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특허청(청장 김용래)으로부터 농축산분야 국유특허권의 무상처분․관리 업무에 대한 수탁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무상 건을 수탁하면서 변경된 기술이전 절차를 소개하고 무상특허를 사업화에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무상특허 기술설명회’를 6월 초에 온라인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유특허권은 국가공무원이 발명하고 국가명의로 출원하여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으로 등록된 지식재산으로, 특허청에서 관리하며 2020년 기준 8,000여건을 보유하고 있다. 특허청은 국유특허권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업무효율화를 위해 농축산, 임업, 수산․기타 분야로 구분해 3개 전문기관에 유상처분․관리업무(이하 ‘유상 건’)를 위탁하여 왔는데, 농축산분야에서는 2010년에 재단과 계약을 체결하여 이후부터는 재단에서 유상 건을 수탁하여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무상 건은 특허청에서 직접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여, 국유특허권을 활용하려는 기업의 일부는 처분·관리기관이 서로 다른 것이 불편하다는 의견을 제기하곤 하였다. 이번 수탁계약으로 농축산분야 국유특허권에 대한 유·무상 처분·관리 업무가 재단으로 일원화되면 기술이전에 소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달 30일 청년농업인 우수 농식품 발굴과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지오쿱 청년농업인 22경영체 50여개 상품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출품 상품에 대한 부가가치 창출과 코로나19 등 소비 트랜드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디자인, 유통・마케팅, 가공 등 각 분야 전문가 7명이 참석해 다양하고 입체적 시각으로 청년농업인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품평회 심사 결과는 전문가들의 객관적 심사를 거쳐 △대상 ‘아름답게그린배’ 김영순 대표 △최우수상 ‘명인 신광수차’ 신선미 대표 △우수상 ‘레인보우팜’ 류정희, ‘삼덕영어조합법인’ 권오철, ‘믿음영농조합법인’ 윤영진 대표가 ‘2021 지오쿱 청년농업인 우수상품 TOP5’에 선정됐다. 박홍재 전남농업기술원장은 “지오쿱은 전남 청년농업인의 대표 브랜드라며, 이러한 품평회를 계기로 지오쿱이 전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오쿱협동조합은 농식품 생산과 유통, 도농 상생교류, 스타트업 양성을 위해 50여 명의 전남지역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단체이다.
정읍시 농특산물 온라인 마켓 1번지인 단풍미인쇼핑몰이 5월 가정의 달과 오픈 10주년을 맞아 5월 31일까지 할인행사를 기획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특산물 거점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단풍미인 쌀과 한우, 수박 등을 비롯해 각종 가공식품과 발효식품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행사 기간 중 신규회원가입 고객에게는 감사의 의미를 담아 5천 포인트 지급한다. 특히,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명을 추첨해 2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고객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단풍미인쇼핑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모니터링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객 만족 설문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고객에게 문자로 URL을 전송하고 설문에 응해준 고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단풍미인쇼핑몰에 입점한 상품은 지역 생산자의 정성으로 만들어졌으며 품질과 포장 면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지역특산품이다. 구매하는 모든 상품은 우체국 안전 배송 서비스로 무료 배송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성태)는 지난 주말을 이용해 은산면 내지리에 있는 수박 소형터널자동개폐기 활용 농가 견학 후 본격적인 영농철이 도래함에 따라 부족한 농촌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맥문동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수확을 도왔다. 소형터널자동개폐기 사용은 아침・저녁으로 수박 보온을 위해 부직포를 열고 닫는 시간과 노동력이 97% 절감되며 오전에 자동으로 일시 개폐하여 기존 방법보다 1시간이상의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어 결과적으로 수박의 생육과 수량이 증가한다. 맥문동 재배 농가 일손돕기는 농업기술센터 직원 20명이 참여하여 은산면 장벌리 농가에서 맥문동 수확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지도공무원 전문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학습을 계획할 것이며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해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손부족 농가를 파악하여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오는 5월 7일까지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 온실 1동을 운영할 임차인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추가모집 인원은 1명으로 작목은 토마토이다.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은 2020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군비 포함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덕진면 농업기술센터 부지내 연동형 온실 2동(1,252㎡)을 조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생육환경 유지관리 등이 가능한 온실로 지난 12월에 완공했다. 청년 경영실습임대농장은 연동형 스마트 온실이며 임대기간은 3년이다. 임대료는 2021년 공시지가 발표(5. 31.)이후 결정되며, 매년 갱신된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생 30명을 오는 6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 쌀과 산나물을 활용한 힐링 밥상이라는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4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식가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산나물 불고기 샌드위치, 산나물 또띠아, 산나물 지지미(녹색전병), 산나물 향미 묵, 산나물 쌀빵 버거, 산나물 장아찌 김밥 만들기 등이다. 산나물로는 속리산에서 재배한 눈개승마(삼나물), 화살나무(홑잎나물), 당귀, 원추리, 산마늘(명이나물), 곰취, 병풍취, 참취, 엄나무(개두릅), 어수리, 가시오가피(오갈피), 고려엉겅퀴(곤드레), 산양삼 등 13가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쌀 ‘참드림, 가와지1호’의 요리 활용법 개발과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품종 경기미 쌀 요리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인원 모집 기간은 5월 10일까지며 참드림 75명, 가와지1호 75명 등 총 150명을 모집한다. 관심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요리 공모기간은 5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다. 참가자는 신청 주소지로 배송된 신품종 쌀로 품종별 특징을 살린 요리 방법을 개발해 응모하면 된다. 우수작은 6월 11일 ‘만개의레시피’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 100만 원, 최우수상 1명 50만 원 등 상금과 선물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커피 선물권이 제공된다. 조금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경기미를 활용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요리법이 많이 개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품종 경기미 ‘참드림, 가와지1호’는 경기도 기후환경에 적합하게 개발돼 친환경 재배에 유리하며 우수한 밥맛과 차별화된 특성을 갖고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배 과수원 1곳에서 과수화상병 증상이 신고 되어 현장간이진단 뒤 채취한 시료를 정밀검사 한 결과 과수화상병균이 검출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과수원은 새로 나온 나뭇가지와 꽃이 검게 변하며 마르는 등 전형적인 과수화상병 증상이 나타났으며 전년도에 감염된 가지에서 잔존한 병원균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현재(4.29. 기준), 경기‧충남의 배 과수원 17곳, 충북 사과 과수원 3곳 등 전국 20곳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이번 안성시 서운면 배 과수원 사례 1곳을 제외한 19곳은 과거에 감염된 나무의 궤양(과수의 죽은 조직)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어 선제적으로 제거한 것이다. 4월 하순에 과수화상병 증상이 나타난 안성시 서운면 배 과수원 사례는 2015년 과수화상병 국내 첫 유입이후 가장 빨리 발생한 것이다. 2015~2020년까지 과수화상병 증상이 첫 발생한 시기는 배는 5월 8일~19일, 사과는 5월 11일~29일이다. 2020년의 경우 배는 5월 19일, 사과는 5월 18일에 첫 발생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과수화상병 첫 발생 시기가 앞당겨진 것은 겨울철 기온상승과 함께 3~4월까지 평균기
북파주농협(조합장 이갑영) 조합원 20여명이 4월 30일 강서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여 시장도매인과 북파주농협 간의 농산물 거래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및 현장 견학 행사를 가졌다. 북파주농협의 이번 강서시장 방문은 지난 3월 29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 이하 ‘공사’) 및 시장도매인발전위원회(위원장 임완상)와 북파주농협 간 체결된 ‘농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상호 교류 행사 차원이었다. 2020년 기준 강서시장 시장도매인제 시장으로 출하된 경기도 파주시 생산 농산물은 3,020톤(38억 상당)이며, 주요 거래품목은 파, 토마토, 열무, 갓 등 근교산 채소류가 주를 이룬다. 공사와 시장도매인, 북파주농협 3개 단체는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북파주 지역과 강서시장이 지리적으로 가까운 이점을 살려 파주산 근교 채소의 강서시장 시장도매인 출하 확대 및 파주만의 특화된 브랜드 상품 기획·판매 등의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향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북파주농협 이갑영 조합장은 “우리 북파주 생산자를 위해 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판로를 개척해주어서 무척 감사하다”며, “파주시청과도 협의하여 다양한 지원을 받아 조합원을 순회하여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정주)는 지난달 29일 여성농업인인 생활개선회원22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원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여성농업인의 대외적 활동 감소로 인해 침체된 생활개선 회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정의 달을 맞아 정서적 활력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향린농산의 김남희 강사가 카네이션과 다육이를 조합한 꽃바구니 만들기와 카네이션과 다육이 재배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더불어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달 12일 생활개선 안성시연합회 임원들이 추진했던 탄소중립 실천운동 선포식에 이어, 탄소중립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죽산면 허광옥 죽산면 생활개선회장은 “영상으로나마 오랜만에 회원들과 함께 소통하고, 꽃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완성한 꽃바구니는 이웃에 살고계신 어르신께 드릴 훌륭한 선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