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지난 15일부터 이틀 간 춘천철원축협(조합장 이중호) 철원지점에서「찾아가는 하나로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융점포에서 실시한 첫「찾아가는 하나로장터」로, 대형마트 부재로 상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금융 서비스와 우수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행사기간 동안 춘천철원축협 지역 조합원들의 한우 브랜드인‘강원한우’를 판매하여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춘천철원축협 이중호 조합장은“관내 금융점포뿐만 아니라 앞으로 열릴 하나로장터에서도‘강원한우’판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금융점포, 로컬푸드직매장, 주유소 등 지역 특성에 맞는 하나로장터를 다양화하고, 더 나아가 농축수산물 취급상품 확대를 통한 신규매출 창출에도 힘 쏟을 것”이라면서,“지역 농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업농촌 현장에서 각양각색으로 단단한 농업을 빚어내는 사람들, 농촌지도사란 직급에는 열정과 감동이 배어 있다. 봄날의 소금빛처럼 순정한 열정은 수많은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도 농촌지도사업을 통해 농업농촌을 질적·양적으로 성장 발전시키는 주인공들이다. 농촌지도를 펼치다 보면 때론 영농현장에서 낙망하거나 가벼운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농업·농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내는 농촌지도직은 희망을 더 많이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농촌 융복합 시대에 맞춰 농촌지도사는 우리의 농업농촌을 디자인 하면서 농업· 농촌의 가치, 농업의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편집자 주> 이번호에 만난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소득개발과 김경훈 사과연구팀장은 ‘86년부터 농촌진흥사업에 헌신해오면서 일본 사과재배기술교류, 농업인대학 사과반 운영, 사과연구소 운영 및 시험연구, 농촌진흥청 공동연구사업, 과수재배 강의 및 농가 컨설팅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국내농업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전문인력 육성김경훈 팀장은 24년째 문경 사과산업 인력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사과 대학을 운영하여 이론 및 현장교육을 병행한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2005년부터 현재까지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월 18일 전라북도 김제시 소재 ㈜경농 미래농업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협소한 국내시장으로 인해 외연 확대가 어려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오랜 기간 농기자재를 연구․생산해 온 대표적 농기자재 회사를 방문하여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현황을 청취하고, 업계 격려 및 의견수렴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개호 장관은 현장방문을 통해 “농기자재 산업은 우리 농업을 세계와 경쟁하는 유망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이 되는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하며, “정부도 농기자재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18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서울↔세종 영상회의)에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포괄적 네거티브 규제 전환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이를 기초로 농식품 분야 전반에 규제혁신의 성과를 확산시키는데 적극나선다. 이번에 확정된 방안에 따르면 정부 전체 132개 과제 중에서 농식품 분야는 8개 과제가 포괄적 네거티브 방식으로 관련 규제가 이미 정비되었거나 연말까지 정비될 계획이다. 농식품모태펀드와 관련, 기존에는 정부가 출자한 농림수산식품펀드의 투자 대상 산업 범위를 농림수산식품업 및 관련 23개 업종으로 한정했다. 앞으로는 분야별 다양한 신성장 산업이 폭넓게 투자대상이 될 수 있도록 기타 유형을 신설한다. 농산물검정기관이 의무적으로 구비해야하는 장비 목록을 규정함에 따라 기존에는 저울, 시료균분기, 항온건조기 및 시료분쇄기 등을 포함해서 경우에 따라서는 불필요한 장비도 반드시 구입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으나,향후에는 새로운 분석기술 개발에 따라 최신 분석장비로 융통성 있게 대체하여 불필요한 장비의 구입 관리로 인한 농산물검정기관의 부담을 완화했다. 농·축협 조합원이 될 수 있는 곤충 사육 농가는 현재는 양봉 또는 양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을 기반으로 시민사회단체 등 민간이 주도하는 다양한 사회적 본보기(모델)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작년 한해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의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공공기관, 군 급식 등에 지역농산물을 공급하는 선도 본보기(모델)를 발굴하여 지역먹거리종합전략(푸드플랜)을 수립하는 선도 지자체 9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 정부주도의 사업추진방식에서 탈피하여 시민사회가 참여하고 주도해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의 사용 가치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함이다. 공모주제는 3개 분야로, 지역농산물(로컬푸드)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조직 우수활동사례, 신규사업 본보기(모델)와 지역시민사회의 지역농산물(로컬푸드) 가치 확산활동 지원이다. 소비자 협동조합과 지역 생산농가 직거래를 통한 꾸러미 사업, 지역농산물(로컬푸드) 도시락 취약계층 나눔, 아파트의 조식제공 등 먹거리 관련 다양한 우수사례와 신규사업 본보기(모델)를 발굴・육성하고, 자체적인 먹거리 관련 공익 활동을 추진하는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지역먹거리종합전략’(푸드플랜) 실행조직(공공급식지원센터, 푸드통합지원센터 등)과 시민사회단체, 마을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자금 유치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6년부터 농식품 창업기업이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중개업체에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농식품 전용관’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펀딩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펀딩에 필요한 법률·회계 자문, 제품 소개 영상 제작, 펀딩 수수료 등 각종 제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 전용관을 통해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에 성공한 기업은 ’16년 30개에서 ’17년 70개, ’18년 159개로 꾸준히 증가하면서 신생 농식품 기업의 초기 자금 조달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살균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 ‘(주)아베크’는 4일만에 40명에게 2억 3천만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다. ㈜아베크 천경호 대표는 “초기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로 자금 확보뿐만 아니라 제품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더욱 많은 기업들이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를 활용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자금 지원과
영암군은 4월 중·하순 터널고추 정식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추 터널재배 중 초기 생육관리를 위하여 현장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중점 기술지원 분야는 모종 외부기온 적응, 적정 두둑 조성, 환기 등 3가지 분야다. 우선 비닐하우스에서 육묘한 모종은 정식 7~10일 전부터 외부환경과 같은 상태로 서서히 노출하면서 외부 기온에 적응 시켜주어야 한다. 또한, 정식 3~5일 전에 두둑을 만든 다음 비닐을 피복한 후 지온을 높혀 초기 고추 뿌리활착이 잘되도록 해주어야 한다. 끝으로, 터널비닐을 씌우고 바로 포기 위에 “V”자형 구멍을 뚫어 환기시키고 고추 생육상태에 따라 구멍을 크게 뚫어준다.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터널 재배는 일반 노지재배보다 20일 정도 앞당겨 정식하므로 초기생육을 촉진하여 장마 전에 많은 수확을 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4월 26일부터 5월 12일까지 진행되는 ‘2019고양국제꽃박람회’ 기간에 시민과 관람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는 그동안 아파트단지, 광장 및 공원, 기업체 등 현장을 방문해 구인·구직상담, 직업흥미·적성 및 행동유형 분석,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요령, 면접 요령, 기업탐방과 동행면접의 고양JOB투어 등의 일자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꽃박람회 기간에도 행사장 인근 일산문화공원에서 구인․구직 상담은 물론 고양시의 다양한 일자리사업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에서 꽃도 보고 내 일(JOB)을 찾는 아름답고 행복한 추억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5월 16일에는 ‘청년드림JOB콘서트’, 5월 22일에는 ‘SEOUL FOOD Job Fair’가 열리는 행사장(KINTEX)에도 일자리버스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식물 재배용 압축 배양토(제품명 : 토비)가 봄을 맞아 아이들의 체험학습용으로 활용되는 등 쓰임 폭이 넓어지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하남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도 농기원이 지난해 개발한 식물 재배용 압축 배양토를 활용, 영유아를 대상으로 상추와 부추 재배 체험행사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18일까지 진행 중이다. 행사는 아이들이 직접 채소를 심고 가꾸면서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도 농기원이 개발한 압축 배양토 ‘토비’는 식물 재배를 위한 화분을 준비할 때 화분에 압축 배양토를 넣고 50~60초 동안 물만 부어주면 배양토가 팽창해 간편하게 식물을 심을 수 있는 화분이 완성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압축 배양토와 함께 수분 공급을 위한 심지 삽입장치가 활용되고 있는데, 이를 이용하면 수분 공급 심지를 아주 쉽게 화분에 삽입할 수 있어 화분에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되도록 수분을 공급한다.또 배양토 내에는 4~5개월 이상 양분을 공급해주는 기능성 양분도 함께 들어 있어 장기간 식물의 영양 관리가 아주 수월하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장은 “압축 배양토는 기존 체험을 위한 준비와 식물 관
화순군(군수 구충곤) 남면 대곡마을의 한 농가가 지난 15일 1ha에 조생종 청백 찰벼를 올해 처음으로 모내기했다. 천운농협과 남면의 농가들은 남면 일원에 33ha에 벼 조생종을 조기재배하기로 계약했다. 8월 25일경 첫 수확 예정이다. 조기재배에 참여한 농가는 올 추석에 최근 수요가 늘어난 찹쌀을 농협을 통해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조기재배는 수확 시기를 앞당겨 태풍과 병해충 등의 피해를 줄여준다. 또한, 조생종과 중만생종 벼를 적절히 분산 재배해 농작업을 나눠할 수 있다. 농가 경영의 효율성이 높아 농사에 드는 비용을 줄여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된 판로를 확보해 추석 전 전량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에서도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 처리제 사용 요령 교육과 생육 초기 저온피해 대비 등 현장 기술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