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장기임대로 노동력·생산비용 절감 공주시는 최근 신풍면 산정리에서 ‘2023년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으로 감자 수집형 수확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는 최원철 시장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 현황 보고와 감자 줄기 절단, 수집형 수확기 작업 연시 행사로 이뤄졌다. 감자 수집형 수확기는 기존에 보급되던 일반적인 땅속작물 수확기와 달리 ‘굴취, 선별, 수집(톤백)’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어 관행 대비 노동력을 80% 절감하는 등 작업시간을 크게 줄여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산지 일관 기계화사업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의 하나로 주요 밭작물의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 과정에 대한 농업기계를 구비해 주산지 공동경영체 등에 장기 임대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풍감자작목반이 공모 결과 선정돼 향후 7년간 공주시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감자 관련 농업기계를 이용하게 된다. 최원철 시장은 “주요 밭작물 농작업의 기계화로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농가의 안정적인 농특산물 생산 기반 조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상- 고흥 오이 재배 영동일 대표 우수상- 장성 배 재배 송석민 대표 ‘2023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전남 농업인 2명이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농산물 소득조사 참여농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6명이 비용절감 등 경영기록으로 혁신을 이룬 사례를 평가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대회에 혁신성과가 뛰어난 농업인이 참가할 수 있도록 1년 전부터 고흥에서 오이를 재배하는 염동일 대표와 장성에서 배 과수원을 경영하는 송석민 대표를 찾아가 경영기록 실태와 혁신성과를 점검하고 대회 준비를 함께 해왔다. 대상을 수상한 염동일 대표는 ‘곧을지 언정, 굽히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염 대표는 2018년 청년 창업농으로 선정돼 농사를 시작하면서 경영기록장 내용을 분석해 경영을 스스로 진단하고 수량 감소·수취가격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정식시기 조절, ICT 환경관리 기술 도입으로 총수입을 18.3% 증대했다. 특히 3년 전부터 오픈마켓에서 오이를 판매해 총매출의 20%를 꾸준히 온라인 거래로 소화하고 있어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성공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송석민 대표는 ‘나는 기록한다, 고로 혁신한다’는 주제로
농촌 치유관광 프로그램의 계획 1단계: 분석(마을자원 및 주민역량 분석, 목표고객 설정 및 특성 분석) - 대상자 맞춤형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를 통해 마을에서 활용 가능 치유자원, 활용 가능 콘텐츠, 참여 주민의 역량 등을 분석한다. 맞춤형 치유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목표 고객을 설정하고 목표 고객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주민들이 참여해 브레인스토밍 등 주민회의를 통해 마을의 목표 고객을 설정한 후 목표 고객의 특성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가령 민원담당 공무원, 고객상담직 근로자를 목표 고객으로 해 목표 고객의 특성을 분석해본 예시는 다음과 같다. 민원담당 공무원은 일반적으로 우울감과 불안감이 높고, 직무만족도와 삶의 질이 낮은 편이다. 과다한 업무량으로 야근의 일상화, 주말근무 등 많은 업무량에 시달린다. 또 민원인의 폭력에 노출돼 폭언, 위협, 성희롱·성추행, 억지민원, 언론 악이용 등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들은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극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나서 발생하는 심리적 반응 즉 우울, 불안, 불면, 트라우마, 부정적 감정의 지속 등으로 고통받는다. 이처럼 열악한 근무와 작업 환경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역 특화 품목 신기술 실용화 현장 컨설팅 교육으로 지난 16일과 19일 샤인머스캣과 단호박 현장 컨설팅 교육을 했다. ‘지역 특화품목 현장 컨설팅 교육’은 기존 이론교육과 달리 소규모 인원에 대한 현장 교육을 실시해 농작물 생육 점검, 농업 현장점검 등에 집중한다. 이를 통해 현장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으로 샤인머스캣, 단호박, 체리 등 여러 작목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6월 농번기를 맞아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샤인머스캣과 단호박에 대해 현장 컨설팅 교육을 추진했다. 신규 샤인머스캣 농가의 안정적인 정착과 단호박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샤인머스캣 교육은 지난 16일에 진행됐다. 화순군 샤인머스켓 연구회 류기덕 회장이 샤인머스캣 알 솎기에 대해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또 샤인머스캣 초기 과원 조성에 관한 나무 관리 요령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19일에 열린 단호박 교육은 아시아종묘 류성중 강사가 출강했다. 화순군 내 단호박 농가 3곳을 돌며 단호박 생육상태 확인 및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병충해 및 건조해 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장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최근 (사)한국버섯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장흥군의 대표 특산품인 표고버섯과 한약재를 소재로 한 원목 표고의 고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식품소재개발 연구결과 2건을 발표했다. 이에 ‘국내산 표고 잔류농약실태 조사’ 등의 연구 실적에 있어 버섯 연구 발전에 이바지함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은 지난 2019년과 2020년에도 버섯 연구에 대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버섯학회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사)한국버섯학회는 버섯 관련 연구기관, 대학 및 산업체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외 버섯 관련 연구를 위한 전문 학술단체로 버섯 산업의 발전을 위해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다. 서경순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 박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통해 버섯 산업 발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정부 50%, 지방자치단체 40%까지 보험료 지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벼 재배농가의 영농안정을 위해 판매하고 있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가입 기간을 이달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달 23일로 판매를 종료할 예정이던 벼 부문 농작물재해보험을 일주일 연장한 것은 모내기 등으로 바쁜 농가들을 배려하기 위한 것이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분증, 경영체등록증 등 농지의 지번과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갖춰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된다. 무안군은 농작물 재해보험 외에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 또한 보험료의 80%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세농업인(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경우 농업인 안전보험료와 농기계 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또 보조사업으로 농기계를 구매하면 사후관리기간 동안은 농업인 안전보험과 농기계보험을 의무로 가입해야 한다. 장오종 친환경농업과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해가 늘어 농작물 피해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갑작스러운 손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농작물재해보험 등 농업정책보험을 반드시 가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안전코칭 기술 습득…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23일 강원도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촌지도자회, 4-H회, 생활개선회 등 도내 농업인단체 60여 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리더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한 농촌 일터 조성과 농업현장 안전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것으로 교육에 앞서 농작업 안전 실천 결의를 다졌다. 교육 참가자들은 안전재해 예방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농작업 안전코칭 기술 실습과 토의를 갖고 농작업환경 개선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남석 기술지원국장은 “안전은 우리 생명과 직결된 문제로 농업분야에서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농업 현장에서의 안전실천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광대수염 학 명: Lamium album var. barbatum 영 명: white dead nettle 이 명: 산광대, 꽃수염풀(북) 분 류: 꿀풀과 여러해살이 풀 우리에게 너무도 친근한 야생화이지만 이름의 유래에 논쟁이 많은 꽃 한방에서 야지마(野芝麻)라 하여 감기, 소염 등에 사용 유 래 윗입술 꽃잎 부분이 모자챙처럼 앞으로 굽어서 광대가 흰옷을 입고 손을 들어 춤을 추는 형상을 띠고 있으며, 꽃받침은 돌기 형태로 가늘고 끝이 뾰족하며 5개로 갈라져 있어 마치 어릿광대의 수염처럼 생겼다 해 붙여진 이름으로 여겨진다. 광대수염... 아무리 보아도 꽃의 아름다움에 걸맞지 않은 이름이다. 우리 야생화 중에 ‘광대’라는 단어가 사용된 것을 보면 광대싸리, 광대버섯, 광대작약(미치광이풀), 광대나물 등으로 별로 많지 않은데 왜 하필이면 ‘광대’라는 이름을 넣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광대수염’이다. 광대수염은 전국의 산 가장자리나 들의 약간 그늘지고 습한 곳 또는 물이 흐르는 계곡 주변에 흔히 자라는 야생화로 속명 ‘라미움(Lamium)’은 라틴어의 라미아(lamia)에서 비롯된 것으로 ‘괴물’, ‘흡혈귀’, ‘마녀’ 등의 뜻을 갖고 있으며, 종명 알붐(al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22일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와 ‘친환경 바이오 작물보호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 충남 논산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소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과 이승제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팜한농과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작물이 겪는 스트레스를 줄여 주는 작물활성제(Biostimulant)와 농작업 시간 및 노동력을 절감해주는 친환경 생력화(省力化) 바이오 작물보호제를 개발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는 농업용 미생물 발굴을 담당하고, 팜한농은 최적의 미생물 균주 선발과 미생물 작물활성제 및 항공방제용 바이오 작물보호제 등의 제품 개발을 진행한다. 이승제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장은 “그동안 진흥원이 발굴해온 우수한 미생물 자원들이 팜한농의 R&D 기술을 통해 제품화되면 전국의 친환경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경윤 팜한농 작물보호사업부장은 “진흥원과 적극 협력해, 작물 활성 및 방제 효과가 우수하고 노동력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 제품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