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호 산림청장(왼쪽 첫 번째)과 간부공무원들이 30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현판식을 가졌다.산림청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산불발생 원인별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산불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진=산림청 제공>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에 농촌진흥청의 연구성과 7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 최용수 박사 등 7명이 ‘2020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선정된 농촌진흥청의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는 생명·해양분야 6건과 인프라분야 1건으로, 생명·해양분야에서 ‘토종벌 멸종 위기 바이러스병 저항성품종 개발 및 사업화’, ‘작물 수분스트레스 진단 및 적정 수분공급을 위한 인공지능 관개시스템 개발’, ‘토종 유산균 활용 순식물성 쌀 발효 신소재 개발 및 산업화’, ‘소비 및 생산 환경 변화에 대응한 사과 신품종 개발∙보급’, ‘기후변화에 대응한 닭의 고온 스트레스 적응 유전자 발굴 및 기작 구명’, ‘가축유전자원 동결보존 시스템 구축’이 선정되었으며, 인프라분야에서 ‘농장단위의 작물별 맞춤형 기상·재해 예측 조기경보 서비스’가 우수성과로 선정됐다. 「토종벌 멸종 위기 바이러스병 저항성품종 개발 및 사업화」는 토종벌의 에이즈라 불리는 ‘낭충봉아부패병’ 저항성 품종 2종(한라벌, 백두벌)을 개발·보급하여 국내 양봉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함께 멸종 위기 토종벌 복원에 기여하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7일 청년농업인 및 선도귀농인 농가 방문을 통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는 청년농업인과 선도 귀농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이 직접 개별 농가에 방문하여 농가지도 및 상담을 진행하였다. 이날 대상지였던 죽산면의 한 농가주는 “농업기술센터의 교육 및 컨설팅으로 농가 운영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더욱 힘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현장에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 분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며 많은 것을 느꼈다”며 “농업인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내년도 농촌지도사업에 최대한 반영하여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코로나19로 불안정해진 사회적 혼란을 악용해 「약사법」을 위반하여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한 혐의로 A업체 대표 B씨를 구속하고, 관련자 4명을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들은 서로 공동 모의하여 2020년 6월 26일경부터 10월 16일경까지 약 4개월간 보건용 마스크 1,002만 개, 시가 40억 원 상당을 제조하여 402만 개를 유통·판매하였고, 600만 개는 현재 유통경로를 추적 조사 중에 있다.B씨는 허가받지 않은 공장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생산한 후 허가받은 3개 업체로부터 마스크 포장지를 공급받아 포장하여 납품하는 방식으로 무허가 KF94 마스크를 제조했다. 특히, 이들은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되어 수사 중임에도 불구하고 작업 시간 등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 가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제조·판매했다.이번 사건은 구매한 마스크가 가짜인 것 같다는 소비자의 신고로 수사가 진행되었으며, 무허가 보건용 마스크를 유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 추가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불법 제조·판매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위반업체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방침이며, 허가받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28일 열린 '2020년도 식품‧외식산업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2개社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네오크레마(이왕희 전무)는 세계 최초로 갈락토올리고당을 상용화하는 등 기능성 당류 개발 및 수출로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단지 내 공장 신설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것을 인정받았다. 나리찬(주)(문성호 대표)은 국내산 원료를 활용한 김치 신제품 개발, 수출시장 개척 등으로 김치산업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장애인표준사업장, 사회적 기업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의 사회진출에 도움을 주고 김장 봉사, 김치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도 실천하고 있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서 이번 대통령표창 수상을 하게 되어 대단히 기쁘며,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본부장 전창석)는 10월 28일(수), 산림조합중앙회 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산림자원학과(교수 이영진)와 산림 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과학 분야 교육자료 및 현장 전문가를 제공함과 동시에 대학생 인턴쉽 운영 등으로 우수 전문 인력이 양성될 수 있도록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여 산림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였다. 전창석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자원조사본부와 공주대학교 산림자원학과의 업무교류, 인력 양성 등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산림과학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한편, 산림조합중앙회 산림자원조사본부는 산림청에서 수행하는 국가산림자원조사 및 산림의 건강․활력도 조사, 도시지역 산림자원조사, 국유림 경영계획 조사 등 여러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산림조사 분야의 선도적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북 음성군은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음성농업대학 학장인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3기 음성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음성농업대학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현장실용화능력을 갖춘 전문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장기교육으로, 올해는 복숭아 과정 19명, 생활농업 과정 17명 등 총 36명이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농업대학 활동에 공로가 큰 교육생인 김태영 복숭아 과정 회장에게 음성군수 표창, 전화수 생활농업과정 회장에게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성적우수상으로 김창식, 정진수, 김경희, 이희선, 박기양, 유재호 교육생, 개근상은 김경희, 김태정, 이원선, 임종호, 조영근 교육생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음성농업대학은 지난 6월 2일을 시작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면서 과정별 20회 총 79시간의 교육을 진행했다. 복숭아 과정은 ▲품질향상 재배기술 ▲전지·전정의 원리이해와 실습 ▲유통 ▲병해충방제 ▲토양관리 ▲현장진단 등 이며, 생활농업 과정은 △재배학 △작물생리의 이해 △현장실습 △초본류·버섯류·밭작물·과수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내년도 우량 고추모종 신청을 받는다.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신청 대상은 청양군에 주소를 둔 고추 재배농가이며 재배면적이 1000㎡ 미만이고 작업능력이 열악한 고령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한다. 신청은 농가가 개별적으로 하지 않고 마을대표(이장)가 해당 읍면사무소에 가서 일괄 처리하면 된다. 공급예정 고추 품종은 칼라킹, 칼라탄, 911PR, 칼라스탑과 청양고추 등 5종이며, 공급가격은 1주에 일반모종 120원, 접목모종(청양고추) 200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 보급 품종은 탄저병과 바이러스에 강한 조생종으로 선정했다”며 “고령농가의 일손을 덜기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모종을 공급하는 만큼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로 해외진출과 수출마케팅의 기회가 절대부족했던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들의 해외 유명 온라인몰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바이어 수출상담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올해로 12년 차를 맞이하는 BKF(Buy Korean Food)를 온라인으로 전격 개최하고, 지난 10월 21일부터 3일간 ‘2020 수출상담회(BKF)’를 통해 1천6백만 달러(약 180억 원)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12개국 62개 업체를 온라인으로 초청하여 국내 수출업체와 1:1매칭 상담을 진행하였으며, 특히 해외 각국의 유명 온라인몰 입점을 위해 관련업계 유통바이어가 대거 참석했다. 이밖에도 동남아지역의 쇼피, 중국의 알리바바 등 해외 유력 온라인몰 관계자가 들려주는 온라인시장 진출전략과 성공사례 등을 웨비나로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비대면 행사준비와 진행에 수출업체들은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대만·동남아지역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온라인몰로 꼽히는 쇼피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식품시장의 큰 폭 성장과 한류, 홈삼, HMR 등 한국식품에 대한 높은 신뢰도는 동남아 온라인시장 진출에 더없이 좋은 환경이자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20년 동안 등록된 치유농장의 수는 크게 증가했다. 1998년 75개 수준으로 알려진 치유농장의 수는 현재 1,100개를 넘어섰다(2013년 11월 기준). 또한, 이 치유농장들은 연간 약 20,000명의 참가자가 이용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성장에 따라서 외국의 치유농장의 수도 증가하고 네덜란드가 치유농업의 선진국이지만 네덜란드는 치유농장을 위해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는 아니다. 네덜란드 치유농장 수의 증가와 평행하게 노르웨이와 이탈리아도 치유농장 수가 증가했다. 벨기에, 독일, 영국, 아일랜드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오스트리아 등 유럽 전역에서 치유농장을 찾아볼 수 있다. 모든 나라에서 치유농장이 똑같이 성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포르투갈이나 아일랜드와 같은 국가의 치유농장은 노르웨이, 이탈리아와 같은 국가의 초기 단계와 유사하며 이는 네덜란드 초기의 치유농장 수와도 유사하다. 치유농업의 발전은 각 국가별 문화의 차이와 보건, 사회, 교육서비스의 구조에 따라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비록 구체적인 시작점을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치유농업의 개별적인 출현은 1960년대로 추정할 수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