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역에서 생산한 아스파라거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내고 있다. 급변하는 기후와 국내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일본 수출량을 확대해 판로를 개척,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 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확대 화순군에 따르면, 5월까지 화순 아스파라거스 약 1.8t이 5차례에 걸쳐 일본에 수출된다.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17%가량 증가한 규모로 화순 아스파라거스의 우수성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화순 아스파라거스 일본 수출 길은 지난해 다시 열렸다. 처음 수출한 2011년 이후 실적이 없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와 농가가 협력해 문을 두드린 결과, 지난해부터 다시 수출하게 됐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춘양면 주요 소득 작물로 아스파라거스를 선정, 재배 농가를 육성해 왔다. 11개 농가 4.9ha로 전남 재배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화순 아스파라거스 브랜드 구축,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 2022년까지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소득 작목 아스파라거스 단지 조성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전남도 주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코로나19로 식품산업의 변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통계 기반이 미약해 변화하는 식품에 대한 통계 구축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식품산업 변화에 대응한 식품통계의 효율적 구축 방안’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식품제조업에 초점을 맞춰 식품통계의 현황을 진단하고, 식품산업 변화에 대응한 통계 구축 방안을 제시했다. 식품산업의 변화를 살펴본 결과, 2018년 식품제조업 출하액(종사자 10인 이상)은 92조 원으로 2007년 이후 연평균 6.1% 증가 추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식품제조업의 업종별 출하액은 기타 식품제조업의 출하액이 전체의 31.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식품산업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있었다. 기타식품제조업에는 다양한 식품분야가 포함되어 있으나 5대 유망식품과 같은 신식품을 구분할 수 없었다. 5대 유망식품은 정부가 2019년 발표한 유망 분야로 △ 메디푸드,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식품 △ 기능성 식품 △ 간편식품(밀키트 포함) △ 친환경식품 △ 수출식품이다. 이에 대해 연구책임자인 박미성 연구위원은 “정부가 식품산업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기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학교급식소에 식재료를 납품하는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조치는 배추김치, 빵류 및 축산물 포장육 등 학교급식에 주로 납품되는 식품을 생산하는 해썹 인증업체 총 65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해썹 연장심사 및 기술 지원 등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3년 주기 해썹 연장심사의 조기 실시 ▲법 위반 및 평가 부적합 이력이 있는 해썹 인증업체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 집중 실시 ▲모든 해썹 인증업체 대상 식중독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 교육・홍보 등이다. 해썹 연장심사는 중요관리공정(CCP) 모니터링, 원료・완제품(보관, 운송)의 적정온도 관리, 종사자 개인위생 상태 등을 집중 확인‧평가하고 불시 조사·평가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해썹 기술지원은 심사 과학화 장비(UV랜턴, 내시경카메라 등)를 활용하여 식품안전과 직결된 사항에 대해 재발 방지 및 개선 검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태안군이 ‘가축분뇨 퇴비 부숙도 검사 의무화 제도’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올바른 퇴비 관리 요령에 대한 지도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 ‘퇴비 부숙도 검사’란 가축분뇨가 퇴비화 과정을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부숙도’의 정도를 검사하는 것으로,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간의 계도기간이 끝나고 지난달 25일부터는 검사가 본격 의무화됐다. 이에 따라, 모든 가축분뇨는 ‘부숙도’, ‘함수율’ 기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며, 축종에 따라 ‘염분(소,젖소)’, ‘구리,아연(돼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야 퇴비로 활용할 수 있다. 군에 따르면, 충분한 퇴비 부숙을 위해서는 수분조절이 관건으로 퇴비 부숙이 원활하게 이뤄질 때 퇴비의 수분함량은 60~65%, 이는 손으로 쥐어보았을 때 손에 물기가 약간 스며나오는 정도이며 이보다 수분함량이 높다고 판단되면 톱밥이나 왕겨 등 수분 조절 제재를 섞어 수분 함량을 맞춰야 한다. 또한, 퇴비에 공기가 잘 유입되야 호기성 미생물이 생존해 퇴비를 발효시킬 수 있기 때문에 통기성 및 온도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교반작업을 통해 퇴비에 공기를 주입하고 퇴비 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20일 경기 여주 소재 계란 선별·포장 업체인 해밀(주)를 방문하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aT 이천비축기지에 들러서정부 비축 농산물에 대해 품질 및 수급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다목적육묘장에서 정성껏 기른 고추 우량모종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군내 180여 마을회관까지 배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공급하는 품종은 역병에 강한 우수 품종으로 칼라탄, 칼라킹, 칼라911, 칼라스탑, 청양고추 5종이며 2300여 농가에 공급되는 물량은 모두 100만 포기이다. 배송 일정은 26일 남양ㆍ비봉ㆍ장평면, 27일 청양읍ㆍ화성면, 28일 청남ㆍ목ㆍ운곡면, 29일 대치ㆍ정산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모종 공급은 농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고추 생산에 큰 도움을 준다”면서 “모종 상태와 날씨 변화를 참고해 아주심기 날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강서지사(지사장 노계호, 이하 ‘공사’)와 강서시장 유통인들은 4월 12일부터 약10일간 공사·자회사 임직원, 도매시장법인, 유통인단체 등 도매시장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하는 2021년도 강서시장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부지면적 213,032㎡, 일일 출입차량 1만 여대, 일평균 거래물량 1,700여 톤이 거래되는 강서시장은 봄을 맞아 대청소를 실시해 환경을 정비하고, 겨울 동안 시장 내 도로에 쌓인 흙먼지, 점포 주변 묵은 때, 무단적치물 및 방치물, 비닐 월동 가설물 등을 일괄 정리하였다. 특히 올해는 강서시장 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경매동, 시장도매인동, 관리동 등 시장 전 지역 방역 소독과 함께 점포 앞, 지하주차장 등의 미세먼지를 걷어내기 위한 대청소를 병행하였다. 공사는 봄맞이 대청소 완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청결한 도매시장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외곽에 대해서도 청소와 악취 제거 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6일까지 전국의 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판매 중인 봄철 다소비 농산물 322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머위, 취나물 등 4건에서 허용된 잔류농약 기준보다 높게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검사결과 취나물, 머위, 참나물, 미나리 등 4종에서 다이아지논 등 농약성분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서 폐기 등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생산한 생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고발 조치 등과 더불어 관계기관에서 농산물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22일(목) 14시 글로벌 디지털 스튜디오 ‘강원Live’에서 도내 농산업체의 몽골 등 신북방 지역 농업 진출을 위하여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였다. 본 사업은 글로벌투자통상국과 농업기술원 협력 사업으로 기술원에서 연구 개발된 농업 기술과 함께 재배에 필요한 온실, 시설, 종묘, 농기계 등을 팩키지하여 통상 교류를 시도하고자 한다. 강원도는 몽골 튜브도와 1999년부터 농업교류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04년부터는 몽골 최초 시설원예 재배단지인 강원도농업타운을 조성하여 2019년도까지 농업 기술지도 및 운영을 통해 국내외로 우수한 국제협력모델로 큰 호응을 받았다. 그러나 몽골에서 사용하고 있는 농자재는 대부분 중국산이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내구성 등이 낮아 품질이 우수한 한국산 농자재에 대한 문의 및 구매 요구가 높았다. 이러한 몽골의 구매요구에 강원도농업기술원과 글로벌투자통상국은 지난 16년간 운영해 왔던 강원도농업타운을 기반으로 우리도 농자재 업체들이 몽골에 진출할 수 있도록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2021년 참여한 기업은 선진 환경, 대동농기계 등 도내 4개 농산업체로 온실·비닐하우스 설치, 종묘,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 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문제해결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농촌 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고 그나마 농촌을 지키는 농업인은 급격히 노령화·부녀화 되고 있어 농업인상담소 방문이 어렵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어 정보 취약계층은 농업정보를 얻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영농현장의 애로 기술을 신속히 해결하고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현장 지도를 추진하고 있다. 농업인상담소장이 매주 2~3회 영농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고추, 마늘, 양파 등 시기별 농작물의 관리 요령과 병해충 방제에 대해 지도한다. 또 갑작스러운 기상재해로 인해 우려되는 농작물의 피해 예방과 해결 방법을 지도하고, 현장 애로사항도 적극 해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과 영농현장에서 발생하는 간단한 고장에 대해서는 농가들이 직접 정비할 수 있는 정비 기술 교육도 지도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지역 유입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 관리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과 잦은 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