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형 치유농업을 그대로 도입하기보다는 우리 실정에 맞는 한국형 치유농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국민에게 다양한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자면 국가적인 협력이 필요한 거죠. 예를 들면 복지부, 통일부, 문체부, 여가부 등 정부 각 부처의 사회서비스 지원 프로그램 안에 치유농업 활동을 포함 시키고 지역 특화 치유서비스를 활성화하여 치유농업을 산업화시켜야 합니다.” 치유농업추진단 장정희 단장은 “한국형 치유농업의 정립과 국민에게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여 국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고, 치유농장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치유농업의 조기 확산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전담 조직인 ‘치유농업추진단’을 신설했다. 치유농업의 정의에 따르면 치유농업은 국민의 건강 회복 및 유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하고, 이와 관련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또는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의미한다. 치유농업추진단은 3월 25일자로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법(치유농업법)’에 따라 치유농업 서비스 지원 체계화,
수호배추는 뿌리혹병과 바이러스병, 노균병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가뭄과 더위에 강해 여름에 재배하기 용이한 품종이다. 외엽색은 농녹색으로 외엽수가 많고 가지런하여 입모가 우수하고 내부색은 진한 노란색이다. 또한, 내부 꼬임현상이 적고 엽수가 많아 품질이 우수하고 원통형의 구형으로 망작업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수호배추는 고온기 고랭지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고온기 엽수분화가 잘된다. 수호배추는 많은 내병성을 가진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다른 배추 품종에 비해 고온기 고랭지 재배가 수월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고랭지에서는 6월부터 파종하여 8월 말부터 수확이 가능하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지난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일요일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여주점과 부산점에서 절화의무자조금 소비촉진 홍보 사업 ‘봄맞이 특판 직거래장터’를 진행했다. 자조금협의회는 장미, 국화, 거베라, 카네이션, 목련, 리시안사스, 유칼립투스, 수국, 카네이션, 알스트로메리아, 안개, 스타티스, 금어초, 칼라 등 주요 절화만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행사에 필요한 절화를 지역 농가와 aT 화훼공판장, 농협부산화훼공판장, 부경원예농협, 영남화훼원예농협, 한국화훼농협 등 공영시장과 농협에서 공급받음으로써 전국 꽃 가격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줬다. 또한 수도권과 부산으로 물량을 분산하며 4월에 꽃을 출하한 농가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여기에 판매 행사에 지역 농가와 화원들, 플로리스트들, 지역 기업 등이 함께 하며 상생이라는 의미를 더 했다. 신세계사이먼은 앞서 해당 지점들에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터를 열어 온 바 있으며 이번 꽃 특판행사도 ‘함께 꽃 문화를 만들고 상생’하는 차원에서 자조금협의회와 성사됐다. 자조금협의회 김윤식 회장은 “올해 공격적으로 절화 의무자조금 수급조절 사업과 홍보 판촉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
토요일 오후 2시에 만나도 반가운 꼬마 호접란,그녀가 좋은 이유는 나른하게 나를 힐링 시켜준다. 우아하면서 강인해 보이는 꼬마 호접란은 적당한 햇살과 바람이 잘 통하는 곳이면 어디서든지 잘 자란다. 물 주는 것에 그다지 신경 쓰고 싶지 않다면꼬마 호접란을 볼 때마다 심어진 재배 매체 겉 표면이 말랐는지 한번 콕~확인하거나표면에서 1~2cm 깊이가 건조해졌을 때 물을 주면 된다. 나처럼 게으른 아파트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것을 보면그것은 안녕~ 내가 먼저 관심을 보이기 때문일까? 새로운 난 소비 시장 창출을 위해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김원희 과장은 꽃 소비 형태를 이끌어 나갈 꼬마 호접란을 선보였다. 다양한 색깔과 앙증스러운 자태는 원 테이블, 원 플라워용으로도 매우 적합하다.생산자의 재배기간도 단축되어 생산비를 절감하므로소비자와 생산자가 찾는 꼬마 호접란이 되길 응원하면서꼬마 호접란의 매력을 정현숙・정유정・안숙자 플로리스트가 연출했다. 정현숙 플로리스트는 “국산 육성 꼬마 호접란은 어느 장소에서도 즐겁게 볼 있고, 선물용으로 선호도가 높다. 절화는 두 달정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 마지막 꽃봉오리까지 활짝 폈다”고 말했다.정유정 플로리스트는 장애우를 대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딸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 및 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딸기 수출시기에 맞추어 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를 운항하였다. 싱가폴 수출 딸기 전용 항공기는 지난해 12월부터 5개월간 주 4회씩 총 88회 투입되었으며, 이를 통해 전체 싱가폴 딸기 수출의 91%에 해당하는 물량을 수출하였다. 또한, 업무협약 당시 체결된 운임가격이 4월말까지 동일하게 유지되어 수출업체 및 농가의 물류비용 부담을 해소할 수 있었다. 동 기간 싱가폴 딸기 수출액은 전년 대비 21% 증가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산 딸기의 수출을 확대하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한, 싱가폴 고급 유통업체 등 집중 마케팅(2~4월)을 추진 하였는바, 현지 생방송 판매 3분만에 고가의 한국산 딸기를 완판하여 매출액 1만불을 달성하였으며, 유명 쉐프와 연계하여 고급 디저트숍 딸기 신메뉴를 런칭하고 예약이 조기완료 되는 등 큰 인기를 누렸고, 고급 레스토랑 및 호텔 12개소에서 한국산 딸기를 디저트용 식재료로 구매하는 등 현지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 그 결과 작년 12
참외하면 엽산이 풍부하여 임산부들이 즐겨 먹는 천연비타민이다. 아삭아삭 씹히는 맛도 좋고 베타카로틴도 풍부하여 암예방,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꼽히는 참외. 그 맛있는 참외는 어떤 품종으로 어떻게 생산해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본지 4월호에서 석경보 대표를 인터뷰했다. 석경보 대표는 성주 참외단지에서 유명한 참외 전문가이면서, 도매시장에서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이름있는 참외 농부이다. 석경보 대표의 참외 이야기를 이번 5월호에서 마무리하고자 한다. 터널 재배, 이불(보온) 관리는 언제? 3월 중순에 만난 석경보 대표의 참외 출근 시간은 오전 7시 30분이다. 출근을 하면 하우스 안의 터널 이불을 벗긴다. 터널 관리는 기후에 따라, 열매 수에 따라 수세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3월 중에 관리는 적정 생육관리에 따라 이불을 덮어 관리한다. 이것은 기자의 시각으로 정리하기에는 좀 애로사항이 있지만, 오전에 터널의 이불을 벗길 때는 평균 오전 온도가 16~17℃일 때이므로 늦게 이불을 내리고, 저녁에 이불을 덮을 때도 저녁 평균 온도를 말하기에는 애매하지만, 평균 15℃ 일 때 실시하므로 더 늦게 덮는다는 것. 참외의 열매가 없고 초세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3일 보은읍 금굴리 금굴농장에서 보은군한우개량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개량, 번식, 사양, 환경, 질병 등 5개 분야에 대해 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사전에 접수를 받아 현지 방문시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개량연구회 관계자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번식 및 환경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은표 소장은 “축산농가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 애로기술 해결로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이 지난 3일 동계면 구미리에 위치한 청년영농실습농장에서 귀농청년을 대상으로 영농실습을 시작했다. 이날 실습에는 청년귀농인 8명과 장기교육생 출신 3명 등 모두 11명이 참석했으며, 고추재배에 대한 이론 교육과 고추식재를 실시했다. 고추정식을 위해 그동안 실습생들은 농지에 있는 돌 고르기 작업과 경운로터리를 이용해 퇴비 밑거름, 이랑 조성 등을 틈틈이 실시했다. 청년 귀농인들은 앞으로 6개월 동안 농지 1만3천㎡에 고추와 고구마, 옥수수 등의 작물을 재배하며, 파종부터 판매까지 영농과정 전체를 실습하게 된다. 수확한 농산물에 대한 판매 수익금은 청년귀농인에게 돌아가며 수확물 일부에 대해서는 기부도 진행할 예정이다. 실습생들은 “농사에 경험이 많은 강사분을 통해 직접 농사를 배우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실습을 할 수 있도록 농지를 제공한 순창군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영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영농 전반의 실습과정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올해 농업 분야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에서 42과제가 최종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R&D 예산 446억 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시행부처별로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29과제 172억 원이 선정되어 향후 5년간 신품종 개발, 농산물 안정성, 기후변화 대응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스마트팜 다부처 R&D사업단에서는 8과제 223억 원으로 4년간 빅데이터, 이미지 분석, 농작업 로봇, 축산 자동화 연구로 디지털농업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팜 분야에서는 농업기술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영상기반 과채류 생육 측정과 진단·분석,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육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6개 기관 및 5개 스마트팜 관련 업체와 함께 연구팀을 구성해 2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또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공모사업에 3과제 51억 원이 선정되어 도내 대학 및 관련 업체와 산학연협력 연구로 축산 악취저감과 사료개발, 화훼 종묘 생산 체계화 연구를 수행한다. 전남농업기술원 박병준 연구개발국장은 “금년도 국가연구개발 공모사업 선정 결과는 도내 대학 및 업체와 함께 이룬 쾌거이며, 앞으로도 스마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본격적인 농번기철(5~6월)을 맞아 주말(토요일)에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정상 운영한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영농에 필요한 기종을 꾸준히 확보한 결과, 본점 78기종 195대 남부 63종 147대를 운영하여 올해 4월말 기준 1,397건의 임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번기철 임대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일손 부족 및 고령화에 따른 영농 현장의 애로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주말 근무를 확대 운영하게 됐다.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 전에 예약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받을 수 있으며,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읍면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 후 보험증권, 농지원부, 신분증을 지참하여 임대사업소에 방문해 회원 가입을 할 수 있다. 회원 가입을 마친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업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노후농기계대체 지원 사업비 2억 원을 예산으로 확보했다”며 “노후 장비 13종 22대를 교체하여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 및 장비 현대화를 통해 더 많은 농업인이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