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부터 전국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여건개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공모를 통해 선발한 교육기관의 전문강사가 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여성농업인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각종 농작업 편이장비의 사용법을 실습하는 2시간 내외의 과정으로 작년에 신설된 이후 120개 마을, 3,600명의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참가자의 호평 및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올해 960개 마을, 9,600명으로 대상을 확대하였다. 농식품부는 금년 교육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서면·발표심사를 통해 교육기관 8개소를 선정했다. 선정기관은 횡성여성농업인단체협의회, 공주여성농업인센터,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 전북여성농민회연합,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광주전남여성농민연합, 부안여성농업인 종합지원센터, 부여군여성농민회 등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농산물 비대면 거래 증가 등에 대응하여, 온라인 거래 농산물의 출하 전 생산 농장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위해 금년에 농산물 및 토양·용수 등의 시료 6만여 건을 수거하여 안전성 조사를 추진한다. 특히, 금년부터는 대형 마트, 전통시장 등 오프라인에서 거래되는 농산물과는 별도로 온라인 쇼핑몰, 오픈 마켓 등을 통해 거래되는 농산물의 출하 전 잔류농약 검사를 강화한다. 농관원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통신판매 농가 및 농산물 출하시기를 사전 파악 후, 출하 전에 시료를 수거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잔류농약이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서는 폐기 등의 조치를 하고, 해당 농업인에게는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한다. 아울러, 식약처 및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유통단계에서 부적합으로 확인된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 농장을 추적하여 부적합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올 3월 기온이 전년보다 1.1℃, 평년(최근 30년)보다 2.2℃ 높게 유지됐고, 4월 기온도 전년보다 높음에 따라 노지감귤 개화가 10일 이상 빠를 것으로 분석했다. 4월 16일 중문 해안지역 과원에서 개화가 시작되어 4월 말에는 서귀포 전 지역에서 개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귀포 지역 노지감귤 발아상황을 조사한 결과 전년보다 7일, 평년보다는 10일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서귀포농기센터는 개화기(10% 개화)부터 만개기(70~80% 이상 개화)까지 5~7일 정도 걸리므로 개화가 빠른 과원은 서둘러 방화해충 및 잿빛곰팡이병 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방화해충(애넓적밑빠진벌레, 감귤꽃혹파리 등) 방제는 개화 초기 해충 발생 때, 잿빛곰팡이병 방제는 꽃잎이 떨어지는 시기에 적용약제를 살포하면 된다. 최승국 감귤지도팀장은 “다행히 금년에는 늦서리 피해가 없었지만 개화기 이후 일조 부족·비 날씨로 인한 낙과, 병해충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농가들은 과원 상황을 파악해 방제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본격적인 벼농사 철을 앞두고 올바른 볍씨 소독으로 감염병을 예방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12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를 제대로 소독하지 않으면 키다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깨씨무늬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벼이삭선충 등에 노출되기 쉽고 수확량과 품질 저하를 초래한다. 정부 보급종은 이미 소독약제가 묻어있는 만큼 30~32도 정도의 물 40리터에 볍씨 20kg를 48시간가량 담가두면 된다. 이때 키다리병 방제 효과를 높일 목적으로 추가 소독제를 투입할 경우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된다. 농가 스스로 채집한 볍씨는 소금물가리기와 온탕소독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온탕소독법은 60도 정도의 물 100리터에 볍씨 10kg을 10분간 담근 후 바로 꺼내 냉수에 식히고, 이어 30도 정도의 물 40리터에 약제를 희석한 뒤 볍씨 20kg을 48시간 담가 놓으면 된다. 친환경 농가의 경우 적용약제 대신 식물추출물 또는 식물성 오일제품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면 된다. 소금물가리기는 충실한 볍씨를 가려내기 위한 방법이다. 메벼는 물 20리터에 소금 4.2kg, 찰벼는 물 20리터에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담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우리밀을 무상공급했다. 16일 완주군은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의 우리밀 제품 1차 공급을 지난 15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완주군농업기술센터‧(사)우리밀살리기운동 전북본부‧우리밀영농조합법인 사업 담당자와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을 신청한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우리밀 소비촉진 지원사업은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에 다니는 원아 1960여명에게 관내 우리밀 관련 업체에서 생산하는 부침가루, 국수, 라면 등을 무상지원하는 사업이다. 보육시설, 가공체, 밀 생산농가에게 모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완주군은 이 사업을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관내 66개소의 어린이집‧유치원이 신청했다. 50인 이상의 어린이집‧유치원은 2차에 걸쳐 공급되고, 50인 미만의 기관은 이날 공급이 완료됐다. 2차 공급은 7월 중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용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이 사업은 미래의 소비자들인 원아들에게 다양한 우리밀 제품을 알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이다”며 “우리밀을 다양하게 접해 향후 우리
용인시는 14일 처인구 남사읍 드론비행장에서 쌀전업농 용인시연구회 30명을 대상으로 농업용 방제 드론과 소형 굴착기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농작업에 드론과 굴착기를 활용해 농촌 지역의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하고 쌀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백군기 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하고 교육을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백 시장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농산물 드라이브 스루 마켓 추진 등 농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지역특화작목 육성을 위해 특화작목 육성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연구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 지역특화작목연구단(이하 연구단)을 발족하고. 위원장에 전남대학교 이지웅 교수, 부위원장은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을 선임하고, 전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5개년 발전계획(이하 발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구성된 연구단은 재배·가공·유통 등 분야별 농업전문가 8명과 당연직 2명 포함 10명으로 구성됐다. 이하 연구단은 지난 2019년 12월에 제정된 전라남도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 조례에 따라 지역특화작목의 연구개발과 육성을 위한 협의와 조정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발전계획은 유자, 흑염소, 양파, 차, 무화과, 식용곤충 등 8개 작목의 연구개발 및 육성계획이 담겨져 있다. 앞으로 발전계획에 따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특히, 집중육성 작목으로 선정된 유자와 흑염소는 올해부터 5년 동안 105억 원을 지원받아 유망 품종 육성, 재배기술 개발, 연구기반 조성, 산학연협력사업 구축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연구단에서는 커피를 발전계획에 추가로 반영시켜 줄 것을 건의해 수정된 내용
강원도농업기술원(최종태 원장)은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4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에 걸쳐 시군 업무담당자 및 창업지원사업자 29명을 대상으로 창업기초 교육인 귀농창업모델개발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인들의 성공적 농업정착과 창업기반 조성을 위한 것으로 창업 마인드 점검과 농장별 핵심자원 발굴·분석, 최종 완성된 창업계획서 발표 및 전문가 피드백과 농업인들 간 공유의 시간으로 이루어진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문명선 지원기획과장은 “16년도부터 현재까지 총 96명의 귀농창업자들을 육성해 나가고 있으며 교육 이후에도 현장컨설팅과 맞춤형 창업정보 제공 등 단계별 사후관리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4월 12일 한국식품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국조명ICT연구원(원장 임기성)과 식품 및 광(光)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 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관련 기업의 경쟁력 향상과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식품류 관련 광(光) 활용 살균 및 평가 기술 공유 △구축 인프라 상호 협력 지원 △신규 사업 발굴 및 공동 추진 등 양 기관의 공통 관심분야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이다. 한국식품연구원과 한국조명ICT연구원은 향후 기술공유 및 시험 서비스 지원, 세미나·심포지움 등의 공동 개최 등에 대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 원장은 “금번 업무협약이 식품과 광(光)학 융합기술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식품 및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군 탄부면 생활개선회(회장 오이분)는 지난 9일 하장리 오이분 회장댁에 회원 10여명이 모여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고추장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마을회관이 폐쇄돼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새벽부터 정성껏 담근 고추장을 관내 홀로 사는 독거노인 20여명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오이분 회장은 “바쁜 농사철에도 새벽부터 나와 봉사활동을 함께해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고추장을 드시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