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은 7월 20일(수) 10시 본원에서 시군 농업인교육 담당자 1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상반기 추진현황 점검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당뇨병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필요로 한다. 고령화 추세에 따라 당뇨병의 사회, 경제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잎에 혈당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많은 ‘잎 전용 고추 품종’을 개발하고 채소 섭취를 통한 혈당 관리 가능성을 제시했다. 당뇨병 치료제 중 하나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 인히비터(AGI*)’는 탄수화물을 흡수하는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데이즈를 막아 혈당 상승을 억제함으로써 당뇨병, 비만, 과당증 등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역할을 한다.* * α-glucosidase inhibitor ** 이와 같은 원리로 식사 후 고혈당을 억제하는 의약품이 개발돼 시중에서 판매 중임 농촌진흥청은 고춧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높다는 점에 착안*, 850여 점의 고추 유전자원을 대상으로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을 분석하고 2008년 기존 고추 품종보다 잎에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4배 높은 ‘원기1호’**를 개발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조직 배양을 통해 ‘원기1호’보다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이 약 3배 높은 ‘원기2호’***를 육성하는 데 성공했다. * 혈당 상승 억제(AG
보은군 속리산면 생활개선회(회장 방솔휘)는 지난 19일 속리산면 북암1리에서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생활개선회 30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콩자반, 메추리알 장조림, 꽈리고추 멸치볶음 등 5종의 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면내 어려운 이웃 3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방솔휘 회장은“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이웃들이 엄마의 손맛을 맛볼 수 있도록 사랑의 반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속리산면 생활개선회는 4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나눔 행사와 생산적 일손 돕기 등 따뜻한 농심을 전달하는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가 19일 ‘친환경 생활용품’ 교육 수료식을 열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한 친환경 생활용품 교육이 수강생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6월부터 분리배출,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 등 환경보호 이론교육과 고체 치약, 설거지 비누 등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실습을 6주간 진행해 왔다. 수료식은 그간 교육생 작품에 대한 강사 총평과 수료증 수여, 교육생 소감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한 수강생은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해 배우고 친환경 용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탄소중립을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탄소중립 촉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닭고기 소비촉진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닭고기 입식물량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선제적 지원에 나섰다. 국제 곡물가, 유가 및 환율 상승 등 대외적 리스크와 이른 폭염으로 인한 닭의 증체 지연, 농장 전기사고 등 닭고기 출하량이 감소되면서 일시적으로 가격 상승이 뒤따른데 대한 방안이다. ㈜하림은 당장 8월부터 1차로 육계 42만수를 늘려 공급한다. 여기에 더해 삼계 65만수를 더 늘려 공급할 예정으로, 닭고기 입식물량 증대에 따라 육계시장 뿐 아니라 삼계시장도 크게 안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림이 추가 공급을 검토하고 있는 입식물량은 하림의 국내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하면 적지 않은 수치이다. 닭고기 입식물량을 증대 할 경우, 사육농가는 사육 회전이 높아져 농가 수익 창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시장에서는 닭고기 공급 물량 증가로 가격을 낮추는 효과를 가져온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은 수급 불안 우려를 일축시키고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며 “1등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닭고기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인 추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7월 11일(월) ~ 15일(금)까지 19개 읍면동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고추 후기 재배기술 및 관리요령에 관한 농업인 실용 교육을 대면으로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발생 후 2년만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으로 추진해 6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벼는 이삭거름 시용시기와 도복방지제 사용, 병해충 종합방제를 시기에 맞춰 추진하기를 농업인들에게 당부하였으며, 고추 교육 역시 추비 시용 방법과 주요 병해충 방제 등 후기 생육 관리 재배 기술에 맞게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농업실용교육은 공익직불제와 탄소중립, PLS교육을 같이 진행해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준수사항을 실천하고 농업정책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무더위에도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주신 농업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실시하는 대면교육에 농촌지도사들이 준비한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풍년 농사 이루시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매년 수관의 일부분씩을 갱신하여 수년에 걸쳐 갱신을 완료하거나 주간이나 주지의 기부에 눈접, 복접, 깎기접을 실시하고 접수 품종의 새 가지 생장량을 확대해 가면서 기존 품종의 가지를 접목부의 윗부분에서 절단하여 갱신을 완료하는 방법이다. 점진갱신은 나무에 주는 충격을 최소한으로 줄이기 때문에 일소 피해, 병해충과 언 피해 발생이 감소될 수 있다. 수확물이 완전히 없는 해가 없이 매년 얼마간의 수확이 가능하여 경영상으로도 유리하다. 그러나 갱신 소요 기간이 길고 높이접수의 관리가 번거로우며 접수 품종의 새 가지 생장량이 일시갱신보다 적어서 수관 회복 속도가 느리고 수량도 적다. 점진갱신에는 주지 점진갱신법과 부주지 점진갱신법의 2가지 방법이 있다. 가. 주지 점진갱신법 과수원을 몇 개의 구획으로 나누어 한 구획씩 원가지 기부에 높이접한다. 각 원가지의 높이에 새 가지를 유인하여 점차 수관을 확대해 나가는 방법과, 전 과수원을 일시에 주지 분지부에서 높이접하여 수관을 확대해 가는 방법이 있다<그림 1>. 전자의 품종은 3∼5년이면 완성되지만 접수의 자람에 방해가 되는 갱신 수의 열매가 달리는 가지는 강하게 축소시켜 가지의 자람을 충실하게 해야 된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19일 이천시도시농업교육관에서 ‘2022년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 1학기’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 교육생 및 이천시도시농업연구회가 참석하였으며 개회, 시상식, 수료증 수여, 축사, 기념촬영, 팜파티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4월 26일부터 7월 19일까지 텃밭 가드닝 교육과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총 13회 21시간 운영되었다. 텃밭 가드닝 교육은 조별로 직접 고추, 토마토, 콜라비 등 재배하며 진행되었으며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테라리움 만들기, 압화 액자 만들기 등 심신 치유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정현숙)은 “코로나19 상황에도 적극적인 참여로 수료하시게 됨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시농부로서 농업‧농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시농업 활동을 이어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생들은 “도시농부 프로그램으로 많은 것을 얻었고 마음까지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한편 초보 도시농부 체험교실은 오는 7월25일부터 2학기 교육생을 이천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할 계획이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최근 몇 년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었던 벼 도열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지속되는 7월 중순부터 벼가 출수하는 8월 중순까지를 벼 도열병 중점 예찰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벼 도열병은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병으로, 특히 가축분 퇴비나 화학비료를 과다 사용한 필지에서 발생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여 매년 상습 발생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순창지역 일부 필지에서 도열병이 발견되어 방제를 하기 시작했다. 잎도열병이 발생한 필지는 목도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목도열병은 발생 즉시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잎도열병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군 관계자는 “벼 친환경 재배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친환경 재배단지는 반드시 사전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시 예찰을 통해 예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실)는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안정적인 원예작물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이상기상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3월 대상자 선정 후 총 5개소에 1억 4,400만 원(보조 1억 원, 자부담 4,400만 원)을 투입해 6월 하순경 포그 분무시설 및 환기팬 등을 보급했다. 특히 여름철 시설 내 온도는 작물 생육 적온 범위를 넘는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빈번하고 최근 온난화, 폭염 등 이상기상으로 그 폭은 더욱 커지고 있다. 원예작물은 최적온도는 낮 25~28℃로 3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며 여름철 최고온도 35℃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해야 하나(시설토마토 기준) 기존 시설의 천측장 개방 및 환풍기만으로 효과적인 온도 저하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작물은 생육적온 이상의 고온에서 칼슘 등 미량원소 결핍, 수정 불량, 과도한 호흡 등으로 품질이 저하되고 생산량이 감소한다. 시설 내 고온은 농작업을 어렵게 하고 농업인의 건강을 위협하기도 한다. 포그(안개) 분무시설 활용 시 시설 내 온도 5℃ 저감, 습도 28% 상승으로 생리장해를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