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식품분야 분석·생산장비 사용법에 대해 비대면 교육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는 식품기업 종사자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식품분석이론과 분석·생산장비 운용에 대한 꾸준한 교육 수요에서 비롯됐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해에도 기업수요에 의한 장비교육을 개설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해당교육을 수행한 바 있다. 식품진흥원은 올해 최근 지속적인 n차감염의 유행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비대면 콘텐츠로 제작하여 식품진흥원 유튜브(국가식품클러스터TV)를 활용해 서비스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진흥원은 기업지원시설에 구축된 장비를 활용해 식품 산학연 관계자라면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식품 기초이론과 장비 사용매뉴얼에 대한 교육영상 52개을 제작했다. 교육 영상은 식품분야의 기초이론의 설명과 함께 이와 연계된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의 역할을 소개하며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한다. 기업에서 다소 접하기 어려운 분석·생산장비의 원리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살균·건조 등 생산공정과 전자눈·환경복합진동시험기·초임계추출기 분석이론에 대해서도 준비되어 있다. 또 이런 장비들을 영상만 봐도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장비사용매뉴얼도 제작했다. 실제 식품제조
나는 농식품 전문지 기자이다. 현장을 취재하다 보면 노력의 성과와 실패를 듣게 된다. 농사도 국가대표들이 운동에 임하는 자세와 같다. 매일 농부는 다짐을 하며 부지런히 움직인다. 한 번의 실수로 일 년의 농사를 망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자는 ‘한 번 실패하면 또 시작하면 되지’라고 말할 수 있지만, 한 번의 실패는 농가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데, 정상적으로 회복하려면 믿기지 않겠지만 최소 3년이 걸린다. 때문에 어떻게든 실패하지 않은 농사를 하려면 스스로를 믿고 끊임없이 노력! 노력만이 살 길이라며, 몸이 기억할 정도로 무한 반복 작업을 하기도 한다. 아무리 좋은 농산물을 출하해도 항상 좋은 가격을 받는 것은 아니지만, 365일 노력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것이 농사이다. 그것은 농부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축적하는 길이기도 하다. 꽃 피는 봄이 오기 전부터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우리 국민의 먹거리를 생산하는 농업인 새해 영농교육부터 실질적인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 위주 지도를 펼친다. 4월 13일, 가평군의 G마크 사과 취재를 위해 오전 일찍 사과 농장을 찾았다.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정경태・남민정 지도사와 가평군 사과연합회 김근재
아스파라거스 수출 농가 정귀숙 대표는 “강원도아스파라거스연합회원들과 함께 맛있고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업기술원에서 꼼꼼하게 농가들을 케어 해줘서 올해도 품질 좋은 아스파라거스를 생산하게 됐다. 농사라는 것이 항상 쉽지만은 않겠지만, 아스파라거스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 그래도 사월이면 수확이 시작되고 매일 수확하는 재미, 수출하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1년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압화는 자연의 꽃과 잎 등을 눌러 평면으로 건조한 소재이다. 소재는 책갈피, 크리스마스카드, 엽서 등의 소형 작품에서부터 사용된 웨딩부케를 평면으로 건조한 것이나 가구 등의 장식에 활용된다. 압화의 시작은 16세기경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의 생물학자들이 표본으로 압화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다. 19세기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도 압화를 사랑하고 작품을 액자로 장식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영국 상류층 부인들의 우아한 취미로 정착됐고, 20세기에는 예술로 발전했다. 우리나라에서 압화가 예술 측면에서 본격적으로 발달하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중반이다. 이후 압화는 관계자들이 조직화되면서 규모화가 됐다. 2002년에는 구례군이 제1회 대한민국압화공모전을 개최했는데, 이 공모전은 압화 교육에 목적의식을 갖게 했고, 압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압화가 대중화됨에 따라 재료 유통, 교육 등이 활발해지면서 기술 수준이 비약적으로 발달했다. 압화의 적용도 취미, 체험, 교육, 작품 활동 등 다양하게 분화되면서 시장 크기를 키워왔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4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정관 대표는 계북 지역 600 고지에서 토경과 양액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다. 기자가 농장에 도착했을 때 농장 환경이 너무 좋았고, 시설하우스 환경도 아주 쾌적하고 깨끗하여 감동했다. 양액토마토 하우스에 들어섰을 때 토실토실한 토마토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마치 공산품처럼 균일하고 아주 땡땡했다. (유튜브 '팜앤마켓매거진'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비가림 하우스는 이제 갓 정식한 모종들이 측창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즐기고 있었다. “측창에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니까 온실 환경이 더 선선해서 좋은데요.”라고 기자가 말할 때, “이곳의 4월은 아침저녁으로 좀 춥다. 주야간 온도 차가 크고 공기는 너무 좋다. 어제 토마토 모종을 정식했기 때문에 측창을 좀 내려야겠다”며 측창으로 들어오는 바람길을 좁혔다. 그리고 800평에서 80톤의 토마토를 맛있게 생산하는 이야기를 물어봤다. 자세한 이야기는 농식품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명아주(학명 : Chenopodium album)는 명아주과 식물이며 전형적인 한해살이 여름잡초이다. 대표적인 여름잡초이지만 초봄에도 볼 수 있다. ‘는쟁이’, ‘능쟁이’ 등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그 유래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전역에서 아주 쉽게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 농경지 잡초 3위에 빛나는 전통적인 잡초이다. 특별한 독성이 알려져 있지 않아 토끼 같은 초식동물도 잘 먹고, 어린 식물은 나물로 먹기도 한다. 식감은 부드러워서 아욱과 비슷하다. 어릴 적 필자의 할머니는 보릿고개를 넘길 적에 죽에 명아주를 넣어 명아주죽을 먹었다고도 한다. 여담이지만, 건강식으로 알려진 퀴노아도 명아주의 사촌격인 식물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4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허태웅 청장은 29일 본청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전국 9개 도(道)농업기술원장이 참석한 업무협의회를 열고, 당면 영농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업무협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각 기관의 조치와 지원을 당부하고, 농촌진흥청이 중점 추진 중인 핵심 업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허 청장은 지역별 봄철 저온피해 등 영농 현황 파악 및 과수화상병 발생지역과 특별관리구역 과수화상병 발생지역(17) : 경기(평택, 파주, 안성, 연천, 양주, 이천, 광주, 용인), 강원(원주, 평창), 충북(충주, 제천, 음성, 진천), 충남(천안, 아산), 전북(익산) 과수화상병 특별관리구역(10) : 충북(청주, 괴산) 충남(공주, 예산), 경북(예천, 영주, 봉화, 문경), 세종, 전북(익산) 의 개화기 방제 추진 상황 등을 살폈다. 지난 4월 14~19일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충북, 전북, 경북 일부지역에서 과수와 인삼 등 노지작물의 저온 피해가 있음에 따라 생육회복과 병해충 예방, 농가 손실 최소화를 위한 기술지원 지속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1~4월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아 나무 궤양에 잠복
가평은 산지가 83%인데, 그 깨끗한 환경에서 300평에 2000~3000kg 생산하는 가평 사과 농업인들이 많다.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평 사과는 99% 직판하며, 지난해 가평 사과는 없어서 못 팔았다. 그만큼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가평군과 가평군 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이 있다. 4월 13일, 이날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정경태·남민정 지도사, 박정주 총무와 함께 꽃눈 냉해 방지를 위해 농가 방문을 아낌없이 찾아 다니고 있다. 발간된 21년 5월호 <팜앤마켓매거진>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딸기에는 대만총채벌레, 꽃노랑총채벌레, 파총채벌레, 싸리총채벌레, 하와이총채벌레 등 여러 종류의 총채벌레가 기생하여 가해한다. 이중 파총채벌레, 대만총채벌레와 꽃노랑총채벌레가 많은 피해를 발생시킨다. 3월 이후 기온이 상승하면 성충과 약충이 꽃에 많이 기생하면서 꽃이 흑갈색으로 변색되고 불임이 된다. 종자는 금색으로 변하며 종자 주변의 과육표면이 적갈색으로 변한다. 과실은 과피가 다갈색으로 변해 상품가치가 없어진다. 반촉성 딸기 재배에서는 봄에 기온이 올라가 환기를 시작하는 4월 이후에 급격히 밀도가 높아지며, 수확 후기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다. 딸기에서는 1개의 꽃에 20~30마리의 성충과 약충이 기생한다. 따뜻한 지역에서 발생이 많으며, 4월 이후 급격히 밀도가 증가한다. 겨울철에는 피해가 적으나 반촉성 재배나 노지 재배 등 봄철에 수확하는 시기에 피해가 많다. 꽃노랑총채벌레는 화훼, 채소 등 62과 244종에 피해가 발생한다. 성충이 잎이나, 꽃잎 등 식물조직에서 1개씩 산란→부화유충은 꽃잎, 신엽을 흡즙 후 번데기가 될 때 땅에 떨어져 땅속, 낙엽에서 번데기가 됨→번데기 기간은 2번 거치고 흙 표면 2~3㎝아래에 집중되며 시설 내에서는 연간 20세대를
성주지역, 그곳이 어디라도 지금 가장 달콤한 향기가 나는 곳이다. 지금 우리의 진정한 휴식에 꼭 필요하다면 달콤하면서 향기로운 과일이 바로 참외인 듯하다. 성주 참외와 40년을 함께한 신해수 대표, 그의 또 다른 농법이 있다고 하길래 취재차 서울에서 새벽부터 출발했다. 토경재배보다 숙기는 1~2일 늦어도 수량은 1.5배 높다는 피트모스 배지재배이다. 발간된 <팜앤마켓매거진 21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