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품종 선택은 품종 고유의 특성, 재배작형 및 경종개요 등 품종 안내문을 잘 보고 선택해야 한다. 고소득을 위해 무리한 재배 방법으로 품종의 기본 특성을 무시해 재배하지 말아야 한다. 새로운 품종을 처음으로 재배할 때는 전사포 방문, 기술기관 자문 또는 지역 모범농가의 안내를 받아 품종 고유의 특성 등을 확인할 기회를 거쳐 품종을 선택한다. 또한 최근 재배 동향을 신중히 분석하고 다각적인 재배 기술 정보 입수로 상업농 시대를 대비한 출하 전략이 필요하다. 촉성재배 촉성재배 방식은 육묘부터 생육 중기까지 온도가 낮고 해가 짧은 조건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온도, 햇빛 관리 등 시설의 환경 관리를 잘못하면 품종의 특성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따라서 품종은 저온신장성이 강하고, 오랫동안 초세를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저온신장성이 약한 품종을 재배하면 저온에 의한 순멎이 등의 생리장해가 많이 발생하고 난방비가 많이 소요된다. 이 재배 방식은 저온 단일에서 육묘하기 때문에 어미줄기에는 암꽃이 착생되기 쉬우나 곁가지 발생이 나쁘고 약하다. 시장 가격이 조금이라도 높은 시기에 출하하기 위해서는 초기 수량이 높은 품종이 유리하므로 주지형에 착과가 잘되는 품종이 유리하다.
과일찹쌀떡, 주스, 코디얼 등 ‘재발견’… 푸드 업사이클링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6일 동해시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푸드 업사이클링’이 확산되며 시장에서 외면받던 못난이 농산물과 이를 활용해 만든 식품이 주목받음에 따라 농산물 폐기물을 줄이고 가치소비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못생긴 과일이나 깨진 쌀 등 상품 가치가 없어 폐기될 농산물을 활용해 과일찹쌀떡, 포도주스, 인삼 코디얼 등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어 큰 눈길을 끌었다. 정부는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한 ‘농식품 새 활용(업사이클링)’을 10대 푸드테크로 선정해 연구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박미진 농촌자원과장은 “못난이 농산물의 활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 2개소 추가 지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농작업 사고 발생 위험을 줄이고, 농촌을 안전한 일터로 만들기 위한 ‘농업인 안전 365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매년 농업인 100명 중 약 2명이 농작업 중 넘어짐, 무리한 힘 사용, 낙상 등으로 부상을 당하고 있으며, 사망사고의 절반 이상은 농기계 사고로 나타났다. 남성 농업인의 경우 농기계사고, 여성농업인은 넘어짐 사고가 주로 발생했다. 이처럼 농업인구 고령화, 농업재해율 및 농기계 안전사고 증가에 따라 제주도농기원은 농작업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농업인 안전리더 위촉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 동영상·홍보물 배부 △농작업 안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실천 △도로주행 농기계 안전 반사판 부착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여기에 농업인 안전교육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농업인 안전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대면교육,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의 e-러닝, 농업교육포털의 동영상 교육으로 이수할 수 있다. 농업인 안전교육 수료자는 오는 10월부터 농업인 안전보험 또는 농
김광환 그린씨드 대표가 육종에 성공한 씨감자 ‘재휘’는 재배기간이 90일~110일 정도로 100일~120일인 ‘수미’ 품종보다 10일 정도 짧다. 수확량은 ‘수미’ 보다 무려 20%~30% 많고, 감자농가 소득을 좌우하는 ‘왕특’, ‘특품’ 비율이 높아 상품성이 탁월하다. 씨감자 ‘재휘’는 70여 년, 3대째 오직 ‘감자농사’ 한 우물만 판 밀양 그린씨드 김광환 가족농의 결실이라 하겠다. *이 기사는 농식품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안성시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키오스크(무인결제시스템) 도입 및 인터넷, 앱 예약 등 농가의 편의를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농기계 운송서비스 등을 통하여 농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기간을 기존 6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고 경기침체로 인한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진행되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보개면), 동부분소(죽산면), 서부분소(양성면), 남부분소(서운면) 4개 분소의 전체 장비에 모두 적용되며 농가는 별도의 신청 없이 50% 감면된 가격으로 농기계를 임차할 수 있다. 이창희 친환경기술과장은 “농가 경영부담 최소화를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항상 노력하겠다.”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월 8일 농촌지도자회와 생활개선회가 함께 한 한마음대회가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8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 날 행사는 농업경영체의 역할과 새로운 이천 참시민 실천 확산 운동을 결의하는 소통의 장, 농업인학습단체가 함께하는 대동 한마당을 마련하고자 진행되었으며,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과 '안전한 농촌일터만들기'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도 실시했다. 또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 16명에게는 표창장을, 생활개선회 역대 연합회장 7명에게 공로패를, 농업인 학습단체 육성 유공 공무원 3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오광석 농촌지도자이천시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농업인 단체간의 유대와 회원간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가 농업인의 신분인 만큼 회원들은 건강한 먹거리 사업에 책임감을 가지고 농업 생산의지를 더욱 높일 것을 다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는 농업현실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기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 농업생산 활동을 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며, ‘이천농업의 차별성과 전문성에 대한 과제 해결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농업․농촌을 향한 마음이 항상 열려있다’
용과, (병해) 갈색점무늬병 ○ 피해부위: 줄기 ○ 원인 및 특징: 병원균은 Botryshaeria dothidea로 줄기에 갈색 점무늬가 생김 초기에는 줄기에 노란색의 반점이 나타나고, 이후 점점 색이 짙어져 작은 원형의 적갈색 반점으로 변함. 최종적으로 전체 줄기를 뒤덮음. ○ 식물의 생육과 과실 생산량은 최대 40%까지 감소함 ○ 방제 시설 내 환기를 잘 시키고 습도관리에 주의 줄기썩음병 ○ 피해부위: 줄기 ○ 원인 및 특징 줄기 조직은 탄저병이나 곤충에 의해 상처가 난 부위에서 감염 조직이 황화되고 물러지며 악취가 나면서 부패가 발생함. 최종적으로 병에 걸린 줄기 중심의 목질부만 남게 됨 ○ 방제 감염된 부위를 절단하고, 구리제를 살포 시설 내 환기를 잘 시키고 습도관리에 주의 과실썩음병 ○ 피해부위: 줄기, 과실 ○ 원인 및 특징: Bipolaris cactivora에 의해 발생 ○ 방제: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상처를 통해 쉽게 침투하여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습도 관리에 주의 <계속>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06월호>에 게재된 기사의 일부입니다.
신안군은 2018년부터 조성된 스마트온실 임대농장은 팔금면에 6,443㎡ 면적에 5명의 청년농업인이 딸기 재배를 하고, 암태면에는 13,612㎡ 면적에 9명이 커피, 망고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도읍에 4,182㎡ 면적에 3명이 망고를 재배하는 전라남도 최고 규모를 운영하고 있다. 영농 경험이 부족한 청년농업인에게 시설(온실)농업 운영 경험,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해 안정적인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할 수 있는 경영실습 임대농장을 조성하여 스마트농업을 선도할 청년 농업인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농장주 모집은 팔금면에 딸기재배를 위한 새로운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자 5명의 딸기재배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만 40세 미만의 출생자 중 독립경영 예정자 또는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농업인 중 독립경영 3년 이하이며, 2023년 6월 23일(금)까지 신청을 받아 5명의 임차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선정된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3년간(최대 6년) 임대형 스마트온실에서 영농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향기가 나는 식물인 방향식물은 저마다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브 종류들은 모두 방향식물이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이러한 식물들은 화장품, 향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이외에도 질병의 치료 및 예방 목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왔다. 방향식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치료 방법인 아로마테라피는 향기 흡입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백리향은 꿀풀과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 자생 토종 허브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서양 허브인 타임과 백리향은 혼용돼 유통되고 있다. 백리향의 학명은 Thymus quinquecostatus, 서양 허브인 타임은 Thymus vulgaris로 형태학적으로 유전학적으로 다른 종의 식물이다. 백리향은 식물의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해 지어진 이름이다. 백리향의 잎은 침엽수 잎의 향기와 유사한 독특한 향을 갖고 있으며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신경성 질환, 호흡기 질환, 소화장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리향은 가지가 많고 포복성으로 자라므로 지피식물로 유용하며, 작은 꽃이 많이 달려 있어 밀원용 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백리향의 주요 성분인 티몰(thymol)은 꿀벌
안성시 시설 재배지는 10년 이상 오래된 시설 재배지가 많아 염류 축적 및 선충과 같은 토양 병해충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부분의 농가는 잘못된 토양소독 방법으로 농약을 남용하거나, 토양소독을 하여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농업인상담소에서 토양수분을 활용한 토양소독 방법을 지도하고, 올해는 염류 제거 재배 기술을 추가하여 토양 환경 패키지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한다. 안성시 농업인상담소에서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 면 7개 지역의 시설 재배지를 대상으로 토양소독과 염류 제거를 위한 토양소독 패키지 재배 기술 시험연구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농촌사회과장은 “오랜 기간 재배된 시설하우스 토양 때문에 염류장해와 이상기후로 작물에 많은 병해충 발생이 예상되어, 지역 농업인상담소에서 개인별 맞춤 컨설팅을 통해 추진하는 토양소독 패키지사업은 농가들의 소득과 생산량 증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2024년)에도 토양소독 패키지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사업 신청 등 궁금한 사항은 읍면동별 농업인상담소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