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쌀가루 전용품종 ‘가루미2’로 만든 대중적이고 창의적인 ‘쌀빵’을 발굴하고, 제조기술을 확산하기 위해 ‘제4회 우리 쌀빵 기능 경진대회’를 연다. 5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제과학교에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대한제과협회 각 지회(지부) 추천을 받은 전문제과기술자가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대회 규정에 따라 전체 반죽 무게의 50%이상 쌀가루를 사용해 만든 식빵, 조리빵, 단과자빵(단팥빵, 크림빵 등), 구움과자빵(마들렌, 머핀 등)을 미리 만들어 당일 출품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규모로 재 유행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작의 제조법을 책자로 펴내고, 새로운 쌀빵 제품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식량산업기술팀 김정화 팀장은 “쌀빵 기능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 쌀빵의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쌀빵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를 향상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1월 2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클로렐라를 농업에 접목한 현장실증시험 결과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클로렐라는 광합성을 하는 담수녹조류 미생물로써 기능성식품, 바이오에너지산업 등에서 이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농작물 생육촉진, 저장성향상, 수량증대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농업현장에서도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클로렐라를 군 주작목인 멜론과 시설풋고추, 관내 사육규모가 전남에서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는 오리에 접목하여 현장실증재배 효과검증을 위해 목포대와 전남대에 용역의뢰 하였다. 이번 용역 실증시험에서는 멜론과 풋고추에 클로렐라를 농도별 관주 및 엽면처리 농가실증 재배하여 그 결과 멜론은 과실의 품질을 유지 및 향상시킬 수 있고, 풋고추는 생육 및 수확량을 증가시킨다는 결과를 도출하였다. 또한 클로렐라를 오리에 음용수 급여함으로써 장내 유익균들이 증식함과 동시에 유산균도 증식해 사료섭취량이 개선되고 오리에 증체효과를 가져온다고 분석하여 보고했다. 영암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용역결과를 토대로 농가현장에 적극 활용 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클로렐라를 생산 공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주관으로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을 12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개최하여 열 번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교류를 통해 국산 과일에 대한 친숙함을 한층 높이고,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기회를 갖는 대표적인 행사다.올해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조로 인해 ‘우리과일과(果) ON(溫)택트’를 슬로건으로 정해, 온라인‧비대면 방식 위주로 개최된다. 12월 4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흘간 지방자치단체, 생산자단체, 농기자재‧식품가공 등 관련 업체 등 총 4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체험‧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자 시상, 과일 나눔 행사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참석자를 50인 미만으로 한정하고, 부대행사도 축소하는 등 제한적으로 운영된다. 전시‧홍보는 온라인(일부 오프라인 연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제전시관은 크게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을 전시하는 대표과일관, 시장 수요를 반영해 개발한 신품종 등을 소개하는 신품종 소개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박정순)는 독거노인 자살예방 후원결연 멘토들과 함께 지난 3일 코로나19로 인해 외로움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다. 이날 생활개선연합회 멘토 25명은 김장 김치를 직접 만들어 소외계층인 독거노인 29명에게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생활개선회는 지난해부터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을 통해 읍면동별 2~3명씩 생활개선회원과 독거노인 후원결연을 맺고 월2회 방문, 주1회 전화연락 등 농촌 독거노인 맞춤형 봉사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5회에 걸쳐 나눔을 실천해왔다. 이번 행사를 추진한 박정순 회장과 멘토들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고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서 더불어 행복한 일상의 생활로 돌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식품진흥원’)이 지난 11월 25일 글로벌 저탄소 녹색성장 프로젝트인 ‘FOODTURE’ 추진에 동참했다고 알렸다. ‘FOODTURE’는 덴마크 FOOD&BIO Cluster 주도로 기획된 친환경 프로젝트로 식품의 생산, 운송, 공급 및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저감하자는 것이 주요 핵심이다. 식품진흥원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세계 유수 클러스터와 함께 유럽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가 운영하는 ‘Cluster Go International’ 사업에 신청을 완료했으며, 현재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가 선정된다면 식품진흥원은 덴마크 FOOD&BIO Cluster, 네덜란드 푸드밸리 등과 함께 유럽 그린딜(European Green Deal) 사업의 일부 프로젝트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식품진흥원이 친환경 프로젝트에 참여는 이뿐만이 아니다. 입주기업인 에버캠텍과 ‘친환경 포장필름’을 개발했고 프롬바이오 및 BTC 등 기업과 ‘친환경 스마트팜’ 과제를 수행하는 등 오래 전부터 친환경 기술개발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또, HMR(Home M
무주군은 지난 3일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회장 강신정)가 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 측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는 건강 · 바른 먹거리를 콘셉트로 먹거리(김, 쌀국수, 냉면 등) 판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기탁한 장학금은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가 판매실적 우수 연합회로 선정(전북 1등, 전국 2등 / 상금 각 50만 원)이 되면서 받은 상금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 강신정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에서도 6개 읍면 471명의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이 돼 뛰었기 때문에 먹거리 판매 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며 “그 상금을 지역 인재 양성에 보탤 수 있어 보람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무주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무주농업의 발전을 도모하며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돌보는데 생활개선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생활개선무주군연합회는 군민들의 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지난 4월에도 50만 원을 기탁했으며 6월에는 안성면 우박피해 농가에 냉면 50박스를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8월에는 집중호우와 용담댐 방류로 큰 피해를 입은 무주읍과 부남면 농가에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2021년에 재배할 벼 보급종 종자를 오는 12월16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한 우량 품종으로 ▲추청 3만2660kg ▲삼광 3만9460kg ▲운광 400kg ▲진수미 1만260kg 등 총 4개 품종에 7만2780kg을 공급하며, 각 읍·면별 공급량은 논·벼 재배면적 비율과 3개년 보급종 공급 비율을 적용해 배정한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중에 결정되며, 내년 1월11일부터 3월31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 농업인에게 공급된다.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품종의 순도를 유지하기 위해 3~4년 주기에 맞춰 정부 보급종으로 갱신하기 바란다”며, “벼 보급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시 소독종자 또는 미소독 종자를 반드시 구분해 기한 내 신청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2020년 농업기계 안전교육사업 추진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 추진 실적, 창의적 업무 추진 등 15개 항목에 따라 평가하였으며, 안성시의 경우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1:1 맞춤형 실습교육, SNS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 강화 등의 노력과 성과를 높게 평가 받았다. 최근 농기계임대사업의 급격한 증가, 신기종 농기계 보급 확대 등에 따라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신기종 농기계 현장교육,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 현장애로 해결 기술교육, 임대농기계 안전사용교육 등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금년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규모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중과 주말을 이용한 1:1맞춤형 실습교육, SNS활용 교육 등을 추진하여 농기계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과 귀농인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은 농기계임대사업소(4개소)를 운영하고
무주군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농기계 임대사업 농업기계 수요와 만족도 조사’를 펼친다고 2일 밝혔다. 20일 무주군에 따르면 무주군이 2021년 임대사업을 위한 농업기계 구입 기종 선정을 앞두고 농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만족도 조사다. 이번 수요 및 만족도 조사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0일까지 30일 동안 관내 농업인 300명을 대상으로 구입기종 선정을 앞둔 농업인 희망기종과 수량, 2020 임대 기종에 대한 농업인 만족도를 묻는다. 그리고 농기계 실수요자인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애로 및 희망사항을 묻는 건의사항도 곁들인다. 조사에 참여할 농업인들은 임대사업장 3개소와 농업인상담소 6개소,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조사에 응하면 된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무주본소와 무풍·안성분소에 경운기, 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총 75종 418대의 임대기계를 보유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노후장비 교체를 통해 영농현장에서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농업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을 통해 농촌인력 부족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는데다 농기계 개별 구입비용 절감과
2020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송두옥 (만72세) 씨가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제주시 조천읍 송두옥 씨가 출품한‘감귤’이 국무총리상 大賞에, 각 품목별 최우수상은, ‘사과’ 부문 안택산(경북 봉화군), ‘사과’ 신품종 부문 이정경(경기 평택시), ‘배’부문 고우영 (충남 아산시), ‘배’신품종 부문 이기열(전남 영암군), ‘단감’ 부문 김태식(경남 진주시), ‘감귤’ 부문 정수종(제주 제주시), ‘포도’ 부문 지봉옥(전북 남원시), ‘복숭아’ 부문 강구일(경기 이천시), ‘참다래’ 부문 신현열(경남 진주시), ‘밤’ 부문 신덕영(세종특별자치시 장군면), ‘호두’ 부문 최무흠(충남 천안시), ‘떫은감’ 부문 유용석(경남 산청군),‘대추’ 부문 서주석(충북 보은군) 씨로 총 14명이 선정됐다. 총상금 6천3백만 원으로 대상 5백만 원, 최우수상 2백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백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송두옥 씨는 대기업에서 퇴임 후 감귤 농사에 전념하던 중 관행농법으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