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코로나19로 상황이 어려운 농식품 벤처창업 기업의 성공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1 농업분야 유망기업 청년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벤처기업에는 IT분야 우수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인건비를 지원하여 고용시장을 활성화 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은 7년 이내 농식품벤처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기업은 정규직을 채용하여야 한다. 기업이 채용하는 청년의 경우, (나이) 만 18세 ∼ 39세 이하, (근무시간) 주 15시간 ∼ 40시간, (4대보험) 가입필수, (취업상태) 채용일 현재 취업 중이 아닌 자 이어야한다. 지원규모는 참여청년 100명으로 기업당 최대 5명 선착순 지원받을 수 있다.지원내용으로는 협약일 이후 신규 채용한 청년 1명당 181.8만원(90%)을 지원하고, 기업은 20.2만원(10%)를 부담하여 최대 6개월까지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는 오는 4월 부터 주로 수박에 많이 존재하는 기능성 성분인 “라이코펜”에 대한 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수박은 여름철 주요 수분 공급원으로서 매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9kg 정도 소비하는 주요 과일이다. 수분 이외에도 기능성 성분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C가 풍부하여 남녀노소 누구에나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다.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코로나 19로 인해 소비 트렌드가 소형포장, 건강식, 간편식으로 변하면서 국내 수박 연구진도 대형수박에서 소비자 맞춤형인 중소형 수박 생산과 적색도 높은 고(高)기능 성분의 수박 품종을 개발·육성 중에 있다. 재단에서는 농촌진흥청 등 농업 연구기관에서 고(高)기능·고품질 수박 육종 개발과 농가의 농산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박을 대상으로 라이코펜 분석 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하였다. 재단에서는 수박의 라이코펜 분석에 대한 다양한 분석법 연구를 통해 최적의 추출방법과 신속하고 간단한 분석방법을 확립하여 성분의 손실을 최소화한 분석법을 개발하였다. 참고로, 기능성성분 분석은 같은 성분이라고 해도 농산물 내에 구조적 특성 차이로 인하여 추출방법이 서로 다르다. 그러므로 시료의 구조특성을 고려한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9일 과수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병해충 예찰업무 담당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작물 병해충 방제 협의회를 개최했다. 방제협의회에서는 돌발해충에 대한 월동난 조사 결과에 따라 금년에도 다수의 필지에서 갈색날개매미충이 확인돼 과수 돌발해충이 과수원에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에서는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해 해충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정했다. 돌발해충 방제약제 지원 대상 농가는 지역내 주소를 둔 과수, 유실수 재배농가 중 돌발해충 방제 신청 포장(과수원으로 조성되어 있는 포장에 한함)에 약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김응호 식량작물팀장은“정확한 병해충 예찰에 의한 병해충 발생 조기 예측 및 병해충의 적기 방제로 농작물 피해의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해충 방제시에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대비해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해 달라”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국내 육성품종 백합인 ‘루시퍼’가 농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제주에서 주로 재배되는 백합 ‘조지아’는 꽃 크기가 작고 꽃이 줄기와 직각으로 피기 때문에 절화 포장, 운송과정에서 파손 등 품질 저하 문제가 존재했다. 하지만 지난 2017년 선발된 국내육성 품종 ‘루시퍼’는 자람새가 곧고 줄기 굵기도 적당하고 구부러짐이 없으며, 상향 개화형으로 유통 중 품질관리가 용이하다고 평가받는 신품종이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 해 11월부터 금년 3월까지‘국내육성 백합 루시퍼 재배실증’결과, 루시퍼의 품질이 우수하고 상품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월평화훼작목반(반장 윤재근)과 함께 ‘루시퍼’품종을 지난해 11월 6일에 정식하여 2021년 3월부터 수확하여 저장 및 출하 실증을 추진했다. 실증 결과, 줄기 길이 130㎝로 출하 규격인 85㎝를 훨씬 상회하였고, 비교품종‘조지아’보다 10cm 정도 길었고 꽃 길이(높이)도 2 ~ 3cm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줄기가 곧고 꽃송이도 2 ~ 3개로 적당해 상품율이 90% 이상이고, 꽃잎이 두꺼워 절단 후 수명도 길어 소비
장수군이 과수화상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은 봄철 과수 개화기를 맞아 과수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화상병과 저온 피해 예방 지도 활동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장수군은 사과, 배 재배 농장 중 과수화상병 예방 신청한 682농가 874ha에 대해 예방 약제를 공급하고 개화기 전 살포를 독려했다. 지난해 4월 초 기온이 –5.3℃까지 내려가 과수에 피해를 주었던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611농가 950ha에 대해서도 예방 약제를 공급했다. 2015년 경기도 안성지역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된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에 나타나는 세균성병이며, 감염되면 잎, 꽃, 줄기, 과일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조직이 검거나 붉게 마른다. 군은 개화기 저온 예방을 위해서는 살수나 연소법 및 송풍시설을 가동하며 피해가 예상될 때는 인공수분의 횟수를 늘리고 적과작업은 최대한 늦게 실시하여 가능한 많은 열매가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과수화상병은 약제 살포후 약제공급 시 함께 받은 약제봉지, 약제 살포일을 기록한 약제방제확인서는 화상병 발생 시 손실보상금 청구 증빙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1년간 보관해야 한다. 미제출시 손실보상 금액이 감액될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에서는 주산지별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주요 절화 수입 시즌에 맞춰 검역 현장을 방문하는 등 맞춤별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사)경남절화연구회 정태식 회장과 지난 7일 농림축산검역본부를 방문해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김윤식 회장은 “국내 주요 절화 성출하기에 맞춰 검역을 강화하고 방제 설비 현대화와 현장 참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미, 국화, 카네이션, 수국, 튤립 등의 국내 성출하기에 맞춰 수입 꽃이 대량으로 시장에 풀리는 현실을 감안해 이 시기만이라도 특별 검역을 해야 한다는 것이 자조금협의회의 입장이다. 또한 많은 양이 수입되는 만큼 혹시 모를 병해충 유입에 대해 집중적으로 검사할 필요가 있다. 방제시설 및 관련 시스템 현대화는 누차 지적되어 온 문제로 낙후된 시스템에 대한 보완 및 보강이 필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일례로 대국의 경우 현재 수입 창고 인근 공간에 천막을 치고 사람이 수작업으로 소독 및 훈증을 하고 있어 농가의 불신을 자초하고 있다. 외국처럼 자동화되고 밀폐된 공간을 마련해 입력된 수치만큼 소독을 하고 실시간으로 현장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 더욱
순창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제조한 무농약 현미누룽지의 판로가 본격 확대되면서 1인 전문 기업의 지속적인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은 군민이면 누구나 가공창업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하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해 스타 가공 창업인이 되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이런 군의 지원을 뒷받침하듯 무농약 현미누룽지를 판매하는 ‘순창농부’는 지난 2019년 시제품 출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판매를 시작하면서 매출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순창농부’는 지난해만 1,400만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 1분기에 1,000만원을 달성하면 1분기만에 지난해 매출액의 70%를 돌파했다. 올 상반기에는 지난해 전체 매출액을 거뜬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지난해 매출액의 300%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순창농부 정필숙 대표는 “귀농을 하고 임차한 농지에서 재배한 무농약 현미를 이용해 가공품을 생산하게 되었다”면서 “순창군이 품질관리부터 유통, 자가품질검사 등 세심한 배려를 해주신 덕분에 매출액이 급상승했다.”면서 가공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는 올해 가공창업 아카데미 수
청황무는 2021년 생산된 햇종자로 추대발생이 현저히 적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랭지 여름무로 근피가 매끈하고 광택이 있으며, 뿌리모양이 좋아 상품성이 매우 좋다. 또한, 내서성과 내습성이 비교적 강한 편으로 농가들이 재배하기 용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근미 맺힘이 다소 빠르며 근맵시도 좋은 품종이다. 청황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하여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하여 8월부터 수확한다. 청황무의 가장 큰 특징으로는 근형이 H형이고 근장이 적당하여 박스작업이 매우 수월하다는 것이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봄철 일손 돕기 활동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김정섭 시장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50여 명은 지난 9일 사곡면 신영리 일원 과수원을 찾아 배꽃 인공수분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리며 본격적인 농촌일손 돕기 시작을 알렸다. 시는 이번 배꽃 인공수분을 시작으로 4월말부터 5월 초까지 과일 솎아내기, 5월 중순까지 마늘쫑 수확작업, 5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마늘과 양파 수확작업 등 일손 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 농협에 농촌일손 돕기 지원창구를 마련, 운영하고 공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일손돕기를 희망하는 개인, 기관, 단체 등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연결하는 등 영농철 인력수급난 해소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시에서는 농가의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