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에스터 대표는 “스스로 많이 반성한 계기”였다며 “더 겸손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여기고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섰다. 다행히 혼자가 아니라 셋이어서 가능했던 거 같다”고 회상한다. 그는 “귀농은 ‘정말 목숨 걸고 해야 하는 전쟁’과도 같다”고 말한다. 살아있는 생물을 기르는 일이기에 이론 공부도 많이 해야 하고, 삽질은 물론이고 족히 20kg이 넘는 약제를 키 높이의 양액기에 쏟는 일도 스스로 척척해야 한다. 남다른 각오가 아니면 결코 버텨내지 못할 일이 농촌에서는 하나둘이 아니다. 그럼에도 김 대표는 귀농이라는 선택에 결코 후회는 없단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7월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쌀가루를 활용한 흑임자 마들렌 만들기 △직접 로스팅한 커피체험 △매월 마감 1순위인 ‘누구나 막 담가도 맛있는 막장’ 수업 △충주 고춧가루를 넣은 국산 100% 간편 고추장 만들기 △뜨거운 여름 태양 아래 피부를 보호해 줄 ‘충주 작약 미스트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7월은 한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하고 달콤한 딸기청과 탄산수, 찰떡궁합 사과청 만들기 수업 등이 야간에 개설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충주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매월 다양한 내용의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통해 충주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체험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농진청, 농업 기술지원 서비스 디지털화 속도 낼 듯 내년 6월 21일 시행 목표로 하위법령 제정에 나서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기술 보급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위한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대표 발의)이 지난 20일 공포돼 1년 뒤 시행을 앞두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기술정보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법) 제정으로 △기술보급 서비스의 디지털화 △농업기술 보급 전달체계 개선 △지방농촌진흥기관의 농업과학기술 정보 생산 및 관리에 필요한 시설‧장비 지원 등 농업 연구개발 내용을 국민이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서비스의 디지털화’는 농업인 등 정책고객이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제(플랫폼)를 구축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료의 디지털화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함으로써 고객 맞춤형 기술정보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 현재 농업과학기술 정보서비스를 위한 운영체제(ASTIS) 구축작업은 2년 차 추진 중이며, 농촌진흥기관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또 ‘농업기술 보급 전달체계 개선’
지난 22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자두와 살구를 교잡해 만든 플럼코트 '티파니'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6월 하순부터 수확하는 '티파니'는 속살이 빨갛고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농촌진흥청 제공>
병꽃나무는 인동과에 속하는 식물로 원산지는 한국으로 알려져 있다. 양지바른 산기슭에 서식하며, 5월 전후로 꽃이 핀다. 어린 새순은 식용 또는 약용으로 이용하며 길쭉한 병처럼 생겨 병꽃나무라 불리게 되었다. 꿀벌들이 찾는 밀원식물의 하나이다.
△ 키큰방추형(Tall Spindle) 전정을 위한 기본사항 재식거리는 3.8×1.0m이다. 재식열 방향은 남북이며, 수고는 4.5m 내외(3년차까지 수고도달, 측지는 방향, 간격이 다르게 50개 정도 확보)가 좋다. 목표 수량은 10a에서 6톤 이상으로 내용년수 20년 이상 수목이 대상이다. 묘목은 ‘측지묘’, ‘크닙묘’로 왜성대목은 ‘자근M.9’이다. 왜성대목의 길이는 40~43cm다. 묘목재식은 우량묘 재식은 키와 원줄기 굵기가 균일하고, 품종이 정확한 무병해충 묘를 재식한다. 측지묘 또는 크닙묘는 측지수가 많이 발생되고 잔뿌리가 많은 묘를 재식한다. 일반적으로 지면 위로 대목노출 길이은 20~23cm가 적합하다. 재식시기는 늦가을 또는 이른 봄에 한다. 재식시 물을 충분히 주고 지주에 묘목을 묶어 흔들리지 않도록 해준다. 재식 직후 또는 봄에 검은 비닐 등으로 피복(멀칭)해 건조 및 잡초 발생을 억제해 주는 것이 좋다. △ 키큰방추형 전정의 장점 수관폭이 1m로 좁고 단순해 전정이 쉽고, 생육기 관리가 용이하다. 수폭이 좁아 햇빛 이용 효율이 높다. 이에 상품과를 수확할 수 있는 유효면적이 넓고, 착색에 유리하고 꽃눈 발달이 용이하다. 측지묘 밀식으로
딸기 고소득작물 이모작, 고추 다측지 재배 테스트 가져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건호)는 지난 16일 스마트 농업분야 기술보급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술보급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에서 오이연합회 회원, 녹색농업대학 교육생, 딸기 농가,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평가회는 오이 재배 농가 연작장해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생산성 유지를 위한 오이 양액재배 테스트를 비롯해 딸기 재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휴작기 딸기 고설베드 활용 고소득작물 이모작재배 테스트, 고추 수확량 증대를 위한 다측지 재배 테스트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에 딸기 이모작 작물별(수박, 멜론, 토마토, 오이) 재배기술 및 추진현황, 설치내역 및 비용,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공유했다. 또 오이 품종별 전시, 식미평가, 수량평가 등을 진행했다. 농가들과 실질적인 질문과 답변을 통해 참여한 농가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 시설오이 재배면적은 약 170ha로 대표적 오이 주산단지다. 오래전부터 안성은 노지오이 주산단지로 오이를 재배하다가 시설 재배로 전환하면서 주년재배가 가능해졌다. 그러나 안성시 시설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인호)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8월 2일까지 매주 수요일 농업기술센터 농업대학강의실에서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딸기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신규농업인 영농정착교육은 농업 기초단계인 귀농·귀촌인들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이다. 올해 ‘딸기과정’은 총 7회, 28시간으로 진행되는데 딸기 육묘, 양액 및 병해충 관리, 몰리어다이어그램을 이용한 환경관리, 딸기 수확기 재배관리 등의 내용과 함께 현장실습을 통해 집약적으로 농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초 지식과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우진 농촌지원과장은 “모든 교육생이 딸기 재배기술 전반 및 각종 병해충 예방 관리기술을 습득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 김동규(시설채소/토마토), 여주 전충호(시설채소/가지), 용인 김경태(화훼), 이천 유근무(특용작물/인삼), 용인 김영세(축산/곤충), 안성 조원일(축산/낙농)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올해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6명을 선정하고, 지난 20일 ‘2023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소통 워크숍’을 열어 경기도지사 인증패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은 ‘경기도 농업농촌진흥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근거로 각 분야에서 전문 기술과 경영 능력을 가진 우수 농업인을 발굴, 격려하기 위해 지난 1992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217명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평균 10년 이상의 영농 경력을 바탕으로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에게 우수 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전문경영인은 △시설채소(토마토) 부문 평택 김동규, △시설채소(가지) 부문 여주 전충호, △화훼 부문 용인 김경태, △특용작물(인삼) 부문 이천 유근무, △축산(곤충) 부문 용인 김영세, △축산(낙농) 부문 안성 조원일 씨 등 총 6명이다. 김동규 씨는 대형온실(4.2ha)에 1세대 스마트팜 기술 적용으로 고품질 대추토마토를 주 작목으로 재배하며 과학영농 실천에
△ 배수구 지형 변경이나 토사 이동이 있었던 경사지의 과수원에서는 개원 후 초기 수년간은 토양침식 방지에 노력해야 한다. 배수구는 과거의 최대 강수량과 집수면적의 넓이를 보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승수구는 과원 내에서 물고를 만들어 배수구에 직접 연결시키지 말고 토사류(흙이 가라앉아 쌓이는 통)를 통해 가도록 한다. △ 농로 각종 농자재와 수확 과실의 효율적인 운반과 출입을 위해 농기계가 운행될 수 있도록 농로를 정비해야 한다. 농장 규모와 사용되는 농기계의 기종에 맞춰 농로의 폭을 결정한다. 또한 과수원의 주위에는 우회 농로를 설치해 주는 것이 각종 관리에 편리하다. △ 경사면의 토양 보존 경사지의 토양 보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초생재배를 실시해야 한다. 초종으로는 오차드그라스나 클로버 등 유럽이나 미주에서 육성된 목초가 추천되고 있으나 환경 적응성이 각각 다르고, 예초 작업 등 관리에 많은 노력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다. 우리나라는 여름철이 무덥고 겨울철이 추워 유럽종 목초가 잘 유지되기 어렵기 때문에 새로운 개간지 등과 같은 척박지에서도 생육이 좋은 자연 초종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토양개량 불량한 토양조건은 언 피해, 조기 낙엽, 생리장해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