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이 금일(4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원장 윤갑석)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식품 포장과 유통물류 산업분야에 특화된 양 기관이 공동 연구‧시험 및 인프라 활용에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사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 포장·유통물류 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시험분석 상호협력 ▲인증·시험운영관리 기술 및 정보의 상호 교류 ▲신규 사업 공동 발굴, 수행 및 실증 ▲ 학회, 컨퍼런스 등 양 기관 대·내외 행사 개최 관련 협력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존의 단순 업무협의나 정보공유가 아닌 식품 포장·유통물류 분야의 연구 활성화와 기술력 향상, 시험 인증 분야 확대 등에 상호 노력하는 진정한 협력관계로 다질 계획이다. 또한, 신규 기술개발 사업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등과의 연계를 통한 기술컨설팅을 병행하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경쟁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KCL 윤갑석 원장은 “KCL이 축척해 온 연구역량과 시험인증 및 분석기술을 진흥원이 보유한 인프라에 접목시키면 유통물류분야 산업 발전과 시장 확대에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꽃과 식물의 긍정적 가치를 함께 나누는 제2회 양재 플라워 온라인 페스타가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꽃문화플랫폼 홈페이지와 SNS채널(인스타그램·블로그·카카오채널)을 통해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花사한 일상을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음악, 미술, 식문화 등과 연계하여 일상생활 속 꽃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타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최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답답한 국민들이 다양한 꽃문화를 즐길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었다. 여행스케치 리더 ‘루카’와 걸그룹 써니힐 멤버 ‘은주’, 아이돌그룹 머스트비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꽃이랑 커피랑’, 북 앤 뮤직테라피, 보타닉페인팅, 모바일앱 ‘탈잉’과 함께하는 온라인 플라워클래스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가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에 앞서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SRT 수서역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및 신화환 전시회가 열렸으며, 온라인에서는 화사한 집꽃생활 공모전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사전행사도 열렸다. aT 이병호 사장은 “코로나19로
경기동부인삼농협유통센터는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반영한 워킹스루 인삼 판매를 철저한 방역 하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작년과 올해 2년 연속 축제 취소에 따라,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워킹스루 소규모 판매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는 10월 30일 ~ 11월 1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기동부인삼농협유통센터 앞마당에서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인삼 세척을 진행하며, 총 5개 부스에서 다양한 크기의 수삼꾸러미·홍삼 제품 등을 판매한다. 이천은 수도권 유일 인삼 재배지역으로, 매해 경기도 내 최고 생산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천 인삼은 ‘인삼을 팔고, 안심을 얻는다.’는 평으로 명망이 있다. 이천 인삼은 전국 최초 유통이력제를 실시하고, GAP 인증제도 검증이 철저하게 이뤄졌다. 이처럼 명망 있는 이천 인삼을 매해 찾는 시민들을 위해 경기동부인삼농협유통센터가 워킹스루 판매행사를 기획·진행한다. 한편 감염병 위기경보 '1단계'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철저한 방역 하에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객 전원 마스크 착용, 발열검사, 출입 명부 작성, 손 소독제 비치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 행사장 내
장수군은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사업단 6개 시군(장수, 남원, 진안, 무주, 임실, 순창)간 ‘동부권 식품클러스터 통합마케팅 운영’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사업단은 서울 인사동 ‘장수하늘소’ 프랜차이즈 로컬푸드 매장에 동부권 6개 시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입점시키고 공동으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앞마당에서 이달 6일까지 6개 시·군이 함께 장수 우수가공식품, 남원 허브, 진안 홍삼, 무주 천마, 임실 치즈, 순창 건강장수식품을 홍보한다. ‘장수하늘소’ 프랜차이즈매장은 인사동 문화의거리 중심에 위치해 국·내외 관광객이 집중되는 곳으로, ‘인사아트프라자’는 일년 내내 갤러리 전시회와 공연이 열려 도시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 인사동에 전라북도 동부권의 우수한 농특산품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있는 거점을 만들고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상병)는 ‘2021년 충남 청년농업인 육성 공모사업’에 지역 청년농업인 3명이 선정되며 3년 연속 공모자 19명이 전원 선정, 총 10억여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충남 청년농업인 육성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의 아이디어 산업화를 통한 블루오션 창출과 지역사회 활력 유도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참여 의지가 높고 사업계획이 뚜렷한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3건은 △중소고령농 맞춤형 비용절감 모판 보급 사업 △자원순환단지 운영 농기계 현대화 사업 △고품질 우렁이 안정생산 공급체계 구축 등이다. 군은 그동안 육성 사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쌀 자동포장시스템, 로봇조사료공급기, 사료 자동급이기 등을 도입하고, 국가기술 특허권을 기술이전 받아 냄새 없는 청국장을 개발하는 등 청년농업인들의 추진 사업과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며 지역농업 활성화를 이뤄가고 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농업인 박지호 씨는 “고령화로 인한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인건비 등 농가 경영비 절감을 통한 서천군 농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현실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정대영)는 지난 23일 시설 취나물 연작장해 해소 수경재배 실증시범 현장평가회를 사업참여자 및 관심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취나물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는 남면 대선리(이재봉 농가)에서 진행되었으며, 수경재배 취나물과 토경재배 취나물 비교 품평회 및 재배농가 사례소개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취나물 수경재배는 토경재배보다 10일 정도 빠르게 수확 가능하고, 양분 조절이 자유로워 각종 생리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취나물 재배상을 작업자의 키에 맞춰 제작되어 작업 편의성을 향상시켜 각종 농작업 질환으로부터 농업인을 보호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특히 취나물은 재배과정 중 토양병해인 균핵병, 흰비단병 등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데, 이번 수경재배 기술을 통해 완벽하게 극복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양액재배를 통해 생육단계를 융통성 있게 조절함으로써 취나물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품질을 더 높일 수 있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취나물의 고품질 시장 개척뿐만 아니라 향후 소비자 수요에 대비하여 재배면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며 재배 매뉴얼 개발을 통해 취나물 안정생산 기술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난 31일에 “2020 춘란 가을대전(大展)”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간에 걸쳐 바다위의 정원 1004섬 신안군에서 전국의 춘란 희귀 엽예품들이 신안국민체육센터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속에서 어렵게 진행된 만큼 관람객 2m 거리 간격 유지와 발열 체크, 출입명부작성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봄에 꽃을 감상하는 화예전시회를 치르지 못한 아쉬움에 잎을 감상하는 가을 엽예전시회는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이사장 지승상)가 주최하고 신안군난엽회가 주관하는 엽예대전으로 전국 애란인들의 참여속에 400여 점이 전시되었으며 난판매와 신안군 농수산특산품 판매전도 함께 운영하였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국회의장상(서울 노영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박영산 신안), 산림청장상(대전 명정호), 신안군수상(창원 임용철), 국제난문화재단상(동수원 임병현), 전라남도지사상(창원, 임용철), 국회의원상(창원 구병주), 신안군의회의장상(서울 조준형, 부산 한현수) 등 136명이 수상의 영예을 안았다. 신안군은 난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전국대회 3번, 자체전시회를 11번 추진해온 만큼 애란인들의 관심과 노력이 이어져 왔으며 특히 신안지
최근 가락시장 경매제 문제와 독과점적인 도매시장법인 폐해를 해소하기 위한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이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와 각종 언론보도를 통해서 뜨거운 사회적 관심사가 되고 있다. 가락시장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위원장(성진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 이사회 의장(김윤두), 공사 노동조합 위원장(박종락)과 공사 사장(김경호)은 공영도매시장 거래제도 개혁과 관련해 일부 집단의 잘못된 주장을 바로잡고 각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동으로 작성하여 국회를 비롯한 유관기관, 생산자단체, 학계 등 1,500여명에게 서한문과 거래제도 개혁 필요성 등을 담은 자료를 발송했다. 서한문과 동봉된 자료에는 우리나라 농산물(청과물) 전체 생산량의 19%, 공영도매시장 농산물(청과물) 거래물량의 37%를 취급하고 있는 가락시장이 경매제 중심으로만 운영되면서 발생되는 문제와 출하자․소비자에게 어떠한 피해가 있는 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수의거래(도매상) 확대를 통해 수탁 독점권에 기반한 경매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도매시장 거래제도간 건전한 경쟁체계를 도입하는 것이 매우 시급한 이유와 개혁에 필요한 내용들을 담았다. 공사 관계자는 “일부에서 수십년 전
깊어가는 가을 국내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새로운 맛을 알리고 우리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행사가 열렸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 29일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경제지주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황정환)과 함께 ‘신품종 우리과일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이 번 행사에서는 배 ‘창조’‘슈퍼골드’, 사과 ‘루비에스’‘피크닉’, 포도 ‘홍주씨들리스’, 키위 ‘스위트골드’‘골드윈’, 국내에서 생산되는 아열대과수까지 5품목 17종이 선보였다. 창조품종의 배는 신고품종에 비해 개화가 늦어 서리피해에 강해 금년처럼 극심한 냉해가 있었던 해에도 결실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한 수확시기가 신고품종보다 10일 이상 빠르고 700g정도의 대과품종이어서 추석이 빠른 해에도 충분히 맛이 든 상태에서 출하가 가능하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주요과일의 대부분이 일본품종이 많다. 배의 85%를 차지하는 신고(新高)품종, 사과의 67%를 차지하는 부사(富士,후지)품종, 단감의 부유품종 등이 대표적이다. 하나의 신품종을 육종하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시험재배를 거쳐 농가에 보급하고 과일을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알려지기까지 10년 이상 길게는 20년
벌개미취는 쌍떡잎식물이며 여러해살이풀이다. 생육환경은 햇볕이 잘 들고 습지에서 자라며 번식력이 왕성하고 무리 지어 생육하는 특성이 있으며 키는 50~60㎝이다. 꽃은 양성화이고 두상화서이며 두화는 연한 보라색의 꽃이 줄기와 가지 끝에 1송이씩 핀다. 잎은 길게 뻗어 나며 끝이 뾰족하며 꽃이 필 때 잎은 진다. 벌(들판), 개미(꽃이 개미떼처럼 모여핀다), 취(어린잎 나물로 섭취)를 조합해서 벌개미취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고 단맛이 있으며 약성이 있어 기침, 가래, 기관지염 등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서 벌개미취꽃차 만들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