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토종 귀뚜라미는 가을철에 산란하여 알 상태로 월동하여 이듬해 봄에 부화하는 생활사이다. 반면 쌍별귀뚜라미는 아열대 지방에서 서식하여 온도 변화에 민감하여 기온이 15℃ 이하로 낮아지면 산란과 발육이 정지되며, 5~10℃ 이하 온도에서 생육이 급격히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발육기간은 약 2개월로 평균 7회 탈피하여 성충이 되며 성충 수명은 20~30일이다. 사육 온도는 25~30℃, 습도 50~65% 내외로 환기가 잘 되어야 한다. 먹이원은 밀기울, 곡물, 배추, 상추 등이지만 먹이가 부족할 때 동족을 포식한다. 암컷은 배 끝의 긴 바늘처럼 생긴 산란관으로 수분이 있는 흙속에 산란하며 산란처가 없을 때는 수분이 있는 종이나 천 등에도 산란하는 습성으로 흙, 상토, 오아시스 등 알받이를 제작하여 채란 받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 쌍별귀뚜라미 사육 농가에서는 수분 공급을 위해 ① 배추 등 채소를 공급, ② 분무기를 활용하여 물을 살포, ③ 물에 적신 오아시스를 활용하여 공급 하는 등 매뉴얼화 되지 않아 사육장내 과습 시 각종 곰팡이류 번식, 응애, 초파리 발생 등 사육환경을 불량하게 만들어 사육장내 오염 환경을 조장될 수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했다. 먼저 P
ICT 스마트팜 시설이 되어 있는 경량철골 온실 6,600㎡ 규모에서 대추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함형국 청년농업인은 ‘더 시골(촌) 스럽게 농사짓고, 더 시골(촌) 스럽게 살자’ 라는 슬로건으로 귀농했다. ‘촌스러운 토마토’ 브랜드로 SNS 마케팅을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직거래 판매를 위한 상품 페이지 제작을 완료했다. 밴더를 통한 납품 및 오픈마켓 등록 등 활발한 전자상거래도 활동 중이다. 브랜드의 초기 기획부터 모든 개발 과정, 브랜드 로고 디자인에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함형국 대표는 IT 관련 업종에서 개발자로 10년 동안 근무했다고 한다. 그래서 IT 프로그램 기술과 시설원예 농업을 융합・발전시킨 스마트팜 창농을 결심했다. 농업을 시작하는 나이가 빠르면 빠를수록 더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고 영농경험과 경력이 또 다른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함형국 대표는 경영 및 재배 관련 교육을 이수했다. 시설원예 컨설팅을 통해 전문 기술을 확보하면서 ICT 복합환경제어를 통한 보다 과학적인 시설 영농으로 고품질의 균일한 농산물을 대량 생산하여 수출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
당진시는 지난 10일 2020년 한해 활동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 실적발표회를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농원관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생활개선회 회원 100여 명과 김홍장 시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회원 표창, 사랑의 농산물 전달, 생활개선회 활동 평가, 학습동아리 공연·전시 및 특강으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 등이 진행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정성스럽게 가꾼 사랑의 농산물을 노인요양원 등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에 기부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고, 학습동아리인 난타반과 댄스반이 꾸준히 연습해 온 공연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또 우리음식연구회에서 전시한 쌀로 만든 다양한 간식은 참석한 이들에게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박정순 연합회장은 “실적발표회는 여성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회가 5대 과제 실천 활동을 평가하고 공유하는 중요한 자리로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독거노인 자살예방 공감확산 멘토링’, ‘친환경 세제 만들어 쓰기’ 등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식품기업의 비대면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해 본관 1층에 화상회의실 구축했다고 전했다. 화상회의실은 다수가 참여하고 그룹회의가 가능하도록 영상카메라, 스피커폰, 고화질 대형 스크린 등 최신 시스템으로 꾸며졌다. 이번 화상회의실 구축으로 식품기업의 영업활동, 온라인 화상회의 등 비대면 업무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진흥원도 한동안 위축되었던 기업유치와 실시간 수출상담회, 투자상담회(IR) 등 비대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SCDD(주) 강병욱 실장은 “내년에 온라인 수출상담을 자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하면서 “식품진흥원의 화상회의실이 수출기업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업무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 사항이 되었다.”며 “화상회의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식품진흥원과 입주기업이 함께 코로나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농산물가공 사업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4기] 교육을 지난 11월 3일 개강했다. 이번 기초반 교육은 가공 창업 예비자들을 위한 선행 교육으로 실시하며, 교육내용은 농산물 가공과 관련한 예비창업 실무로 농산물 가공창업 인허가 절차,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유통 마케팅 관련 교육 등 9회에 걸친 이론 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 중인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프로그램은 이론교육 1년(기초반, 심화반), 가공장비활용교육 1년,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교육 2년(창업코칭반)의 총 4년 과정으로 구성되어있으며, 기초반 과정 90%를 이수 시 다음 교육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우리시에서 추진 중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 프로그램은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가공품 개발을 확대하고, ▲공동 가공시설을 이용하여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하며, ▲농산물 공동 가공 창업의 체계적 육성으로 창업 실패 부담 완화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 소규모 가공사업장 품질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가공기술, 경영, 마케팅 등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종합적인 가공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과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9일 전라남도 주최·(사)전라남도농업인단체연합회 주관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 농정 업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농정업무 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정부 합동평가와 도정 주요 시책 사업 7개 분야 35개 항목을 평가해 농정 업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화순군은 농업정책, 친환경농업 육성, 식량·원예작물 생산, 농식품 유통 활성화, 환경친화형 축산 육성, 동물방역과 축산위생 강화 등 분야별 평가 항목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화순 농업인들이 농업인 대상 등을 받았다. 최남용 씨는 6개 농업 분야 중 임업 분야 ‘농업인 대상’을 받았고, 서동신(전라남도 4-H연합회 사무실장) 씨는 ‘농업발전 유공자’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올해 여름철 수해와 재해로 많은 농업인들이 피해를 봤지만, 관계 공무원과 농업인이 마음을 모아 농정 발전에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다양한 농정 발전 정책을 발굴, 추진해 농업 경쟁력을 키우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수행하고 있는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스마트팜 기자재의 국가표준 적합성, 호환성 및 성능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검정서비스 및 사전·사후 기술지도에 나선다고 밝혔다. 재단은 스마트팜 시설원예용 기자재 중 표준(KS X 3265, KS X 3266)으로 제정된 22종에 대한 검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농산업체가 생산하는 스마트 팜 패키지 중 대상 품목 선정, 검정서비스 신청절차, 국가표준 공동규격 적용여부 검토, 제품개선 등의 전반적인 검정서비스인 기술지도를 통해 지원 할 예정이다. 기술지도 업무는 농림축산식품부 『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의 검정바우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년 2월부터 시작하여 ’25년 12월까지 5년 동안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스마트팜 기자재 관련 농산업체는 타 산업분야에 비하여 영세한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국가표준 적용과 상용화가 지연되는 등 문제점이 있어 자사의 제품에 표준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통해 이를 해결하고자 마련되었다. 재단은『스마트팜ICT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지원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11월 4일, 5일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개최된 ‘2020 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신기술 현장확산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0 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업 R&D성과의 신속한 현장 확산으로 농업기술 혁신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분야별 기술보급사업·정부혁신 우수사례 발굴과 성과확산을 위한 것으로 신기술 현장확산 등 4개분야로 추진되었다. 여주시는‘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보급’사례를 제출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여주시와 프로테옴텍이 공동개발하여 판매하고 있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애니첵”은 소에 꼭 필요한 초유의 면역물질(IgG) 함량을 측정하여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좋은 초유만을 공급하여 송아지가 건강하게 자랄수 있도록 도와주는 키트로 관행대비 비용은 87% 절감하고 측정시간은 99.9% 단축하였으며, 여주시 신규 세원까지 확보할 수 있어 우리나라 축산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0 기술보급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대표 발표자인 기술보급과 김범종 연구사는 “애니첵 활용을 통한 고품질 초유공급은 건강한 송아지를 육성할 수 있고, 항생
용인시는 10일 관내 여성 농업인 단체인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에서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천연성분 손세정제 4,000개를 제작해 기부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올해 초 취약계층을 위해 면마스크를 만들어 기부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가 길어지자 손세정제를 전달키로 한 것이다. 시는 12월 중에 이들이 제작한 손세정제를 전달받아 취약계층이나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김경자 생활개선용인시연합회장은 “이번 기부를 위해 동참해 준 회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과정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감귤따기 체험장은 최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는 타이벡 피복재배로 체험객들에게 일반 노지감귤 보다 맛있는 감귤을 따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운영시간은 10시부터 17시까지(12~13시 제외) 1시간 단위로 총 6회에 걸쳐 시간대별 30명씩 진행하며 체험료는 1인 3,000원이다. 미취학 아동은 체험료가 면제된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하는 수확용 가위, 봉지 등을 이용해 직접 감귤을 만져보고 수확하고 마음껏 맛본 후 1kg을 가져갈 수 있다. 체험 당일 발열 체크를 통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에는 감귤따기 체험장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체험 관련 자세한 문의는 농촌지도팀(☏760-7811~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매현 농촌지도팀장은 ‘제주여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감귤따기 체험과 함께 만들어 보길 권한다.’면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