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킬로커피’라는 브랜드로 국내 커피 시장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커피 전문 기업 카페예(대표 이상호)가 7일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첨단 커피전문 제조 시설을 착공하였다고 밝혔다. 카페예는 최근 인터넷을 통한 급격한 매출 증가와 향후,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커피 시장 진출을 위해 경기도 광주에서 최적의 입지조건과 국가지원을 받는 전북 익산의 국가식품클러스터로 이전할 계획이다. 카페예 이상호 대표는 “그간 식품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신제품을 출시해왔고 기업 매출도 꾸준히 증가해 왔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로 공장 이전을 하는 것은 최신 제조 시설을 갖춘 명실상부한 커피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이며, 특히 지역 인재를 적극 채용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소 식품기업들이 성장하는데 최적의 시설과 조건을 갖춘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위기에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향후에도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기업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투자를 철회하거나, 공장 착공이 많이 지연되는 등의 애로사항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회장 나영례)가 7일 운영위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이어지고 있는 김치나눔 행사는 생활개선회원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고춧가루와 각종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담갔다.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담근 김치는 각 읍·면·동의 홀몸어르신, 취약계층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120여 가구에 5kg씩 전달했다. 청주시생활개선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이웃 사랑 실천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마스크 제작, 반찬, 간식 나눔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활성화된 생활개선회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국생활개선청주시연합회 나영례 회장과 운영위원들은 “모두가 힘들고 지쳐있는 상황에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게 돼 기쁘고,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화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절화 거래량이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했으나 장미 등 일부 품목에 소비량이 집중되는 탓에 도내 소규모 화훼 농가 여전히 경영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강진군 청자를 모티브로 한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의 청자 화병을 알리고, 도내 수국 및 작약꽃 소비 활성화를 위해 어버이날, 부부의 날 기념일에 꽃을 선물할 수 있는 화훼농가 돕기 운동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부모님을 직접 뵈러 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위해 택배도 운영된다. 이번 운동에 참여한 강진군 소재 그린화훼영농조합법인은 절화수국의 조직화· 규모화 등 유통시장의 선제적 점유를 위해 2009년에 결성돼 우리지역 화훼산업 발전에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은 꽃 소비 촉진을 위해 각종 기념일에 도내 꽃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꽃길만 걸어요’ 운동을 이어나가 화훼농가 돕기를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박경숙 전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6일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완옥)를 방문했다. 정읍시는 박 원장이 농업, 농촌의 발전과 지역 농업기술센터와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정읍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정읍 농업 현황과 주요 추진업무를 청취하고, 최근 큰 일교차로 인한 농작물의 수해와 병해충 피해의 예방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용 미생물 배양실과 농산물가공센터 등 주요시설을 둘러봤다. 이후에는 영농현장 방문으로 정우면 스마트팜(아람농장)과 덕천면 밀 채종단지를 방문해 포장 관리와 생육상황을 관찰했다. 현장에서 박 원장은 스마트팜 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맥류 고품질 재배 요령을 지도하고 각 작물의 생육 현황과 병해충 방제 추진상황을 살피는 등 현장 영농지도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센터에서 중점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과 단풍미인쇼핑몰, 신기술시범사업, 연구사업, 농기계 임대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완옥 소장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주신 박경숙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전북농업기술원과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기술 협력과 현장 소통으로 농업농촌의 발전을 함께 이뤄나갈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이사장 김영록)는 지난 6일 전남도청에서 2021국제농업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송상락 전라남도행정부지사와 박경민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 위원장, 안영진 전남도청 위원장 및 전남연맹 소속 담양, 보성, 장흥, 함평, 영광, 완도, 신안 위원장들이 참석하였다. 협약에 따라 공무원노동조합 전남연맹은 소속 단위노조를 대상으로 박람회 홍보활동, 조합원 복지 증진 및 온정 사업 추진 시 박람회와 연계, 관람객 14만 목표 달성을 위한 입장권 사전 예매에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또한, 박람회 사무국은 공무원노조의 각종 회의 시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 기회가 될 2021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 필요성을 홍보하고, 노조 활동에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송상락 행정부지사는 “금년도 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공무원노동조합전남연맹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박람회 성공개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국제행사 5회째인 2021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7일 나주시 세지면 소재 알곡 영농조합법인 논 콩 재배단지에서 관계공무원, 선도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 콩 기계파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고령화 시대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벼농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농업 기계 활성화 및 노동력 절감 등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연시회장에서는 콩 기계파종 농기계를 이용해 종자 파종 및 피복, 종자 파종과 입제살포, 피복 후 육묘정식, 두둑 성형 후 육묘정식 등 4가지 유형을 선보였다. 특히 콩 종자를 육묘해 전용 이식기로 정식하는 방법은 노동력 절감뿐 아니라 종자 파종 시 우려되는 새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복 후 묘를 정식함으로써 제초 노력 또한 절감된다. 알곡영농조합법인 최정웅 대표는 “작년 논 콩 파종시기에 장마가 길어 파종시기를 놓친 농업인들이 많았으나, 우리 법인은 육묘한 묘를 이용해 장마 사이사이 비가 오지 않는 틈에 정식해 큰 소득을 올렸다며, 논 콩 기계 파종의 강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전남농업기술원 김남균 기술보급과장은 ”농업·농촌의 인구감소에 따른 고령화로 여전히 일손이 부족한데 이런 농업기계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친환경 농식품 인증사업자와 신규 인증 신청자 등 약 36천여 명을 대상으로 2021년 친환경 농업 의무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친환경 인증 농업인 및 인증 신청 농가 등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및 준수방법 등에 대해 2년마다 2시간의 의무교육을 이수해야한다. 친환경 의무교육은 2019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0년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되고 있다. 대상자는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라 유기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비식용유기가공품, 무농약농산물, 취급자(소분·포장) 인증을 갱신하거나 신규로 받으려는 자, 「축산법」에 따라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신규 또는 갱신)을 받으려는 자 등이다. 농관원은 지난해 교육결과와 현장 의견 등을 고려하여 올해부터 인증경력 3년 이상자에 대해 친환경 인증기준 등 기본교육 외에 유기농 현장 교육을 신설하는 등 교육내용을 개선하였다. 교육 분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개 인증분야(농산, 축산, 가공·취급)로 구분하되, 인증 경력을 고려하여 교육내용을 차별화한다. 인증신청자 및 2년 이하 인증 경력자에 대해 친환경농업의 가치, 인증기준, 농가 준수사항 등 기본교육을 중점 추
경주시산림조합(조합장 신용덕)은 경주시 건천읍 하늘마루길 274에서 경주하늘수목장림 개장식을 6일 오후에 가졌다. 2019년 2월에 산림청 산림조합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에 개장을 했다. 수목장림은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회귀하는 정신에 근거하여 화장한 유골의 골분을 수목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할 수 있도록 지정한 산림을 말한다. 경주하늘수목장림은 사유림경영대표기관으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경주시산림조합에서 조성하고 운영하는 환경친화적 자연장지이다. 조성면적은 71,328㎡, 추모목은 소나무, 참나무, 산벚나무 등의 수종이 3,000여본 생육하고 있다. 이날 개장식에는 산림청관계자, 경상북도관계자, 경주시부시장, 경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의원, 산림조합중앙회장 외 대구경북산림조합장, 주민대표,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신용덕 경주시산림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변시설, 접근성, 등 천혜의 환경을 기반으로 조성한 경주하늘수목장을 친근한 수목원같은 수목장림으로 만들어 조상님도 뵙고 힐링도 할 수 있는 모범 수목장림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늘 개장식을 계기로 수목장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가 늘어 장례문화의 표준이
보성군은 지난달 20일부터 신규농업인(귀농귀촌인) 영농 기초 기술 교육을 실시해 초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신규농업인 영농 기초 기술 교육은 오는 6월 23일까지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으로 실시되며, 보성군에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귀농·귀촌인 43명이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론교육은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 실습 과정은 방역지침을 준수해 병행 추진되고 있다. 이론교육은 △농지은행, △귀농 정책 사업 안내, △귀농인 갈등 관리, △농업인이 알아야 할 농지법, △귀농 창업 계획서 작성 등의 과정 등으로 꾸려졌으며, 현장실습 교육은 △작물별(고추, 딸기, 키위, 토마토, 단호박) 선진 농가 방문 등 현장 실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안전교육 및 농기계 운행 실습 교육을 통해 처음 접하는 농기계 작동 방법을 숙지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이 모 교육생은 고추 1차 현장실습 후에 교육시간으로 인정되지 않는 딸기, 키위, 토마토, 단호박 현장실습도 참여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신규농업인 영농 기초 기술교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권현주 소장은 “귀농 귀촌인
감자는 비타민C 함량이 풍부하여 피부 속 활력을 주고 에너지를 충전하는 식품이다. 국민대표 먹거리 감자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소금에 살짝 찍어 먹으면 더 맛있다. 철분을 함유하고 있어 빈혈 예방에 좋고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는 역할도 한다. 과음과 폭식, 불규칙한 식습관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감자. 이 맛있는 국민 건강 먹거리 감자를 생산하는 주인공은 김제시 씨감자연구회 김용국 회장이다. 취재 기자는 그의 햇감자를 3일 연속 먹어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분명 매력이 있다는 것을 체험했다. 사월의 광활 햇감자를 수확하는 김용국 회장의 농사 이야기를 스케치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오상열 과장은 “해풍 맞고 자라는 광활 햇감자는 짭짤이처럼 맛있다. 맛과 영양이 일품이다 보니 감자 중에 감자 전북 김제 광활 감자가 인기 있다. 포슬포슬하고 맛있는 감자를 생산하기 위해 농가들은 매일같이 농장에서 살다시피 관리하고 있다. 우리 김용신 계장과 함께 고품질 광활 감자의 품질 개선을 위해 농가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다처럼 빛나는 광활 감자 시설하우스 이 지역은 본래 바다였는데, 1930년에 간척지를 만들었다. 농지에 작물을 재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