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역사 알리기에 나섰다. aT는 광주ㆍ전남혁신도시에 위치한 빛가람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태극기 모양 도시락을 만들며 임시정부수립의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도 나누는 봉사활동을 지난 8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T와 빛가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은 “태극기 도시락 만들기가 많이 기대됐다”며, “태극기와 임시정부의 의미를 알 수 있었고, 즐거운 활동도 같이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aT는 지난 2월 독립운동 유공자 후손대상 주거환경개선봉사에 나서는 등 올해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테마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나주 학생독립운동 90주년 기념행사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예정하고 있다.aT 이병호 사장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은 올해, 국민과 국가를 위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1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 교육 신청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강소농 교육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하였으며 2018년까지 고흥군은 652명의 강소농을 육성하였으며, 올해에는 강소농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강소농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 그리고, 기존 강소농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과정과 최고과정으로 나누어 추진할 계획이다. 기초과정은 강소농과 농업경영을 이해하고 자율모임체를 구성하는 과정이며 전문과정은 기존에 구성된 자율모임체를 중심으로 경영목표를 실천할 수 있도록 개별 컨설팅을 추진하는 과정이다.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추진하는 최고과정은 고흥군의 우수자율모임체인 ‘세상의 믿을 농’을 대상으로 경영목표와 사업전략을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강소농 교육은 지식의 축적보다 배움의 실천을 목표로 하여 프리마켓 운영, 자율모임체 활동 지원, 민간전문가 컨설팅 등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산업발전을 위해 11일부터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인삼산학연협력단이 ‘2019년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인삼산학연협력단은 생산기반, 품질개선, 마케팅 연구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세계 최고 경기인삼의 생산성 향상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생산이력관리, 제품 표준화, 해외 수출·유통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생산분과는 도내 주요 인삼 산지인 연천, 포천, 김포, 파주, 이천, 여주, 안성, 화성 8개 지역의 인삼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인삼 밭 관리요령, 병해충 방제, 농약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생산이력 추적관리, 종자생산, 비가림 시설 등 다양한 현장컨설팅을 진행한다. 임병옥 협력단장은 “올해 농가현장 컨설팅 90회와 28회에 걸친 도내 인삼농협의 생산 및 수출 컨설팅을 통해 200만 불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인삼산업 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산·학·관·연이 힘을 합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양배추의 월평균 소매가격은 2,463원/1포기(4월 8일, 상품 기준)으로 최근 5개년 평균값(최대·최소값 제외)인 평년가격(3,119원/포기)과 비교해 2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평년의 경우, 겨울 양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1월에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가 2∼4월은 가격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올해는 지난겨울 따뜻한 날씨로 겨울 양배추생산량이 크게 늘어 1월부터 가격 하락세를 보이며 낮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KREI 농업관측월보(’19년 3월)에 따르면, 겨울 양배추 시세가 낮게 형성된 원인은 주산지인 제주지역의 재배면적이 증가(전년 4.1%↑, 3,302ha)하였고, 생육기 기상호조로 생산량은 대폭 늘어났으나(전년 18.5%↑, 185.8천톤) 소비는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양배추 가격안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채소가격안정제 등을 활용하여 양배추 출하 면적 조절과 수매비축, 지자체 중심의 자율 감축 등을 통해 공급과잉 물량 22.5천 톤을 시장격리했다. 그 외에도 수출 물류비를 지원하는 등 양배추를 비롯한 월동채소류의 수출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한편, 양배추는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올리브, 요구르트와 더불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식사장은 10일 경남 창원 창원들녘 ‘맑은 물 공급사업(지표수보강개발사업)’ 현장을 방문, 사업현황 점검 및 지역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맑은 물 공급사업(지표수보강개발사업)은 그동안 수량 중심의 수자원 관리 체계에서 수질은 물론, 농작물의 생육에 필요한 수온까지 고려한 물공급을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공사는 기후변화에도 4계절 안정적인 물공급과 깨끗한 수질 확보를 통해 국민의 식탁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수박 주산지로 유명한 창원들녘(383ha)을 비롯해 밀양들지구(302ha), 함안 법수지구(126ha), 김해 생림 이작지구(152ha) 등 경남지역 4곳에 맑은 물 공급 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 중이며,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인식 사장은 지역민, 현장직원과 대화의 자리에서“우리 농업인과 농촌은 좋은 식품을 만들고 농촌 어메니티를 비롯한 다원적 가치를 보존하는 환경주체로서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라며, “우리 공사도 이러한 농업과 농촌의 역할 변화에 맞추어 농업인의 안정적이고 창의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9일 안성맞춤랜드 천문과학관에서 도시원예 민간전문가 양성과정인 ‘마스터가드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3월부터 9월까지 매주 화요일 실시되며, 원예활동을 통한 건강한 삶과 생산적인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드닝 ▲식물재배 ▲자연환경 보호 및 보존 ▲지역사회의 도시텃밭(주말농장) ▲공공정원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은 마스터가드너교육을 이수한 후 농업을 매개로하는 자원봉사자로서 지역사회에 원예활동의 예술·과학적 지식을 나누는 역할을 수행한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활발한 도시원예 봉사활동으로 시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돕고, 우리 시 도시농업 활성화에 앞장설 마스터가드너의 지속적 양성과 지원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지난 2017년부터 72명의 마스터가드너 교육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전년도 마스터가드너 교육생을 위한 보수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아이디어와 기술을 기반으로 농식품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벤처·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금년도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우선 5년 미만의 농식품 창업 기업 227개 업체를 선발하여 사업화자금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는 작년 97개 업체에서 2배 이상 확대된 것이다. 사업화자금 지원 규모도 지난해 최대 1천만원에서 올해 자부담 30% 포함 2천만원으로 크게 인상했다. 벤처·창업기업이 크라우드 펀딩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펀딩에 필요한 영상 제작, 법률·회계 자문 등 각종 지원을 확대했다. 또 보유 기술을 활용해 투·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기술평가 지원 금액을 평가비의 70%에서 90%로 인상했다. 자체 연구역량이 부족한 벤처·창업 기업 30여개에 연구개발(R&D) 바우처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특히 올해는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판로 지원을 내실화하기 위해 전주 한옥마을에 농식품 벤처·창업기업 제품 판매관(‘마켓 영농하게’) 3호점을 4월 10일 신규 개설했다. ‘마켓 영농하게'는 창업 7년 이내 농식품 기업의 아이디어 제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공간이다. 이날 개설된 3호점에는 식품·음료·생활용품 등 71개 업체 448개 제품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1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선정한 경기도전문농업경영인(CEO)에 이상흥 씨가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전문경영인 선발은 1차 서류심사 및 현지평가, 2차 면담 확인 및 활동계획서평가, 3차 심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6명의 전문농업경영인이 선발됐고, 안성시에서는 배농가인 이상흥 씨가 선발됐다.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되면 3년간 활동비 지원, 영농현장애로기술 지원사업 자격 부여, 농업관련 정보지 우선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경애 소장은 “안성시에서 농업전문경영인이 배출되어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농업전문경영인이 배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5일 이천시4-H연합회원, 청년농업인, 이천시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 12명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시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천1번가 오픈미팅「이천시장이 갑니다.」’주제로 시장과 대화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청년농업인들의 경영안정화, 농산물 판매 유통시스템 개선, 농업인력 부족 등 현재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얘기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협업농장, 교육추진, 사업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 시책 추진을 건의했고, 이천시 청년농업인으로 이뤄진 이천시4-H연합회 활동도 소개했다. 이천시4-H연합회는 39세 이하 청년4-H회원을 비롯하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5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이천시 농업을 선도할 젊은 농업인단체로 과제활동, 봉사활동, 공동 과제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내용이 당장 모든 현안을 풀어낼 수 없지만 간담회를 통해 지적된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할 것이며, 청년농업인들의 현실을 알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고 지속적인 소통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두유 시장 규모는 3,791억 원(’17)에 이른다. 그러나 시판 중인 두유의 대부분은 외국산 콩이 원료이며, 2017년 한 해에만 2만 5,777톤이 쓰였다.우리 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고품질 혼합 전두유’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콩 품종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혼합 전두유 만드는 기술을 건국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의 원료 콩은 9품종의 우리 콩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찬’, ‘청자3호’, ‘새단백’을 선발했다.세 품종은 항산화·항비만 활성이 높고 단백질 산화 억제 효능이 있으며, 관능 평가 결과도 우수했다. 기호도 조사에서는 대찬 : 청자3호 : 새단백= 5 : 3 : 2 배합일 때 ‘가장 맛있다’는 소비자 응답이 많았다.혼합 전두유의 항대사증후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혼합 전두유와 고지방 식이를 함께 먹은 집단(group)은 고지방 식이만 먹은 집단에 비해 체중이 4.2% 줄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13.7% 저하, 체중 당 지방 함량도 13.3% 감소했다. 또한, 혼합 전두유에는 일반 두유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