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지난 3일 2020년도 강소농 선발인원 35명을 대상으로 지역 우수 강소농가 4개소를 방문해 시설견학 및 운영사례 청취 등 생생한 현장 교육을 추진했다. ‘작지만 강한 농업’이라는 뜻을 가진 강소농은 농업을 유망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운동으로 소규모 농업 활동 위주인 우리나라 실정에 맞춰 높은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경제 활동이다. 시는 매년 30명 이상의 농업인을 선발해 경영개선교육, 맞춤형 컨설팅, 현장교육 등을 통해 10% 소득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우수 강소농으로 육성된 송산면 당진허브하우스 체험농장과 다온딸기농장, 면천면 당진풍란농장, 우강면 솔뫼석주원 야생화 체험농장을 방문해 재배기술 및 농촌체험 운영사례를 청취하고 다양한 질의응답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개선 방법 등을 모색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석광 농가육성팀장은 “이번 현장교육이 강소농들의 경영개선 의지 함양과 역량강화로 이어져 농가소득 창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에서 생산된 양파 간장 등 5개 품목을 발굴하여 중국으로 시범 수출하는 상차식을 지난 10월 30일 무안군 소재 ㈜초록당에서 실시했다. 이날 상차식에는 무안군수, 농업기술원장, 도의원, 군의원, 식품업체, 농업단체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작년에 제이에이치이(JHE) 글로벌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가공식품 발굴과 중국 타오바오 등 온라인몰에 입점을 지원하여 이번에 시범적으로 수출하게 되었다. 이번 상차식에는 전남에서 생산된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중국 수출이 가능한 양파간장, 유자차스틱, 흑미차, 유자퓨레 등을 발굴하여 5톤을 중국 시장에 선보인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이번 가공식품의 중국 수출로 우리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도 기열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앞으로도 유망품종에서부터 가공식품 개발 및 시장개척 지원 사업을 적극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에서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졸업식이 5일 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졸업생 및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 초에 중지됐던 대추, 양봉, 복숭아 3개 과정을 5월부터 개강해 하루 8시간 씩 집중교육을 통해 10월까지 교육을 마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전문농업기술은 물론 경영, 마케팅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전문농업인 80명을 배출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졸업식은 경과보고, 졸업패 전달 및 우수교육생 시상, 농업인대학 학장인 정상혁 군수의 식사(式辭)에 이어, 졸업생 대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김동현 씨의 졸업 소감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식사(式辭)에서 정상혁 보은군수는 “코로나 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노력과 열정으로 교육과정을 수료하신 농업인대학 졸업생분들이 지역의 리더로서 성장하여 주변농가들에게 선도농가 역할을 해주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은군의 지역특화품목 발전을 위한 전문농업인 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치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대추과정 학생장인 김동현(보은읍,49세)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김영숙(보은읍,51세), 전찬호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2020 전국 생활개선회원 한마음대회(이하 행사)’를 개최했다.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농촌진흥청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1958년 창설 이후 건전한 농촌가정 육성, 후계여성농업인세대 육성,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 향상 활동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여성농업인 단체이다. 이날 석탑산업훈장은 한국생활개선 경상북도연합회 이진희 회장이 수상했다. 이진희 경상북도연합회장은 뛰어난 지도력과 실천력으로 지역 농촌여성과 주민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각종 정책위원회 여성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농업인 지위향상을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유연숙 수석부회장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전문기술과 역량개발을 통하여 농외소득향상과 국제문화 교류 및 봉사활동을 추진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대통령표창은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음정희 감사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나옥연 홍보부회장 △한국생활개선 중앙연합회 홍보택 사무총장 △전라북도농업기술원 이정임 지방농촌지도관이 수상했다. □ 농촌진흥청 이용범 차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생활개선회가 농업‧농촌에 다양한 변화를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회장 김종영)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사랑의 음식 나눔’ 봉사를 펼쳐 지역 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소원면 법산1리의 한 농장에 모여, 직접 만든 마죽ㆍ장조림을 비롯해 사과ㆍ고구마 등을 담은 ‘사랑의 음식 나눔 박스’를 만들어 관내 독거 어르신 150명에게 전달했다. 김종영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자 이번 음식 나눔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편견과 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귀농귀촌 정착협의회는 △해변길 환경정화 △집수리 봉사 △김장김치ㆍ반찬 나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ㆍ봉사ㆍ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완주군 정보화농업인연구회원 송남희 대표가 전국단위 2020년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농촌진흥청 주최로 개최된 것으로 디지털농업 실현을 위한 농업인 정보화 마인드 제고 및 농업농촌 현장의 융복합 가치창출 사례를 보급하기 위해 매년 전국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서류심사와 비대면 온라인 발표를 통해 추진했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송남희 대표는 2015년 완주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에 가입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정보화교육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를 통해 정보화 활용능력을 향상시켰고, 연구회 자체 정보화교육에 적극 동참하며 회원 간의 정보화능력 확산에 노력해왔다. 이규진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과장은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판매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정보화교육 및 e-비즈니스교육을 더욱 확대해 농업인의 SNS활용 농산물판매 마케팅 능력을 향상시키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최대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에 한국식품 국가관이 개설되어 대중국 전략 품목과 신규 유망품목의 중국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11월 4일 상하이 인디고 호텔에서 티몰과 한국식품 국가관 개설 기념서명식을 갖고, 8억 명의 티몰 사용자들에게 샤인머스캣과 유제품 등 인기 수출품목을 라이브방송을 통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개설된 티몰 한국식품관은 오는 11월 11일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를 맞아 포도, 유자차, 유제품, 장류 등 중국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들을 앞세워 현지인들의 소비심리를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국의 전자상거래 시장규모는 1,804조 원으로, 전체 소비재 시장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급성장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소 수출업체에게는 여전히 높은 진입장벽과 입점 이후 소비자 노출 등의 어려움으로 진출이 쉽지 않은 시장이었다. 따라서 aT는 이번 티몰의 한국식품관 개설을 계기로 K-Food의 인지도 제고와 대중국 수출확대를 위한 다양한 판촉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인기품목들 외에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5일 식품산업 정보습득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2020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하림그룹 이강수 부회장, 순수본 이진호 대표, 네오크레마 김재환 대표 등 입주기업 40여개사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동원그룹 박인구 부회장의 ‘2020 New Trend와 식품소비의 변화’, 코글로닷컴 이금룡 회장의 ‘4차 혁명시대 미래를 보는 CEO의 조건’을 주제로 한 특별초청 강연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스마트 HACCP 지원사업 안내, 2021년 국클 사업 추진방향 & 입주기업 의견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참석인원을 최소화하고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하게 이뤄졌다. 식품진흥원 윤태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경제환경 대응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앞으로도 정례화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용인시는 4일 용인농촌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 용인그린대학 제14기 및 대학원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농업 인재를 육성하고 귀농 희망자의 정착을 돕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화훼마스터, 그린농업과, 신규농업과 3개 과에 교육생 114명이 입학해19주 동안 대면·비대면 수업을 수료한 최종 108명이 졸업했다. 농업인대학 발전, 공로, 성적우수, 개근 등 우수한 졸업생 63명에게 용인시장상, 용인시의회 의장상, 농촌진흥청장상, NH농협 용인시지부장상 등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교육 여건에서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농업에 대한 열정을 기반으로 미래농업 가치를 추구하는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용인그린대학 동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2021년 용인그린대학 제15기 및 대학원 교육생 모집요강을 12월에 공고할 예정이다.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회장 김봉학)가 4일 농협중앙회 본관(서울시 중구)에서「2020년도 제2차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2020년도 공판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연도말 사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김봉학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공판장운영농협 조합장, 농협경제지주 하명곤 회원경제지원본부장, 이동영 공판사업분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다. 회의에서는 2020년도 공판사업과 온라인농산물거래소 시범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열띤 토의가 이어졌으며, 연도 말까지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기 위한 결의도 다졌다. 김봉학 전국농협공판장운영협의회 회장은 “농협 공판사업의 지속성장 도모와 급변하는 농산물 도매유통 환경, 신유통 정책 등 패러다임 변화에의 적응을 위해 농협공판장 체질개선에 최선을 다해달라”면서, “적극적인 농정활동을 통해 농협공판장 지원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