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심화하는 농촌의 고령화와 농가인구 감소에 따른 농촌인력부족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농기계업무와 관련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 ‘농작업 지원사업’,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에 더해 ‘찾아가는 맞춤형 농기계 현장서비스’를 추진한다. 군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의 영농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자, 가세로 태안군수의 특별지시로 이달 12일부터 ‘농기계119현장서비스’를 즉시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임대농기계 운반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기계119현장서비스’는 농가에서 임대농기계를 비롯한 농기계 이용 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군 농업기술센터에 연락하면 직원이 즉시 현장을 찾아가 문제를 해결해주는 서비스로, 정비가 가능한 농기계의 경우 즉각적인 응급조치와 함께 수리를 지원하고, 현장에서 고치기 어려울 경우에는 가까운 수리점을 즉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군은 운반수단이 없는 고령농 및 영세농을 대상으로 임대농기계를 운반해주는 ‘임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군은 임대농기계를 안전하게 상하차 할 수 있는 크레인이 부착된 차량(현재 보유 1대)을 이용해, 농업인이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한다는 방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2021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1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심화교육’은 농업인의 생산 농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성공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가공창업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춘 전문 CEO 양성을 위해 실시된다. 교육 대상자는 농산물가공창업 경영자 기초 교육 수료생 중 심화교육 신청서 및 농산물가공제품 사업계획서를 기준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5월 7일부터 7월 1일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은 한국식품정보원 소속의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농산물 활용 제품개발 동향 및 농식품산업 트렌드와 히트상품 연구,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제조(환, 과립, 잼, 젤리, 조청 등) 및 실습, 사업계획서 작성 및 품목제조보고 등 가공공정 전반에 걸친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되며, 실습은 10명씩 3개조로 나누어 코로나19 방역지침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며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심화교육수료자에 한하여 향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시제품 및 제품 생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4월14일 농업기술센터 상록관 3층 대강당에서 올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신규 청년후계농 48명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농업인들에게 영농정착 지원금과 창업 자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하여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매년 2차례 이상 시장과의 간담회가 이루어질 만큼 지자체장의 높은 관심과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영농 정착을 위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현재 전국 지자체에서 가장 많은 159명의 청년후계농이 선정되어 지역농업·농촌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날 설명회에서는 이승종 인력육성팀장으로부터 청년후계농 정책, 바우처 카드 및 융자금 사용 절차 등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져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신규 대상자들과의 질의·답변시간을 통해 애로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예비 청년창업농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젊고
“화학비료와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유기질 발효퇴비 그리고 이파리만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무농약 배를 생산하고 있죠. 소비층도 늘어나니까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네요.” 평택 지역에서 무농약 G마크배를 생산하는 이정경 대표가 말했다. “정말요?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평택 이정경 대표의 무농약 G마크 농사 이야기를 평택 기자가 질문했을 때 그는 “관행농업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을 거예요.”라며 배나무를 보면서 설명해 주겠다고 말했다. 꽃망울을 머금고 있는 5년생, 3년생, 2년생 가지들은 벌써 쭉 펼쳐져 있었는데, 이 가지들을 3m 정도 키운다고 한다. 그래서 수확량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50대에 농사 시작하길 잘했어! 농업기술센터 교육 최고 지난 2009년, 자동차 회사에 근무할 당시에 귀농을 목적으로 귀농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뜻하지 않게 매형의 농기계 사고를 당해 누님의 과원을 맡았다. 2011년 1500 평의 배 과원 농사는 그야말로 준비 없이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다행히 선행학습 “귀농 교육을 통해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농업기술센터라는 교육 기관을 알게 되어 정말 많은 교육을 받았어요. 다양한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비대면 농촌지도사업 수행 강화를 위한 ‘정보화 능력 배양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집합 교육이 축소되고 내방 상담 농업인은 감소하는 반면 유선 및 온라인 상담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제주형 디지털 뉴딜정책에 부응하고자 농촌지도공무원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통해 변화하는 언택트 시대에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주요 교육내용은 △챗봇 기능이 탑재된 자동응답시스템 카카오채널의 이해와 활용 △네이버오피스 활용 방안과 프리젠테이션 발표능력 향상 △인스타그램,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등 SNS 활용 농촌지도사업 홍보로 4월 중 3회 과정으로 운영하게 된다. 강사에는 농업현장에서 활발한 온라인 소통 및 유통을 하고 있는 김애자 사랑꽃감귤농장 대표가 맡는다. 교육 이수 후에는 정보화 활용능력에 대한 진단과 함께 2021년 후반기 보수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강병수 농촌지도팀장은 “비대면 교육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어 농촌지도공무원의 적극적인 정보화 능력 배양이 필요하다”며 “달라지는 농업·농촌 현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뉴딜 전문 인력 양성 및
ㅂ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4∼5월께 딸기 수확이 끝나면 버려지는 묘를 꺾꽂이(삽목) 육묘에 활용하는 기술을 제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어미 묘를 따로 심는 번거로움 없이 수확용으로 쓰던 딸기 줄기에서 손쉽게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 딸기는 ‘기는줄기(포복지)’에서 발생한 새끼 묘를 다시 심어 번식하는 영양번식 작물이다. 일반적으로 저온에서 겨울을 난 묘(어미 묘)를 봄에 육묘포(묘 기르는 곳)에 심은 후 여기서 발생한 새끼 묘를 길러낸다. 딸기 촉성재배 농가는 전년 늦가을이나 초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딸기 열매를 생산하는데, 대개는 4∼5월 수확이 종료되면 사용하던 딸기 묘를 모두 폐기해 왔다. 열매 수확을 마친 딸기 묘를 어미 묘로 재활용하면 묘 기르는 곳의 공간 활용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어미 묘를 심는 면적만큼 육묘량이 늘어날 뿐 아니라, 봄에 어미 묘를 별도로 심고 관리하는 노력과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딸기 묘의 육묘 면적 중 약 20% 정도는 어미 묘가 차지하는데, 육묘지에서 어미 묘를 없앨 수 있다면 이 공간을 모두 새끼 묘를 기르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받아내는 새끼 묘의 수량도 뒤처지지 않는다. 연구진이 수확 묘에서 생산되는 새끼 묘의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면서 국제곡물시장의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식량안보 콤비나트(combinat)’ 건설 협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15일 새만금 식량안보 콤비나트 건설 등을 골자로 한 식량자급률 제고방안을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보고했다. 김 사장은 “광활한 새만금 간척 취지를 살리고 풍력‧조력 등 친환경 신재생 청정에너지를 활용하는 aT의 식량안보 콤비나트 설립안은 범정부 차원에서 검토해야 할 사업”이라고 강조했으며, 이에 정 총리는 “식량안보는 국가 중점과제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정책으로,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aT를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협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식량콤비나트는 국내에서 생산된 식량자원의 저장‧가공‧비축은 물론 해외 수입식량의 비축이 한 곳에서 이뤄지도록 함으로써 식량공급을 안정화하기 위한 집적시설이다. aT는 이달 중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국가 식량자급률 제고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aT는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도 별도 구성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식량자급률은 2019년
순창군이 코로나19로 교육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귀농귀촌 준비 장기교육을 실시해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했다. 지난 16일 제17기 귀농귀촌 장기교육생 17명에 대한 수료식이 풍산면에 위치한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17명의 교육생 모두가 전 과정을 이수해 160시간의 교육 인정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장기교육은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해 4주간의 일정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평일 합숙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순창의 귀농정책 소개부터 귀농 우수농가 교육 및 현장견학, 농기계 입문교육, 목공 및 용접 교육, 성공 귀농을 위한 전략 등 귀농의 첫걸음부터 시작하여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모든 것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같은 교육의 성과로 관외거주자 교육생 13명중 3명이 교육기간 동안 순창군으로 전입하기도 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귀농교육과 현장실습이 어려운 실정이지만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와 예비 귀농귀촌인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제공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2022년 이른 추석(22.9.10.)을 대비한 임금님표 이천쌀(해들)의 조기 수확을 위하여 4월 15일 경기도 이천시 대월면 송라리에 첫 모내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모내기는 2022년 빠른 추석에 임금님표 이천쌀의 주요 품종인 ‘해들’의 조기 수확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와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대월농협이 협력하여 수행하는 연구과제(과제명 : 이천지역 ‘해들’ 조기재배를 위한 저온피해 경감기술 개발) 내용 중 하나다. 이 연구과제는 이앙시기와 육묘방법을 달리하여 모내기하고 벼 수확시기별 수확량, 미질조사 등의 내용을 포함하여 해들의 조기수확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편 해들 품종은 조생종으로 이천시에서 지역적응검정을 거쳐 국립식량과학원과 이천시가 함께 2018년에 품종 등록하였고, 2017년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신품종 선정 심의회에서 최고품질 벼 품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작년 이천시 해들 재배면적은 약 1,020ha 이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험연구를 바탕으로 2022년 이른 추석에 해들 조기출하 가능성을 판단하고, 농업 현장에 맞춤형 해들 벼 조기 재배기술을 확립할 계획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농협중앙회 지자체 협력사업을 통해 금년 농업분야 3개 사업비 중 농업인 자부담액 12억 원을 줄여 농가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여주시 자체보조사업 중 ‘여주쌀 맞춤비료 지원사업’, ‘벼 못자리 상토 지원사업’, ‘GAP인증 벼재배단지 지원사업’의 농업인 자부담분에 대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에서 각 10%씩 지원이 결정되어 농업인 자부담액 총 12억 원 가량이 감소됐다. 이번 협력사업 선정은 지난해 기상악화와 벼 도열병 발생으로 여주시 벼 생산량 및 농업인의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시에서 추진하는 자체보조사업의 농가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여주시에서는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다양한 자체 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와 농협이 농업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력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농가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