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9일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김항섭 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내빈인사, 테이프컷팅, 농기계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는 지난 2015년 강서동 주민숙원사업으로 시작해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비사업 12억 원을 확보해 흥덕구 원평동 128번지 일대 4,462㎡ 부지면적에 580㎡의 1층 규모의 농기계 보관창고와 임대사무실을 구축했다. 또 최신형 트랙터 등 30종 93대의 농기계를 확보해 인근 강서, 옥산 지역 농업인에게 임대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의 임대 편이와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 해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18년까지 동부지소를 비롯한 총 8개소의 농업기계 종합관리소를 운영해왔다. 이번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 신축으로 총 9개소로 임대사업을 확대 운영하게 됐다. 개소식에 함께 한 오경택 강서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그동안 농기계를 임대하려면 인근 오창이나 오근장 종합관리소에서 신청해 원거리 운반으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고위험도 높았다”라며 “앞으로 흥덕농업기계 종합관리소에서 임대할 수 있어 여러 가지로 편리해졌다”라고 말
새우란은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 자생하는 동양난으로 뿌리줄기의 모양이 새우를 닮아 새우란이라고 하며, 음지에서 자라지만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꽃이 잘 피고 화색이 다양하고 은은한 향기를 갖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신안튤립축제장 상설전시관에서 자생난초인 새우란 특별전이 개최된다.이번 특별전은 신안군새우란연구회(회장 정언호)를 중심으로 한국 자생난초의 우수성을 알리고 멸종위기 새우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했다. 이번에 만나는 전시작품은 금새우란, 한라새우란 등 새우란 원종과 몽화장, 화지조 등 교배종을 포함한 총 150여점으로 특히, 신안군에서 최초로 발견되어 이름 지어진 신안새우란(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과 다도새우란도 만날 수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새우란 등 멸종위기 자생식물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존하고, 소득화 사업을 위해 신안군의 특색 있는 우수 자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실습중심의 온라인 교육을 통한 정보화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 정보화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총 3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강소농 정보화 교육은 이달부터 오는 8월까지 매월 4~5회씩 총 20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농업·농촌의 정보화 촉진을 돕는 다양한 교육과정이 마련됐다. 특히 공주대학교 문영주 교수가 강사로 나서 컴퓨터 기초과정부터 농업 블로그 만들기, 소비자 트렌드 분석, 스마트 스토어 프로모션 전략 등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한 박태석 강소농 자율모임체 고마농부 대표는 ″이번 강소농 교육에 많은 농가들이 참여하여 기쁘게 생각한다”며, “교육을 통해 많은 농가들이 정보화 농업인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가들이 1차적인 생산, 판매에 머물러 있기 보다는 정보화시대에 발맞춰 농장의 경영구조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장성 투베리 농원에서 딸기 생산성 향상 기술 발전방안 현장간담회를 농촌진흥청과 함께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경규 농촌진흥청장, 유두석 장성군수, 딸기 재배 농업인, 산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빅데이터를 활용한 환경·양액 관리 및 스마트팜 발전 기술방안에 관한 열띤 토론회로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영상 메시지 축사에서 “딸기 생산액이 지난 10년간 2배로 증가했으며 동남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여 농업에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딸기산업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하여 스마트팜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수집분석·연구에 감사드리며 더욱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현장간담회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을 통해 생육단계별 작물의 최적 환경을 밝혀 시설채소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추후에는 자동화, 로봇을 추가한 한국형 스마트팜을 완성하여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농기원은 지난 2017년부터 농촌진흥청 빅데이터팀과 공동으로 스마트팜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딸기, 토마토 등 4개 작목 55농가를 대상으로 환경 및 생육정보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도시농업 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되었으며, 2017년 3월 21일 도시농업법 개정·공포로 도시농업의 날(4.11.)이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도시민들의 농사체험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한 것이다. 올해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는 지난 10일 주한 미국대사관저의 텃밭 개장식과 함께 개최했다. 이날 텃밭 가꾸기에 참여할 초등학생들도 내빈으로 초대하여 텃밭을 일구고 모종을 직접 심어보는 체험 행사를 가졌다. 주한 미국대사관저에 조성된 텃밭에서 우리나라와 미국인 초등학생 40여명이 4~11월 동안 씨앗 뿌리기부터 수확한 농산물로 음식을 만들고 서로 나누며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체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도시농업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내 주변의 여유 공간을 활용하여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체험에 도전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주시4-H연합회(회장 전정규)는 9일 회원 40여명과 함께 제민천변 산책로를 따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공주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경관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제민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전정규 회장은 “앞으로도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4-H회원들이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시4-H연합회는 현재 과수와 특작, 축산 등 다양한 영농분야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귀농, 귀촌 등 등 영농에 종사하려는 젊은이들이 해마다 늘어나면서 2017년 49명에 불과했던 회원 수가 현재 73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청년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안정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 조례를 제정할 계획으로, 경쟁력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역량개발과 컨설팅 등을 실시해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0일 농업과학교육관에서 ‘2019년 경기도농업전문경영인 인증패 수여식 및 정기총회’를 실시하고, 우수 농업전문경영인 8명에게 경기도가 인증하는 인증패를 수여했다. 이들 농업전문경영인은 시설채소 부문 양주시 권윤중, 포천시 김장연, 과수 부문 안성시 이상흥, 가평군 송해동, 버섯 부문 광주시 임광혁, 화훼 부문 광주시 김생원, 한우 부문 화성시 홍창선, 육계 부문 연천군 임달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됐다. 농업전문경영인들은 농업을 처음 접하는 귀농‧귀촌인들과 청년농업인들의 멘토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총 198명이 활동 중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농업전문경영인들이 청년농업인 농업기술 멘토, 농장개방을 통한 현장교육 등 경기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농업CEO연합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전문역량강화를 위한 프리젠테이션 스킬 특강, 2019년 농업전문경영인으로 선발 된 경영인들의 사업운영 우수사례 발표, 농업전문경영인 들로 구성된 경기도농업CEO연합회 정기총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비트(Beta vulgaris L.)는 배추과인 순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식물 분류상 전혀 다른 명아주과로 식용 부위는 배축으로 땅 위에서 구형 또는 원추형으로 비대된 뿌리채소이다. 제주도내 비트 재배면적은 2012년도 10ha에서 2017년도 178ha로 재배면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국내 ‘비트’ 비료 사용기준은 시설재배지(5.5-3.0-3.0/10a)기준을 적용하고 있어 도내 노지재배에 부적합하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송승운)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제주산 비트’의 생육단계별 질소, 인산, 칼리 흡수량 및 이용률을 파악해 효율적인 양분관리 기준을 설정하기 위한 시험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도내 ‘비트’ 재배 농가의 비료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10a당 질소 18~42.6kg, 인산 4.8~29.8kg, 칼리 4.7~35.1kg로 농가마다 경험에 의존하는 비효율적인 비료 사용으로 양분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험연구는 봄, 가을 재배 3회에 걸쳐 일본의 ‘비트’ 비료 사용량을 기준으로 0배, 0.5배, 1.0배, 1.5배 처리 후 생육 단계별 양분 흡수량, 생육특성, 수량성을 조사․분석하여 제주지역에 맞는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와 APC운영협의회(회장 윤수현)는 9일 대전에서 APC 운영농협 조합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농협 APC 운영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13일 열린 전국조합장동시선거 이후 전국 산지유통센터를 운영하는 농협의 조합장들이 모인 첫 행사인 만큼, 참석자들은 지난 1년 간 농협 산지유통센터 관련 추진사항과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토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공동선별지 지원사업 예산 증액, ▲수확 후 관리기술 매뉴얼 보급을 통한 전문적인 농산물 관리, ▲산지유통센터 전반에 대한 컨설팅 활성화 등으로 농가실익 제고를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8년도 농협 APC 연도대상 시상식도 열렸다. ▲농협 판매사업 실적, ▲APC 시설 및 전문성, ▲APC 위생관리 및 품질관리 등 3개 분야에 대한 종합평가를 거쳐 4개 농협이 선정되었으며, 대상에는 경남 창녕농협, 금상에는 제주 남원농협, 본상에는 경남 남밀양농협과 강원 내면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향후 2년 간 농협 APC 운영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될 임원으로 거창사과농협 윤수현 조합장(
경기도농업기술원은 9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협경기지역본부, 경기도쌀연구회와 경기도육성 품종 벼 조기정착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경기도에서 육성한 참드림, 맛드림, 햇드림 등 벼 품종의 종자생산, 재배, 수매, 유통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도내 쌀 품종 중 외래 품종은 64%를 차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육성 품종 종자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기술교육, 시범사업, 품종개발은 농업기술원에서, 재배매뉴얼에 의한 생산 관리는 경기도쌀연구회가, 유통활성화는 농협 경기지역본부가 역할을 수행하고 홍보․컨설팅․마케팅은 상호 공동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과 소비자가 원하는 참드림 종자를 올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115톤을 생산하여 내년에 농가에 공급할 것이다”며 “경기도 육성 품종 벼가 빠른 시일내에 외래품종을 대체하여 경기미의 대표 품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참드림 판촉행사를 진행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