대의 농기계가 비치됐다. 또한, 농업인들의 영농기술지도 및 농업기계를 편리하게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사 등 4명의 인력도 배치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업기계 출고 및 반납할 수 있으며, 신청자격은 관내거주 농업인, 경작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 김정섭 시장은 “농업인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각종 농업기계를 손쉽게 쓸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한 만큼 사전에 사용법과 안전수칙을 철저히 교육을 받은 후 농작업에 임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면서 환절기 및 전염병 확산에 맞서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 요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에서 슈퍼푸드로 알려진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라마이드 등 다양한 면역력 강화 성분을 함유한 식품이다. 최근 국내에서 귀리 재배 면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다른 품종에 비해 건강기능성분 함량이 많은 국내 귀리 품종 ‘대양’이 다양한 식품소재로 활발히 이용되고 있다. 귀리에 함유된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정상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시켜 암세포의 증식과 재발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베난쓰라마이드는 귀리에만 있는 성분으로 항산화, 항염증 활성을 가지며, 아토피성 피부염의 원인 물질인 알러진의 생성을 억제해 피부 염증이나 가려움을 완화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농촌진흥청과 전남대의 공동 연구에서 귀리의 아베난쓰라마이드 성분이 항치매와 난청에 효능이 있음을 세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 또한, 귀리에는 비타민 이(E)의 종류인 토코트리에놀이 풍부해 항산화, 항암, 고지혈증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 효과를 나타낸다. 귀리를 활용해 만들 수 있는 귀리고
보은군(군수 정상혁)에서 전략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엔비(envy)사과’가 본격출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로 재배 3년차인 엔비사과의 올해 예상 생산량은 약 193톤으로 생산된 사과는 전량 ㈜에이치엔비아시아에서 수매하게 된다. 보은군은 지난 2017년 8월 ㈜에이치엔비아시아와 보은지역에 엔비사과 재배단지 100ha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부터 엔비사과를 본격 재배하기 시작해 2020년 현재 총 45.2ha를 재배중이다. 엔비사과는 당도가 평균 16브릭스로 일반 사과에 비해 높으며, 향미가 풍부하고 과육이 단단해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뉴질랜드에서 시행하고 있는 클럽품종 관리시스템으로 관리돼 농업인은 엔비사과 재배에만 전념하면 되며 수확 이후 유통 및 마케팅은 관리업체가 전담해 안정적인 판로가 보장된다. 지난 22일 남보은농협 선별장을 방문해 엔비사과 선별 현장을 돌아본 정상혁 군수는 “올해 초 냉해 피해와 사상 유례없는 긴 장마를 이겨내고 탐스러운 결실을 거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국내 사과 생산량 증가와 외국과일 수입 증가 등 어려운 시장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시작한 엔비사과 조성을 성공시켜 보은 사과산업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김현수)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소․돼지 분뇨에 대해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시행한다.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에 의해 구제역이 타 지역으로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소, 돼지 생분뇨(퇴비화·액비화 등 처리된 분뇨는 제외)의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하는 것으로, 지난 해 특별방역대책 기간 중에 처음으로 시행된 이후에 분뇨 이동제한 조치 효과가 크다는 민간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하여 올해에는 이동제한 기간을 확대하여 시행한다. 전국을 시·도 단위로 9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축산관계시설을 출입하는 소․돼지 분뇨 운반차량에 대해 권역 내에서 이동은 허용하고, 권역 밖으로의 이동은 제한하기로 하였다. 다만, 농가에서 퇴비・액비화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송하기 위해 이동하는 경우에는 이동이 제한되지 않으며, 권역이 다르더라도 지리적으로 인접하거나, 동일한 생활권역인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철저한 사전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 한해 이동이 허용된다. 특히, 사육가축에 대한 검사에서 백신 항체양성률이 기준치 미만인 경우에는 이동승인이 불허됨은 물론, 관련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2020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음을 알렸다. 금년 교육은 귀농연수생 12명과 선도농가 11명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각 선도농가의 현장실습교육장에서 실습교육 등을 추진하였다.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은 연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귀농교육시간, 영농규모, 귀농현황, 현지조사, 면접 등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체계적인 작목재배 실습교육과 농업정보 등을 1대1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연수기회를 제공받은 귀농연수생은“재배 작목의 이론교육부터 실습교육까지 선배농업인의 산지식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현장실습교육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교육은 코로나19로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가 실습교육을 추진하는 데에 있어 매우 고생이 많았던 만큼 현장에서 받은 실습교육이 귀농연수생의 초기 영농 위험부담을 최소화시키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역대 최장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작황 부진에 농민들이 신음하고 있는데 농협공판장이 버젓이 국내에서도 생산되는 당근‧호박‧마늘 등 수입 농산물을 들여와 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동안 농협공판장을 통해 유통된 수입농산물은 총 65만2179톤, 1조2967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3만6130톤(2846억원), 2017년 3만5611톤(2871억원), 2018년 3만6554톤(2710억원), 2019년 3만5560톤(2464억원), 2020년9월말 3만404톤(2076억원)이다. 상품별로 보면, 국내에서도 생산되는 당근, 호박, 포도, 마늘의 수입량이 상당하다. 올해 9월까지 당근 7263톤, 호박, 5652톤, 포도 4959톤, 마늘 557톤, 양파 394톤의 수입산을 판매했다. 그외 바나나 3만7899톤, 오렌지 1만6436톤, 파인애플 5176톤 등을 판매했다. 농협의 설립취지는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수입농산물 판매 지침을 통해 농협 내에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농협네트웍스(대표이사 권남회)와 농식품자원 및 농촌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고 있는 농촌체험농장이나 농식품 가공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두 기관이 상호협력을 통해 농촌체험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농가소득 향상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 안전하고 건강한 농식품 가공상품 개발, 상품화 △ 다양한 농촌 어메니티 관광자원 활용, 농특산물 홍보 △ 농촌교육농장, 치유농장 연계 체험프로그램 개발 △ 식도락 및 농촌체험관광 상품 운영, 확대 △ 농식품자원, 농촌체험 활성화에 관한 자문, 컨설팅, 교육 등이다. 농협네트웍스는 1991년 설립,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촌체험여행, 국내외 농업연수, 선진농업기술 교육과 보급 등을 추진하고, 사업이익금은 농협에 환원되고 농업인을 위해 재투입되는 선순환식 경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농촌체험 활성화를 위해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한 농촌교육농장, 향토음식을 활용한 농가맛집, 식도락여행 길잡이 음식네트워크 사업 등을 추진했고, 최근에는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을 육성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한 “2020년 전남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정보화 현장 적용 우수사례 발굴과 공유를 위해 개최되었으며, 올해는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와 ‘정보화 우수사례’ 2개 분야에서 경진이 이뤄졌다. 신안군은 우수 미디어 크리에이터 부문에서 “임자도 대파와 양파 홍보영상”으로 임자도 파파농장 김창욱 대표가 대상을, “굼벵이로 농장의 희망과 꿈을 표현한 소개영상”으로 대신농장 신철우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었다. 또한, 정보화 우수사례 부문에서는 스마트시스템으로 유기농 새싹보리 생산하는 햇콕 고혜영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2개분야 모두 상을 휩쓸며 신안군 농업인들의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었다. 신안군농업기술센터의 농업인의 판로 다양화를 돕기 위한 e-비즈니스 리더양성 프로그램과 정보화교육, 크리에이터(유튜버)의 콘텐츠 제작 교육 등에 참여한 청년들 중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성장하여 이번에 수상의 영예까지 얻을 수 있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한 정보화 농업인으로써의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