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6일 급변하는 환경 속에 다가올 식품외식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2021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유튜브, 네이버TV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5시간 동안 누적접속 6,500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반응을 기록했다. 주제별 강연에서는 식품외식산업 트렌드 전망과 내수와 수출전략, 비즈니스 노하우 등 성공기업들의 미래사업 전략수립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공유되었다. 이날 식품세션에서 서울대 푸드비즈랩 문정훈 교수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선 박사는 각각 향후 트렌드 품목으로 밀키트와 면역력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을 제안했다. 또한, 뉴욕타임즈 선정 세계 1위 라면을 보유한 농심의 이용재 전무는 미국 라면시장 평정을 위한 SNS 마케팅전략에 대해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 밖에도 구글의 조용민 매니저는 5G환경 속에서의 식품비즈니스 전략을 사례로 설명하며, 디지털인프라와 데이터가 축적되지 않은 중소영세기업들도 디지털 틈새시장을 잘 활용하면 얼마든지 사업성공을 거둘 수 있는 효과적인 마케팅 방안
여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기)에서는 여주향토음식연구회원 및 여주농촌관광협의회원 68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24일까지 5회에 걸쳐 우리 쌀을 활용한 식생활 전문리더 양성교육과 라이스 디저트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다각적인 쌀 활용방법 확산으로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장갑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운영했다. 교육과정으로는 가지찹쌀키슈, 유자약과찹쌀스틱, 그라사쥬 쌀 파운드케이크 등 5가지 주제로 베이킹 실습을 했으며,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컸다. 특히, 최예숙 농촌관광연구회장은 “이번 쌀을 활용한 베이킹 교육을 통해 요리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체험객 웰컴 푸드로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고,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되어 많은 회원들이 함께 교육을 받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크다”라며 교육 소감을 밝혔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활용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이 쌀 소비에 더욱 관심을 가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쌀 활용법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우리 농산물 가치 증진과 어르신 삶의 활력 부여를 위해 보은군실버복지관 어르신 30명을 대상으로 요리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 재능기부 강사로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원 및 아동요리지도사 8명이 나서 지난달 22일 녹차⋅흑임자⋅콩가루를 활용한 3색 경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데 이어 26일에는 팥양갱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농업기술센터 전영은 지도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돼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아동요리지도사 자격증 1급 과정과 어린이 식생활 체험프로그램 운영해 아동요리지도사 19명과 수료생 149명을 배출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가 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농촌진흥청 농촌자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상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농촌자원사업은 유․무형의 농촌지역 보유자원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면서 농업․농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청양기술센터는 이날 평가에서 코로나19 극복 과제로 추진한 농촌체험 안전견학 프로그램 ‘한 박자 쉬고 청양’에 따른 방문객 증가 사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양기술센터는 올해 ▲즐겁고 안전한 여행 개발로 농촌진흥청 ‘우리 농촌 갈래’ 공모 1위 ▲농촌관광 클린사업장 9개소 운영으로 농촌관광 활성화 도모 ▲비대면 영농교육 등으로 코로나19 시대 농업․농촌 위기 극복에 앞장섰다. 이로써 청양기술센터는 2018년 제24회 세계농업기술대상(기관부문), 농촌진흥사업성과 우수기관상(농촌진흥청), 신기술보급 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상(농촌진흥청), 규제혁신 우수사례 최우수(충남도)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실천하고 비대면 대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면 어려운 시기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며 “늘 새로운 아이디어와 강력한 추진력으로 농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가 6월부터 11월까지 총 15회차에 걸친 ‘논산시 농촌교육농장(NS-에듀팜)인증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2017년 논산시 농촌교육농장 인증농가 중 재인증 희망농가 및 신규인증 희망농가 10명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기획부터 실습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농업·농촌이 가지고있는 교육적 가치를 학교교과과정과 연계하여 교육농장을 내실화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 마인드맵 및 교육 매뉴얼 작성 ▲체험지도계획서와 시나리오 작성 ▲활동지 기획 및 운영실습을 통한 평가 등 현장중심 교육으로, 기존 체험농장의 노하우와 신규 체험농장의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면서 체험농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교육농장주 정예화 교육을 통해 논산시만의 차별화된 농촌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농촌교육농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논산시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농촌교육농장 인증 교육이수 및 교육환경 기반 등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와 일죽고등학교(교장 이진수)는 지난 26일 안성시 농업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성시 미래세대 농업 전문가 육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일죽고등학교의 역량을 상호 연계하여 지역인재를 농생명 분야의 전문가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와 일죽고등학교는 농생명분야 공동연구, 멘토-멘티 관계형성, 농업 신기술교육 등 안성시 농업 발전과 지역인재들을 농생명 마이스터로 성장시키기 위한 과제에서 협력하게 된다. 조정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 농생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발판이 준비됐다”며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좋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죽고등학교 이진수 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일죽고등학교 재학생·졸업생이 안성시를 이끌 수 있는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상생협력 과제가 충실하게 실행되어 함께하는 내용들이 넓어지고 깊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류는 아열대과수로서 열대와 따뜻한 온대기후에서 잘 자란다. 최상의 과실 품질은 서늘한 겨울과 덥고 건조한 지역에서 생산된다. 일 기온이 24~28℃이면 수정이 좋고, 18~26℃이면 과실의 생장과 종자발육에 적합하다. 석류의 내한성은 품종에 따라 다르며 보통 -8 ~ -12℃정도이나 수체조건에 따라 -11℃ 이하로 내려가도 피해를 심하게 받지 않는 경우도 있다. 유목의 경우 내한성이 아주 약하여 경우에 따라서는 -5℃정도에서도 동해를 받고 심할 경우는 고사하기도 한다. 2003년 1월 중 광주지역 최저 기온이 -10.3℃(평년-2~ -3℃)까지 하강했을 때 나주지역 석류나무(8~10년생)가 일부 동사凍死했고, 새로 조성한 유목역시 많이 동사됐다. 특히 2006년도의 피해는 더욱 심각함을 고려할 때 신중한 저온대책이 요구된다. 석류의 고온내성은 아주 강해 38℃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딘다. 현재까지 저온 요구도는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저온이 없는 열대지방에서도 자란다. 석류과실의 착색은 품종적 특성과 관련이 있으나 햇빛조건과도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 남향의 석류나무 과실의 착색은 북향보다 좋고 한 나무에서도 남쪽면 및 수관 외부의 과실의 착색이 더
지난 24일 안성시청 시장실에서 특별한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덕면 소재 어울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업인의 날을 맞아 직접 쓴 편지를 농업인들에게 전달한 것이다. 이 편지를 대표로 전달받은 강민구 농촌지도자회장은 “아이들이 우리 농산물을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생각지도 못한 정성어린 편지를 받아 기쁘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편지에는 “농부 아저씨 맛있는 과일을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먹는 과일, 채소를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등 초등학교 학생들의 진심 어린 응원과 따뜻한 메시지들이 담겨있었다. 전달식에 함께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초등학교 학생들이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는 것 자체가 무척 특별한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너무나 기특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신선한 안성맞춤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손 편지는 농업인들에게 응원과 감동을 줄 수 있도록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각종 농업인 교육 시 전달될 예정이다.
수국속 식물은 유라시아 대륙,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대륙까지 여러 수국종이 자생한다. ‘Hydrangea’의 그리스어의 어원은 물을 뜻하는 ‘hydro’와 그릇을 뜻하는 ‘angeion’의 합성어로 물을 담는 그릇(성배)를 의미하며, 생육을 위해 물이 그만큼 중요함을 어원에 내포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또한‘Hydra’는 그리스 신화에서 머리가 여러 개 달린 뱀을 말하며, 수국 자방의 암술머리도 이와 형상이 유사하여 여기에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다. 우리나라에는 수국Hydrangea macrophylla, 산수국H. serrata, 나무수국H. paniculata, 등수국H. petiolalis이 자생하고 있다. 수국은 한국과 일본 원산의 낙엽성 화목류로 수국속 식물 중 꽃과 잎이 가장 큰 종이다. macrophylla는 ‘크고 긴 잎’을 의미한다. 수국 잎은 타원형 또는 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톱니 모양의 거치를 갖고 있다. 수국은 꽃이 화려하고 개화 기간이 길기 때문에 주로 관상용이나 장식용으로 쓰이며, 뿌리에 함유된 할로푸지논(Halofuginone)은 여러 자가 면역 질환의 진행을 억제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잎에는 하이드란게놀(Hy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정읍 ‘솔다움 자연농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농촌교육농장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확산해 농촌교육농장의 창의적 체험 활동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체험상품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수상 농장은 전국 9개소로 1차 서류심사와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통한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내용은 프로그램 완성도와 현장 활용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으며, 전북에서 유일하게 솔다움 자연농원이 선발됐다. 솔다움 자연농원은 조경 소나무와 야생화를 재배하며 다양한 책 만들기 교육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농장 곳곳에서 나오는 스토리를 주제로 나비와 거미, 동진강, 석탑, 전통 제본 등 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교과과정과 연계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농촌교육농장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발굴 확산을 통해 농촌교육농장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