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 “친환경농업 늘리고, 소득작목 집중 육성”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8일 모내기가 한창인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의과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군수는 모내기가 한창인 용산면 모산리를 시작으로 관산읍 영농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모내기 들녘에서 모판을 나르고 이앙기 작업을 돕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어 관산읍 보리 도정시설을 찾아서는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장흥군 벼 재배면적은 7,459ha로 현재 장동, 장평 등 북부지역은 모내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관산, 대덕, 회진은 밀 수확 및 가루쌀 재배 등으로 이달 중순 이후까지 모내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농업인들의 안정적 농업 경영과 소득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업의 규모를 꾸준히 늘려가고 부가가치가 높은 소득작목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며 “농업인이 잘사는 장흥, 군민이 행복한 장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2023년 수국 신품종 전시·평가회’를 농기원 수국재배 온실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평가회는 재배농업인, 종묘업체, 화훼종사자 등이 참여해 전남농기원이 자체 육성한 수국 신품종 ‘그린아이’ 등 6품종과 개발 중인 18종을 평가했다. 새로운 품종에 대한 시장성 테스트와 기호도 등을 집중 점검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전남농기술원은 지난 2014년부터 수국 재배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국내 수국 품종 보급을 위해 신품종 개발에 나서 농촌진흥기관 최초로 2018년에 그린아이, 핑크아리 등 신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을 시작한 바 있다. 침체되는 국내 절화 화훼 시장 상황에도 수국은 시장 선호도가 높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화훼 농가 수익에 도움 되고 있다. 수국의 이용성도 최근 다양해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지역관광 산업과 연계해 신안 도초도와 해남, 강진, 순천 등 일선 시군을 중심으로 수국 공원 조성이 이뤄지고 있어 정원용, 분화용 수국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김희곤 전남농기술원 원예연구소장은 “수국은 다양한 색상과 형태만큼 소비자의 취향도 다양하고 유행도 빠른 편”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수국을 계속 개발해
전라남도 순창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인터넷 쇼핑몰인 ‘행복순창몰’ 입점 업체를 모집한다. ‘행복순창몰’은 순창군의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순창 대표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올해 신규 개설 예정인 온라인 쇼핑몰이다. 순창군은 오는 20일까지 쇼핑몰 입점 업체를 모집하고, 7월초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순창군에 사업장을 두고 관내에서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을 재배·생산·가공하는 생산자와 판매자이며, 입점 가능 품목은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군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의 원자재 및 가공식품 등이다. 아울러 군은 입점 업체 모집이 완료되면 오픈기념 이벤트로 순창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대상으로 각종 프로모션과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해 사업장 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유통팀에 문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지역 농특산물을 전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판매함으써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을 생산자에게는
전라남도 담양군이 ‘스마트강소농’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스마트강소농이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의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인공지능 기술의 농업적 활용 등 스마트, 디지털 농업 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를 말한다. 담양군은 최근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스마트강소농 육성’ 시범 시군으로 선정돼 딸기 품목 스마트강소농을 집중 육성하는 것이다. 이달 16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1월 말까지 총 17회, 68시간을 교육한다. 교육과목은 스마트 농업기술과 경영, 농산물마케팅 교육과 지능형 농장 맞춤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수강행 모집은 오는 15일까지이며, 관내에서 스마트농업 딸기재배를 희망하는 농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담양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업기술센터 교육경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양 쌀귀리' 3월 상순 파종 후 6월 중하순 수확하고 '콩' 6월 하순 파종 후 10월 하순에 수확해 이모작 완성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쌀귀리, 콩 등 이모작 재배를 준비 중인 농업인들에게 쌀귀리 수확을 6월 중‧하순에는 끝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귀리는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될 만큼 건강 기능성이 우수하고, 최근 치매 예방 물질인 ‘아베난쓰라마이드’를 함유한 것으로 밝혀진 작물이다. 이에 최근 오트밀 가공품으로 수입되거나 국내에는 귀리의 한 종류인 쌀귀리로 유통되고 있다. 귀리는 단일 경작할 경우 경제성이 낮아 콩과 이모작 재배를 권장하고 있다. 경기도 농기원은 지난해 경기 북부지역에 알맞은 쌀귀리와 콩 이모작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쌀귀리는 종자가 빨리 익는 조양품종을 선발했다. 파종 시기는 2월말에서 3월초이며, 수확시기는 6월 중하순으로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도복(쓰러짐)으로 기계수확이 어려움에 따라 장마 예보 이전에 수확해야 하며, 이어 콩을 6월말에서 7월초에 파종하면 좋다. 3월 상순에 씨를 뿌린 쌀귀리 재배 결과를 보면 ‘조양귀리’는 6월 중하순, ‘대양귀리’는 7월 초중순에 각각 수확이 가능하다. 이에 안정적 콩 파종 한계기인 6월 말
플루메리아(Plumeria)는 브라질에서 멕시코 및 카리브해에 이르는 열대 아메리카에 서식하는 용담목 협죽도과에 속하는 식물이다. 17종의 관목과 교목이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매력적이고 향기로운 꽃을 관상하기 위해 재배된다. 현재 남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섬에서도 정원수나 공원수로 흔히 볼 수 있으며, 연중 향기가 강한 꽃을 피운다. 꽃은 향기가 좋아서 향수나 비누, 입욕제 등으로 이용되며, 나무껍질과 뿌리에는 강심작용이 있는 배당체(配糖體)인 네리안틴이 있어 강심제로 쓰이지만, 독성을 지닌다. 라오스의 국화로 지정되어 있으며, 하와이에서는 꽃목걸이(lei)를 만들어 사용한다. ◆ 환경관리 △광: 햇볕이 충분하면 꽃이 많이 발생하며 반그늘 조건에서도 재배할 수 있지만, 너무 높은 광도는 좋지 않다. △온도: 22~30℃의 온도 조건에서 생장이 왕성하며, 따듯한 기후에서는 약 9m 이상 자랄 수 있어서 조경 식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추운 지역에서는 따뜻한 여름에는 꽃향기가 퍼질 수 있는 베란다에 배치하고 밤 기온이 13℃ 이하로 떨어지면 실내에서 재배하는 것이 좋다. △토양: 내건성이 강한 식물로 배수가 잘되는 모래 토양을 좋아한다. 화분에서도 쉽게 자랄 수
농우바이오의 진하무는 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및 소비자 구매시 신선도가 높아보인다는 것 또한 큰 장점이다. 진하무는 고랭지 지역 뿐 아니라 일반 평탄지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다. 일반 평탄지에서는 5월부터 파종하여 7월 말부터 수확하며, 고랭지에서는 5월 말부터 파종하여 8월부터 수확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 2개과 40여명의 직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돕기에 나섰다. 8일 완주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고산면 마늘 2곳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기술보급과 직원들은 고산면 김태수 농가의 3,000㎡ 마늘밭을 찾아 마늘 묶기 작업을 했고, 이용창 농가를 찾은 농촌지원과 직원들은 마늘 수확을 도왔다. 직원들은 일손 돕기에 필요한 준비물을 직접 준비하고, 간식과 음료수 등도 직접 마련해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고 실질적인 일손 돕기가 되도록 노력했다. 이에 농가는 “마늘 수확철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는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열심히 도와줘 한시름을 덜었다”며 인사를 전했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5월 말 수확기에 잦은 집중호우로 수확에 어려움이 예상돼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올해 공주시 등 전국 8개 마늘 주산지에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 마늘 기계수확 작업 전에 굴취, 흙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는 신기술이 선보였다. 공주시는 지난 7일 사곡면 신영리 일대서 ‘마늘 기계수확 작업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는 최원철 시장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연회는 공주시의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신기술 시범사업 추진현황 보고에 이어 마늘 줄기 절단, 수집형 수확기 수확 작업 시연 행사로 진행했다. 이번에 소개된 수집형 마늘 수확기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다. 기존 보급된 수확기와 달리 수확 전 작업인 ‘굴취, 흙털기, 수집(톤백)’을 일괄 진행할 수 있다. 이에 관행 대비 노동력은 88%를 절감하고, 10a당 작업시간도 2.1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올해 공주시를 포함해 전국 8개 마늘 주산지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공주시는 사곡면 일원 난지형 마늘 재배 8.8ha 규모에 이번에 시연을 가진 줄기 절단기와 수집형 수확기를 비롯해 휴립복토기, 마늘쪽선별기 등을 지원했다. 최원철 시장은 “농촌이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부족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농업
농우바이오 신품종 굿초이스 애호박은 흰가루 내병성 품종이며 저장성과 수량성이 우수한 고품질 애호박 품종이다. 초세는 중강정도이며 과형이 H형으로 정품과율이 높고 상품성이 우수하다. 수확량이 많고 과실의 경도가 단단하여 유통 출하시에 저장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굿초이스 애호박은 흰가루내병성과 저장성, 수량성이 우수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에게 인정받은 품종으로 농가소득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