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여자고등학교(교장 김화영) 4-H회는 지난 4일 사랑의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서 4-H회는 직접 제작한 에코백, 비누 34세트와 농업기술센터 학교4-H 과제교육을 통해 관내 농산물을 활용하여 만든 고추장(25kg), 배생강청(13kg) 및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등을 안성시 노인복지관(관장 정종국)에 기부했다. 이날 참석한 안성여자고등학교 김화영 교장은 “나눔의 선물을 통해 독거노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시면 좋겠다”며 “지금처럼 학생들이 지, 덕, 노, 체 4-H이념을 실현하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여자고등학교 4-H회 김영은 지도교사는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내년에도 더 좋은 4-H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안성여자고등학교 4-H회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과제활동을 실시하고 지, 덕, 노, 체의 4-H이념을 실천하고자 과제활동의 결과물을 매년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게 기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필리핀 탐앤탐스 카페프랜차이즈와 손잡고 수출 유망품목인 오미자를 활용한 신메뉴를 런칭했다. aT는 지난 2018년부터 오미자 음료를 차세대 수출유망품목 발굴프로그램인 미래클 K-푸드의 품목으로 선정하여 수입식품등록 등 각종 해외 비관세장벽 해소지원사업을 통해 아세안, 미국 등 신규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왔다. 오미자는 한 가지 원료에서 5가지 맛이 난다는 다소 생소한 특징을 건강기능성 음료로 차별화한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수출유망품목으로 키워왔다. 그 결과 외국인들에게는 낯선 품목임에도 불구하고 9월 말 현재 10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백만 달러 이상의 수출상담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 수입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필리핀 탐앤탐스 또한 지난해 aT에서 주관한 K-푸드페어 상담회를 통해 오미자 메뉴런칭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수출협의를 추진한 끝에 올해 최초로 필리핀 수입이 성사되었고, 신메뉴까지 런칭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번 런칭행사에서는 오미자차, 오미자에이드 등 총 4종의 오미자 신메뉴를 선보였으며, 시음행
잡곡은 뇌에 영양을 공급하는 탄수화물뿐 아니라 단백질, 지방 등 주요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균형 잡힌 곡식이다. 특히 들깨는 기력회복에 좋고, 수수는 장 건강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수는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지친 수험생들이 활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수수로 만든 조청은 뇌에 빠르게 영양을 공급해 조선시대 왕세자들이 공부하기 전 한 숟가락씩 먹었다고 알려질 정도다.최근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수수빵을 이용한 동물임상실험’ 결과, 수수가 장 건강과 장내 유용미생물 증진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해 비만, 당뇨 등 생활습관병 예방과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들깨에는 인체 내에서 합성되지 않는 필수지방산인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이 함유돼 있다. 오메가-3계열 지방산은 학습능력 향상과 기억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 수험생 건강식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고, 맛있는 잡곡 요리에는 수수펜케이크, 슈퐁라떼, 통들깨기장주먹밥, 들깨조죽 등이 있다. 수수펜케이크= 수수가루, 통밀가루, 베이킹파우더, 설탕, 소금을 섞어 체에 내린 뒤 달걀, 우유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팬에 소량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촌 지도직 공무원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통분야와 전문분야로 나눠 공통분야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과 연구사업의 추진방향을 소개했다. 전문분야는 식량 작물, 채소, 과수, 스마트팜, 농업경영․마케팅 등 농촌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10개 과정 중심으로 운영했다. 각 과정에서는 작목별 신기술, 신품종 현황, 현장 애로사항 극복 핵심 기술, 온라인 마케팅 등을 내용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밀양시농업기술센터(소장 하영상)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대학생 4-H, 청년 4-H를 대상으로 「밀양시 대학&청년 4-H회 멘토멘티 농활」을 실시했다. 이번 농활은 2일간의 일정으로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팀당 4명씩(청년1, 대학생3), 16개 팀으로 나누어 총 64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농활은 청년4-H 회원의 농장(딸기, 고추, 사과 농장 등 16개소)에서 청년농을 멘토로, 농업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멘티로 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농활 뿐만 아니라 농장에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해 대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느끼고 농업을 하나의 유망산업으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여한 청년 4-H회 회원들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예년보다 일손을 구하기 어렵던 상황에서 대학생들의 농활이 농장의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됐다”며 “대학생들이 농활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고 공동체 의식을 느끼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농활에 참여한 민경희 농업지원과장은 “젊은 청년농업인들과 농업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앞으로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회원들의 성장과 발전을 응원한다”며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윤재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은 6일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직선제로 하는 농협중앙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전국 조합장 1,118명 가운데 투표권을 가진 대의원 293명이 참여해 투표하는 간선제 방식이다. 이에 대해 대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조합은 중앙회의 여러 사업에서 소외된다는 현장의 불만이 많고 일부 조합장만 선거에 참여하다 보니 투명성과 공정성 시비가 끊이지 않는다. 직선제로 운영되었던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은 권한 집중으로 인한 폐단과 선거과열 등 부작용이 발생하여 2009년 간선제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중앙선관위 선거관리 위탁, 공명선거 인식증대 등 제도와 인식에 있어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으며 대다수의 조합장들이 직접 투표권 행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윤재갑 국회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조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라는 협동조합의 기본원칙에 부응하도록 농협중앙회장 선출방식을 조합장 직선제로 전환하는 개정안을 마련하였다. 윤재갑 국회의원은 “농협중앙회장은 400조원의 자산과 농협을 책임지고 조합원 235만명, 농축협 조합 1,100여개, 임직원
당진시는 1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체험장에서 귀농귀촌인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슬기로운 전원생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를 초빙해 정원의 이해, 정원가꾸기의 기초, 정원식물가지치기 및 관리법 등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우 이달 5일부터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 도시농업팀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한만호 도시농업팀장은 “귀농귀촌인의 증가에 따라 녹색전원생활의 맞춤형 교육을 개설했다”며 “귀촌인에게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농업농촌의 가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농업의 경쟁력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있다고 봅니다. 농업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보조금지원사업 데이터, 재배기술, 유통 등 지역 특성에 맞게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때 급속도로 성장하는 시대적 환경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영엽 소장은 첫째, 앞으로 농업의 경쟁력은 데이터베이스 구축이라고 강조했다. 둘째, 코로나19에 경쟁력 있는 군산 농업농촌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 비대면 교육 활성화이며. 셋째,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책 수립이다. 넷째,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중심으로 한 기획 생산체계 구축이며 다섯째, 6차 산업의 활성화이며 마지막으로 인구 유입을 위한 귀농 귀촌 활성화 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문 소장은 “농업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는 지속적으로 재조명되어야 한다. 농업과 농촌이 살아야 국가와 국민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군산은 재단법인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 먹거리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으며, 기획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과 판로 확보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임준 군산시장의 농정에 맞춰 ‘시민이 함께
전남농업기술원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농업 신기술을 활용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모범이 되는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을 발굴했다.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 선발은 올해가 두 번째이다. 작년에는 사업 규모와 매출액 등 실질적 성과가 우수한 청년 농업인 위주로 선발했다. 올해는 사업 규모나 매출액보다는 청년 농업인이 가지고 있는 기술력과 지역 공동체로서의 역할에 주목했다. 기술력은 현재보다는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희열 과장은 “농촌 고령화 시대에 우리 농촌 지역사회와 농업 경쟁력은 청년농업인에 달려 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농업 신기술이야말로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며, 지역 공동체와 같이 호흡하는 감성 농업 과정을 거치면서 스스로 더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도 우리 청년농업인이 경쟁력을 갖춰 소비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새로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농업기술원 청년창농기술팀에서 농촌청년사업 양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청년농업인 조직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 창의적인 인재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올해 국정감사에서도 어김없이 농촌 지역의 농기계 교통사고 인명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농기계 안전검사 시스템 구축과 정기적인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영진 국회의원에 따르면 경찰청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농업기계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지난 2015년 이후 농기계로 인한 사고 건수가 총 2,23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연평균 447건의 농기계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같은 기간 사고로 인해 320명의 소중한 목숨이 희생됐고, 2,502명의 부상 피해가 발생했다는 것. 특히 전체 농기계 교통사고 피해자 중 70% 이상이 65세 이상의 고령층이었고, 농업 종사자 인구비중이 높은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등의 농촌에서 사고가 다수 발생해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G78J김영진 의원은 “앞으로 농기계 사용자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와 함께 정기적인 농기계 안전검사를 받는 제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농촌진흥기관에서는 농가 대상 안전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농번기때는 농기계 안전사고 방지에 더 집중 관리하고 있다.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라 농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