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쌀 소비촉진을 주도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우리 쌀빵 아카데미’ 교육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교육은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회원 28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제과기능장 황순옥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제빵의 원리와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마늘쌀빵과 쌀 단팥빵 등 9종의 쌀빵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정희 한국생활개선공주시연합회 회장은 “쌀빵 교육을 받으면서 쌀 가공식품에 대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사랑의 쌀빵 봉사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쌀 소비 촉진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이용하여 새순 페스토와 샐러드를 만든다.페스토는 주로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제노바에서 생산되는 바질을 빻아 올리브 오일, 치즈, 잣 등과 함께 갈아 만든 전통 소스이다. 페스토는 토마토 소스와 함께 오늘날 이탈리아 요리를 대표하는 상징성을 띤 소스이다.페스토에 빵을 찍어 먹기도 하고, 페스토를 다양한 전채 혹은 메인요리에도 곁들여 내기도 한다.또 피자에 페스토를 발라 굽거나 다른 소스와 섞는 등 그 활용법이 늘어났다.그러나 페스토에 뜨거운 열을 가해서 요리를 하면 페스토 고유의 맛과 향이 사라지니 주의해야 한다. ❶ 잣을 팬에 볶아 준비해둔다. ❷ 볶은 잣과 새순을 절구에 넣고 짓이기 듯 부드럽게 찧어 준 후 들기름을 넣어 주며 서로 섞이게 저어준다. ❸ 섞인 페스토에 소금을 넣어주며 간을 맞춘다. ❹ 새순을 흐르는 물에 잘 씻은 다음 잘라 물기를 빼 둔다. 두부는 소금을 뿌려두어 물기를 제거 한 다음 으깨어 헝겊으로 싸 물기를 짜준다. ❺ 손질한 샐러드와 제철과일을 곁들여서 미리 준비해 둔 새순 페스토와 함께 버무리면 샐러드 완성!
네덜란드의 직업과 관련된 교육 훈련 제도에 대해 우선 살펴보자. 네덜란드는 중등단계에서부터 예비 직업교육(VMBO)을 실시한다. 예비 직업교육(VMBO)는 12~16세까지 4년간 지속되며, 고교 직업교육을 위한 준비에 주된 목적이 있다. 고교단계의 직업교육은 MBO로, 16세 이상의 학생 및 성인을 대상으로 4수준(MBO 1~4)의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준별로 교육기간이 다르게 구성되어 있는데 MBO 1수준은 보조훈련assistant training으로 약 6개월~1년간 지속된다. MBO 2수준은 노동시장 진입을 위한 최소한의 기본자격이기 때문에 이 수준을 확보하지 못한 청년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MBO 2수준은 기본직업교육으로 2년간 지속되는 게 일반적이다. MBO 3 수준은 전문교육으로 3~4년간 지속되는데, MBO 4 수준은 중간관리 또는 전문가 수준으로 3~4년간 지속된다. 한편 네덜란드의 고교 직업교육(MBO)은 직업훈련Vocational training, BOL 또는 BPV과 도제 훈련apprenticeship training, BBL의 특성 유형에 따라 운영된다. 직업훈련BOL은 전일제 교육으로 학교에서 주간 동안에 이루어지는
다육식물은 잎이나 줄기에 수분이 많은 식물을 말한다. 지구상에는 1만여 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대부분 아프리카나 아메리카 원산이다. 그 종류만큼이나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여 감상적 가치가 크고, 재배 관리가 비교적 쉬워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다. 최근 들어 국내 재배와 판매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에케베리아, 하월시아, 그랍토베리아, 리돕스 등 많은 종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재배 상에 여러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 그 대표적인 문제 중의 하나가 잎의 색상이 환경조건에 크게 변한다는 것이다. 다육식물의 잎에는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가 함유되어 있다. 이 색소가 환경에 따라 그 종류나 함량이 변하게 되어 색상이 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색소의 합성과 분해로 인해 개발 품종의 색상이 달라져 다른 품종으로 오인되거나 상품적 가치가 떨어져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환경요인과의 관련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주로 광 · pH · 온도 · 양분 등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요인별로 색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지금까지 연구결과 등을 바탕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광 요인은 일반적으로 강
순창군과 서울대학교가 손을 맞잡고 새로운 콩 종자 개발에 나서 화제다. 지난해 11월 22일 순창군과 서울대학교는 새로운 콩 종자 개발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최근 황숙주 순창군수는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원(원장 이석하)과 순창 콩 개발을 위한 연구 계획을 상호 협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황숙주 순창군수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연구원 이석하 원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두 기관은 순창군내 지역 농업인과 장류산업 발전을 위한 순창 콩 개발을 위한 구체적인 연구 계획에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협의회를 통해 기존 대원콩의 단점을 보완한 신품종을 개발해 순창군 농업인의 농가 소득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순창군만의 명품 장류를 생산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을 위해 함께 고심했다. 앞으로 서울대학교는 자체 보유한 우수한 인력과 유전자원을 활용하고, 순창군 농업기술센터는 지역 적응성 및 생산성 검정을 통해 순창군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는데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된 콩 품종은 순창군을 대표하는 고유 품종으로 육성할 방침이며, 장류종자센터 조성을 통해 개
공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광의)가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 농산물가공 창업교육 심화과정이 24일 수료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교육생 23명 중 출석률 80% 이상인 20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앞으로 공주농산물가공영농조합법인 가입을 통해 농산물가공 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지난 3월 20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6차례에 걸쳐 운영된 이번 심화과정은 기초교육 수료생들에 한해 분말 및 제환, 착즙 주스, 잼 제조 등 다양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순주 수료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기술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가공지원센터가 가공교육과 코칭에 있어 징검다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은복 기술보급과장은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끌어올리고 경쟁력 있는 제품 생산을 위한 농산물가공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며 “오는 7월 예정인 기초교육 이론반에도 관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최종태)은 4월 25일 본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강소농 자율모임체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강소농’은 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경영개선으로 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로 최근 농업시장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런 ‘강소농’들이 공통분모를 찾아 ‘자율모임체’라는 소모임을 결성해 스스로 역량을 개발하고 공동의 목표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고창영 이사의 ‘시시콜콜 이야기; 사람 살리는 농부, 지역 살리는 농부’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강소농 자율모임체 직거래장터 운영 현장 방문, 상품개발과 고객확대 등 성과가 우수한 ‘봄마지 자율모임체(춘천)’ 농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 이번 ‘강소농 자율모임체 연찬회’를 통해 ‘강원도 자율모임체 연합회’를 새롭게 조직하여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모색하기도 하였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앞으로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동을 활성화시키고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함께 만들기 위한 협력 사업은 물론 지속적으로 자율모임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마케팅‧홍보 컨설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소비자들의 합리적인 소비 활동과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온‧오프라인 소비자 서비스를 확대하는 농식품 종합 정보매거진 ’농식품 소비공감‘ 봄호를 발간했다. 배포처는 기존의 소비자가 많이 찾는 전국 주요농협, 대형마트 문화센터, 지자체 민원실 등 4,191개소에서 코레일(KTX) 라운지 181개소, 전국 주요도시 미용실 3,100개소와 지역 소비자단체 290개소 등을 추가하여 총 8,473개소에 확대 배포한다. 더 많은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여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웹진 형태로 ‘농식품 정보누리’에 오는 5.1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2019년 봄호는 컨텐츠 내용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게 ‘농식품 소비공감’의 첫 글자를 활용하여 ‘농식품과 농촌, 소비와 소통, 공감과 공유’ 3개의 섹션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농식품과 농촌’ 섹션에서는 봄철 에너지를 북돋아주는 달래, 방풍나물, 봄동, 원추리 등 봄나물 열전으로 각 나물의 어원, 영양‧효능과 고르는 법, 손질법 등을 소개했다. 봄철 집안을 화사하게 꾸미고 청정한 실내 공기까지 책임져주는 봄 꽃과 식물의 꽃말, 생육환경 등 식물 특징을 소개하고, 5월 제철 식재료인
농림축산검역본부는 4월22일 중국에서 인천항으로 수입된 조경용 석재(377톤, 17개 컨테이너)의 검역과정 중 컨테이너(1개) 내부에서 붉은불개미(Solenopsis invicta)가 발견되어 소독 등 긴급방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동 컨테이너는 중국 광동성 황푸항에서 16일 선적되어 인천항으로 22일 수입됐다. 그리고 24일 검역과정에서 붉은불개미(일개미 1마리)가 발견되어 해당 컨테이너 17개 모두를 이동 통제하고 훈증소독을 당일 모두 완료했다.또한 검역본부는「붉은불개미 예찰‧방제 매뉴얼」에 따라 발견 컨테이너 주변에 통제라인을 설치하고 발견지점 반경 50m 이내 지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발견된 붉은불개미는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로서, 밀폐된 컨테이너 내부에서 발견되어 외부로 유출되었을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다만, 만일에 대비하여 적재 컨테이너 주변에 개미베이트를 살포했고, 인천컨테이너터미널 21개 지점에 붉은불개미 간이트랩을 추가(기존 211개)로 설치하고, 발견지역 및 주변지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예찰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검역본부는 수입항만에서 붉은불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4월 19일 러시아 FGN CAPITAL LLC(이하 ‘FGN’), 한국 C&K Global Holdings(이하 ‘C&K’)와 러시아 지역 간 농산업 도매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협력각서(MOC, Memorandum of Collaboration)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력각서를 체결한 러시아 지역간 농산업 도매유통센터 건립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약 5백억 루블(한화 약 8,650억원) 규모로 러시아 전역에 총 5개의 최첨단 도매유통 및 물류단지를 건설한 후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하여 적정한 가격에 신선 먹거리를 공급하고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공사는 30년 도매시장 관리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관련 사업계획서와 마스터플랜 수립 △건설과정에서 기술적 지원과 자문 △완공된 도매유통센터의 관리운영에 대한 컨설팅 및 자문을 맡게 된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그동안 공사에서 추진해 온 가락시장 관리운영 노하우의 해외 수출이 이번 러시아와 협력각서 체결로 큰 진전을 이루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베트남, 몽골, 말레이시아 도매시장 개설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