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원 20명을 대상으로 퓨전떡요리제작사 3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쌀을 활용한 퓨전 떡 제조기술 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기술 습득과 우리 쌀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식품조리실에서 열렸다. 교육생들은 우리의 전통 먹을거리인 떡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퓨전 떡 이론교육과 우리 쌀을 이용한 삼색경단, 호박떡케이크, 사탕절편 등 13종의 다양한 퓨전 떡 요리 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중 13명은 퓨전떡요리제작사 3급 자격검정 시험에도 응시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쌀 생산품 및 가공품의 다각적인 활용방법 확산과 우리 쌀 소비 전문가·농업인 학습단체 양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희 기술보급과장은 “쌀을 활용한 지역향토음식교육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회원역량강화 및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각종 행사에 홍보하고 맞춤식 교육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5월 28일까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발굴을 위한 공모를 추진한다. 농업기술명인은 20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객관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은 2009년부터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 농업기술명인을 선정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56명이 선발됐다. 농업기술명인으로 선발되면 상금 500만원과 인증패, 핸드프린팅(기념손찍기) 동판 등을 수여하며, 생산하고 있는 농‧축산물에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다. 또한 정부혁신 가치 실현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추진하는 신규 사업과 정책 발굴을 위한 자문위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농업기술명인 신청 대상은 전체 영농경력 20년 이상, 동일 영농분야 15년 이상의 경력을 증빙할 수 있는 농업인으로서,농‧축산물 생산을 기본으로 하며 생산기술, 가공, 유통, 상품화 분야에서 최고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보유한 기술을 타 농업인에게 보급‧확산하여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타 농가에 선진 기술지도 및 본인이 경영하는 농장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지난 겨울 저온한파의 날씨에도 정성을 기울여 재배한 굿뜨래 수박이 조기 출하를 개시한 가운데, 수박 품질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여군은 전국 최대의 수박 주산단지로 굿뜨래 수박의 경우, 4월 중・하순부터 수확을 시작하여 6월 말까지 롯데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며 매년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여름철에는 당도 높은 씨 없는 수박을 생산하여 명품 부여 굿뜨래 수박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12월 상순에 정식하는 조기재배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수정촉진과 비대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앞으로 조기수박 안정생산을 위한 시설 환경개선 사업을 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애플수박 재배농가 2개소, 수박 방임 재배농가 3개소를 시범 추진 중으로 수박농가 노동력절감과 소비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처해 나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여10품 중 하나인 부여 굿뜨래 수박이 제철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당도 향상과 노동력 절감 등으로 부여군 수박재배 농가들의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19일부터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주거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농업분야 외국인근로자 주거지원사업’은 외국인근로자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빈집 또는 이동식 조립주택의 개보수 및 설치비용(개소당 15백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4.19일부터 4.30일까지 읍·면·동 사무소에 사업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시·도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에 시설 개보수 및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주거지원사업에 신청하는 농가는 자격요건 검증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접수 마감일인 4.30일까지 고용허가제를 통해 1명 이상의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야 하며 빈집 또는 이동식 조립주택 설치부지를 확보하고, 임차할 경우 소유주와 7년 이상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 해야 한다. 사업신청 기간은 4.19일부터 4.30일까지이며, 농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사업신청서 및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도에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농가에게는 5.10일부터 빈집의 개보수 및 이동식 조립주택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1개소 당 지원금액은 15백만원 내외이며, 1개 농가당 최대 2개소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사
좋은 농부에게 좋은 스승이 있었다. 안성시 4-H연합회 양재철 회장은 35년 낙농업을 하시는 아버지로부터 사육 노하우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기 때문에 그러하다. 양재철 회장은 “끊임없이 배우고 배워도 배워야할 것이 많다. 존경하는 부모님과 함께 소통하는 우리 4-H회원들 그리고 농업기술센터가 있기 때문에 도전이 외롭지 않다”고 말했다. 지식과 경험은 청년농업인의 시각을 넓혀주고 단단하게 한다. 또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도 청년농업인들이 함께하고 있다. 인터뷰를 하면서 ‘이렇게 멋지고 열정적으로 사는 청년농업인이 있구나’ 생각하는 봄날이었다. 조정주 소장은 “4-H 회원들은 영농 후계 역할을 충실하게 하고 있어 언제나 든든하다. 청년농업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안성 농업 발전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소득을 올릴 때나 봉사 활동을 펼칠 때는 더없이 자랑스럽고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낙농전문가 꿈꾸며 “목장이다 보니 앉아 인터뷰할 곳이 없네요. 조금만 걸어가면 커피숍이 있어요. 원래는 배 과수원이었는데, 배나무 커피숍으로 바뀌었어요.” 커피숍에 들어서니 배나무 한 그루가 서 있고 뒤쪽으로 과원이 그대로 보였다.
장수군은 이달 30일까지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소규모 가공사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소규모 가공사업장 시설개선 지원 사업은 장수 레드푸드 융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소규모 가공사업장의 위생·안전시설 설치 및 장비구입, 가공사업장 개보수 및 가공제품 품질향상을 위한 가공장비 구입 등을 지원한다. 대상은 장수 레드푸드 융복합클러스터 사업 회원으로 관내 운영 실적이 1년 이상인 식품제조가공업체, 농업법인(농업회사법인, 영농조합법인)이다. 장수 레드푸드 융복합클러스터 사업 회원이 아닌 경우, 사업 신청 시 회원가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 될 경우 개소 당 5,000만원~8,000만원을 선정기준표에 의거 3개소에 순위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26일까지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온실 1동(토마토재배)을 운영할 임차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군비 포함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연동형 온실 2동(1,252㎡)을 조성, 스마트 기술을 활용 생육환경 유지관리 등이 가능한 온실로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은 연동형 스마트 온실이며 임대기간은 3년이다. 임대료는 2021년 공시지가 발표(5. 31.)이후 결정하고, 매년 갱신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고품질 다수확에 따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마늘의 구 비대가 개시되는 4월동안 철저한 생육관리 및 병해충 관리를 당부했다. 마늘의 구 비대가 개시되는 4월은 기온상승과 함께 급속한 발육이 진행되므로 고품질 마늘을 생산하기 위해 양·수분 공급을 잘 해줘야 한다. 비가 오지않아 가뭄이 심할 경우 뿌리가 양분을 흡수하기 어렵고 잎마름 현상이 심해 저장성도 떨어지기 때문에 적기에 충분한 수분공급을 해줘 마늘통의 비대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도록 관리해야 한다. 병해충 관리 또한 필수적으로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잎마름병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전용약제를 7일 간격으로 2~3회 살포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흑색썩음균핵병이 발생한 밭에서는 적용약제를 사용하고 수확 후 다음해에는 윤작을 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정도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생육관리와 적극적인 병해충 사전방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과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석철)은 △선인장/다육식물 △버섯(느타리) △콩(장류콩) △곤충(천적·애완곤충) △장미 △가지 △상추 등 7개를 경기도 지역특화작목으로 선정하고, 앞으로 5년간 700억 원을 투입해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한다. 농촌진흥청과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앞으로 7개 품목에 대해 신품종 육성부터 고품질 생산·재배기술 개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국내외 소비시장 발굴·확대까지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경기지역 ‘선인장’은 수출 유망 품종 육성 및 무병 생산체계 구축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432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500만 달러로 끌어올리고, ‘다육식물’의 생산액은 412억 원에서 800억 원으로 증대시킬 계획이다. 경기지역 ‘느타리’는 생·건조·냉동 버섯 유통체계 구축 및 간편 편의 가공제품 다양화 등을 통해 수출액을 현재 81만 달러에서 2025년까지 150만 달러로, 생산액은 577억 원에서 1,200억 원으로 각각 확대시킨다. 경기지역 ‘콩(장류콩)’은 유기재배기술 보급 및 지역브랜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재배면적을 현재 5,124ha에서 2025년 7,000ha까지 넓혀 ‘파주 장단콩’ 등 경기 장류콩의 명성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 육묘장에서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고추묘를 출하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2월 신청받은 고추묘 75만 주를 2월에 파종해 약 65일 육묘 관리 후 출하하는데, 올해는 신청량이 많아 공정 육묘장과 서부지소에서 배부할 계획이다. 공정 육묘장(음성읍 용광로 35-38)은 19일부터 출하하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서부지소(금왕읍 멍심이길 209)에서는 26일부터 출하할 예정이다. 삼성면과 감곡면에서 신청한 농가는 서부지소에서 배부하고 나머지 읍‧면은 공정 육묘장에서 배부한다. 고추묘는 철저한 재배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통해 육묘 됐으며, 배부받은 묘는 약 3~4일간 경화 기간을 두고 서리와 동해피해가 없는 맑은 날에 심으면 된다. 정식 후에는 생육기별 비료, 관수,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을 숙지해 수확기까지 관리해야 한다. 또한, 내병계 품종을 선택했어도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칼라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이병 매개충인 총채벌레 등의 해충방제가 필요하다. 이순찬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고추묘 정식을 시작으로 수확까지 철저한 재배 관리를 통해 우수한 음성청결고추가 생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