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해 확보한 특교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이 올해 꼬꼬마 양배추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에 본격 투입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시설공사 시공업체를 선정해 지난 3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오는 9월 내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꼬꼬마양배추 저온유통체계구축사업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꼬꼬마양배추가 생산되는 산지부터 유통시설까지 단계별로 저온유통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저온냉장차량, 예냉ㆍ저온창고, 전처리 및 1차 가공시설, HACCP 시설 등이 구축된다. 신동우 먹거리정책과장은“저온유통체계 구축으로 꼬꼬마 양배추 등 엽근채류 의 출하조절은 물론 수익성 개선이 가능해져 재배면적 확대와 지역특산물 육성을 통한 지역주민 소득향상, 일자리 창출 등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가 추진 중인 청년농업인의 영농정착을 위한 후원결연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청년농업인 후원결연 사업’은 청년농업인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할 수 있도록 농촌지도자와 1:1로 연결해 이번 달부터 11월까지 현장실습을 포함한 영농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농업인들은 이 사업을 통해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 생산기반 구축, 농산가공품 개발, 품질관리, 마케팅 등 영농 단계별·분야별 현장실습 및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 청년농업인이 약정기간 동안 선도농가 농장에서 연수를 받을 경우 사업효과 증진을 위해 멘토링 실적을 감안하여 보상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변화하는 농업·농촌 환경으로 신규 청년 농업인들이 영농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우리시 농촌지도자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영농 후계인력 양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농업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토마토는 생리장해에 취약하기 때문에 이들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재배관리법을 익혀야 한다. 이에 따라 본지 3월호에서 토마토에서 발생하는 생리장해인 배꼽썩음병blossom end-rot, 과번무 등에 소개했고 이번호는 부종edema, intumescence, 수발아vivipary에 대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부종은 잎에 물집이 생겨 부풀어 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증상이 발생한 세포를 살펴보면, 표피세포가 비정상적으로 확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러한 증상은 크게 습도와 광질에 의하여 조절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습도와 관련하여 수분 흡수와 증산작용 간의 균형이 맞지 않을 때 부종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근권부가 습하면서 대기 중 상대습도가 높은 환경이 조성될 경우, 기공이 닫힌 상태에서 뿌리의 압력에 의해 수분이 잎으로 집중되면서 잎이 부풀어 오르게 된다. 수발아란 모체parent plant에 붙어 있는 종자가 발아하는 현상, 즉 과일 내에서 종자가 발아하는 현상을 말한다. 토마토뿐만 아니라 파프리카, 가지 등의 다양한 원예작물에서 찾아볼 수 있는 증상이다. 한편, 증상이 나타나더라도 외관상으로는 발생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소비자에
“한 번 드셔보세요. 비린내 나지 않고 고소해요. 그냥 드셔보시라니까요. 식감도 젤리처럼 느껴질 것에요.” 최정수 대표는 친환경인증 자연방사형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 시식을 권했다. 내 생애 첫 날달걀의 맛은 그야말로 고소함, 탱탱함, 담백함의 힘을 느꼈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김동혁 팀장은 “귀농교육을 빠짐없이 받으면서 실패하지 않고 안정적 정착을 위해 종횡무진 성실하게 축산업을 하는 귀농인이다. 브랜드 로고, 택배박스 등을 제작하여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친환경 달걀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최정수 대표는 서울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열심히 뛰어도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렇다면 망하지 않은 사업이 무엇일까? 고민 끝에 망하지 않은 것은 농사라고 생각했다. 이유인즉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성패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는 확신을 갖고 처남이 있는 부여군 초촌면 지역으로 귀농했다고 한다. 700마리를 입고했는데 두 달 반에서 석 달 사육하는 동안 반 이상 죽었다. 수의사에게 물어보니 병에 걸려서 항생제를 사용하면 바로 해결된다고 했다. 하지만 최 대표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면서 선도농가를 찾아다녔다. 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4.20일부터 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금번 일제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 세부 점검사항은 인증기관의 적정 심사인력 확보(5인 이상), 인증업무 수행 조직의 제3자 인증 원칙 준수, 심사원의 자기인증 금지 원칙 준수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등이다. 또한, 농관원에서는 GAP 인증농가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유통되는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GAP 인증농가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GAP 단체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유통․판매되는 GAP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안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농관원 이주명 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방향에 따라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농업인단체 대표, 농협중앙회 관계관, 시군 관계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쌀 적정생산 실천다짐 결의대회’ 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전남 10a당 쌀 생산량은 441㎏으로 바비, 마이삭, 하이선 등 세 번의 태풍으로 2012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생산량 대비 11.8%가 감소하여 농업인 소득에 적지 않은 영향을 주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실천 다짐 행사를 가진 후 협의회를 통해 식량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보장을 위한 ‘전남 쌀 5대 전략 프로젝트’를 민·관이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새청무 벼 등 정부보급종 공급 확대, 도 대표품종 육성, 드문모심기 기술보급, 적기 모내기·수확으로 고품질 쌀 500㎏/10a 생산 실천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장마·태풍 등 자연재해를 우리가 막을 수는 없지만 기상재해에 강한 우리 품종을 확대 보급하여 고품질 쌀 500㎏/10a 생산으로 벼 재배 농업인이 2천억 원의 추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와 지하철역 내 실내농장(수직형스마트팜) 시범 구축을 위해 21일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공사본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미래농업의 혁신모델 육성을 목표로 경제성 있는 실내농장 시범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농촌진흥청의 ‘수직형 스마트팜 모델 시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의 유휴공간에 실내농장이 구축되면 시민들에게 농업의 혁신모델을 널리 알릴 수 있고 농산물 생산과 유통, 소비자 체험 등을 연계할 경우 농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농촌진흥청은 협약을 통해 실내농장 구축과 운영을 위한 사업 수행 경영체 선발, 사업비 및 기술 등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는 실내농장 설치를 위한 유휴 공간 제공과 실내농장에서 생산된 농산물 홍보 등을 진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광역시 지하철 ‘금남로4가역’에 오는 10월부터 1,089㎡(약 330평) 규모의 실내농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내농장에는 발광다이오드(LED),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한 전문재배시설과 농산물 가공‧포장 등 수확 후 처리 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재배된 농산물을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는 본격적인 벼 파종 및 못자리 설치시기를 맞아 올바른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현장기술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 현장지도TF팀은 4월 20일부터 5월 10일까지를 서천군 못자리 집중 설치시기로 보고 지역 내 대형못자리 농가를 방문해 올바른 종자 정선작업, 종자소독, 상자 쌓기 등 현장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소독약제의 정량사용과 적정침지 시간을 준수하여‘정밀탈망+온탕소독+약제혼용침지소독’으로 종자소독을 실시한 후 상자 당 볍씨 150g 내외로 적량파종 하도록 하며 일손 부족으로 온탕소독 등의 과정을 생략하거나 한번에 많은 양을 소독하는 일이 없도록 당부했다. 특히, 약제혼용소독은 30℃의 물에 소독약제를 넣고 종자를 48시간동안 소독하는 방법으로 온탕소독과 약제소독 방법을 병행하면 키다리병의 방제율을 90% 이상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방주영 식량작물기술팀장은 “적기 못자리 설치와 적정 관리는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일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못자리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창윤)는 지난 19일 올해산 첫 하우스감귤이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김달식 농가 과원에서 수확됐다고 밝혔다. 제주산 하우스감귤은 2018년 4월 24일, 2019년 4월 21일, 2020년 4월 21일 첫 수확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2일 빠른 4월 19일 처음으로 수확했다. 이번에 수확된 하우스감귤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온도를 높여 극조기 가온으로 재배하고 중간단수, 과실비대기 물 관리 등을 실시해 품질을 높였다. 하우스감귤은 당도 11.5oBx이상 고품질 감귤로 남원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될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kg당 10,000~11,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달식 농가는 “하우스감귤 품질이 만족스러워 만감류 가격 호조가 하우스감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도 “한편으로는 4월 하순 ~ 5월 상순 기간에 미숙한 감귤이 중간상인들로부터 무분별하게 출하돼 초기에 소비자들로부터 외면 받지 않을까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를 전했다. 최승국 감귤지도팀장은 “고품질 하우스감귤 출하를 위해 수확 전후 관리 기술 지도를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농가에서는 완숙된 고품질 감귤만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1일 농업회관에서 2021년도 제6기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농업발전과 지역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농업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는 공주시민대학 농업과정은 올해 총 61명의 학생이 입학, 유통마케팅과 알밤과정에 참여한다. 수업은 오는 11월 10일까지 농번기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교육, 현장학습 등이 총 23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유통마케팅 과정은 농식품 소비 트렌드와 대응전략, 디지털 콘텐츠 활용 및 온라인 마케팅 실습, 고객유치 전략, 사업장 소개서 작성, 유튜브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등을 다룬다. 알밤 과정은 밤나무 생리와 특성, 병해충 관리와 방제, 온라인 상품개발 실습, 임산물 수확 후 유통 품질관리, 공주밤 브랜드 명품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을 학습하게 된다. 심규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농업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의 단계별 지침에 따라 비대면교육과 집합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며, “시대상황에 맞는 기술력과 마인드를 갖추어 지역 농업을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6년부터 진행된 공주시민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