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8월 상순에 햇고구마 출하를 원하는 농가의 올바른 재배 요령을 소개했다. 먼저, 고구마 묘를 심기 전 조기 재배를 위한 본밭을 준비해야 한다.보통기 재배와 마찬가지로 표준 거름주기를 하고, 고구마 전용 토양 살충제를 뿌린 뒤 경운하고, 두둑 성형기로 이랑을 만든다.심는 방법은 7∼9마디 정도의 튼튼하고 병이 없는 묘를 수평으로 눕혀서 두둑 위쪽에 3cm∼5cm 깊이로 심는다.심을 때는 20∼25cm 간격이 적당하며, 묘의 머리쪽 2∼3마디는 묻히지 않게 한다. 밭에 뿌리가 내리려면 땅 속 온도가 15℃ 이상이어야 한다. 4월 상순 남부지역의 땅 속 온도는 13℃ 이하이므로 묘를 먼저 심고 비닐을 덮어 보온하는 과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본밭에 심기가 끝나면 트랙터나 관리기 부착용 비닐 피복기를 사용해 덮어준다. 이후 두둑 위로 흙을 덮으면 저온기에는 보온 효과가 있고, 한낮에는 직사광선에 의한 고온 장해를 막을 수 있다. 묘를 심은 후 2주 정도면 뿌리가 내리므로 묘를 비닐 밖으로 꺼내 초기 생육이 잘 되도록 한다. 너무 늦게 꺼내면 한낮에 고온 피해를 입을 수 있다.아울러, 서리가 끝나는 시기를 감안해서 묘를 꺼내야 피해를 막을
논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익희)는 식품가공기능사 과정 교육생 중 28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해 20여명이 합격하는 높은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식품가공기능사, 농산물품질관리사, 농촌체험지도사 등 3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식품가공기능사 과정은 지난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총 15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했다. 농업인 교육생들은 힘든 영농준비에도 불구하고 야간교육에 참여해 학구열을 불태우는 열정적인 모습으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을 놀라게했다. 교육생 중 최고 연장자인 김명숙(59년생, 가야곡면)씨는 “시험에 합격하기까지 함께 고생한 수험생들과 강사님, 센터 관계자분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남은 실기시험도 차질없이 준비해 꼭 최종 합격을 이뤄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첫 실습교육은 지난 8일 사과젤리 제조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총 9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교육생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며 “전원이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실습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4월 11일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과 함께 송악면 유곡4리와 궁평리 자연정화생태습지에서 토종야생식물 식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 직원 40여명은 자연정화생태습지와 관찰로 주변에 범의꼬리, 쑥부쟁이, 섬기린초 등 토종야생식물을 식재했다.아산시 관계자는“지속가능한 수생태계 환경 조성을 위해 실개천 살리기 운동, 자연정화생태습지 조성, 1사 1하천 가꾸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기업․기관․학교 등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 DS부문 TSP총괄은 마을환경개선, 생태보전, 수질개선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은 11일 비금면에서 고품질 천일염 생산과 풍염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개최했다. 비금면 천일염생산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박우량 군수와 군의원, 농협, 천일염생산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격하락과 신재생에너지산업 전환 증가 등으로 어려운 천일염산업육성을 위한 새로운 다짐의 자리가 되었다. 신안군과 천일염 생산자들은 15일부터 천일염을 생산하여 생산시기를 단축하고 주변환경 정비와 기상여건(미세먼지)을 반영한 생산관리 강화, 포장재 개선 및 등급제 도입 등을 통해 고품질 천일염 생산에 더욱 노력하기로 했다. 박우량 군수는 “소비 위축으로 증가된 재고량 소비를 위해 권역별 천일염 테마공원 조성을 통한 고차산업화로 식품 외 대량 소비처를 발굴하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예산확보와 제도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천일염산업육성을 위해서는 생산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제시 백산면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지난 4월 11일, 2019 국제종자박람회 준비를 위한 1차 실무협의회가 개최됐다. 주최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와 주관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그리고 후원기관인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농기평, KOTRA, 한국종자협회의 실무위원들이 모여 박람회장 조성 및 주요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또한 기관별 홍보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국제종자박람회는 2017년 1회 때와 비교하여 작년 종자수출계약이 34억원에서 53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올해 박람회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더욱 집중하여 수출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며 우리시는 일반 방문객에 대한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방문객을 위한 편의 제공과 도내 홍보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우리시 실무협의회 위원인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사흘간 개최되는 10억원 규모의 국제종자박람회가 민간육종연구단지 입주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종자기업들의 참여가 늘어나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국도비와 시비 부담을 늘려 규모를 키워나가길 바란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베리류와 채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산물우수관리기본 교육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ood Agricultural Practices, 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에서 판매단계까지 농산물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2006년 도입된 제도다.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국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우리 농산물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GAP 기본교육은 인증을 받고자하는 농업인이 2년마다 필수로 수료해야 하는 과정이다. 이에 베리류 고품질 안전생산을 위한 GAP 인증농가 뿐만 아니라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들도 적극 참여해 110여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에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읍사무소 이화진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GAP 제도의 도입 목적과 개념, GAP 인증과 신청 절차 등에 대해 안내했다. 또 올해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기준이 강화되면서 농약잔류기준 부적합 판정으로 인한 지역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 PLS)의 개념과 등록농약현황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PL
오세현 아산시장은 4월 12일, 도고면 BCPF콘텐츠학교에서 열린 ‘2019 아산맑은 도고쪽파축제’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관계자 및 관광객을 격려했다. 농산물과 방송콘텐츠를 융합, 도고쪽파 홍보와 판로확보를 위해 개최되는 2019 아산맑은 도고쪽파축제는 아산맑은도고쪽파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동우)와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정상모)이 공동 주관하며, BCPF콘텐츠학교 일원에서 13일 토요일까지 열렸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축사에서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을 비롯한 도고면 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한 이번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며 “전국 최고 품질인 도고쪽파에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을 통해 쪽파하면 우리 도고가 생각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싱그러운 봄을 알리는 여주 우리꽃 전시회가 “봄꽃 분에 담다”라는 주제로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주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올해를 20회를 맞는 ‘여주 우리꽃 전시회’는 평소 회원들이 아끼고 간직하며 소장하고 있는 희귀 품종과 한국에서 자생하는 아름다운 야생화, 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약용식물 등 자생식물연구회원들의 정성어린 보살핌과 부드러운 손길로 탄생시킨 분화, 분경 등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성용 여주시자생식물연구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꽃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논두렁 밭두렁에 소리 없이 피고 또 지는 아주 작은 야생화도 너무나 소중한 자산이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그런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머니 품속을 닮은 보성군 율어면 자모들녘에서 지난 11일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이날 모내기는 율어리 박석균 농부의 논(0.4ha)에 밀키퀸 품종을 이앙했고, 오는 9월 수확할 예정이다.
담양군은 지난 12일 서울시 친환경 공공급식 모니터링을 위한 성북구 어린이집 원장 40여 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특산물 산지체험을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군이 서울시에 친환경 공공급식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가운데 산지의 현장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담양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친환경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담양 친환경 딸기 수확체험, 딸기잼, 딸기식초 만들기 체험, 고서농협로컬푸드 직매장 운영현황 및 장보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전통고추장 만들기와 식생활 교육도 함께했다. 한 참여자는 “건강한 식탁을 위해 친환경농업인들이 큰 자부심을 갖고 땀흘려 농사짓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담양의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체험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위생농업 실천, 안전성 강화, 자연순환농업 등을 통해 담양에서 정성껏 재배한 친환경 농산물을 서울시 학교 및 공공급식에 지속적으로 납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서울시 학교 및 공공급식 친환경농산물, Non-GMO 가공식품 등을 전국 최다 납품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담양 친환경먹거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급식이 납품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