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귀농귀촌협의회(대표 이인용) 회원들이 26일 오후 직접 만든 ‘사랑의 고추장아찌’를 대치면에 기탁했다. 회원들은 평소에도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환경 개선, 문화행사 개최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으면서 원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이날도 회원들은 김금자 귀농인의 제조 비법에 정성을 더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장아찌를 만들었다. 대치면(면장 김성근)은 기탁 받은 장아찌를 면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인용 대표는 “코로나19와 환절기 속에서 어려운 주민들께 훈훈한 정을 전달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면민 상생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계속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태안군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기본 농업자원인 토양 등을 무료로 분석해주는 ‘토양검정 서비스’를 추진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은 △친환경재배단지 △주요작물 재배지 △토양개량제 대상지 등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농업농촌공익직불제’ 기본직접직불금 대상농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 등(수질검사ㆍ퇴액비 분석 포함 연간 5천 점)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토양의 건강이 매우 중요하다”며 “비료를 주기 전 토양검정을 통해 꼭 필요한 양분을 적정하게 공급해야 토양과 작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최신 분석장비인 씨엔(CN, 탄소ㆍ질소) 원소분석기를 도입해 토양과 퇴ㆍ액비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으며,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토양검사의뢰’가 가능하도록 농업기술센터 입구에 ‘토양검사 시료수거함’을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시책 발굴ㆍ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역량 강화를 위해‘2020년 생활문화 기술교육’을 본격 운영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 농촌 체험관광 해설사 양성반’, ‘생활 속의 천연염색’, ‘우리 떡 지도사 자격증반’ 등 3개 과정으로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교육에 앞서 시는 3개 과정 60여 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시는 코로나 19확산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교육장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열체크 등 방역지침을 지키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ᐧ농촌의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농산물 가공기술과 농촌체험 등 지역 활력화 주체로서의 역할 확대와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가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영농에 착수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시가 지난 2018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돼어 추진한 사업으로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형 스마트팜을 임대하여 온실경영과 재배기술, 생산, 유통 등 전반적으로 실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에 임대한 경영실습 스마트팜은 대야면 보덕리 일원에 총면적 8,000㎡ 규모로 3연동 내재해형하우스 5동으로 조성됐으며 복합환경제어시스템(ICT), 튜브레일, 양액시스템, 전기보일러 등을 갖추고 있다. 경영실습 스마트팜의 임대기간은 3년으로 임차인으로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본인의 책임하에 영농계획, 재배, 판매 등 모든 영농과정을 직접 수행하게 되며, 작물 입식 비용 및 영농에 필요한 일체를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설농업을 처음 접하는 청년농업인의 초기 투자 비용을 줄이기 위해 1년간 임대료를 30만원 이내로 책정하고, 청년들의 안정적인 시설운영 역량을 키우기 위해 임차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팜 전문 이론교육 및 현장 실습을 추진했다. 지난 9월 스마트팜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이 임차를
군산시가 인력수요가 집중되는 수확기 일손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농촌고용인력 중개센터를 하반기 집중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시 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는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구직희망자 사이에서 인력중개를 하는 역할을 하며, 현수막 및 리플릿 배포 등 홍보를 통해 본격적으로 구직자와 일손부족농가 모집에 나서고 있다. 모집대상은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와 농촌구직을 희망하는 신체건강한 자이며, 인력중개에 따른 수수료는 전액 무료이고, 농가에는 농작업자 교육비(농사초보자 교육비), 구직자에게는 농작업안전보헙 가입 및 교통비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농촌고용인력중개센터의 원할한 중개역할을 통해 농촌일손문제와 일자리부족문제 둘을 해결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쇼핑몰에서의 식품구매가 급증함에 따라 오는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17개 광역시・도와 함께 온라인 판매 농・수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하여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대상은 소비자들이 자주 이용하는 약 20여개의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유기농’, ‘무농약’표시 농산물 ▲‘유기식품’, ‘무항생제’, ‘품질인증’표시 수산물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수산물 등 300건이다. 수거한 제품은 잔류농약,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식품첨가물 등을 검사하여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더불어 검사 결과를 통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수거・검사를 통해 인증위반 등 적발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 등의 조치 예정이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소비 추세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온라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뻐꾹나리는 백합목 백합과 뻐꾹나리 속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내장산을 비롯 주로 남부 지방 계곡의 숲속에 자생하며 한국 특산식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뻐꾹나리는 흰 꽃잎에 자주색 반점들이 수평으로 배열되어 가로무늬를 형성하고 있다. 이 가로무늬가 뻐꾹새 앞가슴 털 무늬와 닮았고, 나리 종류와 비슷하다는 뜻에서 유래됐다는 설說과 뻐꾸기가 한창 번식할 무렵 우는 시기에 꽃이 피어 이름 붙여졌다는 설說이 있으나 앞의 설이 맞는 것 같다. 학명은 Tricyrtis macropoda Miquel=T. dilatata Nakai로 Tricyrtis(트리시르티스) 속 식물은 전 세계적으로 동아시아를 중심으로 20여 종이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뻐꾹나리 1종이 자생한다. 속명 Tricyrtis는 그리스어로 숫자 ‘3’을 뜻하는 ‘tri’와 ‘볼록하다’는 의미의 ‘cyrtis’의 합성어로 6장의 꽃잎 중 3장 꽃잎 밑 부분이 혹처럼 볼록하게 돌출된 데서 유래했다. 영명은 Korean toad lily이다. 키는 50㎝ 정도 내외이며 잎은 넓은 난형으로 어긋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줄기는 곧추서고 비스듬하게 아래쪽을 향한 털들이 있다. 땅속줄기는 수직으로 들어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우리 쌀 활용교육’을 통해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청년농업인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22일 시작된 교육에는 청년농업인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미희 팬쿠킹아카데미 강사로부터 30일까지 4차례에 걸쳐 해산물 필라프, 소불고기 라이스퀘사디아, 칠리애그반미쌀샌드위치, 라이스케이준치킨그린샐러드 요리법을 배우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소비가 점점 줄어드는 현실이 안타까워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농업인들부터 쌀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나주배원예농협(조합장 배민호)은 지난 21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배 소비촉진을 위한 배의 날 행사에 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 번 행사는 한국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배민호)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의 후원으로 우리배의 맛과 영양학적 우수성을 알리고자 배데이를 맞아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기념행사와 배 나눔 행사를 갖었다. 행사 순서는 개막선언 및 배데이송 합창 기념공연 및 배 건강기능성 홍보이벤트 배 나눔행사 및 전 국민을 위한 TV 프로그램 홍보 등 다향하게 진행되었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위축과 냉해, 장마, 태풍 등 각종재해로 그 어느 해보다 우리 과수농가가 힘든 한해였다. 우수한 품질의 우리 배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 환절기 건강도 지키고 농가 소득증대에도 기여하기 위해 배의 날을 10월 22일로 정하고 “건강 두배” “행복 두배“란 의미로 2010년부터 매년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기념행사에서 배민호 위원장은 “악천후 속에서 귀하게 수확한 한 알 한 알의 소중한 우리배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배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알려 상시적으로 배를 소비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나가야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오는 11월 2일까지 관내 딸기재배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설향, 킹스베리, 숙향 등 바이러스 없는 우량 딸기묘 분양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우량 딸기묘는 조직배양 원원묘를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육묘장에서 증식하여 농가에 분양하는 것으로, 바이러스나 토양 전염병균이 제거되어있어 일반묘를 증식해 모주로 활용하는 것보다 10~15%의 수확량 증수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재 논산딸기산업특구 발전의 일환으로 논산지역 주재배 품종인 설향과 수출 장려 신품종인 킹스베리, 숙향, 써니베리 등을 분양하고 있으며, 설향 외의 품종의 경우 권역별(단지별) 신품종 보급확대 계획에 맞춰 각 수출단체에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설향 우량딸기묘 분양을 희망할 경우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관내 딸기재배농업인이 본인 확인을 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여 농업기술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되며, 농가분양은 오는 11월 9일부터 11월 19일까지 읍·면별 사전 통보 후 분양될 예정이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하는 딸기 원묘는 분양 후 3~4년 동안 병해충 경감 및 수량 증수효과가 있으니 분양받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