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1월 3일 대회의실에서 농촌진흥청(농진청, 청장 허태웅)과 농업부문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정책연구협의회를 개최했다. 김홍상 KRE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농업·농촌의 주요 현안에 있어 두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강조되고 있는 식량문제를 비롯해 한국판 뉴딜, 기후변화가 농작물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현안에 있어 협력이 필요하다”며, “테스크포스 운영, 기획과제 추진 등 협력방식 변화를 통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허태웅 농진청장은 그동안 양 기관이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농업의 미래에 대응하자고 언급하며, 농업 현안에 있어 농식품부, KREI, 농진청이 종합적으로 진단해 대응해 나가자고 밝혔다. 정책연구협의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두 기관이 각각 발표하고 토론했다. 먼저 성재훈 KREI 박사가 ‘기후변화의 경제적 영향 분석과 대응 과제’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성 박사는 “기후변화 적응 정책 계획은 더욱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으며, 효과적인 기후변화 정책수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협업의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2일부터 6일까지 5일 동안 청양군내 체험농장에서 관내 5개 연구회 75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활자원기술보급 ‘코로나-19대응 농촌체험활성화 안전견학’을 진행하였다. 이번 안전견학은 코로나 19로 인해 많이 침체되어 있는 관광 및 체험농가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농촌치유농장 운영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관내체험 운영방안을 제시, 현 시국을 돌파하려는데 큰 의의를 두고 있다. 견학 대상자는 과제별 우리음식연구회 등 5개 연구회 75명의 신청을 받아 15명씩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으며 코스는 농가체험과 청양10경 중 1곳, 농가맛집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체험농가들은 2020년 농촌체험협의체 네트워크사업 치유컨설팅 후 시연회를 마친 5농가로 ▲선한제빵소(대표 유성애), ▲한결치유센터(대표 이세영), ▲앵화당(대표 한영숙), ▲리꼬베리농장(대표 김숙경), ▲포도공주농원(대표 김미연)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체험프로그램 운영은 코로나-19방역을 비롯해 손소독제, 방문일지작성, 마스크 등을 구비하고 소규모로 진행하는 등 안전에 힘쓰고 있다” 며 “이번 농촌체험 활성화 견학은 관외보다는 관내에서 농촌체험 활성화 개발의 새로운 모델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 여성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회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되었던 하반기 과제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순회 교육은 읍면동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과 기후변화 대응 영농교육, 진드기 매개 질환 예방 교육 등을 통해 단체 활성화와 여성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겨울철 피부 보호를 위한 천연화장품 만들기, 심신 안정을 위한 원예치료활동, 생활문화 기술 습득을 위한 천연염색 등 지역별 회원들의 특성에 맞는 과제교육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장에 소독약품을 비치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 김순아 회장은 “사회변화에 대응한 실용 기술 보급에 중점을 둔 과제교육과 당면 영농기술보급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 개인적인 발전과 더불어 정읍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들이 안전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농업ᐧ농촌사회의 발전 주체로서 역량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창군이 지난 3일 서순창농협, 쌍치삼암영농조합법인 등 2곳이 2021년 들녘경영체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비 1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들녘경영체 지원사업은 논 타작물재배 확대, 밭 식량작물 기반조성 등 식량작물 전반에 거쳐 생산, 유통 여건를 개선해 농가 소득증대, 생산비 절감 등 식량산업 경쟁력의 제고를 위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공모사업에 선정된 두 법인은 논에 타작물(콩)을 50ha 이상 재배하는 것을 조건으로 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와 현지평가, 발표평가 등 3단계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관내 2곳의 법인은 교육컨설팅부터 시설장비 구매비용 등을 지원받게 된다. 트랙터, 콩수확작업기 등 농기계와 콩의 품질이 판매시까지 좋은 상태로 유지되도록 보관창고, 선별시설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개소당 5억원의 한도 내에서 90%를 지원한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복흥 도담농업회사법인과 더불어 총 3곳의 법인은 타작물 재배를 유도하려는 정부의 시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장류원료를 확보하려는 군의 방침에도 부응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타작물 생산과 유통 기반을 다원화해 쌀 적정 생산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한국4-H회관에서 개최된‘제22회 한국4-H대상 시상식’에서 전라남도4-H 회원들이 본상 1점, 대상 1점, 금상 1점 등 9점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남4-H본부에 따르면 전라남도4-H연합회 전공수 수석부회장이 청년4-H회원 분야 본상(농촌진흥청장상), 고흥 풍남초등학교 이승하 교사가 현장연구 분야 대상(교육부장관상), 완도 청산중학교4-H회 김나영 회원이 자원봉사 분야 금상(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대학4-H회원 참여경진에서 목포대학교4-H회 동상 수상 등 6종의 상을 수상해 전남4-H 과제활동의 우수성을 과시했다. 전라남도4-H본부 홍순민 회장은“이번 결과는 전남 4-H회원들이 코로나 19 상황속에서도 역량강화를 위해 LIVE 과제경진 등에 참여하는 등 자기주도 학습에 전념한 결과이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위해 회원 역량강화에 적극 지원하겠.”고 말했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농촌현장의 생동감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어린이 농촌체험활동을 아동청소년과와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어린이들이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마음을 치유하고 더불어 농촌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어린이들에게 농촌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오는 30일까지 어린이집 83개소 2,004명의 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 농촌체험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농촌체험활동을 위해 군산시농촌관광연구회 8개 농가가 참여하며 다육이화분심기, 먹방이시계와 공룡나무 만들기 목공예 체험, 수제요구르트와 강정, 인절미 만들기의 전통음식 체험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심고 만드는 체험 진행 과정을 통해 서로간의 소통과 표현방법, 관계형성 등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바른 인격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주 농촌지원과장은 “어린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농촌체험활동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고 어린이들이 좀 더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고재권 농촌지도사가 동오농촌재단이 주관한 ‘제2회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동오농업과학기술인상은 동오농촌재단(이사장 이병만)이 한국 농업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농업과학기술인을 선정, 그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19년 제정됐다. 연구부문과 기술부문으로 나누어 수상자를 선정한다. 고재권 농촌지도사(이양·청풍면농업인상담소장)는 ▲블루베리 재배기반 조성과 전용 재배 용기 개발 ▲화순 복숭아 명품화를 위한 현장 중심형 신기술 보급 ▲품목별 농업인 조직체 육성과 대외협력 강화 등으로 생산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로 농업경쟁력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는 1997년 농촌지도사로 공직에 입문한 후 블루베리와 복숭아 등 과수 육성 업무에 주력하면서 신소득 작목 발굴, 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촌지도사업을 전개 해왔다. 특히, 블루베리 전용 용기 개발, 복숭아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을 위한 무봉지 재배 기술 체계화, 복숭아 우산식 지주 설치 등으로 고품질 복숭아 생산기반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했다. 2019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농업기술보급대상’
용인시는 올해 관내에서 수확해 GAP 인증을 받은‘참드림’ 백옥쌀을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ㆍ중금속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올해 처음 출시한 이 쌀은 외래종인 고시히카리, 추청과 달리 경기도에 적합하게 개발된 순수 국내 품종이다. 단백질 함량이 낮아 다른 종에 비해 부드럽고 찰진 밥맛이 특징이다. 또한 도열병, 잎마름병 등에 저항성이 있어 친환경 재배에 적합하고 상온저장이 용이해 7~8월에도 품질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시는 관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급식으로 납품할 계획이며 소비자들은 농협 하나로마트 등을 통해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백옥 쌀생산단지에서 엄격한 GAP 인증과 관리로 농약, 중금속을 걱정하지 않고,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생산하고 있다”면서 “안전하고 맛이 좋은 참드림 백옥쌀을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에 보충적 영양지원을 위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돼 사업 예산 12.7억원이 확보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은 5일(목) 경제적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건강) 불균형 완화를 위해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에 김제시가 선정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제도는 경제적 취약계층의 보충적 영양지원을 위해 신선·고품질 먹거리를 공급하고, 농·축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경제 활성화 등을 통해 농식품 산업기반을 확장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중위소득 50%이하 가구 중 신청자에게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의 농식품바우처를 12개월간 지원하며, 농식품바우처 전용 카드를 통해 시범지역의 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과 농협몰(온라인)에서 국내산 신선 채소, 과일, 우우, 계란을 구매 할 수 있다. 한편 `21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공모 지자체의 사업계획의 타당성, 적절성, 지역푸드플랜·식생활교육과의 연계성 및 사업수행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여 △강원 평창군 △충북 괴산군 △충남 당진시·청양군 △전북 김제시 △전남 해남군 △경북 예천군 △경남 거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향토음식연구회(회장 정명희)는 11월 5일 상당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간식을 전달했다. 향토음식연구회는 농번기의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회원들과 5주간 한식디저트 과제교육을 받고, 마지막 교육인 5일 약 150명분의 대파스콘을 만들어 선별진료소에 근무하는 상당보건소 직원들에게 전달하여 노고를 격려하였다. 향토음식연구회는 지난해에도 중증 장애인 시설에 향토음식 요리를 전달하는 등 매년 과제교육을 통해 배운 요리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었는데, 이번 봉사는 코로나19라는 큰 재난 상황에서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보건소 직원에게 직접 만든 간식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향토음식연구회 정명희 회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휴일도 반납하고 애쓰는 보건소 직원들에게 작게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가득 담아 만들었다. 보건소 직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길 바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모두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