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양곡(대표 강석현)은 12일 서울시 동대문구에 위치한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총 12명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밥퍼나눔운동은 민간봉사단체인 다일공동체가 1988년부터 청량리 일대에서 실시해온 무료급식사업으로, 농협양곡 임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밥퍼나눔운동본부를 방문하여 식사준비부터 배식, 뒷정리에 이르기까지 무의탁 노인들의 한끼 식사를 책임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강석현 대표는 “국민의 든든한 한 끼를 책임진다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는 농협양곡이 무의탁 어르신들의 한 끼 식사를 직접 준비하고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농협(회장 김병원)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에서 농식품가공공장 운영농협 조합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2019년 협의회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으며, 농협 가공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앞으로 2년 간 농식품가공공장 전국협의회를 이끌어 갈 신임 회장단도 새롭게 선출했다. 오천농협 박윤규 조합장이 협의회장에 당선됐고, 부귀농협 정종옥 조합장과 지평농협 이종문 조합장이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감사는 정선농협 김영남 조합장, 총무는 서광농협 김영하 조합장이 각각 맡았다. 신임회장단 선출에 이어 2018년 경영우수농협 9개소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었다. ▲경영대상에는 지보농협(조합장 정순), ▲금상에는 나비골농협(조합장 김영철)과 정남농협(조합장 우재덕), ▲은상에는 두원농협(조합장 직무대행 전현기)과 고삼농협(조합장 윤홍선), ▲동상에는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 새남해농협(조합장 류성식), 함양농협(조합장 강선욱), 북안동농협(조합장 권영구)이 각각 선정됐다. 농협농식품가공공장협의회장 박윤규 조합장(오천농협)은“수입 농식품 증가와 원물 농산물 소비 감소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11월까지 관내 7개 면 생활개선회원과 군민을 대상으로 난타와 북춤 등을 교육한다. 7개 면은 한천․춘양․이양․도곡․도암․북․동면이다. 난타와 북춤은 두드리는 악기를 다루기 때문에 다른 공연에 비해 쉽게 배울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농사일과 가사노동으로 지친 농촌 여성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번 교육은 각 면 복지회관과 주민건강센터에서 진행한다. 생활개선회원의 여성 리더로서 역량을 높이고 회원 간 결속도 다지고 있다. 면민의 날, 경로위안잔치 등 각 면의 주요행사에서 재능 기부로 이어져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활성화 사업으로 생활개선회의 규모와 역할이 더욱더 커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지위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생활개선회는 여성 농업인의 권익 향상, 신뢰받는 농업, 전통문화 계승 등을 목적으로 농촌 여성들이 참여해 구성된 학습단체다.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와 부천대학교(총장 한정석)는 오는 4월 27일 부천대학교 예지관에서 「2019년 전국 오리요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본 경진대회에는 오리고기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누어서 4월 21일끼지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사)소비자공익네트워크 홈페이지 또는 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FTA시대에 치열하지 않은 농축산물 시장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년농업인의 도전 정신의 힘이 소득과 연결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멋진 청년 농부가 있다.바로 전북 정읍 지역에서 한우 1400두를 사육하는 장근욱 대표이다. 장 대표는 한우 사육 생산비는 절감시키고, 고기 맛이 좋은 한우를 출하하고 있다.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 과감하게 도전했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고기등급출현율이 높은 관리, 악취 냄새 없는 축사, 사료값도 30% 정도 절감시켜 나가고 있다. 장근욱 대표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한우는 농장에서 일만 잘 한다고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한우 농가들과 끈끈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식을 교류하면서 자기 농장에 맞는 관리법을 연구하면서 나의 농업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한우 사양관리 실무를 배우다장근우 대표의 꿈은 요리사였지만, 1400두 한우를 키우는 35살 청년 농부다. 성장 계기는 여러 가지 있겠지만, 한우를 전문적으로 키우시는 아버지께 한우 사양관리를 배우면서 식량작물 전공을 살려 고기등급출현율 좋은 사료 연구 개발에도 집중했다. “가정 형편상 내 꿈을 접고
원목 표고버섯은 식감과 감칠맛이 더 풍부하다. 그래서 생 표고버섯부터 건 표고버섯까지 소비자의 인기는 더 꾸준하다.김승주 대표는 톡톡 뛰는 맛있고 건강한 유기농 원목 표고버섯을 생산하기 위해 디테일이 돋보이는 재배기술로 기쁨농원만의 표고버섯 상품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원목 표고 재배부터 천연조미료까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 제품을 지난해부터 베트남으로 수출하고 있다. 매력적인 원목 표고버섯NGO 활동, 식품회사 근무할 때 5년 동안 아버지 권유로 농업을 선택했다. 귀향 후 6만6115㎡(2만평) 규모에서 유기농 원목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다. 봄에 종균 접종 후 1년 6개월 정도 관리하면 수확한다. 물론 관리를 잘 하면 6개월 또는 1년 만에도 수확이 가능하다고 한다. 90~95% 차광망을 씌우지만 종균이 햇볕을 봐야 한다고 김승주 대표는 말했다. 봄과 가을에는 주로 생 표고버섯을 판매하는데, 연간 2톤 출하한다. 직거래, 마트, 백화점 등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건 표고버섯도 2톤 정도 생산한다. 김승주 대표는 “생 표고버섯은 초봄에 화고가 가장 맛있다. 원목 표고버섯은 모양이 변하지 않아 고급스럽다. 또 나무의 영양을
핵과류에 피해를 주는 깍지벌레는 뽕나무깍지벌레, 무화과깍지벌레, 가루깍지벌레, 말채나무공깍지벌레 4종이며,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 핵과류 과수원에서 벌레 발생을 조사한 결과, 뽕나무깍지벌레는 복숭아 과수원 68곳 중 50곳, 자두는 40곳 중 38곳, 매실은 35곳 중 30곳, 체리는 5곳 모두에서 발생했다. 핵과류 꽃이 피기 전·후 깍지벌레의 밀도를 낮추면 한 해 동안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뽕나무깍지벌레 암컷 어른벌레는 교미 후 알을 품고 겨울을 난 뒤, 봄철 과수에 꽃이 피면 나무줄기에 붙어 왁스층 아래 품고 있던 알을 부화한다. 이 알에서 부화한 벌레는 깍지벌레 1세대(1령 약충)로, 뽕나무깍지벌레는 이렇게 한 해 동안 3세대를 산다.따라서, 세대를 거듭하지 않도록 1세대 부화 후 바로 방제 약제를 뿌려야 살충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실험 결과, 부화 초기인 1세대 1령 약충 때는 100% 방제가 됐지만, 왁스층이 형성되는 1세대 2∼3령 약충 시기에는 살충률이 2.7%에 머물렀다.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최병렬 과장은 “핵과류에 많은 피해를 주는 뽕나무깍지벌레를 제때 방제해 피해를 최소
무 시들음병은 토양에서 전염되는 곰팡이병으로, 여름철 강원도 평창, 홍천, 정선 등 이어짓기한 고랭지 재배지에서 주로 발생한다. 파종 후부터 재배하는 동안 발생해 7월 중순과 하순에 증상이 뚜렷해지며 품질이 떨어지며 수량도 준다.초기에는 생육 부진, 갈변 등이 나타나며, 중기와 후기에는 병든 잎이 노랗게 변하거나 표면과 도관이 변색되다가 심해지면 썩다가 말라 죽는다. 여름 무 파종은 지역에 따라 5월 초부터 7월 초까지 다양하다. 이 때문에 시들음병 관리는 지역별 파종 시기를 고려해 최소한 파종하기 5주 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병이 발생하면 회복이 불가능하므로 이어짓기를 피하고, 미숙퇴비는 사용하지 않는 등 집중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 병 발생이 심한 곳은 이어짓기를 피하고, 5년 이상 무 대신 대파, 당근, 당귀, 호박 등 병원균이 침입하지 못하는 비기주작물로 돌려짓기를 한다. 완숙퇴비를 사용해 가스 피해를 막고, 토양 속 미소동물이 뿌리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관리한다.병원균에 오염된 포장에서 작업한 경우, 차량도 깨끗이 씻어 오염된 토양의 유입을 막는다. 병이 발생했던 포장은 다조멧(dazomet) 입제 등 등록된 약제 처리를 해준다. 다조멧 입제는
부여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유호석)는 4월, 5월 2개월간에 걸쳐 매주 금요일 귀농·귀촌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기초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한다. 이 교육은 부여군이 지원하고 있는 귀농귀촌정책을 알리고 농촌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꼭 알아야 할 농업관련 법률 지식을 소개하며 영농기술교육부터 농업 경영·마케팅, 친환경농업, 작물재배전략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향후 여성을 위한 귀농경영계획, 귀농인 창업자금 대출정보, 온라인 마케팅, 현장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도 준비되어 있어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 이외에도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경쟁력이 있을 수 있도록 맞춤형 실습교육과 연중 지속적인 상담과 교육을 제공하며 역량강화를 위한 연찬회, 사례발표 등 정보를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 귀농인들간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귀농·귀촌인에게 체계적인 기초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하여 성공적으로 부여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군수 전동평)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사고 예방 교육에 나섰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4월 16일 초보 농사꾼 귀농인 9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 과정으로 농기계 안전사용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귀농귀촌 영농정착 기술교육은 해마다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으로 참가자들이 체계적인 기초영농 기술교육과 농업정보를 제공받아 스스로 학습경험을 심화시켜 성공적으로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술, 영농현장 견학 교육에 중점을 두고 추진 중인 교육이다. 영암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기술센터에서 다양한 농기계의 기본 작동법을 실습으로 알게 된 초보농사꾼들이 앞으로 농기계를 사용하며 겪을 수 있는 초기 시행착오를 줄여 성공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토대를 얻음과 동시에, 농기계 안전 사용법을 교육받아 다가오는 영농철에 수시로 발생하는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는 행동법을 알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영농정착 기술교육 제공으로 교육 대상자들이 안전하게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