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쌀 증정 행사는 유동 인구가 밀집되는 지역 교통거점에서 추진해 홍보 접점을 확대하고 잠재적인 쌀 소비층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그 결과 쌀 소비가 비교적 적은 MZ세대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호평을 얻었으며, 특히 최근 ‘할매니얼’ 열풍으로 인기가 좋은 약과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지난 19일 광주송정역에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와 함께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우수한 국산 쌀과 쌀 가공식품을 나누어주고, 지역 환경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국민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국내 쌀 소비감소 등으로 인한 과잉재고를 해소하고, 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쌀 요리 경연대회, 쌀 기부 행사 등 다양한 쌀 소비 촉진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공사는 쌀 소비 촉진 홍보와 함께 먹거리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탄소중립(Net Zero)을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을 지역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며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나
전남 고흥군은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를 위해 지난 4, 5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한다. 박람회에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에게 창농의 희망적인 길잡이 역할을 목적으로 전국 약 150개의 지자체 및 기업,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박람회서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귀농귀촌업무 담당자 및 전문 상담사를 배치해 고흥 이주에 관심있는 예비귀농인 및 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민의 귀농 준비에서부터 이주 실행, 지역 정착, 주민융화에 이르기까지 귀농귀촌 전 분야를 아울러 설명하고, 고흥군의 다양한 인구정책을 안내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흥으로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다양한 지원시책과 지역의 장점, 농수특산물 기반, 지리적 여건 등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 1번지 고흥에 대한 지역 이미지를 도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농업 기술 활용 ‘여주 가지’ 양액재배 선도 여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육성 거점센터로 최종 선정됐다. 농촌지도사업 거점센터는 농촌진흥청, 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의 특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말한다. 거점센터는 사업기획, 교육·컨설팅 등 공동 참여형 전략적 지도사업을 집중 담당한다. 거점센터는 각 도별 1곳에 부산광역시를 포함해 총 10개 시군센터가 선정됐으며, 경기도에서는 여주시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여주시는 ‘여주 가지 스마트 양액재배’에 대한 거점센터의 역할을 맡아 스마트농업 기술을 활용한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여주시는 가락시장 가지 출하 물량 중 63%를 점유하고 있다. 전국 가지 재배면적의 24%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가지 재배 주산지다. 그러나 연작으로 인한 시들음병, 청고병과 같은 토양병이 문제가 돼 토경재배에서 양액재배로 전환 필요성이 꾸준히 요구되고 있다. 여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가지 양액재배법 및 표준 시설 규격 매뉴얼을 개발해 가지 양액재배 선도 지역 브랜드를 선점하고, 미래농업기술 전문 인력 육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건수 여주시농
가락시장은 1985년 6월 19일, 국내 최초이자 최대 공영도매시장으로 개장하여, 현재 거래 규모는 연간 230여만 톤(하루 7,500여톤)으로 세계 최대 거래 물량을 자랑하고, 또한 서울시 소요량의 49%, 전국 32개 공영도매시장이 취급하는 총 거래량의 40%를 차지하는 등 그동안 우리나라 농수산물 유통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오며 올해로 개장 38주년을 맞이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가락시장 개장 38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고자, 6월 17일 ‘가락시장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 및 가족 등이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약 1,600여명이 참석하였고, 동서울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진행됐다. 모든 유통인이 한마음이 되어 가락시장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고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축사 및 개회선언 등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족구 결승전, 장기자랑 대회, 축하 공연,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가락시장 청과‧수산 도매시장법인 및 중도매인, 가락몰 유통인, 공사 등 9개 팀으로 나누어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색판 뒤집기, 바나나보트 릴레이, 복불복 주사위 퀴즈, 줄다리기, 장애물 계주
이천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농업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1일부터 시행한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오는 12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기존과 동일하게 이천시농기계임대사업소를 이용하는 이천시민이며,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기종 71종, 316대를 대상으로 50% 감면된 임대료(최소 5,000원부터 최대 55,000원까지)로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기간 연장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인력난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의 부담 완화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기계임대사업소 임대신청은 홈페이지 신청, 전화 및 본소 및 남부분소를 찾아 사전 예약으로 원하는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다.
6월 하순부터 경기 및 충청권 봄대파의 본격적인 출하가 예정되면서 시세 형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재배면적 확대에 따른 출하 물량 증가와 수입산 신선대파 출하까지 예상되고 있기 때문인데, 대파 시장의 변동성으로부터 출하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한국청과 경매사들이 직접 산지를 찾아 출하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청과는 지난 6월 15일 본격출하를 앞두고 있는 경기 및 충청권의 출하조직을 찾아 현재 작황과 출하예정 물량 등을 파악하고 출하 계획 등을 협의했다. 충북 청주에서 만난 ㈜대파농산 하동원 팀장은 “6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파농산은 자체적으로 대파의 품질관리를 위하여 보관할 때부터 자체 제작한 보관틀을 사용하고 있다. 하 팀장은 “대파의 상품성 보호를 위하여 통기성을 강조하고, 뿌리가 아래쪽을 향하도록 세워둔 상태로 보관한다”면서 “하루 최소 30톤 이상의 대파를 냉장보관 할 수 있어 기상 이변 시에도 출하에 문제가 없도록 냉장창고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한국청과 한동건 경매사는 “지난 4~5월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면서 대파의 생육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경기권의 대파 출하가
△ 초세관리 방울토마토의 생육은 일반토마토에 비해 빠르고 과일의 생육 일수도 일주일 정도 빠르기 때문에 보통 1화방 수확기에 7화방 정도가 개화하게 된다. 화방은 1∼4화방에서는 단화방이 많고, 5화방 이상에서는 복화방이 많이 출현한다. 저온이나 고온 일조량이 부족하면 줄기가 가늘어지고, 과실의 비대가 잘되지 않는다. 또한 토마토 줄기가 너무 굵어지면 이상줄기가 발생하고 착과 수가 적어지며 과실이 작아지므로 관수를 줄이고 질소 흡수를 억제해 초세 조절을 해야 한다. △ 온도관리 온도관리는 광합성에 의해 생성된 물질이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하되 가온 비용의 절감을 고려해 온도관리 목표를 수립하고 시행한다. 일반적인 관리는 주간에는 오전 중에 25∼28℃로 관리하고 환기는 적시에 해 30℃ 이상이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오후에는 약간 더 낮은 온도(23∼25℃)로 관리해 광합성을 유지하되 밤의 저온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 일몰 후 4∼5시간 동안은 12∼13℃ 정도로 맞춰 잎에 축적된 광합성 물질의 이동을 촉진시키고 호흡에 의한 소모를 줄여주며, 그 이후에는 8∼10℃로 유지한다. 그러나 5℃ 이하에서 장시간 경과 시 저온장해를 받으므로 야온 유지에 유의
20일 전북 김제시 광활면 새만금 시험재배지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직원들이 연구 중인 나리 유전자원을 살펴보고 있다. 농진청은 이곳에서 나리의 간척지 적응성을 시험 중이다. <농촌진흥청 제공>
경상국립대 스마트팜연구센터(센터장 김현태 교수) 협력, 디지털 농업 전문인력 양성 사단법인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원장 한민우, 이하 한지연)이 K-디지털 플랫폼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한지연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3년 K-디지털 플랫폼 사업’에 선정돼 5년간, 30억 원의 지원을 받아 디지털콘텐츠 개발과 디지털문화 보급에 앞장선다. K-디지털 플랫폼은 지역 내 중소기업 재직자나 구직자,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시설과 장비를 구축해 공유하고,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2023년 신규사업자로 선정된 한지연은 경상국립대학교 스마트팜연구센터를 참여기관으로 하고, 글로벌 IT그룹인 구글 등과 손잡고 경남 진주에 ‘K-디지털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한지연과 경상대학교는 스마트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농업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스마트농업 교육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 7년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해 온 스마트팜 인력 양성 연구개발사업과의 연계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민우 (사)한국지식서비스연구원 원장은 “AI,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디지털 플랫폼 설치·운영으로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에
농진청, 지난 19일부터 보호용 살균제 살포해 예방 당부 강원도 고랭지 씨감자 재배지에서 6월 25일에서 7월 1일 사이에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도)와 다습한(상대습도 90% 이상) 조건에서 발생한다. 대관령 등 주요 씨감자 재배지의 최근 기상 조건을 고려하면, 오는 6월 25일에서 7월 1일 사이에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강원도 주요 씨감자 재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등 고랭지에서는 감자 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방제가 필요하다. 감자역병 예보주간인 지난 19일부터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해 역병 발생을 예방하고, 역병이 발생했다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해야 한다. 감자역병에 등록된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 에타복삼 등이 있다. 감자역병 방제 약제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누리집을 참고해 안전사용기준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 감자역병은 감자의 생육 후기까지 환경조건만 맞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