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본격적인 배꽃 개화시기를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9일 회계과, 허가과 직원 16명과 농업기술센터 직원 45명은 신영리 배 과수 농가를 찾아 배꽃 수정 일손 돕기를 실시했으며, 22일에는 기획담당관실과 세무과, 사곡면사무소 직원 등이 화월리와 신영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어려운 농촌현실을 몸소 체험한 직원들은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시간도 가진 가운데, 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번 일손 돕기 활동이 농가의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에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시는 오는 6월까지 공주시와 읍·면·동, 농협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해 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기업체, 학교 등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연결해주고 있다. 농촌일손지원을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 등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오이는 비교적 시원한 온도를 좋아하지만, 온도교차나 온도 변화에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생육적온은 주간 22~28℃, 야간 15~18℃이며 밤과 낮의 온도 차이는 7~10℃ 내외가 적당하다. 35℃ 이상의 고온과 5℃ 이하의 저온에서는 생육이 중지되고 0℃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면 얼어 죽는다.또한 오이는 지온에도 비교적 민감하여 12℃ 이하에서는 생육이 정지되므로 적어도 15℃ 이상은 유지시켜야 한다. 25℃ 이상이 되면 줄기와 잎이 웃자라게 되고 노화를 촉진시켜 재배기간이 단축된다. 따라서 지온은 20~23℃ 전후가 적당하다. 오전 햇빛 중요오이의 광포화점은 40~55킬로룩스(klx) 정도이고 광보상점은 1킬로룩스(klux) 정도로서 비교적 약한 광에서도 생육은 잘 되는 편이나 수확이 계속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일조 부족은 품질과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저온시설재배나 밀식재배의 경우 햇빛이 너무 약하면 과실 자람이 늦고 곁가지의 발생이 감소하며, 기형과의 발생이 증가한다.따라서 시설 재배 시 품질과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환경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특히 하루 중 광합성에 의한 동화건 물량의 약 71% 이상이 오전 중에 생산되므로 오전에 햇빛이 잘
다른 작물에 비해서 여러 번의 이식을 하지 않아도 좋다.일반적으로 가지는 건조에 약하나 가지의 뿌리는 깊이 뻗어 있기 때문에건조하여도 시들지 않는 특징이 있다. 잎과 줄기의 모양열대지방에서 가지는 관목 형태로 직립성 다년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보통 1~2년생 초본으로 재배하고 있다. 줄기는 나무와 같이 되기 쉽고 직립하여 높이 자랄 수 있다. 가지가 많이 발생하여 무성하게 되고 줄기 및 잎자루는 흑자색을 띤다. 잎의 형태는 계란 모양으로 결각이 적고 다양한 크기로 전개한다. 뒷면에는 틀이나 침이 있을 수 있고 자흑색을 띤 녹색이다. 잎의 크기는 영양 상태나 기상에 따라서 매우 변이가 크다. 뿌리의 모양가지 뿌리는 원뿌리와 곁뿌리로 되어 있다. 원뿌리는 수직으로 신장하며 연속하여 곁뿌리가 2차, 3차 나누어져 원뿌리를 중심으로 하나의 근계가 형성된다. 가지의 원뿌리는 크고 강하게 뻗는데 아래로는 1m 이상의 깊이까지 달하고 곁뿌리는 상대적으로 가늘고 적으면서 옆으로 신장한다. 때때로 지표 5~10cm에 굵은 곁뿌리가 발생하여 횡으로 신장한 후에 아래로 뻗는 경우도 있다.또한 육묘기 가지의 뿌리는 목질화가 늦어 회복력이 강하다. 꽃의 모양가지의 꽃은 한 개씩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특색 있는 농촌의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함께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행상품을 출시한다. 5월 중에 선보이는 농촌체험 기차여행 상품은 농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으로 농촌마을의 아름다운 경관, 농가맛집의 힐링음식, 농장에서의 즐거운 체험을 담아내고 있다. 농촌여행 프로그램은 지난 3월 농촌진흥청과 코레일이 주관한 지자체 대상 농촌체험프로그램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7개 지역을 관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여행프로그램에는 강원도 강릉이 포함되어 있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동해안 일대의 관광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발굴한 농촌여행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여행객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코레일과 함께 ‘브랜드 네이밍(상표 작명) 공모전’을 개최한다.공모기간은 23~30일까지이며 자세한 정보는 ‘레츠코레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점을 선정하며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여한다. 부상으로 여행상품의 7개 코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무료이용권 2매(100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농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19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정읍농업 핵심리더 양성을 위한 품목별 연구회 리더십 배양 교육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40개 품목별 연구회 임원과 회원 80여명이 참석했다. 리더십 교육은 최인웅 인력개발팀장이 강사로 나서 품목별 연구회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미라클인에듀 이승윤 강사가 ‘성공을 부르는 농업리더의 모습 만들기’라는 주제로 성공하는 리더의 진정한 모습과 역할을 안내했다. 이어 회원 간 소통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맑은샘자연교육농원 조금자 대표는 ‘혁신하는 농업이 행복하다’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조 대표는 창의적인 시각에서 새로운 시장 개척과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안목으로 6차 산업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해야 한다”며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정읍농업도 발빠른 대응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농산물의 선택과 집중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케팅 교육과 조직화 등을 통해 핵심리더를 양성하고 경쟁력과 자립심을 갖춘 역동적인 연구회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자연재해로 인한 벼 생산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하여 4월 22일(화)부터 6월 28일(금)까지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협 등을 통해 벼 농작물재해보험 상품을 판매한다. 벼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태풍, 우박, 가뭄, 집중호우 등), 야생동물, 화재로 인해 이앙을 못하거나 다시 할 경우, 벼 생산량이 감소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며 병해충 특약에 가입하면 병해충(7종)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한다. 정부는 보험가입 농가에 대해 보험료의 50~60%를 국비로 지원하며, 지자체가 재정여건에 따라 20~30% 추가 지원하므로 농가는 보험료의 일부만 부담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금년 판매되는 벼 농작물재해보험의 주요변경사항은 다음과 같다.올해부터 세균성벼알마름병으로 인한 피해도 보장하여 총 7종의 병해충 피해를 보장한다. 기존에는 도열병 등 6종의 병해충만을 보장하였으나, 기후변화 등으로 병해충에 대한 보장수요가 커지면서 세균성벼알마름병에 대한 보장도 추가했다. 향후 병해충의 발생원인, 방제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병해충 보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시·군간 보험료율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시범 도입했던 보험료율 상한선을 조정했다. 올해 보험료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서울식물원(원장 이원영)과 전남 육성 신품종 보급 확대 및 치유농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품종 개발 보급을 위한 유전자원의 교류와 치유농업 분야 활용 소재 개발과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신품종 전시와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양 기관의 보유 식물 유전자원의 교류와 상호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변화에 대응한 경쟁력 있는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수국, 정원 장미 등 전남 육성 신품종 홍보 확대를 위해 향후 서울식물원에서 품종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더불어 도시농업, 원예치료 등 다양한 치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유소재 활용기술 개발과 치유프로그램 운영과 효과 분석 등 치유농업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어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유농업 활성화 연구 또한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한다.전남농업기술원 손동모 원예연구소장은 “이번 협약 이후 추진되는 전남 수국품종 전시, 차품종 전시 등 공동 전시회 개최로 전남도 육성 품종 신속 보급과 전남 농산물의 홍보를 통한 소비확대로 농업인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협·수협·산림 조합장에 대한 직선제가 도입된 1989년 이후로 조합장 선거 때마다 불거진 무자격 조합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 무자격 조합원의 선거참여는 그 선거의 효력이 문제 될 뿐 아니라 조합원으로 구성된 협동단체가 조합원이 아닌 자에 의해 운영됨으로써 협동조합의 본질에 반하게 되기 때문에 선거인명부에 대한 관리·감독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영암 무안 신안)은 21일 조합장 선거의 선거인 명부에 대한 이의신청 불복절차를 도입하고 명부 작성시기를 앞당겨서 조속한 열람이 가능하도록 한 『공공단체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 위탁선거법은 공직선거법과 달리 선거인명부 이의신청에 대한 불복절차가 없어서 명부의 작성주체인 지역조합에서 선거인명부의 이의신청을 기각하면 더 이상 다툴 수 없는 구조였다. 선거인 명부의 작성 시점이 다소 늦은 것도 문제인데 조합원의 자격이 선거 때마다 민감한 문제로 부각되는 조합장 선거의 특성상 조합원 명부의 공개시점을 앞당기면 오류를 시정하고 후보자들 간의 정보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개정안은 선거인명부에 대한 지역조합
감자를 겨울철 하우스에 파종해 이른 봄부터 수확하면 시장가격이 높을 때 출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터짐 증상’은 감자를 수확할 때 껍질과 속살 일부가 좁고 얕게 갈라지는 것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상품성이 떨어질 수 있고 터진 상처 부위에서 수분이 손실돼 감자가 부패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의 ‘하우스 감자 수확 전 줄기 제거 및 굴취속도 조절에 따른 터짐 증상 발생 연구’ 결과에 따르면,증상이 심한 감자는 수확하기 최소 반일~이틀 전에 줄기를 뽑아 놓으면 수확 당일보다 터짐 증상이 40~60% 줄었다.농가에서는 일반적으로 비료를 많이 주기 때문에 줄기가 수확 전까지 녹색을 띄는 경우가 많은데, 줄기를 미리 뽑으면 뿌리에서의 수분 흡수가 차단 돼 감자의 성숙이 촉진된다. 또한, 수확기의 굴취속도를 보통보다 낮춰 저속으로 하면 터짐 증상이 9∼13%에서 6%로 감소했다.기계수확을 할 때 수확기의 진동 때문에 터짐 증상이 많이 발생하는데, 굴취속도를 낮추면 진동이 줄어 감자가 받는 물리적인 충격이 줄어든다. 줄기를 미리 뽑거나 굴취속도를 낮추면 하우스 감자 평균수량의 5~13%가 터짐 증상으로 손실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약 23~61만 원의 농가 소득 보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신양수)는 지난 4월 11일 2019년산 남진해 품질조사 결과 평균 당도 13.34oBx, 산함량 1.16% 로 우수하다고 밝혔다. 남진해 등 만감류 수확 시 품질 기준은 당도 13oBx 이상이면서 산함량 1.1% 미만이다. 2017년 기준 도내 남진해 재배면적은 187농가 75ha에 생산량은 1,325톤이다. 3월 기상분석에 의하면 일조시간이 전년보다 20시간 많아 하우스 내 온도가 높아 산함량이 빨리 감소하는 등 전체적으로 품질이 좋아져 전년보다 10일 빨리 출하되고 있다. 또한 농가 출하가격은 최근 만감류 시장 출하량 감소와 품질이 좋아 kg당 전년 4,200원 보다 높은 4,500~5,000원으로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라봉 등 만감류 조기 출하와 홍수 출하로 소비자 신뢰 하락 및 소비 부진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경험했던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품질기준에 맞는 감귤 출하 지도를 위해 조사하였다. 올해산 남진해 본격적인 출하는 4월 20일 전후로 전망되고 있어 농가별 수확 전 품질조사를 실시해 품질기준에 맞는 감귤만을 출하할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피과 발생을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