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촌 농가의 600평 규모의 스마트팜 하우스에서는 컬리플라워, 포기상추, 미니양배추, 브로컬리 등을 시기에 맞춰 재배하고 있다. 지금은 컬리플라워, 포기상추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알타코아 입상수화제’는 102개 작물 167개 항목에 등록된 PLS 맞춤형 살충제로 파밤나방, 열대거세미나방, 담배거세미나방, 벼룩잎벌레 등의 해충 방제에 효과적이다. 알타코아의 주성분인 레낙사필('클로란트라닐리프롤'의 상표명)은 미국, 프랑스, 일본, 브라질 등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나방약이다. ‘알타코아’는 나방 유충의 근육 활동을 억제해 섭식을 중단시켜 짧은 시간 내에 치사시키며, 성충의 번식과 알 부화를 차단해 다음 세대의 개체 수도 줄여준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액이 묻지 않은 부분까지 약효를 발휘하며, 또, 비에 잘 씻겨 내려가지 않아 약효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유지된다.
사과는 잎 관리 집중, 열매 달림 안정된 후 솎아내기 권장 농촌진흥청은 올봄 저온 피해로 배 열매가 적게 달린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열매 터짐(열과)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사과 저온 피해가 큰 지역은 잎을 회복시키고 알맞은 열매양을 확보해서 나무 세력 안정에 신경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배나무, 열매 달림 양 줄면서 열매 터짐 피해 우려 배 농가는 올해 저온 피해로 최종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 피해가 심한 농가는 약 70% 감소를 예상한다. 열매가 달리는 비율이 낮으면 상대적으로 열매 크기는 커져 껍질과 과육이 갈라지는 열매 터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농진청이 지난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열매 터짐 증상은 주로 어린나무에서 발생했고 ‘화산’, ‘신화’, ‘신고’ 등의 품종에서 확인됐다. ‘신화’와 ‘화산’은 열매가 막 커지는 6~7월쯤 과육 전체 면에서, ‘신고’는 열매가 좀 더 커진 9~10월에 꽃자리 주변(과정부)을 중심으로 열매 터짐이 나타났다. 열매 터짐 피해를 예방하려면 토양수분을 알맞게 유지하고 물 빠짐을 관리해 습한 조건이 오래 유지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질소질 비료는 너무 많이 주지 말고, 열매솎기는 되
기계화 향상 위한 농업인의 인식 변화 중요 5~6월 수확이 집중되는 마늘·양파의 인력수급 어려움을 해결하고 일손 부족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4일 ‘마늘 기계화 수확 도 단위 연시회’를 개최하며 농업인의 인식 변화를 꾀했다. 최근 몇 년간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봄철 마늘・양파 수확 인건비가 일당 15만 원을 상회하고 지난해에는 도내 일부지역에서 18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높은 인건비에도 힘든 농사일을 기피하는 분위기로 농촌은 일손 부족에 시달려야 했는데 올해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이 조금 나아졌지만 높아진 인건비는 농민들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이에 경남농업기술원은 높아진 인건비와 인력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 기계화율을 향상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인식하고, ‘마늘 기계화 수확 연시회’를 시작으로 밭농업 기계화율 향상을 위한 기술 보급에 나섰다. 이날 연시회에서는 마늘 재배 전과정 일관 기계화 모델에 대한 설명과 밭농업 기계화 선도업체에서 개발된 농기계의 전시와 시연이 이뤄졌다. 그동안 마늘 수확작업 시 인력에 의존해 왔던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원장 민도홍)은 지난 22일 청송군 연수원 회의실에서 한국생명과학고등학교(교장 고시환)와 ‘미래 임업인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행사·연수 및 교육을 위한 시설을 지원하고 체험활동·워크숍·연수 프로그램 기획 협력, 인적자원 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임업인종합연수원은 그간 교육기관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산림 및 임업 관련 이론·실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앞으로 우수임업인 양성을 위한 교육의 질을 높이고 운영 규모를 확대하고자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민도홍 임업인종합연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생명과학고 학생들의 산림과 임업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추후 농림업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배곧텃밭나라,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 활용 사회적 약자의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 행복한 도시공동체 만들기를 목적으로 시흥시는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시흥시는 경기도와 함께 노인, 어린이 등 사회적 배려계층을 대상으로 사회적 도시농업 지원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시흥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에 사회적 도시농업 참가자 접수를 받아 관내 경로당 26개소 및 어린이집 4개소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해 4월부터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도시농업은 시흥시 농업기술과가 운영하는 배곧텃밭나라와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월곶동 공영도시농업농장에서는 도시농업관리사 지도로 어린이집 4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4~11월까지 총 12회 예정돼 있다. 또 관내 경로당 26개소를 대상으로 모종 배부와 함께 농작물 식재 등을 지도하고 있다. 시흥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정서 안정과 식습관 개선의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며 “고령자 참여형 프로그램은 노인들에게 육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건강 증진을 꾀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외 유기농업 기술, 탄소중립 실천 방안 논의 농촌진흥청은 24일 전라북도농업기술원서 연구기관과 유기농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기농업 최신 정보를 공유하는 ‘유기농연구회 공동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공동 연수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 친환경, 유기농업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국내외 유기농업 기술 연구현황과 탄소중립 실천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날 특별강연으로 '캐나다 유기농 과수 산업 육성 현황(캐나다 노바스코티아대 주학윤 교수)', '녹비작물과 바이오차를 이용한 탄소중립 연구(미국 루이지애나대 정창윤 교수)' 발표가 이뤄진다. 이어 '농식품 저탄소 인증 개요 및 유기농 접목 방안(한국농업기술진흥원 이길재 팀장)', '바이오차를 활용한 유기농 배추뿌리혹병 관리기술개발 연구((주)다학바이오 신중두 박사)' 등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또 종합토론은 유기농업 연구 방향, 유기농연구회 소통 활성화 방안 등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이상민 농진청 유기농업과 농업연구관은 “이번 공동 연수로 국내외 유기농업 연구자들과 현장의 전문가들이 원활히 소통하고 최신 정보를 공유
농업기술센터, 2027년까지 벼 직파 200ha 확보 추진 부여군농업기술센터은 지난 23일 규암면 부여두리에서 부여군쌀전업농회원, 부여군벼농사연구회원 및 직파재배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 현장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드론직파 재배사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현장에서 드론으로 직파를 시연하며 농업용 드론의 폭넓은 활용성을 소개했다. 부여군의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확대 기술지원 시범사업’은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재배단지 육성사업을 통해 가속화되고 있는 농가 인구 감소, 고령화, 농업경영비 증가 등으로 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경영 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직파재배는 이앙재배에 필수적인 못자리 설치, 육묘, 모판 옮기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벼 기계이앙 10a당 평균 노동력 85%, 경영비 83% 절감할 수 있어 농업 현장의 고질적 문제점인 인력난 해소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이에 부여군은 올해 84ha인 벼 직파재배 면적을 2027년까지 200ha를 확보할 계획이다. 드론 직파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면 벼농사 전 과정 기
과수화상병 대응 점검회의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2일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과수화상병 대응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농촌진흥청>
매년 370명 전원생활· 예비농업인 배출… 귀농‧귀촌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강원도 홍천군농업기술센터와 ‘귀농귀촌 업무 및 도농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홍천군은 전국 유일의 귀농귀촌 특구로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장과 문명선 홍천군농업기술센터장이 참석했다.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이 늘어나고 있어 귀농‧귀촌에 필요한 교육과 다양한 편의지원을 지자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서울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홍천군을 소개하고 홍천군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필요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상담을 지원한다. 또 두 지자체는 농업관련 기술협력은 물론 귀농강사에 대한 인적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는 매년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지원하는 전원생활교육과 예비농업인 대상 기초영농교육을 370명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들에게 안정적 정착이 가능한 대상지를 소개하는 기회이며 실질적 도움이 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