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에서는 전통식문화 확산을 위한 ‘우리장 담그기’ 교육의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우리장 담그기 교육은 우리장의 우수성을 알리고 바른 먹거리로의 우리 전통음식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홍보하여 전통식문화를 확산‧계승하자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주요 교육내용은 전통장의 역사, 메주 만들기, 간장, 고추장, 청국장, 보리막장 만들기 등으로 이론과 실습 교육이 병행된다. 이번 교육은 6월 8일부터 7월 20일까지 매주 화요일 진행될 예정이며, 안성시민이면 누구나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조준희 농촌사회과장은 “좋은 것은 다시 찾기 마련이다. 만들기 쉽지 않고, 오래 걸리고, 장비나 장소가 마땅치 않아 사라져 가는 전통장 문화를 이번 교육을 통해 확산시켜, 장을 직접 담가보는 분들과 전통장 가공 농가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리쌀문화 및 전통식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을 추진하며 사라져가는 한식문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올리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지난해 호우·태풍 피해를 입은 경기 안성지역 수해복구 사업지를 11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종사자들을 격려했다. 경기 안성시 죽산면 용설리에 위치한 수해복구 사업지는 지난해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 ‘마이삭’, ‘하이선’ 등으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현재 안성시산림조합은 복구면적 6.26ha의 수해복구 사업을 공정률 60% 정도로 추진 중에 있으며, 오는 6월 중순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안성시산림조합 임직원들은 최근 철근 등 자재 수급의 문제로 인해 공사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장마가 시작되기 전 사업을 마무리하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현재 산림조합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이재민들이 안정된 일상으로 조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수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산림조합이 국민들에게 더욱 도움이 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산림청 및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는 지난 1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맞춤형 영농현장 방문의 날”을 운영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집단교육 취소로 영농지도를 받기 어려워진 농업인들의 현장을 방문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 정식 후 고추 관리요령, 벼 못자리 육묘 등 영농기술, 영농현장 애로사항 해결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교육하였다. 농촌지도분야 전직원을 총 10개팀 26명으로 구성하여 10개 읍면 183개 마을 영농현장을 찾아가 농업 관련 여론을 수렴하여 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영농현장 상담을 실시하여 농업인의 안정적 영농활동을 위해 적극 노력하였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영농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기별 영농정보와 신기술 보급에 집중하여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을 모색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방문의 날 운영을 통해 농업의 현실을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즉각 영농기술에 반영하였으며, 귀농귀촌인과 젊은 후계자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교육지원과 더불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생생한 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맞춤형 지원방안
청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지원사업으로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운영위원 28명에게‘치매예방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했고 11일 자격취득 및 수료식을 가졌다. 여성농업인 28명은 4월 5일부터 총 7회 과정으로 치매예광관리 프로그램과 노인원예치료 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시험에 응시해 1인 당 뇌건강지도사와 실버인지 지도사 2종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여성농업인 능력개발 교육과정을 통해 노인심리와 상담, 실버인지 전문가, 실버체조지도사, 현장실습프로그램, 노인원예치료 이론 및 실습 등 총 38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앞으로 치매예방 전문지도사로 활동하게 될 예정이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나영례 회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초고령화 사회를 살아가는 시대에 본인의 치매예방 관리는 물론 뇌건강 전문지도사로 여러 분야에 활동할 기회를 얻게 됐다”며“각종 봉사활동과 사회참여를 할 수 있게 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이번 교육과정이 여성농업인의 자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여성농업인들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여성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인시는 11일 관내 2천600여 농가를 대상으로 2995㏊의 농지에 사용할 수 있는 육묘상처리제 보급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벼의 생장을 막는 병해충을 막아 안정적으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 약제는 1000㎡당 1㎏짜리 1포를 살포하면 깨씨무늬병, 도열병, 이삭누룩병, 벼물바구미 등 모내기 직후부터 생육중기까지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를 비롯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기존 토경 농법을 존중하면서 노동력은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양액재배 토마토도 재배하는 이정관 대표. 그는 최고의 장수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토마토 작물과 소통하며 농산물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다. 계북토마토연구회, 장수 토마토 명품화 장수 토마토를 생산하는 주역은 70여 명의 회원들로 조직된 계북토마토연구회이다. 특히 계북토마토연구회는 박인서 회장과 이정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장수토마토 명품을 지켜나가고 있다. 박인서 회장의 토마토 농사 이야기는 지난 2019년에 취재했고, 올해 사월에는 이정관 대표를 만났다. 박인서 회장은 “계북토마토연구회원들은 더 좋은 토마토를 생산하기 위해 소통하고 농업동향 등을 공유한다. 특히 이정관 대표의 사무실이 회원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어, 매일 이곳에 오면 회원들을 만날 수 있고 회원들과의 화합과 단결도 좋다. 이정관 대표는 장수 토마토를 생산하는 선도농가로서 성실하고 함께하는 농업을 실천하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뚜렷한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고품질의 장수 토마토를 생산하고, 우리 연구회의 부회장이면서 총무를 맡고 있는 주인공”이라고 소개했다. 600고지에서 4297㎡(1300평) 토마토 재배 올해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태식)가 온도변화가 심한 요즘 군내 벼 재배 농가들이 못자리 관리와 육묘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고 현장 기술지도를 강화한다. 6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볍씨 소독과 파종 후 진행되는 못자리 설치 시기는 모내기 25일∼30일 전이 일반적이다. 볍씨 파종량은 1상자(산파)에 120g∼130g 정도가 적당하며, 논에 묘판을 늘어놓은 뒤에는 모 끝이 마르지 않도록 부직포를 덮고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부직포는 지역별 기상 상태를 보면서 본잎이 3장가량 나왔을 때 벗겨주면 된다. 못자리 설치 후 이상저온이 발생하면 생육이 지연되고 병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온을 철저히 하되, 고온이 지속될 때는 부직포를 일찍 벗기고 하우스 못자리일 경우 환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용인시는 오는 6월4일까지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한 경유 농기계 폐차를 지원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비와 국비 각 50%씩 총 1억 5825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작동 가능한 트랙터와 콤바인이며, 기종과 연식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249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확인서를 발급받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슬’은 ‘가을’의 제주도 방언으로 2016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중일성 품종이다. 일 년 내내 꽃대가 발생해 흰꽃이 피며 연중 수확할 수 있다. 딸기가 크고 당도가 높아 보고, 먹는 즐거움을 한꺼번에 누릴 수 있으며, 진한 과일 향을 풍겨 향기 치료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기존의 관상용 딸기는 겨울부터 봄까지 생산되는 겨울딸기 품종으로 흰꽃이 핀다. 화분에 한 개의 꽃대가 폈을 때 판매되지만 이후에는 꽃대가 발생하지 않는다. 붉은 꽃이 피는 외국산 관상용 딸기 일부는 비싼 사용료(로열티)를 지불하고 씨종자로 수입되지만, 기형과가 많이 달리기도 한다. 또 분홍꽃이 피지만 딸기는 달리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이 2011년 국내 최초의 관상용 딸기로 개발한 ‘관하’는 온도가 높고 낮 길이가 긴 조건에서도 분홍색 꽃이 일 년 내내 피고 딸기 맛도 우수하다. ‘고슬’은 통상실시권 계약을 맺은 농산업체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관하’의 품종보호권 존속기간은 2014년 12월 11일부터 2034년 12월 10일까지로, 현재 계약 중인 업체는 없다. ‘관하’ 모를 판매하고자 하는 농산업체는 농촌진흥청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맺어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전문 농업경영인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하는 ‘보은군 대추대학’이 지난 6일 교육생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대면 수업을 시작했다. 대추대학은 2007년 1기 30명의 졸업생을 시작으로 2020년 14기까지 총553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보은대추를 생산하고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이번 대추대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비대면 온라인 학습이 진행 중인 가운데, 5월초부터 대추 순지르기 및 신초유인 등 실습교육은 현장감을 살릴 수 있도록 대면 교육으로 추진해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한다. 대면 교육은 체온 체크, 마스크 착용, 교육생 간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한다. 올해 대추대학은 15기 34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9월까지 22회, 109시간에 걸쳐 재배관리 이론교육, 선도농가 현장학습, 대추 가공품 만들기 실습, 농산물 판매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산외면 이상수 교육생은 “대면 수업 첫날 순지르기 및 신초유인 기술은 실습교육이 꼭 필요한데, 이렇게 이론교육과 더불어 현장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토대로 대추과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