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가 15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2년도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우성태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한 34개 품목별협의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채소가격안정제 사업비 분담률 개선을 위한 농정활동, ▲품목단위 자율적 수급체계 구축,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판로 확장,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강화 등 원예농산물 품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또한 품목협의회별 2021년도 사업추진 현황 및 농정활동에 대한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협의회(참외), 우수협의회(떫은감, 양파, 마늘, 딸기, 친환경농업)를 각각 선정하여 시상하였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그 동안 자율적 수급조절을 통해 농산물 가격안정과 판매확대에 힘써 주신 품목별전국협의회 회장단 조합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산지부터 판매장까지 농산물 유통기반을 강화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소비 회복이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서 친환경 애호박을 생산하는 유성섭농가를 만났습니다.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있고 있는데, 흰가루병 발생할 때 방제 대책이 궁금합니다. * 이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완주군이 강소농 농가별 브랜드 제작을 위해 농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14일 완주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브랜딩 교육과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강소농 심화교육과 현장크로스코칭 교육을 마치고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루어지는 퍼스널 브랜딩 교육이다. 단순한 브랜드 제작을 넘어서 농가 각자의 스토리를 살려 고객여정지도 그리기, SNS 관리 노하우, 회사 로고 제작하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다양한 작목과 농가만의 개별 스토리를 살려 소비자트렌드에 맞는 농장 브랜드 콘셉트 및 마케팅 방법을 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교육에서는 교육장 내 스튜디오를 설치해 농업인의 대표 농산물을 직접 사진 촬영하는 수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농장의 이미지를 정하고 상품마다의 콘셉트를 정해 직접 사진을 찍어 SNS나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진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량 변화함에 따라 이번 교육이 생산품의 이미지를 높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출하농산물 상품성 보호...‘제값받기 지원’의 일환 장마철 빗물 유입 및 소음방지 등...“거래환경 개선” 장맛비와 집중호우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가락시장의 한국청과(주)가 시금치 경매장의 비가림시설에 대한 보완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시금치 경매장 보완공사는 많은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기존 비가림시설 측면에서 빗물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출하농산물의 상품성 보호로 출하자의 제값받기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청과는 최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부터 구 소매동 경매장(시금치 경매장)의 비가림시설에 대한 보완공사 승인을 받은 후, 비가림막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한국청과의 시금치 경매장 비가림시설 보완공사 승인 요청에 대하여 “청과부류 거래활성화 및 경매상품 보호를 위한 ‘비가림시설 보완공사’를 조건부 승인했다”면서 “시설물 설치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이행확인서 등의 관련서류를 시공 전·후 (공사로)제출하라”고 전했다. 한국청과의 시금치 경매장은 가락시장의 남1문 출입통로 옆쪽의 낮은 지반과 차량이동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측면에서 빗물이 흘러들어올 수 있는 악조건을 가지고
영암군 4-H연합회 연시총회와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3일 영암군 농업기술센터에서 70여명의 회원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제66대 회장단은 강성진 회장을 중심으로 김원우, 김지우 부회장, 김채연 여부회장, 박 현 사무국장, 김배홍 사무차장 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성진 신임회장은 “4-H회는 다양한 교육과 현장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청년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영암의 미래를 이끌어갈 스마트 농업기술을 습득해 영암농업의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농업인 단체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 의지를 다졌다. 농업기술센터 박지언소장은 “4-H회원들이 고령화되어가는 농업·농촌 문제를 해결할 차세대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안성시 죽산면 소재 ‘허브와 풍뎅이’ 농장에서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양잠산업과와 협력해 오는 9월까지 ‘곤충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치유농업법」의 제정 및 시행으로 치유산업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아직 곤충을 이용한 치유연구는 매우 부족한 현 상황에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애완곤충을 중심으로 곤충 치유 프로그램 개발해 치유 효과를 규명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허브와 풍뎅이’ 농장은 곤충, 동물, 허브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죽산면 소재 요양원 어르신 15명 등에게 지난 5월 말부터 ‘곤충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총 1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수풍뎅이와 호랑나비를 이용한 이번 프로그램은 특히 치유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 사전·사후검사 설문지, 맥파 검사, 혈압 측정 등을 실시해 신뢰를 더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관계자는 “‘곤충 치유 프로그램’이 참여자들의 심신 안정, 우울감 감소, 불면증 감소,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관계부서와 협력해 농업의 사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6일 초복을 앞두고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염소 고기의 영양 성분과 육질 특성 등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고전 의학서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허약한 사람을 낫게 하고 피로를 물리치며 위장 활동을 원활하게 한다고 해 예로부터 보양제의 대명사로 통한다. 염소 고기의 일반 영양 성분은 부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단백질 함량이 100g당 평균 19g 정도로 높고, 지방 함량은 100g당 평균 8g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혈액과 뼈를 합성하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인 철(2.73mg/100g)과 칼슘(10mg/100g) 함량이 높다. 또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비타민 이(E)(0.58mg/100g), 몸의 에너지 발생 효소를 구성하는 성분인 비타민 비(B)2(리보플라빈, 0.172mg/100g) 등 미량 영양 성분도 풍부하다. 고기 색은 쇠고기와 비슷한 붉은 색이며, 고기를 자를 때 힘(전단력 값)은 3.52~4.71kgf*으로, 육질이 부드러운 편이다. 일반적으로 육류의 산성도(pH)는 5.4~5.6이지만 염소 고기는 5.8~6.3 수준으로 높다. * 킬로그램 포스(kilogram force) 염소 고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 5일까지 ‘2022년 하반기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 영농기술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농촌 생활 적응을 돕고 기초 영농 기술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농촌 정착 유도와 농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다. 교육 대상은 영농을 목적으로 정읍시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또는 귀농·귀촌 예정자다. 신청 대상자는 8월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나 읍·면·동사무소에 수강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40여 시간 동안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30명이며 정읍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을 우선 선발하고 추가적으로 관심 있는 지역 내 농업인을 선발한다. 교육 내용은 ▲귀농·귀촌 방향 및 지원정책 ▲농업경영 기초 실무 ▲농업인이 알아야 할 법률 상식 ▲정읍 주요 농산물 재배기술 ▲나만의 농업브랜드 만들기 등 신규농업인에게 필요한 기초 영농기술과 성공 영농 정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귀농인들에게 귀농·귀촌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우크라이나 사태 등 영향으로 커지는 농가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상환기일이 도래하는 주요 농업정책자금의 원금 상환을 1년간 유예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농자재 가격 급등, 금리 인상 등으로 농가 경영 부담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농가 금융부담을 완화하고 연체 등에 따른 신용도 하락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에 시행 중인 금리 인하 조치*에 이어 원금 상환유예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운전자금) 등 단기정책자금 대출금리(고정)를 ’22.1.1일부터 ‘22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최대 1%p 인하(’22년 현재 고정금리 1.5% 적용) 이번 조치는 올해 1월 1일 이후 원금 상환기일이 도래하여 현재 연체 중이거나, 올해 7월 15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상환기일이 도래할 예정인 농업종합자금(시설자금)*, 후계농육성자금, 귀농창업자금을 대상으로 하며, 총 2,076억 원으로 추정된다. * 원예・축산 생산업, 고품질 우량종자 개발사업, 천적 및 곤충 사업, 수출 및 규모화사업, 첨단온실 신축지원, 농산물 가공사업, 쌀가공산업 육성지원, 농촌관광산업지원(농촌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농업인과 도시민의 여가생활 욕구 충족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농촌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 운영과정은 6개 과정으로 ‘우리 아이 처음 만나는 구근식물’, ‘등나무와 짚풀공예’, ‘토피어리 만들기’, ‘힐링 꽃차’, ‘허브 요리’, ‘가족 나들이 음식’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으로 4월부터 6월까지 25회 운영했으며 300명이 참여했다. 7월에는 매주 수요일마다 허브 요리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브 요리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허브를 이용한 다양한 음료와 요리를 만들어 볼 수 있다. 하반기 체험프로그램 운영강사는 7월 중순부터 모집할 예정이다. 강사가 자유롭게 체험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강사신청서 및 강의계획서를 작성하여 지원하면 된다.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 및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지될 예정이다. 하반기 체험프로그램 신청은 인터넷과 이메일로 접수가능하다. 신청기간 및 운영기간은 8월부터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