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당초 6월까지 예정되었던 농기계임대료 감면기간을 올해 12월까지 연장하여 임대료의 50%를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 대상은 영암군 지역의 모든 농업인이며 농기계 임대사업소 3개소(덕진·시종·삼호)의 임대 농기계 748대 전 기종에 대한 임대료가 감면되며, 임대 기간은 변동 없이 3일까지 임대할 수 있다. 다만 임대료 감면으로 인한 임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전 예약을 당부하고 있다. 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22년 상반기 6개월간 3,269농가에 3,958대, 약 6천만 원의 임대료 감면 혜택으로 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임대사업을 비롯해 현장 기술지원, 농기계 안전교육 등 농업기계 활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료 감면 기간 연장 조치로 현재까지 지속중인 농촌 외국인 근로자 부족과 인건비, 생산자재비 물가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담양군의 청년농업인들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한 ‘전남 청년4-H 과제경진대회’에서 1972년 이후 50년 만에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전남 청년4-H 과제경진대회는 격년 주기로 개최하는 전라남도4-H연합회의 가장 큰 행사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남 지역 21개 시·군에서 700여 명의 청년4-H 회원들이 참여하여 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다. 담양군은 회원 우수 농식품 브랜드전 1위, 4-H 활동사진 공모전 1위, 경진대회 참석률 1위, 회원 장기자랑 3위를 차지하는 등 높은 점수를 얻으며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회원 우수과제 공모전’에 3위 입상, 상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했다. 경진대회 종합우승을 한 담양군4-H연합회에는 상장(도지사)과 우승기 그리고 회 활동을 위한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군의 청년4-H의 50년만의 종합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년 4-H회원을 비롯한 지역 젊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4-H 연합회는 1958년에 조직된 청년농업인 학습 단체로, 현재 89명의 회원들이 첨단 농업기술 실천과 영농현장 적용기술 발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4일 도곡면 누리관에서 2022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수련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순군 농업 발전을 다짐하고 회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이바지한 ▲최용남(이서면) ▲정민순(백아면) 회원이 화순군수 표창을 ▲이민경(도암면) ▲정경숙(청풍면) 회원이 각각 중앙연합회장상, 도연합회장상을 받았다. 농업 활동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 근골격계 질환예방 농작업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사랑나눔 행사로 화순자애원에 쌀국수 50박스를 후원하는 기탁식이, 화합행사로 그간 생활개선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7개 회가 발표회를 하고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구복규 군수는 “지역사회의 최일선에서 봉사와 노고를 아끼지 않는 생활개선회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농민들이 땀의 대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농촌생활문화가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순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앞장서서 농업인이 당당히 돈 버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G 경영 적극 실천을 통한 상생 가치 확산에 주력 계약농가 자녀 40명에게 3800만원의 장학금 시상 종합식품기업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재)하림재단과 함께 14일 익산 하림지주 사옥에서 ‘계약농가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장학금 수여식은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육농가 자녀 40명에게 3,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하림이 동반자인 농가와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을 추구하고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 양성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림은 농가의 발전이 기업의 발전이라는 신념을 시작으로 지난 2011년 장학 사업을 시작했다. 장학금 수여식을 통해 지난 12년 동안 총 972명, 8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농가 고령화로 인해 2세 경영이 어렵고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지만, 영농 후계자를 장려하고 장학금 범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는 “하림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행복을 나누는 상생’으로 농가 및 협력업체와 더불어 성장하며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동반자 관계형성에 집중해 나가겠다”며 “이번 수여식을 통해 수상한 장학생들이 우리의 미래인 만큼 지역
작약은 미나리아재빗과의 다년생 초본으로 줄기 높이는 50~80cm이고 뿌리는 길고 굵으며 초형은 직립, 반개장, 개장형 등 계통에 따라 변이가 심하다. 잎은 1~2회 깃 모양으로 갈라지는 3출엽이며 밑 부분은 점차 잎자루로 된다. 작은 잎은 피침형, 타원형 또는 난형으로 표면은 진한 녹색이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자루와 잎맥은 연붉은 빛이다. 꽃은 5~6월에 피고 홑꽃, 겹꽃 등 형태가 다양하며 꽃의 색깔도 적색, 분홍색, 백색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꽃잎은 홑꽃의 경우 10개 내외이고, 겹꽃은 100개 내외로 꽃잎 수가 많다. 꽃의 크기는 5~10cm 정도이고 수술이 많으며 황색이다. 홑꽃은 화기가 모두 있으나 겹꽃 중에는 암술 또는 수술이 없거나 약간 있는 것도 있다. 자방은 3~5개 정도이고 암술머리는 뒤로 젖혀진다. 종자는 둥글고 8월에 흑갈색으로 익으며 과실은 골돌蓇葖이고 내봉선內縫線으로 터진다. 작약 재배 방법 ① 번식법 번식하는 방법으로 실생 번식과 분주 번식이 있다. 실생 번식은 종자를 파종하여 2~3년간 육묘한 것을 종묘로 이용하는 번식법인데 이 번식은 후대 분리가 심하고 생육과 품질이 균일하지 못하며, 수량도 분주번식에 비하여 적다. 종자
탄소중립 실천 앞장설께요!! 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회장 안윤영)는 금년 지역활력화작목으로 유지작물(들깨) 1종과 식량작물(콩) 1종을 선정하여 집중 육성한다고 밝혔다. 양평군농촌지도자회는 군단위 및 읍면 13개회 526명의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활력화 작목을 위한 공동농장 운영은 전 재배기간이 회원 참여로 이루어진다. 이 사업은 우리농업의 1차 생산시장이 한계에 봉착해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새로운 소득작물로 가공 산업과 연계 가능한 국내육성 품종인 들깨(품종: 다유)와 콩(품종: 청자5호)을 약 3ha의 공동사업포장에 시범재배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공동 파종, 육묘, 정식작업을 진행하여 왔다. 수확한 농작물은 지역농협과 지역가공업체에 수매하고, 수익금은 단체운영과 지역 내 취약계층 보호 또는 교육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농촌지도자양평군연합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하여 농업분야에서 발생되는 탄소를 줄여가기 위하여 벼 중간 물 떼기(상시 물대기 대비 약 25.2% 온실가스 감축), 논 벼 대체 작물 전환(논 1만ha에 밭작물을 재배하면 연간 온실가스 약 7만 8000t 감축) 등을 실천해 탄소중립에 힘을 보태기 위한 실천결의를
팜한농이 7월 8일부터 10일까지 롯데마트 서울ㆍ경기 지역 5개 매장에서 신품종 수박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의 시식회를 열었다.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은 팜한농이 출시한 씨 없는 수박으로, 지난해 롯데마트와 계약재배하여 판매 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얻었다. 팜한농은 ‘씨드리스그린프라임’ 판매량을 더욱 확대해 7월 한 달간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씨 없는 수박은 씨앗이 없어 먹기 편리하지만, 기존 품종들은 육질이 무르고 과피가 두꺼운 단점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씨드리스그린프라임’ 수박은 육질이 치밀해 식감이 아삭하고 당도도 높은 프리미엄급 수박이다. 과피가 얇다보니 빨간 과육이 일반 수박보다 많고 가장자리까지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다 먹은 후에 남는 껍질도 적다. 과피 색이 진한 녹색으로 일반 수박과 차별화돼 한눈에 구별할 수 있다. 나종대 팜한농 종자사업 고객가치추진팀장은 “‘씨드리스그린프라임’은 불량주 발생이 적고 수확량이 많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재배하기 쉽고 소비자의 기호에도 맞는 고품질 수박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에 나서 고흥에서 생산한 가공식품을 캐나다·미국에 수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가공식품은 고흥 소재 해맑음농업회사법인(유)에서 친환경 재배로 생산한 귀리제품인 자색고구마국수, 새싹귀리국수, 누릉지크래커, 귀리선식 및 리얼유자주스 등 6500봉지 14백만 원 분량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그동안 도내에서 생산한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전문 수출업체 발굴과 함께 ‘지역특화 가공식품 수출시장 개척 종합마케팅 지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이어 전남에서 생산되는 가공품은 해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향후 도내 수출 가공식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수출국 다변화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 동남아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공제품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수출하는 해맑음농업회사법인(유) 송영섭 대표는 “건강한 먹거리를 내 가족에게 권한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이번 수출로 전라남도 제품의 우수성이 세계인에게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농업기술원 홍우진 연구사는 “K-푸드 유행과 함께 전남에서 생산되는 특화작목
안전보건 경영방침 수립...“근로자 안전 최우선 가치” 대한산업안전협회 컨설팅...“재해 및 사고 대응매뉴얼 수립”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가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 결과를 보고 받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명시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에 반영하기로 했다. 대한산업안전협회의 컨설팅 결과에 따르면 한국청과는 주요 안전보건활동에 대하여 정기적인 위험성 평가와 중대 재해 및 비상조치 매뉴얼을 수립하여 진행 중이다. 또한 사고처리 절차서와 종사자 의견 청취, 아차사고(Near miss : 사고가 발생할 뻔했으나, 직접적인 인적·물적 피해 등이 없는 사고. 크고 작은 사고의 전조증상으로 안전보건의 선행지표로 사용) 대응 매뉴얼 등을 마련하여 실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한국청과는 지난 6월 15일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한국청과의 안전보건 경영방침은 △산업재해 발생 방지와 지속적인 예방활동 전개 △안전보건 교육 훈련과 잠재 위험요인 제거 △안전보건법규 준수 및 경영방침 반영·실행 △산업재해 제로(Zero)화 달성을 위한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안전보건활동의 책임과 의무 준수 등이다.
다이어트 식품이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멜론. 요즘 항산화 효과에도 뛰어난 황금 멜론 하미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다. 7월에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요일, 매일 먹어도 또 먹고 싶은 최애 과일을 발견했다. 그야말로 아삭아삭 달콤한 황금 하미과이다. 청양 이종훈 농가의 달콤 시원한 황금 멜론을 추천하고 싶다. 그동안 다른 지역에서 취재했었는데, 그 맛과 식감이 또 달랐다. 이종훈 농가의 황금 하미과는 아삭아삭 맛있는 식감과 달콤하면서 시원한 맛, 신선도, 경도등이 탁월하여 소비자 구매율을 끌어올릴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하미과 신선도와 식감의 나의 경험을 자세히 말하자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취재 후 홍보용 하미과를 받았다. 하나의 하미과는 누군가에게 선물했고, 나머지 하미과는 사무실에 뒀다. 재택근무와 먹을 것이 많다 보니 별 관심이 없었다. 4일째 되는 날에서야 사무실에서 황금 멜론 하미과를 발견하고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었다. 와우~ 진한 달콤함과 아삭아삭한 시원한 식감은 꿀맛이었다. 맛있고, 씹히는 맛이 좋다 자꾸 손이 가는 하미과였다. 그래서 다른 분들께 선물하지 않고, 1주일 동안 다 먹었다. 우리 소비자들이 열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