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광활면 시험 재배지에서 현장 설명회 관광과 환경을 목적으로 공원과 하천 등에 꽃을 심어 꾸미는 ‘경관 화훼산업’이 주목받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새만금에서 간척지를 활용한 경관 화훼 연구를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은 전라북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전북 김제시 광활면 새만금 시험 재배지에 조성한 간척지 경관 화훼 연구 현장을 13일 관련 전문가와 일반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화훼 선진국인 네덜란드는 튤립 알뿌리 생산을 위한 대규모 재배단지를 관광 명소화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내 간척지에도 화훼류 이용을 확대하고 경관 화훼의 연구 동향과 산업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번 설명회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재배지 특성을 고려해 꽃이 간척지의 소금기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도록 식물을 심기 전 인근 농업 현장에서 나온 왕겨를 10cm 깊이로 깔고, 볏짚을 10아르(a)당 500kg 투입했다. 이를 통해 토양 내 유기물 함량을 높이고 토양 물리성을 개선함으로써 토양 염도를 10% 이상 낮췄다. 시험 재배지는 총 9,917㎡(3,000평) 규모로 ▲나리(백합)를 활용한 경관 화단 ▲여러 종의 꽃을 섞어 심은 화단 ▲디자인적
나랑히야는 통화식물목 가짓과에 속하는 아열대 다년생식물로 스페인어로 ‘작은 오렌지’를 뜻하며 ‘룰로lulo’라고도 불린다. 남아메리카 대륙 북서부 지역인 에콰도르, 콜롬비아, 파나마, 페루 등이 원산지이며 유럽에서는 온실에서 재배되고 있다. 나랑히야 생육에 영향을 주는 해충으로는 파리목 남미과실파리(Anastrepha fraterculus), 가지과실파리(가칭, Bactrocera latifrons), Liriomyza sativae, 딱정벌레목에 속하는 Anthonomus eugenii, Diabrotica virgifera zeae, 큰이십팔점박이무당벌레, Premnotrypes latithorax, 깍지벌레류에 Aonidomytilus albus, Phenacoccus peruvianus, 노린재목에 담배가루이, 나비목에 속하는 포충나방과에 Leucinodes ugandensis, Neoleucinodes elegantalis, 뿔나방과 감자뿔나방, 밤나밤과 Spodoptera praefica, 응애류에 속하는 Tetranychus evansi, 선충류에 감자시스트선충(Globodera pallida, Globodera rostochiensis), He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실태조사 등)에 따라 실시한 2021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7월 13일 발표하였다. 2021년 곤충산업 실태조사는 지자체를 통해 곤충 생산·가공·유통업을 신고한 농가 및 법인을 대상으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실시하였으며, 조사 결과는 곤충산업 육성 정책 수립, 유통 활성화, 홍보·마케팅 등에 활용된다. 2021년 곤충산업 실태조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2021년 국내 곤충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32억 원 증가한(’20년 414억 원 대비 7.7% 증가) 446억 원으로, 식용곤충 231억 원(51.8%), 사료용곤충 109억 원(24.4%), 학습·애완곤충 42억 원(9.4%) 및 기타 64억 원(14.3%)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사료용곤충은 17.2%, 식용곤충은 9% 증가하였다. 특히 사료용 곤충인 동애등에의 경우 지난 5년 동안 지속해서 증가(’17년 8억 원 → ’18년 22 → ’19년 60 → ’20년 93 → ’21년 109)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곤충별 판매액(총 466억 원): 흰점박이꽃무지 166, 동애등에 109, 갈색거저리 39, 장수풍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7월 13일(수) 오전, 강원지역의 여름배추 밭을 방문하여 배추 생육상태를 확인하고, 평창군에 위치한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를 방문하여 수급 불안 시 일정 배추 물량을 도매시장에 출하하도록 하는 출하조절시설을 점검하였다. 이후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여 여름배추·무 수급상황 및 관리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에 위치한 여름배추 밭을 먼저 방문하였다. 여름배추는 주로 강원도 해발 400m 이상 고랭지의 노지에서 재배되며, 대개 6월 중순에서 10월 중순까지 시장에 공급된다. 특히 폭염·태풍·장마 등이 빈번히 발생하는 7~8월에도 재배된다는 점에서 생육이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며 가격 변동성이 큰 채소이다. 올해 여름배추는 전년도 가격하락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3% 감소한 5,166ha로 예상되나, 현재까지 작황은 평년 수준으로 양호한 상황이다. 다만 이후 기상에 따라 생육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다음으로 정 장관은 평창군 방림면에 위치한 대관령원예농협의 출하조절시설을 점검하였다. 대관령원예농협의 출하조절시설은 수급 불안 시 일정 물량을 도매시장에 공급하도록 하는 배추 저장시설이다. 여름철
화순군 청년농업인이 2명이 전남도 주관 청년4-H 우수과제 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김아랑·유홍렬 씨는 지난 8일 곡성 레저문화센터에서 열린 ‘2023년도 청년4-H 우수과제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날 공모전에는 전라남도 청년4-H회원 670여 명이 참가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4명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화순군 청년농업인 김아랑 씨가 1위, 유홍렬 씨는 11위를 차지했다. 산들녘 CEO 김아랑(화순읍) 씨는 자연농업 재배기술과 핵심성분 유지를 위한 저온건조 방법으로 만든 ‘건강한 나의 하루 패키지’ 제작을, 섭리농장 대표 유홍렬(이서면) 씨는 목조 온실을 이용한 ‘팜크닉 친환경 체험농장 조성’을 사업 아이템으로 제안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공모전에 선정된 청년농업인들은 전남도 등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2023년 청년4-H 우수과제 사업으로 추진된다”며 “청년농업인 성공모델로 우수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2022 청년 창업농 창농스쿨’ 교육 과정을 운영해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심춘근)가 초복을 맞이해 지난 12일 독거노인 어르신 42명에게 건강 삼계탕과 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 봉사에 참여한 연합회 시 임원과 읍면동 회장 17명은 무더운 날씨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삼계탕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 일일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확인하고 대화를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심춘근 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으로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나눔 활동을 전개하는 생활개선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2020년부터 외로움을 겪는 42명의 독거노인과 후원 결연을 하고 월 1회 나눔 봉사 및 말벗 봉사를 추진하는 자살예방후원결연 활동을 펼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11일 재배기술⦁마케팅⦁안전 교육 등 농업경영 능력교육을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회원 1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송진현 농촌지도사와 권영준 농촌지도자가 고품질 고추 생산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아울러 박초우 마케팅강사를 초빙해 스마트폰 활용 방법과 블로그 마케팅 교육과 진드기 감염과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 및 탄소중립 실천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농촌사회 여성농업인이 영농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13일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7회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지도자청주시연합회(회장 유호광)가 주관해 회원들의 자긍심 고취와 농업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시·도 의원, 지역 농협장, 농업인학습단체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내·외빈 축사, 우수회원 표창, 감사패 수여, 회원 장기자랑, 어울림 마당 등으로 진행해 회원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수상자는 46명으로 충북도지사상, 청주시장상, 농촌지도자 중앙회장상, 충북도연합회장상 등을 우수농촌지도자 회원에게 수여했다. 특히 엄격한 현지심사를 거쳐 과학영농 실천과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농촌지도자회 위상 정립에 기여한 강내면회 김수영 씨가 영예의 농촌지도자 대상을 수상했으며 2023년 충청북도 농촌지도자 대상 후보자로 추천할 예정이다. 농촌지도자 한마음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도는 취소, 2021년도에는 시상식만 축소해 개최했으나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개최함으로써 지도자회 화합의 의미를 가졌다. 농촌지도자회는 70년대 새마을운동의 확산과 식량자급자족에 기여함은 물론 현재 고품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허종민)은 13일 농산물원종장 내 차나무 포장에서 도내 신규다원 조성 및 품종 갱신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금설’, ‘비취설’ 등 총 9품종 688kg을 분양하고 삽목 번식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차 재배는 친환경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병해충에 강한 품종이 요구되고 잎녹차, 가루녹차, 발효차 등 용도에 알맞은 품종으로 갱신하려는 농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병해충에 약한‘야부기다’가 60% 이상 재배되고 있어 병해충에 강한 품종으로 점진적인 갱신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최근 국내외 가루녹차와 홍차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에서는 고품질 차 생산을 위해 신규다원을 조성하거나 품종 갱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에 분양한 품종은 모두 9품종으로 국내 품종 3품종(‘금설’, ‘비취설’, ‘참녹’)과 도입 품종 6품종(‘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대차’, ‘무이’)이다. 이 중 ‘금설’, ‘비취설’은 농업기술원 육성 품종이다. 용도별로 보면 △가루녹차에 적합한 품종은 ‘비취설’, ‘사에미도리’, ‘메이료쿠’, ‘료우후’, ‘오꾸미도리’ △수제차에 적합한
파라솔낙하식 해충유인포획방제기 무상 기증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사)한국사과연합회, ㈜다목에코텍은 2022년 7월 12일(화) 13:30,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회의실에서 상호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환경친화적 해충방제에 따른 비용 절감 및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으로 과수 농업인의 소득증대는 물론 국민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업무협약 체결 및 해충 유인포획방제기 기증식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과수산업의 친환경적인 방제기술 상호 공유 및 해충방제의 연구개발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공유, 과실의 품질개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태 농업의 융복합 신기술개발 공동연구 등 과수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공동연구활동을 통하여 과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현장에 필요한 제품이 맞춤형으로 개발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 파라솔형 포획기의 해충 포획량 비교를 위해 사과 과수원 주변에 설치 조사한 결과 담배거세미나방, 미국선녀벌레, 밤나방류, 매미충류 등이 기존 제품보다 2배 정도 포획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약에 의존하는 방제 방법에서 벗어나 해충이 선호하는 광원을 이용해 방제하는 유아등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로 개발돼 농업 현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