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에서는 2021년 4월 25일 치유농업법이 시행됨에 따라 체험농장의 치유농장으로의 확대 및 전환을 위한 역량강화를 위해서 체험농장 운영자 20명을 대상으로 체험·치유농장 역량강화 교육을 4월 28 ∼ 6월 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환경성 질환, 노인성 질환, 경쟁 심화에 따른 스트레스 등의 사회 문제 발생으로 녹색 농촌·농업의 공익적 다기능을 활용한 녹색 치유 서비스 필요성 증가와 농업현장에서의 새로운 산업창출에 대한 농업인의 요구 급증으로 치유농업은 빠르게 확산 및 정착되리라 본다.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하여 다양한 농업·농촌 자원의 활용과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치유농업법은 국민의 건강증진과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목적으로 제정되었다. 이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과 치유농업 관련 법과 규정을 이해하고 교육생들의 농장 분석 수행 및 교육생 농장 현장을 방문하여 이용자의 치유효과와 안전을 고려한 치유농업시설, 치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편익시설, 치유자원 등의 여건을 점검 분석하는 컨설팅을 통해서 빠른 시일내에 치유농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농업인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회장 최정희)에서 지난 6일까지 3회에 걸쳐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등의 빈자리가 많아지면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보탬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생활개선회원들은 이날 우성면과 사곡면 소재 마늘밭을 찾아 마늘종 자르기 등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심규덕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여성 농업인의 리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역량개발교육 및 적극적인 지역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생활개선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위한 반찬나눔, 재능기부 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여성농업인의 리더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4일 녹색농업대학 친환경농업학과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교육생들은 친환경농자재 제조 실습을 위해 고삼농협 친환경 잡곡·순환 농자센터를 방문하였으며, 길도건 강사(고삼농협 차장)가 친환경 농자재 제조를 주제로 5개(석회보르도액, 자닮 유황 및 오일, 석회유황합제, 아인산염)의 친환경 자재 제조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이날 교육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및 윤홍선 고삼농협조합장, 이철주 안성친환경농업인연합회장, 손남태 농협중앙회안성시지부장이 방문해 교육생들을 격려했다. 현장에 방문한 김보라 안성시장은 “관행농법에 비하여 친환경농법은 정말 어렵고 손이 많이 간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번 친환경농업 교육이 그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친환경 농가 지원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오는 11일까지 관내 전입 5년 이내인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귀농귀촌인의 전문 자격증 취득을 통해 경쟁력 향상과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교육 수료후 시험에 합격하게 되면 바리스타 2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모집인원은 총 8명으로, 교육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오는 11일까지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기간은 5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주2회 총 16회로, 1회 2시간씩 실시하며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전체 16강좌 중 14강좌 이상을 수료해야 교육 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 진영무 소장은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통해 전문분야 일자리를 희망하는 귀농귀촌인들에게 창업과 취업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창업과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실용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복숭아 어린 과실에 발생하는 흰가루병이 일부 농가를 중심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봉지 씌우기 작업 이전에 철저한 예방을 당부했다. 복숭아 흰가루병은 주로 5월 초부터 어린 과실 표면에 흰색 버짐 형태로 나타나는데, 날이 건조하면 발생이 심해진다. 복숭아 흰가루병을 유발하는 곰팡이는 주로 찔레꽃에서 겨울을 났다가 5월 초부터 바람을 타고 복숭아 어린 과실로 이동한다. 흰가루병 감염 초기에는 열매 표면에 흰색의 작은 반점이 생긴다. 이후 병이 진전되면서 짙은 살구색 균사와 포자 덩어리가 형성되고, 이것이 주변으로 날아가 이차 감염을 일으킨다. 이때 감염된 열매를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봉지를 씌우면 병이 진전해 껍질이 갈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는 등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2020년도 복숭아 병해 발생 상황 분석과 임상진단 결과, 흰가루병은 전북 김제시와 임실군, 충북 음성군, 경북 상주시 등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농가가 많았다. 흰가루병 피해를 줄여 품질 좋은 복숭아를 수확하려면 봉지 씌우기 전 적용 살균제를 뿌려 병원균 감염을 미리 차단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 흰가루병이 많이 발생했던 농가나 지역에서는 피해 예방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박철선)는 2021년 5월 6일 충북원예농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에서 SDENTERTAINMENT (대표 서영수) 소속 인기 걸그룹 ‘세러데이’를 우리 과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8년 7월 18일 SD엔터테인먼트 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걸그룹 세러데이는 싱글앨범 《묵찌빠》로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하늘, 주연, 유키, 아연, 민서로 발랄하고 상큼한 모습으로 EBS ‘생방송 방과 후 듄듄’을 통하여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어 앞으로 다양한 활동이 기대된다. 특히, 우리과일을 좋아하고 발랄하고 상큼한 세러데이의 모습과 우리 과일의 모습이 잘 맞아 국산 과일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천하고자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 이번 위촉식을 통하여 연합회와 함께 TV, 라디오, 유튜브 등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개선과 우리 과일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박철선 회장은 “세계 각국과의 FTA가 체결되어 급속히 개방화되면서 외국산 과일의 수입이 증가하고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로 국산 과일의 소비가 정체되어 국내 과수산업이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국내 과수산업
‘산과 바다, 아름다운 뜰이 펼쳐진 충남 서천에서 한 달간 살아보며 농업·농촌을 경험하고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고 서천으로 이주를 고려중인 도시민 3가구를 대상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5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18세이상)이 1~6개월 동안 농촌에서 거주하며 농촌생활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업·농촌을 충분히 이해하고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4월 도시민을 대상으로 모집 공고를 통해 구직급여 수령자, 가족단위 참가자, 귀농·귀촌교육 수료자를 우선으로 최종 3가구(6명)를 선정했다. 참가 도시민들은 농촌체험마을에 위치한 숙소를 제공받아 거주하면서 농촌체험, 지역탐색, 일자리체험, 선배귀농귀촌인 영농현장 방문, 지역민과의 교류 등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농촌생활을 경험하게 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단순히 머물다 가는 일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서천의 매력을 알리고 예비 귀농귀촌인의 고민을 덜어주는 알찬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많은 도시민들에게 서천이 제2의 고향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태안산 호접란이 미국 수출길에 올라 화제다. 지난 6일 군에 따르면 태안군 태안읍에 위치한 상미원 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진규)의 호접란 1만 5천분(3200만 원 상당)이 미국 캘리포니아 수출길에 올랐다. 상미원은 뿌리를 세척한 상태로만 미국 수출이 가능했던 한국 난초류를 2019년 국내 처음으로 수출경쟁력을 갖춘 화분상태로 수출하기 시작했다. 박진규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를 비롯한 세계 화훼시장 전체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수출을 재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에는 총 3만 분의 호접란을 미국으로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관내 화훼농가의 해외 수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미원은 까다로운 미국 검역기준 승인을 받은 온실에서 호접란을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가로 2640㎡ 시설을 확장해 수출 생산 능력을 향상한 바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공동연구를 통해 장기수송 중 호접란의 선도유지를 위한 특수 박스 제작을 비롯, 비료량 및 수분 조절, 호르몬 처리 등의 품질 유지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였다.
가평은 산지가 83%인데, 그 깨끗한 환경에서 300평에 2000~3000㎏ 생산하는 가평 사과 농업인들이 많다.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때문에 가평 사과는 99% 직판하며, 지난해 가평 사과는 없어서 못 팔았다. 그만큼 소비층이 증가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가평군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그리고 사과연합회 김근재 회장이 있다. 4월 13일, 이날도 가평군농업기술센터 정경태・남민정 농촌지도사, 박정주 총무와 함께 꽃눈 냉해 방지를 위해 농가 방문을 아낌없이 하고 있다. 유튜브 <팜앤마켓매거진>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100% 직거래와 체험 농장 농업기술센터 정경태 지도사는 “업무를 맡았을 때 김근재 회장님과 함께했는데, 존재감만으로도 든든할 정도로 사과 농가들의 존경을 받는다. 그만큼 사과 재배 전문가이면서 혼자만의 농업이 아니라 회원들의 사과 생산에도 힘을 쏟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벌써 사과와 함께한 삶이 30년 됐네요. 축산 한우 키울 때는 소 밥을 줘야 하므로 돌아다닐 여유 시간이 없었는데, 사과 농사는 내 시간을 유용하게 활용하면서 소득이 높다 보니 더 재밌고 즐겁습니다.” 김근재 회장의 사과원은 3천 평 규모이다. 사과는 100% 직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관내 고추재배 10개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안전고추 생산기반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해 가뭄, 고온 등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범 사업은 크게 ‘자동관수시스템’과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노지환경 ICT 자동관수시스템은 전자센서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에 필요한 토양수분 조건을 설정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정밀 기술이다. 시는 자동관수시스템 활용으로 가뭄, 고온 등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해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주고 효율적인 물 관리 등으로 고품질 농작물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보급은 고추의 생육초기인 4월 중하순에서 5월 상순의 기온이 생육 적온 보다 낮아 초기생육이 불량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터널을 씌워 관리하는 기술로 이를 통해 조기 정식과 수량증대 등으로 농가 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함께 ‘중형 고추 일괄수확기’와 진흥청이 개발한 ‘집중착과·중대과형 적영품종 투입 노지고추 일괄수확기 실증시험’에 참여해 정식지도에 나서며 고추 재배에 행정력을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