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안전관리 분야 최고 등급인‘우수’평가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재난관리책임기관 355곳(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단계별 관리실태와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다. 공사는‘21년 재난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ESG경영을 도입하면서 사회(S)분야 중 안전을 중요시하는 경영방침을 수립해 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전진단 강화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자 배치 ▲현장교육 강화 ▲현장중심의 재난훈련 ▲재난관리자 맞춤형 교육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재난대응 강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안전 챗봇시스템을 도입해 직원 및 현장 관계자에게 법령, 정책, 사례 등의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해 현장 담당자가 보다 정확하게 안전을 실천하도록 했다는 평가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평가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의 경영방침과 직원들의 노력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화훼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화훼장식기능분야 인재 발굴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이틀간 공사 화훼사업센터에서 (사)한국플로리스트협회와 함께 ‘제22회 대한민국화훼장식기능경기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누어 총 45명의 화훼장식기능인이 참가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부문별 10명, 총 20여 명의 우수 화훼장식기능 인재를 발굴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공사 사장상 등을 수여하고, 특히 일반 부문 금상 수상자 1명에 대해서는 화훼장식분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도할 인재 발굴행사를 고객사와 함께 공동 주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고유사업 추진 시 사업 현장에서 고객과 함께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적극적으로 농가에 보급해 온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을 올해 처음으로 수확을 시작했다. 군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국내 육성 복숭아 품종 보급사업을 추진해 왔다. 화순은 복숭아 주산지로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수확기 집중에 따른 노동력 분산과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당도 복숭아 생산을 위해 10ha 규모의 농장에서 보급 품종을 재배했다. 7월부터 출하가 시작된 품종은 백육계 ‘홍백’, 황육계 ‘금황’, 천도계 ‘스위트퀸’과 ‘옐로드림’이다. 옐로드림은 껍질째 먹는 당도 높은 천도복숭아로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국내 최초의 스위트넥타린(달콤한 천도) 품종이다. 금황은 7월 초 수확하는 조생종 황도복숭아로 과실의 크기가 300g 이상인 대과종이다. 7월 하순부터는 홍백과 스위트퀸도 출하 예정이다. 화순군은 달고 덜 시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복숭아 소비 경향에 맞춰 현장 평가회와 농가 기술지원 등을 통해 달콤한 천도 품종의 보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홍백, 금황, 스위트퀸, 옐로드림에 대한 지역 적응성 실증과 함께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달콤한 천도 품종이 복숭
고품질의 애호박을 생산하기 위해 연중 애호박을 생산하는 유성섭 농가입니다. 이 무더위, 하우스에 들어서니 시원합니다.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연일 30도를 넘는 무더위와 높은 습도 속에서 묵묵히 하역작업에 전념하고 있는 가락시장 하역노조원들의 온열질환을 방지하고 적정한 체온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쿨링)용품이 전달됐다. 지난 7월 13일 한국청과(주)는 서경항운노조한국청과분회 소속 하역노조원들에게 개인용 기능성 냉감용품 세트(쿨토시, 쿨스카프) 250개를 전달하고, 무더위 속에서 차질없이 출하 농산물의 하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서경항운노동조합한국청과분회 조영한 분회장은 “폭서기를 맞아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덥고 힘든 하역작업의 노고를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는 한국청과의 성의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정은택 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출하농산물의 신속한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면서 “개인용 냉감용품으로 조금이나마 시원한 작업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장흥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맺고 공모사업비 27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국가균형발전 활성화를 위한 거버넌스 구축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농촌협약은 농촌의 정주여건개선과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역량강화 등을 위해 추진하던 기존의 단위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흥군은 북부생활권인 장흥읍, 장동면, 장평면, 유치면, 부산면을 사업대상지로 하여 생활권 활성화와 생활SOC 확충을 위한 사업계획을 수립하였다. 농촌협약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추진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 278억 원(국비 188억, 군비 90억)이 투입된다. 군은 장평·유치·부산면 등 3개면에 추진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등 총 13가지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촌협약사업을 통해 365생활권을 조성하고 주민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위기를 극복하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는 7월 19일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종묘회사, 엽채류 재배 농가 및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여름작형 상추 우량계통 지역적응 및 신품종 이용 촉진사업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농촌진흥청 등 국내에서 육성한 상추 우량계통 10종과 ‘햇살적축면’, ‘참흑치마’ 등 신품종(5종)을 대상으로 강원도 여름 작형에 잘 적응하는 계통과 품종을 선발하여 확대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강원도 상추 재배면적은 133ha로 노지재배가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홍천, 횡성, 고성에서 재배되고 있다. * 강원 상추 면적 133ha(노지 106, 시설 27) 노지재배의 경우 병충해에 강하고, 높은 기온에서도 잎 착색이 우수하며 추대*가 늦은 품종이 적합하다. * 추대(抽薹) : 화아 분화가 진행되어 이삭이나 꽃대가 올라오는 현상) 특히 여름재배는 긴 일장과 높은 온도에 의한 꽃대 발생으로 품질이 떨어지고 수확기간이 짧아지므로 가급적 꽃대가 늦게 올라오는 품종 육성과 선발이 매우 중요하다. 원예연구과 박영식 채소화훼연구팀장은 “최근 상추 등 샐러드용 엽채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식감이 매우 우수하고 안토시아닌 색소가 많은 신품종 상추 개발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담양 프리미엄 딸기 미국 수출을 위해 금성딸기출하회 참여농가를 대상으로 ‘우량묘 생산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추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담양군에서 육성한 메리퀸·죽향 딸기품종을 미국, 싱가포르 등에 수출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해 딸기 육묘기술과 병해충 방제 전문가인 서종분 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담양군 금성딸기출하회는 올해 미국, 싱가포르, 두바이에 담양군에서 육성한 메리퀸·죽향 딸기 3.4톤 6300만 원 분량을 수출해 국내 수급조절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했다. 또 이들 품종은 당도가 높고 경도가 좋아 국내 유통업체는 물론 해외 바이어 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역특화작목 수출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농산물 수출단지 조성, 하우스 난방기 및 수출용 포장재 지원, 육묘기술·병해충 관리 등 수출 전반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찾아가는 수출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지역특화작목 찾아가는 수출현장 종합컨설팅을 통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들을 선제적·종합적으로 해결하고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5일까지 진행한 ‘퓨전 향토음식’교육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은군 농특산물을 활용해 퓨전 향토음식을 개발해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한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교육 내용으로는 대추라씨(인도음식으로 요구르트와 우유, 대추페이스트를 섞은 음료)와 대추뱅쇼(프랑스음 식으로 와인과 대추, 사과, 계피를 끓여서 만든 음료), 코코넛 대추 펀치, 대추카라멜, 사과대추동파육 등 대추와 다양한 농특산물을 활용해 색다르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회원들의 호응이 좋았다. 홍은표 소장은“보은을 대표하고 젊은 세대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향토 음식을 개발함으로써 보은 농특산물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향토음식연구회는 1996년 5월에 조직된 이래 현재 46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연구회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7월 18일자로 송재원 신임 사업본부장이 취임한다고 밝혔다. 송재원 사업본부장은 전북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농식품부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농식품공무원교육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국 등에서 32년간의 농식품 분야 전문가로서 활동했다. 특히 신임 송재원 사업본부장은 농식품부에서 근무하면서 쌀 가공 분야의 전문성을 쌓아 왔으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기업들 대상 지원사업을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재원 사업본부장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임용 되었으며 7월 18일부터 임기를 시작해 향후 2년간 사업 부문 업무 총괄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들은 농식품분야 전문가가 새로 사업본부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식품전문산업단지에 새로운 활력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