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농촌진흥청 주관「디지털 영농기술지원 우수사례 경진」에서 우수기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은 포스트 코로나 대응 비대면·디지털 농촌지도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기술보급, 시설운영, 콘텐츠확산, 일자리창출, 현안해결, 확산노력 등의 분야에 대해 서류심사(1차), 발표심사(2차)로 평가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은 전직원 동참을 통한 시설운영, 비대면 컨설팅 기술보급, 전국 최초 농업기계 콜센터 및 아스파라거스 완판, ‘토종다래’ 새벽배송, 햇감자 페스타 등의 현안해결, 비대면 콘텐츠 제작 및 강원 농·특산물을 이용한 콘텐츠 확산등의 분야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최종태 강원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어려운 상황속에서 전직원이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코로나 대응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비대면 영농기술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한국농촌지도자 보성군연합회(회장 임철모)는 지난 23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보성군 장학재단(이사장 박호배)에 장학금 일백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장학금은 농촌지도자협회 회원들이 마을 주변에 있는 농약 빈병을 수거해 마련했다. 임철모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적으로 움직여야 할 학생들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것 같아 안타깝고, 미래 보성을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농업 농촌이 가진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후대에 물려줄 건강한 농촌 환경을 보존해 나가는 데 농촌지도자회가 힘을 보태고자 한다.”라고 말하였다. 한편 보성군농촌지도자회는 636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토대로 과학영농 실천과 함께 지역농업의 핵심주체로 활동 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목적으로 수제마스크 제작 재능기부에 노력하고 있는 지역봉사단체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 한 바 있다.
김승남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23일 농어촌과 도시의 빈집문제 해결을 위한‘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농어촌정비법’에 따른 자진 철거명령을 이행할 경우, 빈집을 철거하면서 증가하는 양도소득세율을 7년간 기존 주택의 세율로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빈집을 철거하면 빈집의 토지는 투기 목적의 비사업용 토지로 변경돼, 양도소득세가 기존 주택에 비해 높게 부과된다. 빈집 소유자의 철거 동의를 받기 어려운 걸림돌 중 하나로 꼽혀왔다. 김승남 의원은“빈집을 스스로 철거하려 해도 세금이 증가하는 문제 때문에 빈집 소유자가 쉽게 철거명령에 동의하지 못했다”며“법 개정을 통해 농어촌과 도시 빈집의 원활한 철거를 유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김승남 의원은 “농어촌 빈집을 활용한 관광상품화 등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추가적인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많은 이름 들 중에 왜 하필이면 작살이라는 이름을 얻었을까? 그것도 좀작살.... 또 작살이라는 이름과 어울리지 않게 열매는 왜 이리도 아름다울까? 좀작살나무는 꿀풀목 마편초과 식물로, 가을에 잎이 다 떨어져 겨울을 나고 봄에 새로 잎이 돋는 갈잎(낙엽)떨기나무로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일본, 중국, 대만 등에도 자생하고 있다. 좀작살나무의 학명은 Callicarpa dihcotoma(Lour) K. Koch이며 영명은 Purple Beauty-berry다. 속명의 Callicarpa는 ‘아름답다’는 그리스어인 ‘callos’와 열매라는 뜻의 ‘carpos’가 합성어로 ‘열매가 아름답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영명 역시 아름다운 열매를 뜻하며, 한자 이름도 열매가 오죽 예뻤으면 자줏빛 구슬이란 뜻의 ‘자주紫珠’라 불린다. 진짜 가을이면 보라색의 동그란 열매가 자줏빛 진주 구슬처럼 영롱한 게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꽃은 7~8월경 잎겨드랑이에 20~30개의 연한 자줏빛 꽃이 피며 꽃받침은 짧은 종 모양이고 윗부분은 네 갈래로 갈라진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에서 단감튀김 만들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토종닭 ‘우리맛닭’ 씨닭(종계)을 12월 한 달 동안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을 통해 분양 신청을 받는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는 분양 신청한 농가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뒤 내년 5월경 ‘우리맛닭’ 씨닭 약 1만 2,000마리 정도를 배부할 예정이다. ‘우리맛닭’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이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의 유래가 분명하고, 토종닭 품종 고유의 특징을 갖고 있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 1호’ 와 ‘우리맛닭 2호’ 두 가지로 나뉜다. ‘우리맛닭 1호’는 육질이 쫄깃하고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좋다. ‘우리맛닭 2호’는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삼계탕용으로 알맞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용민 가금연구소장은 “농가에 보다 나은 ‘우리맛닭’을 제공하기 위해 씨닭의 성장과 알 낳는(산란) 능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며, “‘우리맛닭’ 씨닭 분양이 토종닭 산업에 활력소가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억새는 화본과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 전역에서 쉽고 볼 수 있는 식물이다. 씨앗으로도 번식할 수 있지만, 주로 뿌리줄기(근경, rhizome)로 번식한다. 키는 1~2m로 다양하지만, 3m가 넘는 억새도 있다. 큰 키와 뿌리줄기를 통한 왕성한 번식력 때문에, 버드나무와 함께 2세대 바이오 에너지작물로 인정받기도 한다. 스트레스에 강하고, 뿌리를 넓게 뻗기 때문에, 도로나 제방의 유실을 막기 위해 억새를 심기도 한다. 우리나라의 억새는 크게 물억새(학명: Miscanthussacchariflorus)와 참억새(학명: Miscanthussinensis)로 나눌 수 있다. 물억새는 이름처럼 주로 강가나 저수지 주변과 같은 물이 많은 곳에 많이 난다. 뿌리줄기는 대나무 뿌리처럼 생겼으며, 뿌리줄기의 끝과 마디에서 붉은 눈(bud)이 나고 줄기와 잎이 된다. 물억새의 뿌리줄기는 땅속에서 뱀처럼 옆으로 퍼지기 때문에 조그만 군락을 이룬다. 물억새의 줄기는 참억새에 비해 얇고 단단하다. 꽃이 피고 나면 줄기와 잎은 붉은빛이 도는 갈색으로 변한다. 아래쪽의 잎은 떨어져서 줄기 중간에만 잎이 있다. 참억새는 주로 산이나 들에 많이 있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산소에도 많이 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에서 개발한 ‘농업용 트랙터의 조작표시 기호’ 3종이 지난달 30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표준기호로 채택됐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기술이 농업기계 분야에서 국제표준으로 채택된 것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위치 확인 시스템(GPS)를 이용한 트랙터 선회반경 시험방법(ISO, OECD)(2015년)’, ‘트랙터 중심위치 측정방법(ISO)(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이 중 ‘트랙터 중심위치 측정방법’은 트랙터 안전도 평가 항목 중 전도 안전성 평가에 사용되는 것으로,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 표준으로 채택되었으며, 현재 경제 협력 개발기구(OECD) 표준으로 채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농촌진흥청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함께 2017년 국제표준화기구에 제안한 뒤 3년에 걸쳐 기술적 대응을 거쳐 이뤄낸 것이다. 이번에 국제표준화기구 표준기호로 채택된 ‘농업용 트랙터의 조작표시 기호’ 3종은 트랙터 계기판에 사용되는 것으로, 기계의 안전사용을 위해 후진하거나 선회 시 작업기를 들어 올리도록 경고하는 표시이다. 농업용 트랙터 조작표시 기호는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표준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웰빙식품의 소비 증가와 함께 건조한 꽃을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꽃차(茶)’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더욱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꽃차에 대한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꽃차는 안전성을 인정받은 꽃에 대해서만 차(茶)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레르기 유발 성분 등을 갖는 꽃에 대해서는 사용량을 제한하거나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식약처는 식품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꽃을 꽃차 제품으로 만들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달 14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식품제조업체(침출차) 총 46곳에 대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꽃”과 “꽃의 부위” 등을 마시는 차(茶)로 만들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령」과 「식품등의 표시‧광고에관한법률」을 위반한 업체 20곳을 적발하고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 했다. 이들 업체는 먹을 수 없는 꽃*과 꽃받침이나 수술 등을 제거해야만 사용이 가능한 꽃**을 개화기에 채집하여 꽃차 원료로 사용하는 등 총 30종의 꽃, 52개 제품(시가 약 2,000만원 상당)을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들 업체가 제조한 꽃차 제품을 인터넷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설태송)는 지난 19일 도내 8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 240여명 대상 역량강화 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29일 부안을 시작으로 무주, 장수, 전주, 익산, 김제, 임실, 남원 등 8개 시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순창을 찾아 코로나 극복을 위한 6차산업 대비 교육과 웃음치료 강의 등을 받았다. 또 저비용으로 병해충 방제를 실현하고 유해독성가스 노출방지로 농업인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친환경 원료를 활용한 농자재 자가제조법과 활용법도 배워갔다. 이번 교육은 순창군이 자체적으로 농촌지도자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역량교육제도를 눈여겨 본 전라북도 농촌지도자연합회 김형준 부회장의 건의로 마련됐다. 전북 14개 시군 농촌지도자들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와 고창상하농원으로 나뉘어 농업인 역량강화 교육을 받으며 농업인 스스로의 건강은 물론 자연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지속가능한 농업에 대한 인식을 확립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순창군 농촌지도자연합회 권오선 회장은 “도 농촌지도자연합회 회원들은 우리와 형제나 다름없다. 아픔은 나누어서 줄이고 좋은 것은 나누어서 두배, 열배로 키워가도록 하겠다” 면서 “다른 해 보다 어려운 한 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