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3일 ‘청년농업인 육성확산 릴레이 응원 캠페인’에 동참했다. 청년농업인 응원 캠페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처음 시작되어, 청년농업인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게 응원하는 온라인 캠페인이다. 박홍재 원장은 “청년농업인 온라인 쇼핑 입점,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품평회 개최, 청년농업인 경영진단 분석 역량강화 교육 등 지원에 힘쓰고 있음을 언급하며 청년농업인 유입 촉진과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농업인 육성확산 릴레이 응원 캠페인’ 다음 참여자로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을 지명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재민)은 농업·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 개발로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현장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1 치유농업대학’을 운영한다. 지난 3월 25일,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치유농업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비대면 온라인 강의로 시작하는 치유농업대학은 도 내 치유농업 사업장을 운영하는 농업인과 관심 있는 농업인 등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9월까지 매주 월요일, 총 22회·103시간에 걸친 장기교육과정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촌 치유자원 사업화 전략, 치유농업 제도현황 및 콘텐츠 활용 등 치유농업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다루어 농업인들이 치유농업과 관련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치유농업 사업장 현장견학을 방문하고 농업인이 직접 치유 프로그램을 설계해 보는 과정도 포함한다. 교육을 통해 육성된 전문 인력들은 각 지역에서 치유농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희숙 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교육을 통해 교육생 각자의 농장에 적합한 치유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능력을 향상하고, 고품질의 치유서비스를 제공하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는 4월 27일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회장 임성찬)와 공동으로 홍매실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남 광양시 및 전남남고매실작목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광양시농업기술센터 이태옥 소장, 남고매실작목반 권종익 회장, 공사 강서지사 노계호 지사장, (사)한국시장도매인연합회 임성찬 회장을 비롯한 시장도매인 3개사 대표((주)과일랜드 김덕식 대표, 우진해성청과(주) 권창순 대표, 공항경진청과(주) 정광은 대표)가 참석하였다. 공사는 청매실에 밀려 경매제 시장에서 푸대접 받아온 홍매실에 대한 제 값 받기와 판매 확대를 위해 2년 전부터 남고매실작목반과 시장도매인 간 적극적인 소통을 이끌어 왔으며, 그 결과 상호간 업무협약을 통해 실질적 협력 방안을 도출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사와 광양시는 행정적인 지원과 소통 활성화를 이끌어 가고, 시장도매인은 홍매실에 특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확대에 앞장서며, 작목반은 시장도매인 3개사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되도록 공급 물량 확대와 품질관리에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행사에 전남도청 강성일 유통시설팀장도 참석하여 전남 여
SJ산림조합은 신한카드와 진행하는‘고객감사 우대금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부(富)티풀(FULL) 특판 저축’세 번째 상품을 3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SJ부(富)티풀(FULL) 특판예금’은 기본금리에 우대금리까지 더해 연간 최대 3% 이자를 지급하는 만기지급식 상품으로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이번 상품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입기간은 12개월, 예치금액은 최대 1천만 원 이하다. 단 기본 금리는 전국 산림조합 영업점별로 차이가 있다. 또한 신한카드사와 제휴로 출시된 상품인 만큼, 특별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서는 직전 6개월간 신한카드 이용실적이 없는 고객이 ‘SJ부(富)티풀(FULL) 특판예금’상품 가입 후 산림조합 제휴카드를 발급 받고 3개월 이내 생활비 등으로 사용하는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본 상품은 산림조합 조합원이나 준조합원이 가입할 경우 이자소득세가 감면되는 세금우대 저축으로도 가입 가능하다. 세금우대 상품 가입시 절세효과로 약 0.4%의 우대금리 효과가 있어 실제로는 기본 금리에 더해 3.4%대 금리의 예금 가입 효과가 나타난다. 더욱이 각 지역조합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산림조합 계좌에 오픈뱅킹 등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고구마 끝순에 항염증․항당뇨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제시하고, 잎자루와 끝순을 함께 먹으면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잎자루는 잎과 줄기 사이의 연결 부위이고, 끝순은 새로 나온 잎과 줄기를 포함한 끝부분을 말한다. 이번 연구 결과 고구마 끝순에 건강기능성 물질이 풍부하고, 생리활성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구마 끝순은 식감이 부드럽고,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 성분을 비롯해 항산화 성분인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고구마 끝순에는 건강기능성분 뿐만 아니라 항염증과 항당뇨와 같은 생리활성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고구마 끝순 추출물을 쥐 대식세포에 농도별로 처리해 염증억제 정도를 살펴본 결과, 염증 반응 시 생성되는 지표인 산화질소(NO) 발생량을 최대 76.4%까지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식후 혈당 증가에 관여하는 당분해효소 ‘알파글루코시데이즈(α-glucosidase)’에 대한 억제 활성 정도를 측정한 결과, 품종에 따라 최고 약 81%까지 효소활성을 억제해 항당뇨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안전한 벼 육묘를 위한 못자리 적기설치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 식량작물기술팀에 따르면, 서천 지역의 못자리 설치시기는 4월 말부터 5월 초 사이가 적기로 농가별 이앙시기를 고려해 못자리를 설치하고 관리해야 한다. 특히, 최근 고온이 지속됨에 따라 상자쌓기 후 고온피해 및 백화묘 발생에 주의하고 모가 마르지 않도록 차광막을 덮어 햇빛의 투과를 막아야 한다. 또한, 상자쌓기 할 때는 20∼25단 이하로 쌓아 출아 중 열에 의한 피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출아할 때 온도는 30~32℃를 유지시키고 35℃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녹화기에는 25℃ 내외로 유지한다. 출아 후 못자리 설치는 농가 관리 형편을 고려해 부직포 못자리, 하우스 육묘, 비닐절충못자리를 설치한다. 부직포 못자리의 경우 냉해에 취약하므로 갑작스러운 야간 저온 시 피해를 받을 우려가 있어 중만생종 기준 4월 28일에서 5월 8일까지 못자리 설치를 하도록 한다. 못자리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주는 입고병(모잘록병)은 봄철 녹화 개시 후 5~10℃의 저온 또는 출아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주야간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발생하기 때문에 철저한 온도관리와 예방
당진시는 지난 30일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기술원에서 개발한 조생종 벼 품종인 ‘여르미’의 이앙 및 신기술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어기구 국회의원, 김명선 충청남도의회 의장, 김홍장 당진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신품종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설명과 신기술 이앙 시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여르미’는 2018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극조생종 품종으로 생육기간이 70일에서 90일로 국내 품종 가운데 가장 짧으며, 4월 말에 모를 심고 6월 중순 이삭이 나오면 7월 말에 수확이 가능하다. 시에 따르면 수확량은 10a당 500kg가량으로 충남의 대표 품종인 삼광벼(10a당 569kg) 보다 적지만 국내 최초로 동일한 논에서 벼를 두 번 재배하는 이기작을 성공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여르미 재배를 통해 벼 생육 기간이 단축되면서 가능해진 이기작이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배)는 제주산 레몬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은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유망품목을 발굴·육성했으며, 지난 2월 제주산 레몬을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했다. 도내 레몬 생산량은 36농가·13.5ha·340t 내외(2020년 기준)이며 신선도, 안전성 등 품질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시범 수출되는 레몬은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강성화 농가가 재배한 레몬으로 표선농업협동조합에서 선별 및 포장한 후 20일 제주항에서 인천항을 거쳐 홍콩까지 항공편으로 운송하게 되며, 오는 24일부터 판촉에 나선다. 이번 시범 수출물량은 100kg으로 수출가격은 kg당 4,500원이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시장성 평가를 통해 반응을 확인하고 제주산 레몬에 대한 해외 수출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성화 농가는 “품질 좋은 우리 레몬이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근 기술보급팀장은 “이번 시범 수출을 계기로 레몬 수입국에서 수출국으로의 전환이 시작됐다”며 “수출 상대국이 선호하는 품질의 레몬 생산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 29일 양성면 우수창업농가에서 ‘안성시 농업계열 대학생 농창업 진로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 1차 농업계열 대학생 농창업 진로 교육은 한경대학교와 중앙대학교의 농업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으며, 미라팜(열대유실수 체험농가) 황상열 대표의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유실수 재배 강의 및 열대작물 온실 견학과 송린한과(농촌융복합산업 우수업체) 강상명 대표의 한과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박도연 학생(한경대학교 4-H회장)은 “이론 위주의 강의를 벗어나 농업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경험을 해보니 농업분야 진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며 “교육을 추진해준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 감사드리고, 앞으로 진행될 교육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이 지난 27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중점 추진사업과 당면 영농상황에 대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사업 현장을 확인하는 등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용섭 원장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친환경농업 교육관과 종합분석센터 신축 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수박 줄기를 포복형으로 재배하는 일반적인 방법 대신, 수량은 2.6배 증가하고 농작업이 보다 편리한 수직형 재배방법에 따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소면 내 수박 농가를 방문해 농가의 어려운 점을 듣고 노고를 격려했다. 송용섭 원장은 “지속적인 농업인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