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종자 국내 최대 업체인 ㈜제농S&T에서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양파 품종에 대해 국내외에서 호응도가 높았다. 특히 “탑건, 엠파이브(M5), 킹콩, 비스트, 몬스터, 고아라” 등과 상업화가 진행 중인 품종에 대해 농업인, 기관, 유통업체, 해외 기업체들을 위한 “양파 필드 데이”를 지난 5월 25일 전남 해남에 소재한 4만 8천평 규모의 남부연구소(양파 육종 연구소)에서 진행했다. 50여명이 참석하여 ㈜제농S&T의 상업화된 품종을 평가하였다. 전국에서 일반 농가에 재배되고 있는 다양한 품종을 전시하고, 지역 담당자로부터 지역별 작황 현황과 품종별 특성에 대하여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개발 중인 품종은 육성연구원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재배와 유통 현장에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육성병리팀에서는 2023년 병 발생 양상과 미래에 대한 예측을 발표하였고, 세계 양파 재배 동향(동아시아 중심)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공유하여 고객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행사의 끝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품종의 확대와 보급에 힘써 주신 분에게 ㈜제농S&T에서 공로상을 시상하고, 지리적 여건에 따라 방문이 쉽지 않은 해남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원)은 지난 6월 8일,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Global Foodture Project)의 일환으로 ‘한국 기술교류 특집 세미나’를 개최했다.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식품산업을 영위하기 위해 덴마크 푸드 앤 바이오 클러스터가 주관하여 총 10개국, 11개 기관이 협의체를 이룬 프로젝트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인 식품진흥원이 한국의 대표 기관으로 지난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세 번째로 특집 세션을 주관했다. 이날 세미나는 글로벌 푸드츄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전 세계 51개국 식품 관계자 67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세미나는 ▲대한민국 식품 시장의 트렌드 ▲국가식품클러스터 및 식품진흥원 소개 ▲기능성 식품의 개념과 사례 ▲한국-덴마크의 기술교류 사례 및 유럽 관점에서의 한국 시장 ▲국제 협력을 위한 비즈니스 문화 이해를 주제로 총 5개의 발표로 꾸며졌다. 강릉원주대학 식품가공학과 이동민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한 한국 식품의 주요 트렌드로 가정간편식, 대체단백질, 디카페인·무설탕 음료, 과실주·무알콜 주류 시장을 꼽았다. 식품진흥원 박선영 대리는 국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강윤복)는 농업인들의 온라인 마케팅 역량 향상을 위해 오는 27일에 온라인 마케팅 1기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SNS나 블로그 등으로 농장을 홍보하고 싶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SNS 활동 조건 방법’, ‘사진 촬영 기법’, ‘간단한 동영상 제작 및 편집 방법’ 등에 대해 4시간 진행한다. 온라인 교육은 박정현 가빈‘휴’연구소 대표가 맡는데, 그는 현재 거제시 농업인대학 가공창업학과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과정을 담당해 기초적이며 중요한 내용을 담아 유익할 전망이다. 한편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거제시 농업인 교육’ 네이버 밴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6월 23일까지 밴드리더에게 1:1 대화나 전화로 신청 가능하다.
내년 5월까지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재배 기술 지원 국내 벼 전문가들 ‘한뜻’, 아프리카 식량난 해결방안 강구 아프리카 7개국(세네갈, 감비아, 기니, 가나, 카메룬, 우간다, 케냐)에 다수확 벼 우량종자 생산‧보급 체계를 구축하는 ‘케이(K)-라이스벨트’(한국형 쌀 생산 벨트) 사업을 추진할 ‘아프리카 벼 우량종자 생산(라이스피아, RiceSPIA) 사업추진단’이 출범했다.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윤종철 농촌진흥청 차장을 단장으로 기술지원반과 자문단으로 구성돼 2024년 5월까지 1년간 운영된다. 기술지원반은 △종자 생산 △기반조성 △교육훈련 부문의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했으며, 자문단에는 한국종자포럼, 한국식량산업협회, 코이카(KOICA) 등 외부전문가를 위촉했다. 이에 라이스피아 사업추진단은 벼 우량종자 생산 및 재배 기술 지원을 위한 전문가 교육·훈련 과정을 농촌진흥청 코피아(KOPIA) 사업을 통해 추진한다. 올해 6개국에서 벼 종자 2,040톤 시범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부터는 7개국에서 매년 1만 1,140톤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프리카 7개국을 비롯한 코피아(KOPIA) 센터 소장 등이 참석하는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고
진딧물·총채벌레 밀도 높아져… 등록 약제 3~4종, 7일 간격 사용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전정기)는 올해 평균기온이 예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진딧물, 총채벌레 등 고추 병해충 발생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최근 무더운 날씨로 진딧물과 총채벌레 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덥고 습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역병이나 탄저병 발생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예방 위주 적용약제를 골고루 잘 뿌려주는 등 사전 예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진딧물과 총채벌레는 주기적 방제로 밀도를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 계통이 다른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를 준수해 등록 약제 3~4종을 약 7일 간격을 두고 번갈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총채벌레는 고추뿐만 아니라 잡초에서도 서식하기 때문에 약제 살포 시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꽃과 잎 뒷면에도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뿌려줘야 효과적이다. 특히 '칼라병'으로 불리며 최근 고추 재배 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 반점위조바이러스는 잎과 열매에 원형무늬, 뒤틀림, 칼라색 발현 등 이상 증상을 보인다. 심하면 고사하게 되는데 진딧물이 매개하는 바이러스로 전용 약제를 사용해 병해충 방제에 힘써야 한다. 또 가뭄
국내 꿀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아카시아꽃에서 꿀을 모으고 있는 양봉꿀벌, 아카시아꿀은 향이 가장 좋고 특유의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어 국민 기호도가 가장 높은 꿀 중 하나이다. 여섯 개의 다리를 이용하여 위와 아래의 꽃잎을 벌려 꿀을 채밀한다.
석류풀과 한해살이풀 ‘석류풀’ 석류풀(Mollugo pentaphylla)는 석류풀과 한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자생식물로 분류하고 있으며, 아시아 온대와 아열대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남에서 흔하게 볼 수 있으며 특히 논둑이나 밭둑 등에서 볼 수 있다. 길가나 가로수 등 도시에서는 보기가 어렵다. 석류풀은 잎이 석류나무와 비슷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알려져 있다. 석류풀은 건조한 곳보다는 습기가 있는 곳을 선호한다. 그래서 논둑 주변에서 쉽게 군락을 이룬다. 밭에서는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밭둑보다 그늘이 지는 곳에 많이 있으며, 특히 잎이 무성한 작물 아래서도 잘 자란다. 잎이 무성한 콩밭에서 잎을 제껴 바닥을 보면 여지없이 석류풀이 있다. 제주도같이 따뜻한 곳에서는 석류풀도 잘 자라서 제법 큰 덩치를 유지하기도 하지만, 석류풀은 전체적으로 가늘고, 얇고, 작다. 밭에서도 한참을 들여다봐야 보이는 아주 작은 풀이다. 잎은 2cm 내외이고, 아랫쪽 잎은 3~5장이 돌려나며 줄기의 잎은 마주보며 난다. 잎의 가운데가 접혀진 것처럼 뚜렷한 중앙맥이 있다. 꽃은 7~10월에 피고, 그 크기는 직경 2mm 내외이다. 흰색이지만 엷게 분홍색이 있거나
㈜씨아이지인터내셔널, ㈜내츄럴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우리 기술로 자체 육성한 흰색 목이버섯 ‘새얀’ 등 버섯 신품종의 북미지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목이버섯은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개별 고시한 건강기능성식품이다. 베타글루칸·총폴리페놀·단백질·칼슘·비타민 D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다. 특히 이번에 북미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새얀’ 품종은 지방 분해력이 우수한 버섯으로 특허출원된 유일한 흰색 품종이다. 이에 전남농기원은 자체 육성한 우수한 버섯 품종을 기반으로 성분분석과 제품개발을 바탕으로 산업화와 북미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씨아이지인테내셔널(CIG), ㈜내츄럴 코리아와 지난 4월 전략적 제휴를 맺고 K-food, K-beauty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힘쓰고 있다. ㈜씨아이지인터내셔널과 ㈜내츄럴코리아는 이러한 우수한 특성을 가진 목이버섯 ‘새얀’을 원재료로 원료추출과 성분분석을 통해 화장품과 비건식품을 개발해 미국과 캐나다에 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씨아이지인터내셔널은 ㈜내츄럴코리아와 미국 뉴저지 소재 럿거스(Rutgers) 대학과 공동으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 시험 재배지에서 8일 직원들이 연구용 ‘체리’를 수확하고 있다.<사진=농촌진흥청>
충북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매년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약제를 지원한다. 이에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돌발해충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1개 읍·면의 사과, 배, 대추, 복숭아, 포도 등 1,229ha, 1,680여 과수 농가(과원 조성에 한함)에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를 지원하는 것이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좋아 산림의 활엽수와 농경지의 배, 사과 같은 농작물을 흡즙하는 등 농산물에 피해를 준다. 농작물의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를 동시에 방제해야 효과가 크다. 이번에 지원하는 약제는 농작물 병해충 협의회를 통해 확정된 과수 작목별 적용 약제다. 돌발해충은 이동성이 낮은 약충 시기인 6월 중순까지 철저히 방제해야 하며, 공동방제는 오는 15일까지 추진한다. 신희윤 식량축산팀장은 "과수의 품질을 높이고,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돌발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해야“ 한다며 "과수 농가는 과원 청결 관리와 공동방제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